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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시가에서 고마웠을때..

경상도남자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0-02-10 13:21:59
결혼하고 3달전쯤..시댁에가서 점심을 먹는데..
모든식구들은 (시아버지.남편남동생,여동생)금방한 새밥퍼주고 먹는데..
저와 시어머님만 전날먹던밥남았다고 찜통에 쪄서 두그릇펍니다..
저....하루지난밥 정말 싫어요..
저도 금방 압력솥에서 한  기름진 밥 좋아해요..
그렇게 상차려서 먹으려는데..
남편왈..니밥은 색깔이 왜그렇노?
시엄미..어제밥이 남았끼에 새아가랑 나랑은 그밥따사서 묵는다..
남편..엄마..자(저)는 헌밥? 싫어한다..줄려면 다같이 새밥줄것이지..
하면서 제밥그릇과 남편밥그릇을 바꾸네요..
저..그냥 모른척하면서..
한마디했어요..
남편 고마워..잘먹을께...
그리고 우걱우걱 남이야 뭐라하든 밥잘먹었네요..
그뒤로 우리 시어머님..
저에게 절때 헌밥? 안주십니다..
IP : 220.76.xxx.15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0.2.10 1:23 PM (125.190.xxx.5)

    남편 멋재이!!

  • 2. ...
    '10.2.10 1:24 PM (211.216.xxx.92)

    히히 우리 남편두요..원래 그런거 잘 못하는 사람인데..
    시가에서 다 같이 밥 먹는데 시어머니가 떠주신 닭계장에 남편꺼는 고기가 한 그득..
    제꺼는 뼈다귀랑 껍데기만 둥둥..ㅠ.ㅠ
    남편이 "어? 당신은 고기 없네? 이거 먹어" 하면서 자기 국그릇으로 바꿔주고..ㅋㅋㅋ
    그럴때 막 고맙고 그렇잖아유~

  • 3. ^^
    '10.2.10 1:24 PM (122.32.xxx.10)

    세상 남자들이 다 원글님 남편분처럼만 해준다면
    시가에서 며느리 우습게 보는 것도 줄어들텐데요... ^^

  • 4. 이거 완전
    '10.2.10 1:28 PM (203.152.xxx.132)

    제 이야기네요
    저도 헌밥 싫어하고
    집에선 전기밥솥도 안쓰고 금방지은 압력솥 밥만 먹어요
    그동안 시댁에 가서 밥 먹을땐 제가
    상차리고 하느라 정신 없어서 모르다가
    올여름 시댁에 좀 오래 있었는데
    그때 알게된거죠
    시댁 식구들 수만큼 새밥을 다 퍼서 주시던 어머니
    밥상에 밥 다 올리고 저는 마실물 가져오고
    늘 그렇듯이 나중에 자리에 앉았는데
    딱 제밥만 없는거예요
    어머님은 전날 먹고 남은 헌밥을 당신앞에 두고 있고
    제가 자리에 앉으니 그밥을 제 앞으로 밀더군요
    그러고보니 근래 제가 계속 헌밥을 먹고 있었고
    그때문에 그 더운 여름에 밥을 거의 못 먹어
    얼굴이 말이 아니더군요(두세술 뜨면 안먹고 그러거든요)
    갑자기 그 상황에서 제가 무슨 군식구나 눈칫밥 먹는 식구 같아서
    눈물이 핑 도는데
    신랑이 자기 밥그릇 제 앞에 딱 놓더니
    자기가 어머니랑 함께 먹는다고
    그떄 옆에 있던 시누도 눈치 보더니
    자기 밥그릇 아래로 내리고
    헌밥 먹더군요
    어머님 그날 저녁은 새밥 퍼 주시데요
    제밥 안퍼주면 사랑하는 아들 딸래미가
    헌밥 먹을까봐

  • 5. 아니대체
    '10.2.10 1:30 PM (218.38.xxx.130)

    왜 며느리는 헌밥을 주나요??? -_- 난 정말 이해 못하겠다..
    울 시어머니는 새 밥 주시니 감사해야 하는지..ㅠㅠ
    근데 그 반대로 울 남편은 제 밥이 노랑색인지 빨강색인지도 모를거예요
    이 무심한 남자-_-.. 원글님이 부럽네요.

  • 6. 아 짜증나
    '10.2.10 1:30 PM (119.70.xxx.164)

    헌밥 먹으려면 다 같이 먹든지 아니면
    시엄니 지 혼자만 먹든지
    왜들 저러는지 몰라..먹는 것 가지고~!!

  • 7. 웃음조각*^^*
    '10.2.10 1:31 PM (125.252.xxx.2)

    남편분 멋져요^^
    원글님 시어머니께서 조금 마음 넉넉하게 쓰시면 좋을텐데...

    조금 딴소린데.. 울 시엄니는 당신께선 남은 묵은 밥 혼자 드셔도 절대 제게 묵은밥 안주세요.

    사실 전 미각이 그리 예민하지 않아서 묵은밥도 잘 먹거든요.
    시어머니께서 "너도 같이 먹자"라거나 "너는~~~~"이라고 하셨으면 너무너무 먹기 싫었을 묵은밥이 시어머니 혼자 드시는게 너무 싫은거예요.
    (시어머니께서 일부러 그러시는게 아니고.. 상황상 저리 되면 간혹 저렇게 드세요)

    그래서 묵은 밥이 반그릇 정도 남으면.. 제가 못드시게 해도 나중에 혼자 시댁에서 묵은밥 치우실 시엄니께서 마음에 걸려서 시어머니 몰래 제 밥그릇에 묵은밥 깔고 새밥 덮어서 먹어요.

    저도 강요하는 묵은밥은 안넘어간답니다^^;;

  • 8. 울 친정엄마는
    '10.2.10 1:31 PM (119.70.xxx.164)

    며느리들이 콩을 좋아하는지 팥을 좋아하는지
    다 알아서 콩 좋아하는 며느리가 집에 오면
    일부러 콩을 밥솥 한쪽에 모았다가 콩 많이 퍼주신답니다.
    밥도 늘 딱 맞게 하든지 찬밥이 남으면 새밥에 설기설기
    섞어서 모든 사람 밥그릇에 다 들어가게 하든지 그러셔요..^^

  • 9. 멋지네요
    '10.2.10 1:49 PM (121.161.xxx.31)

    경상도 남자 멋지다고 할 때의
    그 멋진 느낌이네요.

    쯧...그런데...
    같은 경상도인데
    내 남편은 왜 자기 부모형제하고만 있으면
    내 험담을 하는 거야...1818181818...

  • 10. .
    '10.2.10 2:37 PM (121.88.xxx.203)

    우리 시어머니도 아이들 밥까지 새밥 주시면서 본인과 며느리는 다 헌밥(?) 주십니다.
    저도 결혼하고 너무 이상해서 속으로만 생각하다가 제가 밥 푸게 되면 다 새밥으로 담습니다.
    찬밥이 남으면 다함께 나눠먹던가 하실일이지 한두번도 아니고....

    제 동서도 제가 밥퍼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고슬고슬 새밥 먹는다고....어머니는 모르세요.^^

  • 11. 저희는
    '10.2.10 2:54 PM (121.135.xxx.144)

    전에 한 번 저것과 비슷꾸루무루한 상황이 연출되다가
    어머님 우시고
    아버님 화내시고
    집안 분위기 어수선해졌습니다.ㅠㅠ

    전 집에서 식은밥 남으면
    밥그릇 네개에 똑같이 식은밥 깔고
    위에 똑같이 새밥 올립니다.
    혼자 안먹겠다는 의사를 집에서부터 표현해야
    밖에서도 알아주더라구요.

  • 12. 오바
    '10.2.10 3:00 PM (121.130.xxx.5)

    좀 오바라는 생각이...

  • 13. 저번에
    '10.2.10 3:10 PM (211.187.xxx.128)

    신랑 이모님댁에 갔다가 이모님이 신랑이랑 다른 남자 친척..몇명 오래 기다린다고 먼저
    헌 밥을 데워 주시더군요.
    저랑 동서 여자들은 나중에 밥해서 먹으라고...
    그런데 나중에 여자들 밥먹는데 새밥 먹고 남자들 헌 밥 줬다고 외할머니께 걍 야단 맞았네요.
    니네 집에서도 이렇게 하고 사냐시면서...
    그런와중에 그냥 계시는 이모님은 또 뭥미...
    아무대책 없이 외할머니께 야단맞고 기분 정말 나빴네요.
    어르신들은 남자들은 헌밥 먹으면 큰일나고 여자들은 헌밥이나 먹는 사람인가 봐요.

  • 14. ~
    '10.2.10 3:35 PM (220.93.xxx.181)

    근데요,,,

    만약 시어머님은 방금한 밥 드시면서, 며늘에게만 찬밥 줬다면 좀 그렇지만...
    시어머님은 그날 찬밥 드셨다는거잖아요?;;;;

    남편이 바꾸어준 따신밥을, 원글님께서 어머님 찬밥과 바꾸었다면
    어머님도 내심 감동하시고.. 앞으론 그냥 다 따신밥 먹지 않았을까..싶네요...

    전 아직 미혼이긴 한데,,
    엄마라는 존재는 늘 찬밥, 생선 대가리,,, 그렇게 먹는게 가슴 아프더라구요...
    (물론 이 세상 어머니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 15. ^6
    '10.2.10 4:22 PM (202.20.xxx.254)

    근데요 님.

    어머님이 찬 밥 드시면서 어머님 아닌 다른 타인인 며느리에게 찬밥을 줬다는 사실이 엄청 문제라는 상황 모르시겠어요? 본인이야 평생 그렇게 사셔서 그렇게 하시거나 말거나, 어떻게 다른 사람의 자식인 며느리에게 그렇게 한다는 거에요? 내 자식은 따뜻한 밥 먹이고 남의 자식은 찬 밥 먹으라구요? 이건 솔직히 어른이 할 "짓"이 아닙니다.

    그리고 내 아들이 며느리 대신에 찬밥 먹는 모습을 봐야, 그 어머니 다음엔 절대로 며느리에게 찬 밥 안 주시겠죠.

    그리고 윗님, 어머니 찬밥, 생선 대가리 먹을 때 뭐 하셨나요? 그거 못 드시게 했어야죠. 그렇지 않나요?

  • 16. ~
    '10.2.10 4:35 PM (220.93.xxx.181)

    ^6님, 이렇게 공격적일 필요가 하나도 없는데,, 왜 이리 공격적이신가요?...

    구세대이신 우리 어머니들 세대에게는 우리 세대의 논리적인 말이 서로 소통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행동으로 서서히 변화를 유도하자는 말인데요, 제 말은...

    더불어, 꼭 저의 어머니만이 아닌,, 이땅의 우리 어머니들의 그 "희생"이라는 게 새삼 가슴 뭉클해서.. 잠시 적었던 건데.... 이렇게 따질 일은 아니라 생각되네요...

  • 17. ..
    '10.2.10 4:42 PM (123.214.xxx.60)

    그러게요.
    좋은 남편인지는 모르지만 좋은 아들은 아닌 듯.
    평생 찬밥 드셨을지도 모르는 엄마는 그동안 안 보였을 거 아녜요.
    그게 내 마누라 찬밥 먹는 건 보이고 엄마는 안중에 없고...
    좀 씁쓸합니다

  • 18. ...
    '10.2.10 4:48 PM (116.39.xxx.42)

    저희 시집에선 항상 저를 포함한 다른식구들에겐 갓 지은 밥을 주면서
    시어머니 혼자서 찬밥을 드시는데요...저는 그런 시어머니 보다는,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 앞에 놓인 뜨신밥에만 코박고 먹는 자식들의 행동이 더 불편해요.
    나이가 적으면 말도 안합니다. 전부 서른살 넘은 비혼자나 애딸린 사람들.
    제가 말하기 전에 남편도 한번도 의식못했다니...정말로 엄마는 찬밥과 생선대가리를 좋아하는 줄 아나보더군요.

    뿐만 아니라, 밥이 다 차려져도 시어머니가 부엌에서 이것저것 챙긴다고 한참뒤에야 밥상에 오시는데...뒤에 드실 엄마를 생각해서 반찬도 좀 남겨둬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적어도 그날 주요리가 있으면 맛보실 만큼이라도. 근데 전혀 신경안쓰고 서로 젓가락 부딪혀가며 고기 한점 안남기고 다 먹어버려요. 이 사람들, 자기네 엄마를 대체 뭘로 생각하는거야 싶은게...몸 안사리고 자식들 챙겨온 시어머니가 넘 불쌍한 생각이,,ㅜㅜ

    몇번 보다 못해 제가 시어머니 찬밥과 바꿔서 남편과 같이 나눠먹고, 남편 옆구리 찔러서 반찬도 남기게 하는데...몇년이 지나도 그때그때 일러주지 않으면 똑같아지네요. 밥그릇 바꾸면서 시동생들 들으라고 '힘들게 밥지어서 왜 어머니만 찬밥을 드세요? 해도 듣는지 마는지...ㅜㅜ

  • 19. 에궁
    '10.2.10 6:07 PM (59.22.xxx.169)

    원글님이 무척 부럽네요.
    마누라가 자기 집에서 찬밥을 먹는지 앞에 반찬이 초고추장밖에 안놓이는것도 모르는 둔탱이
    남편이 있는 사람은 저 상황이 너무 부럽네요.
    게다가 시어머니도 본인도 누런밥으로 드시니 그나마 덜 서러웠을 듯. 부럽고 서럽다ㅠㅠ
    다 내 복이다 ㅠㅠㅠㅠ

  • 20. 그렇게
    '10.2.10 6:15 PM (61.106.xxx.139)

    자식들은 새밥 먹이면서 자기는 헌밥 먹으며 평생 살아오신
    원글님 시어머니가 안됐으면서도
    억지로 원글님께도 그 길을 권하는 모습은 좋아 보이지 않아요.

    배려심 있는 남편분 두신 원글님, 다행이고요, 복 받으셨네요. ㅎㅎ

  • 21. //
    '10.2.10 8:25 PM (121.130.xxx.42)

    근데 시집에서 헌밥 먹는 스토리 종종 자게에 올라오던데
    도대체 왜!!! 그 귀한 쌀로 밥을 맛 없게 '헌밥' 만들어 드시나 이해가 안가요.
    밥 넉넉히 해서 남으면 냉동시켜뒀다가 누구든 혼자 있거나. 라면에 밥 말아먹거나
    그런 상황에서 요긴하게 먹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어쩌다가도 아니고 저런집들은 매번 헌밥을 굳이 만들어서 따신 밥 두고 며느리한테만 색도 누리끼리하게 변한 밥을
    꼭 처치하게 만드는지(먹는게 아니죠 먹어없애개 하는 거니 처치하는 거죠 뭐)
    앞으로 찬밥 남으면 시어머니한테 냉동해뒀다 먹으면 된다고 좀 알려드리세요.

  • 22. 보노보노
    '10.2.10 9:55 PM (211.110.xxx.55)

    저희 시어머니는 항상 압력솥밥해서 주시는데,
    새밥이긴 한데 항상 바닥에 늘러붙은 밥을 저한테 주시네요.
    이것도 진짜 열받아요.
    새밥 하시는김에 한그릇만 더 하시지...끙
    눌러붙은밥은 숭늉해서 먹음 맛있는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 23. 샛길로 잠시~
    '10.2.11 1:12 AM (121.129.xxx.200)

    우우우~~ 난 시댁 음식이 넘 지저분해서 싫다!!
    그래서 시어머님 혼자서 찬밥 드셔도 도저히 같이 먹잔 얘길 할 수가...
    (수저를 혀로 싹싹 핥아서 먹던 쌈장 꾹꾹 눌러 새 것 만드신 후 자식들 먹으라고 주시는 분..)
    차라리 굶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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