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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비오는 날 마트에서 본 빵 터진 장면..
밑에 양가 만나는 자리에서 애완견 데리고 나왔다는 아줌마 얘길 보니..ㅋㅋ
이 일이 생각나네요.
비오는 날 살게 있어서 급하게 마트로 갔어요.
한 중년 아주머니 한 분이..개를 데리고..-.-;;
마트 안에서 장을 보고 계시더라구요..마트라고 하지만 대형 체인점의 슈퍼..같은 마트요.
딱 삼계탕용 하림닭 5호만한 사이즈의 개더라구요..ㅋㅋ 하얗고 작은..
아주머니 행동이 좀 과하단걸 알면서도...제가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아이고 고 강아지 이쁘네~하고 지나쳤어요...
근데 문제는......밖에 나갔는데 비가 장대같이 쏟아지고 있었다는거..
아주머니가 자전거 한대를 가지고 오셨더라구요..
어떡하지..어떡하지..우리 ㅇㅇ이 비에 젖겠다..하시면서
아주머니의 궁여지책!!!
뭐였냐면요..
우선 강아지를 자전거 앞 바구니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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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비닐 봉지 하얀거 있잖아요. 크린백이라고 부르는거..
그걸 강아지 위에 홀라당 뒤집어 씌우신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가 너무 작아서 거기 딱 들어가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
일회용 강아지 비옷인 셈이죠..
강아지는 앞발로 바구니 앞을 딱 잡고...비닐 봉지 뒤집어 쓰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니는 따릉따릉 자전거 벨을 울리시며 그렇게 빗속을 지나가시더군요..
잘 가나 싶어서 계속 지켜봤는데 별 무리 없이 잘 가시더라구요..
아무튼 이색적이고 웃긴 풍경이었어요..
1. ^^
'10.2.10 1:20 PM (114.206.xxx.213)귀여웟겟어요
2. ^&^
'10.2.10 1:23 PM (112.149.xxx.12)원글님 글이 더 귀여버요~~
딱 삼계탕용 하림닭 5호만한 사이즈의 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너무나도 적나라한....ㅋㅋㅋㅋㅋㅋ......개 애호가 쩝쩝 분들이 들으면......음....3. ㅎㅎ
'10.2.10 1:23 PM (121.141.xxx.186)그러게요.. 귀여웠겠어요.
4. ㅋㅋ
'10.2.10 1:25 PM (211.223.xxx.170)딱 삼계탕용 하림닭5호...ㅋㅋㅋ
원글님 센스짱이세요.
하얀 비닐에 쓴 강아지 나름 귀엽네요.ㅎㅎ5. ..
'10.2.10 1:30 PM (58.143.xxx.223)원글님 글을 아주 맛깔나게 쓰시네요
삼계탕용 하림닭5호...ㅋㅋ
헌데 강아지 비닐로 덮었다가 호홉곤란 오면 어쩌나..걱정도 되네요
아이들 얼굴에 봉지 뒤집어쓰고 있다가 큰일나는 일이 있잖아요6. 울집 멍이
'10.2.10 1:31 PM (58.140.xxx.185)우리집 강아지는 머리에 뭐만 씌울라 치면 아주 기겁을 하고 도망가는데..
장난으로 종이봉투 씌워놔도 계속 후진하며 머리 흔들면서 어떻게든 벗어나거든요.
작은애들은 행동도 얌전한가봐요.
근데, 마트에 강아지 데리고 들어가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전 강아지 키우고 있지만, 장소는 좀 가렸으면 하는 생각이...
글 내용은 잔잔하니 좋은데, 애완동물 싫어라 하는 분들 보면 또 거품 무실듯..7. 크
'10.2.10 1:31 PM (211.44.xxx.167)하림5호.... ㅎㅎㅎㅎㅎㅎㅎㅎ
8. ....
'10.2.10 1:34 PM (112.144.xxx.156)강아지.....
ㅋㅋㅋ귀엽다~~~~~9. ㅋㅋ
'10.2.10 1:40 PM (124.48.xxx.98)제목만 보고 마트에서 빵 터진 사건인 줄 알고 클릭 ㅠ
제가 센스가 한참 부족하네요 ㅠ 아줌니 귀엽네요 ㅋ10. ㅎㅎㅎ
'10.2.10 1:50 PM (120.50.xxx.102)넘 웃겨요~하림닭5호~~
11. ㅎㅎ
'10.2.10 1:55 PM (211.237.xxx.193)삼계탕용 하림닭 5호만한 사이즈 라는 표현에서 빵~~터졌써요..ㅎㅎㅎㅎ
아~~귀여워요...원글님이랑 강아지...12. .
'10.2.10 1:55 PM (112.154.xxx.33)강아지 넘 귀여웠겠네요..
근데 마트에 강쥐 델꾸 들어가도 되나요? 안 되는 걸루 알고 있는데...13. 미친국수조아
'10.2.10 3:09 PM (125.131.xxx.11)삼계탕용 하림닭5호 사이즈 궁금한데요?
마트가면 꼭! 확인해 보겠습니다 ㅋㅋ
아.. 난 지금 뚝배기안에 들어갈만한 사이즈의 강아쥐를 상상했을 뿐이고~14. 전
'10.2.10 3:16 PM (118.222.xxx.229)마트에 비닐 터진 빵 팔아서 고발하시려는 줄 알았어요~ㅋㅋㅋ
15. ㅎㅎㅎ
'10.2.10 4:00 PM (121.159.xxx.24)상상하니 완전 웃깁니다. ㅋㅎㅎㅎ
근데 정말 5호 닭은 얼마만한가요? ㅋㅋㅋ
전 국수 고르고 있다가 뭔가 팔이 시원~뜨끈~~~여튼 묘해서 보니까
개 한마리가 열심히 제 팔을 핥아주고 있더라구요ㅋㅋ
고놈은 제법 컸는데.. 하림닭으로 하면 토종닭 4마리쯤 모아놓은 크기? ㅎㅎ
참고로 전 개를 무지 무서워해서 보는 순간 헛~! 외마디 비명과 함께 얼어버렸는데
개주인인 아줌마는 무심한듯 쉬크하게 쳐다보고 가시더라는...ㅜㅜ16. 어머
'10.2.11 9:58 AM (211.219.xxx.62)근데 강아지 숨 안 막혔을까요? 괜히 걱정되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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