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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지웁니다

제동생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0-02-10 13:08:10
제동생이 보고 글 내리라고 하네요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IP : 115.20.xxx.4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0.2.10 1:09 PM (124.49.xxx.149)

    강요하는 집안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아가씨라면 제사 참여안할걸요.

  • 2. 음...
    '10.2.10 1:09 PM (122.32.xxx.10)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한쪽이 종교를 강요하는 집은 힘들어요...

  • 3. ..
    '10.2.10 1:10 PM (218.52.xxx.6)

    결혼에 종교갈등 무시 못합니다.
    이혼의 사유로까지 치닫아요.
    그 정도로 종교에 열렬하신 예비장모라면 큰 문제 되지요.

  • 4. ...
    '10.2.10 1:12 PM (119.64.xxx.151)

    앞날에 많은 난관이 예상되는 커플이네요.
    말리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사람의 인연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맺고 끊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교회다니는 사람들 중에는 그렇게 자기 다니는 교회에서 예식을 올리는 걸로
    자신의 신앙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 타협의 여지가 없을 겁니다.

    게다가 백년손님이라고 어렵다면 어려운 사위에게까지 벌써부터 종교강요라면
    그야말로 개독의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다행히 장모될 사람만 저렇고 아가씨는 괜찮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만약 나중에라도 아가씨가 종교에 푹 빠지면 제사상도 안 차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희 시댁이 그렇거든요.
    작은 어머님 세 분이 다 개독...
    차례할 때 일부러 설거지 시끄럽게 하구요...
    절하는 사람들 보고 귀신 섬긴다고 뭐라고 하구요...
    아무튼 집안에 분란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원글님이나 남동생 모두 개독에게 크게 당한 적이 없으신가 본데...
    직접 겪어 보시면 정말이지 몸서리가 쳐집니다.

  • 5. ***
    '10.2.10 1:12 PM (125.180.xxx.29)

    그게 기독교인들의 특기잖아요
    그리고 원글님네제사지내는걸 며느리친정에서 참견할일은 아니지만
    부모님돌아가시면 제사가 없어질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 6. ..
    '10.2.10 1:13 PM (112.144.xxx.156)

    교회에서 결혼한다고 꼭 그 교회를 다녀야하는건 아니지 않나?
    그리고 제사는 시집풍습에 맞추는거 아닌가?
    분명히 하고 넘어가셔야겠네요

  • 7. 그러게요.
    '10.2.10 1:15 PM (114.206.xxx.213)

    그 결혼하실 여자분의 성향은 어떤지모르지만,
    앞으로의 일을 잘 정리한후 결혼해야할것같네요.
    다 큰 성인들의 종교를 이래라 저래라 한다니...정말 말도 안되네요.

  • 8. ........
    '10.2.10 1:15 PM (124.53.xxx.155)

    그래서 종교를 믿되 미치는 건 안되는 거죠.
    종교에 미쳤군요.
    전형적인 개독교인이에요

    동생이 고생많겠어요.

  • 9. 어머
    '10.2.10 1:15 PM (218.38.xxx.130)

    장모가 너무 나대네요. 저도 딸인 입장이라 죄송하지만..

    서울서 5시간 거리 교회에서 혼사
    교회를 다녀야 한다고 주장
    아마 제사는 안 지내고 있을 겁니다. 귀신 봉양하는 거라고.

    글쎄요...아가씬 어떤 입장인지 모르겠네요.
    고대로 전달하는 걸 보면 아마 엄마랑 똑같은 생각이지 싶은데요.

    이건 그냥 종교 문제가 아니라,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집과 독선에 사로잡혔다는 게 문제입니다.

  • 10. 교인집안은
    '10.2.10 1:16 PM (125.190.xxx.5)

    교인집안 끼리 결혼해야 불화가 없어요..
    처가식구 볼때마 언짢게 들어야 할테고..
    부인이 또 독실하다면 결혼기간 내내 그게 불만이 되서 스트레스 쌓일겁니다.
    아는 이도 엄마랑 그 아가씨가 엄청 열심히 교회 댕겨요..
    저 처자 교인 아니면 시집가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다행히도 다니던 교회 장로네 아들한테 시집갔다고 하더군요..
    그 아들까지 교회에서 일한다고 하는거 보면 엄청 큰 교회의 장론가 보더라구요..
    뭐..이맹뿌만은 못하겠지만..^^
    아이고..시집 잘갔다 했답니다...

  • 11. 힘들어요..
    '10.2.10 1:18 PM (115.143.xxx.156)

    저아는분은 (원글님과 똑같은 조건) 어렵게 결혼했는데 10년넘게 종교문제로 맨날 사탄소리듣다가 이혼했어요...
    그리고 그정도 믿음있으신분 따님이면 제사문화 받아들일까요? 쉽지않을거같아요,,,

  • 12. 아가씨
    '10.2.10 1:19 PM (220.86.xxx.176)

    태도에 달렸네요...

  • 13. ㅡㅡ
    '10.2.10 1:22 PM (211.208.xxx.250)

    잘 생각하시길...
    이혼으로 이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군요...

  • 14. .
    '10.2.10 1:23 PM (58.227.xxx.121)

    처음부터 원글님 동생분이 태도를 분명히 하셔야해요.
    교회 안다니고 제사는 꼭 지내야 한다고 못박지 않으시면 이리저리 끌려다니셔야 할거예요.
    저렇게 못박는다 해도, 신부쪽 어머니가 쉽게 포기하실것 같지가 않기는 하네요.
    그리고 원글님.
    교회 다니면 당연히 제사 안지내요. 제사 음식도 안먹는걸요.

  • 15. .....
    '10.2.10 1:28 PM (222.0.xxx.20)

    기독교는 저얼대 제사 안 지내요. 무슨 일이 있어도...

  • 16. ㅇㅇ
    '10.2.10 1:29 PM (221.140.xxx.175)

    제 주위에 교회다니는 사람들 보면 결혼 후에 제사 절대 안 지낼 것 같은데요.
    개신교 문화 속에서 자라서 제사라는 것 자체를 보통 사람들처럼 받아들이질 못해요.
    알지도 못하고.

    신부 생각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결혼 전에 확실히 신부 생각이 어떤지, 어떻게 하고싶은지 다 확실하게 해놔야 해요.
    종교의 차이에 따른 갈등이 생각보다 훨씬 커요.

  • 17. 그것
    '10.2.10 1:35 PM (124.61.xxx.42)

    종교라는거 은근 무시 못하겠더라구여
    저 아는사람은 남자쪽은 기독교 여자쪽은 불교.. 결혼하려고 상견례까지 했다 결국 파혼하더군요 남자쪽에선 결혼식은 교회에서 안하는대신 주례는 목사님이 해주셔야하고 결혼하면 일요일엔 꼭 교회에 가야한다 했거든요(종일은 아니고 예배만 보면 된다고는 했다지만..쩝) 결국 신부쪽 엄마가 절대로 내딸은 교회에 못보낸다고 하셨다는..
    지금은 다른 여자와 결혼해서 결국 주말에 혼자만 교회에 간다는 소문이~~^^;;

  • 18. ..
    '10.2.10 1:38 PM (58.143.xxx.223)

    아이고..앞날에 먹구름이네요
    결혼은 그냥 교회에서 한다해도(저라면 그것마저 안했을것 같아요. 교회분위기 너무 싫어해서요)
    처가 갈때마다 교회교회 하느님아부지아부지아부지..하는거 어찌 들어주나요
    저는 무교인데 옆집 아이 엄마가 교회다니라고 강요하는것도 미치는줄 알았거든요
    결혼전에 단단히 약속하고 넘어가야할듯해요

  • 19. 경험자
    '10.2.10 1:43 PM (211.49.xxx.132)

    제 큰동생의 경우네요
    우리 올케 시부모 생신 어버이날, 조부모 기제사 다 쌩까고 추석, 설날 이렇게 방문해주시는데
    와서 그 맛난 것들 다 두고 밥만 먹어요. 김치랑 김.

    제사 지내는 음식이라 거부하는 거라네요.
    첫해는 절하려는 남동생 옆구리 쿡쿡 찌르는데도 동생이 절했다고 명절날 아침 먹자마자
    상도 안치우고 울며불며 집으로 갔답니다.

    결혼하려는 아가씨 성품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 동생 주말마다 처가에 가서 피곤해
    쓰러져 죽을 거 같아도 같이 교회 따라 간답니다. 가서 꾸벅꾸벅 졸더라도.
    안가면 다음 일요일 올때까지 장모님의 성화와 올케의 바가지를 견딜 수가 없다고요.

    울올케 교회 다니는 이라 제 친정 엄마가 미리 우리집 제사 지내는 집인데 어쩌냐 했더니
    그땐 지내야죠 하던 사람이 결혼하고 나더니 싹 바뀐거죠.

    제 올케에 대한 글 올리면 사람들이 다 소설이라고 할 정도네요.

  • 20. ...
    '10.2.10 1:43 PM (119.64.xxx.151)

    어찌어찌 남동생이 자기주장 세워서 결혼하고 교회를 안 나간다고 해도...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사위가 교회를 안 나가서 그렇다고 난리칠 것이고...
    아이 돌잔치며 뭐며 다들 자기 교회 목사 데리고 와서 기도시키고 찬양하고...
    정말이지 개독들의 행태는 상상초월입니다.

    되도록이면 다시 생각하라고 하세요.

  • 21. 장손이면
    '10.2.10 1:45 PM (112.164.xxx.48)

    그 결혼 접으세요
    제사를 지내고 살아야 한다면 말이지요
    그 아가씨에게나 동생이나 서로에게 못할짓입니다.
    애꿋은 다른사람들만 고생이지요
    장손 며느리가 제사때마다 하니마니 한다면 집안이 평안하겠나요
    잘 생각하세요
    예전에 울 큰아버지가 그러셨지요
    제사지내는 집안이기에 교회다니는 아가씨는 절대 안된다고
    이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애시당초 마세요

  • 22. 아가씨입장에서도
    '10.2.10 1:46 PM (121.161.xxx.31)

    이 결혼은 참 조심스럽네요.
    무교인 집안에 기독교인인 아가씨가 시집을간다...
    제일 말리고 싶은 케이스입니다.

  • 23. 안하심이
    '10.2.10 1:55 PM (125.140.xxx.37)

    들들 볶이고
    교회다니는 아가씨는 제사나 차례때마다 못한다고 독립투사처럼 버틸텐데
    그 정신적 충돌을 어떻게 평생 감당하겠어요.

    이결혼 반대

  • 24. 아가씨본인의
    '10.2.10 2:03 PM (125.177.xxx.79)

    입장? 각오를 한번 들어보아야,,
    기독교믿는 분들도 다들 달라요
    교파에 따라서도 다르고,,
    아무튼 글에 보아서는,,보수적인 교단에 속한 교회에 다니시고,,또 그 아가씨부모님들 성향도 꽤 편협한 종교관을 지닌거같으신데..이런거 고쳐지기 힘들어요 아니 안고쳐져요
    아가씨가 결혼 당시만 걍 그렇게 해서 결혼하고
    난 후에는 친정과는 종교적인 면에선 선을 확실히 긋는,,그런 각오가 있지않다면,,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불편한 일들 많을거같아요
    물론 부부간에도...

  • 25. 위에 적어놓고
    '10.2.10 2:08 PM (125.177.xxx.79)

    뭔가 말이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왜냐하면
    여자분의 종교는 뭔지 또 어떤 생각으로 장남에 무교에 제사지내는 집안남자와 결혼하려는지..
    뭔가 생각이 있었다면
    친정부모님의 종교와는 여자본인의 종교성향이 달라서 남자와 결혼할려고 하는 것일테고
    것도 아니고 걍 아무 생각이 없는 거라서,,친정부모님이 이렇게 종교적인 걸로 강요를 하느거라면 앞으로 내내 부부간에도 다툼이 있을거고,,장인장모로 인해 스트레스 노이로제 걸려서 살아야 할지도 몰라요,,

  • 26. ...
    '10.2.10 2:10 PM (119.64.xxx.151)

    혹은 잔다르크처럼 자신 한 몸 바쳐서 무교인 집안을 개독화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결혼하는 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저런 개독스러운 엄마 모습이 너무 싫어서 본인은 전혀 종교에 뜻이 없는지도...

    그런데 결혼 전에 그러다가도 나중에 친정엄마 돌아가고
    갑자기 교회 안 나간 것에 대한 죄책감이 물밀듯이 밀려와 뒤늦게 교회에 빠지면 정말 답이 없답니다.

    아무튼 우리나라 개독들은 대화불가예요.

  • 27. 반댈세
    '10.2.10 2:13 PM (222.98.xxx.189)

    제 친구 남동생이 4대독자 입니다.
    대학생때 과외해준 여학생이 자꾸 오빠오빠하면서 따라붙어서 7년인가 사귀어서 결혼하기로 날까지 잡았는데 갑자기 자기는 교회를 다니니 제사 못 모시겠다고 하더랍니다.
    그집 할머니 어머니 독실한 불교신자인데 며느리 교회다니는거 상관없다고 하실정도로 점잖으신분들인데 예비 며느리가 벌써부터 제사 못 모신다고 했으니 아흔 넘은 할머니 기절하실정도로 놀라셨죠.
    남동생이 가운데 껴서 고민하다가 그 결혼 접었어요.
    서로에게 못할 짓이라고요.
    그런데요. 사람 인연이라는게 무서운건지....한 1년있다가 그 아가씨가 제사 모시겠다고해서 다시 결혼했더랍니다.

    종교문제 아주 무섭습니다. 오죽하면 전쟁이 나나요?
    결혼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해요.
    그 아가씨 역시 독실한 신자라면 진짜 서로에게 못할짓 아닌가요?
    아닌건 맺고 끊는게 질질 평생 끄는것보다 낫습니다.

  • 28. 한가지 빠져먹은거,
    '10.2.10 2:15 PM (125.177.xxx.79)

    남동생분의 종교적인 성향을 잘 살펴보세요
    혹시 지금은 무교지만,,
    앞으로 믿음을 갖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아가씨한테 끌리는 것인지도,,
    한국의 교인들이 다 개독스런것은 절대 아니거든요
    전 교회 안다니고있습니다만,,^^

  • 29. 반댈세22222
    '10.2.10 2:15 PM (125.180.xxx.202)

    저도 말리고 싶네요..

  • 30. ..
    '10.2.10 2:27 PM (58.143.xxx.223)

    한국 교인들이 다 개독스런것은 아니라고 하나..
    저 장모는 하는짓이 딱 개독이네요
    저도 절대 반대하고 싶습니다.

  • 31. 서로
    '10.2.10 2:30 PM (71.176.xxx.138)

    좋아하면 할 수 없이 결혼해야 겠지만...
    결혼전부터 저정도로 나오면 피곤하긴 하죠.

    어느정도 서로 조율을 해가면서 하는 게 혼사인데, 너무 여자쪽 맘대로 다 하려고
    하는군요. 타인의 종교나 생각을 무시하는 교만한 사람들이군요.

  • 32. 왜 교회다니면
    '10.2.10 2:40 PM (122.37.xxx.55)

    남의 종교의 자유를 인정을 못할까요

    그것도 우리나라 교회만 그래요

    교회 열심히 다니는거에 비해 행동은 남들과 달리 착하거나 진실하지도 않으면서..

    저라면 도시락싸들고 반대하겠지만

    동생분이 사랑하시는 분의 문제니까 방법이 없네요

  • 33. 맞아요
    '10.2.10 3:21 PM (180.68.xxx.35)

    왜 교회다니시는 분들은 그렇게 징하게 설교를 하시는 지 모르겠어요. 더더욱 반감만...
    저희 친정 큰집도 큰어머니는 제사 음식 차리고 나중에 교회다니는 아들 며느리 늦게와서 제사도 안지내고 먹고만 있다고 하더라구요. 종교를 떠나서 풍습이고 예를 갖춰야한다고 봅니다. 한참 좋을때도 거슬리는데 결혼하고나면 정말 어려울꺼라 봅니다. 꼭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봅니다. 여친의 입장을 확실히 한다면 장모는 그다음 아닐까요만은 ... 그종교 제대로 인지도 확실하게 짚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교회도 다 같은 교회가 아니잖아요.

  • 34. 에혀
    '10.2.10 3:51 PM (116.126.xxx.135)

    동생분과 예비올케만은 또 괜찮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그또한 어렵더라구요.
    저희 형님께서 기독교시고 시댁은 제사 지내구요..
    형님이 음식하는 정도는 참여하시지만, 아이가 태어나서 말하기 시작하는데
    제사상에 절하라고 하니 그 꼬맹이가 "이건 마귀사탄이야~!!" 하면서 절안하겠다고 하고..
    저희형님은 적당히 므흣한 표정이셨고...아주버님은 복잡미묘하셨고..

  • 35. 어렵네요
    '10.2.10 4:09 PM (122.153.xxx.130)

    제 남동생이 만혼이었음에도 첫째 조건이 개독이 아닐것이었어요.
    게다가 불교에 상당히 매력을 느끼고 있던 상태였어요.
    근데 사람 일이란게 맘대로 되는것이 아니어서
    개독은 아니지만 천주교인하고 사귀게 되었어요.
    아가씨의 성향이 그닥 극성스러워 보이지는 않아서
    또한 독실한 기독교인에 비할바는 아니어서 약간의 염려는 되었지만
    동생 내외가 현명하게 잘 해나가리라 믿었어요.
    사귈때는 성당도 자주 빼먹고 그래서 좀 안심(?)하는 측면도 있었구요.
    그런데 장가들고 나서부터 장모님이 열혈전도를 하시는데
    동생이 상당히 피곤해하더군요.
    물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논리를 장모님에게도 펴는 지라
    장모님도 뜻대로 어쩌지는 못하지만
    우리 사위 다 좋은데 안믿는게 흠이라를 입에 달고 사신답니다.
    그런 꼴을 보고 있자니 올케입장에서도 좀 맞추어주면 어때서라고 입이 나오지요.
    매주 충실하게 성당에 같이 나가주긴 하지만
    가끔 절에 스님 뵈러 갈때면 올케 데불고 가려고 기를 씁니다.
    종교 가지고 기싸움하는것도 아니고 보기 좀 그렇대요.

    아이가 태어났는데 올케는 당연히 세례받고 성당에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동생은 아이에게 그럼 당연히 절에도 다녀야 한다고 데리고 다니겠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이에게 종교를 절대 강제하지 말것을 서로 주장합니다.

    지켜보는데 좀 피곤하더군요.

  • 36. 절대 반대
    '10.2.10 4:38 PM (123.214.xxx.123)

    전도하려고 결혼하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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