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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결혼하려는데...

아이고... 조회수 : 6,826
작성일 : 2010-02-10 12:58:45
양가 어머니...첫 만남에...신부쪽 어머니가...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을 안고 나왔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76.126.xxx.176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마이갓!!
    '10.2.10 12:59 PM (125.190.xxx.5)

    개한테 처남대접 해줘야 할 듯!

  • 2. 식당에서
    '10.2.10 1:00 PM (125.190.xxx.5)

    상견례를 했을 터인데..식당에서 들여보내 준것도 신기하네요.

  • 3. ㅋㅋㅋ
    '10.2.10 1:01 PM (119.64.xxx.151)

    정말 개를 자식으로 생각하시나 봅니다.
    얼마전 세바퀴에서 이상용이 한 개그가 생각나네요.
    어쩌다 개ㅅㄲ를 낳았수...ㅋ

    제 친구 상견례때 시어머니 될 분이 가죽치마 입고 나온 후로 최고로 쇼킹하네요...ㅋ

  • 4. 아이고...
    '10.2.10 1:01 PM (76.126.xxx.176)

    상견례는 아니구요...
    이제...결혼얘기가 오가서...
    한번 만나신거예요.ㅠㅠ

  • 5. ...
    '10.2.10 1:01 PM (115.86.xxx.39)

    그게 결혼 반대할 이유까지는 아닌데...
    저는 애견인은 아니라 별로네요.

    결혼식날도 안고 나오시진 않겠죠?
    안사돈 첫만남인데 사돈을 그리 어렵게 보지 않으시는걸까요?
    아님 오픈마인드신지...
    아주 신중한 성격은 아닌게 확실하군요.

  • 6. ..
    '10.2.10 1:03 PM (122.36.xxx.11)

    저라면 결혼 접겠네요.
    갈길이 너무 험난해 보여서

  • 7. 아이고...
    '10.2.10 1:03 PM (76.126.xxx.176)

    안그래도 어머니는 만나고 오시더니...
    별 해괴한 꼴 다 보겠다고...
    결혼은 안된다고...그러시네요.

  • 8. ..
    '10.2.10 1:03 PM (120.50.xxx.102)

    참 독특하네요...
    뭐 반대사유는 안되지만서도..독특한 정신세계.......

  • 9. 나도 애견인이지만
    '10.2.10 1:03 PM (125.180.xxx.29)

    주책이시네요
    아무리 강아지가 예쁘다지만...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 10. ...
    '10.2.10 1:04 PM (222.237.xxx.55)

    진짜 못말리는 어른이네요..안봐도 뻔하네요...

  • 11. 많이
    '10.2.10 1:05 PM (211.204.xxx.101)

    무식해 보이네요...

  • 12. ..
    '10.2.10 1:05 PM (125.208.xxx.152)

    당연히 상식이하의 행동....한마디로 꼴불견이네요...이런 사람과 연 안 맺고 싶어요...마트에 강아지 데리고 오는 사람도 이상한던데

  • 13.
    '10.2.10 1:05 PM (121.160.xxx.58)

    개그 소재로 활용하도록 개그팀에 알려야겠어요.
    오우!! 구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웃!!!!

  • 14. ...
    '10.2.10 1:05 PM (203.218.xxx.156)

    어쩌다 개ㅅㄲ를 낳았수...ㅋ *22222

    상견례가 아니면 장인되실 분도 같이 나오신 건 아닌가봐요?
    그걸 두고본 가족들도 참 신기하다 싶은데 그건 아닌지..
    그 집에 장가가면 개가 사위를 내려다볼 듯 ㅋ

  • 15. ..........
    '10.2.10 1:07 PM (124.53.xxx.155)

    푸하하하
    개 이뻐하는 사람치고 성격이상한 사람 못봤다구요?
    예끼,
    그래서 식당에 개랑 같이 와요?
    그리고 너무 이뻐하면 오히려 다른 게 뵈는 게 없기도 하죠.

  • 16. 헉~
    '10.2.10 1:09 PM (218.37.xxx.45)

    저기 위엣분.... 개좋아하는 사람치고 성격 이상한 사람 못보셨다는데....
    개좋아하면서 성격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옛날에 개똥녀사건도 있구만.....

  • 17. ---
    '10.2.10 1:10 PM (125.186.xxx.24)

    저는 왜이렇게 웃음이 나올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상견례 자리에 강아지라니.....

  • 18. .
    '10.2.10 1:10 PM (61.73.xxx.154)

    개 좋아 하는 건 뭐랄 것 없는데
    왜 그리 자리 분간을 못할까요.
    개가 낄 자리가 있고 아닐 자리가 있는 거지 나잇살 있는 사람이
    그걸 분간 못한다는 게 다른 것 까지도 의심스럽게 만드네요.

  • 19. 한마디로
    '10.2.10 1:11 PM (59.20.xxx.171)

    무식

  • 20.
    '10.2.10 1:11 PM (119.196.xxx.245)

    첫댓글님에게서 웃음 한 번 빵 터지고,
    이어서 위에
    개가 낄 자리가 있고 아닐 자리가 있다..ㅋㅋㅋㅋㅋ

    꽤 심각한 글인데
    댓글들을 읽고 웃었어요.

  • 21. ..
    '10.2.10 1:12 PM (218.52.xxx.6)

    신부 됨됨이를 보려면 장모를 보란말이 있습니다.

  • 22. .
    '10.2.10 1:13 PM (125.128.xxx.239)

    개 혼자 놔두고 올수 없는 상황인지, 누구한테 맡길만한 사람이 없었던건지
    정말 개를 자식이라고 생각해서 데리고 나온건지.. 알고 싶어지네요

  • 23. ㅋㅋㅋ
    '10.2.10 1:13 PM (218.38.xxx.130)

    개가 낄 자리고 있고 안 낄 자리가 있죠 2222

    넘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
    남 일이라 웃지만..
    내 동생 일이라면?? 연애나 더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24. 아이고...
    '10.2.10 1:15 PM (76.126.xxx.176)

    강아지를 데리고 오셨어도...
    사정상..이런저런 이유를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객관적으로도 신부쪽이...경제력, 학벌..등이 동생보다 많이 못해서...
    어머니께서 반대하셨는데...둘이 연애한 사이라...
    제가 그냥 기분좋게 결혼시키라고...그랬었거든요...ㅠㅠ
    그런데...이런 일이 있고 보니...어떻게 처신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제가 봐도 신부어머니...이상하거든요.
    어머니께 무슨 말씀 나누셨냐고...어쭸더니...한숨만 쉬세요.

  • 25.
    '10.2.10 1:15 PM (59.5.xxx.150)

    분명 정상은 아니네요. 근데 그 상황을 상상하니 넘 웃겨요. ㅎㅎ

  • 26. 이를
    '10.2.10 1:15 PM (180.67.xxx.152)

    어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7. m..m
    '10.2.10 1:18 PM (211.223.xxx.170)

    음...
    굉장히 독특한 장모님상이네요.
    흔히들 4차원이라고 말하는 캐릭터.
    그래도 결혼 당사자가 중요하죠.
    결혼 할 아가씨가 괜찮은 사람이라면
    누님께서 어머니께 좋게 말씀해주세요.
    연애하셨다는데 처녀총각 맘 아프겠네요.

  • 28. 아놔~~~
    '10.2.10 1:23 PM (125.131.xxx.199)

    결혼 반대할만한 사유까지는 아니겠지만.. 결혼하면 고생 좀 하겠어요!!!
    이런이유로 반대했다고 하면 그것도 우스울거고, 그렇다고 결혼하자니 앞으로 겪어야할 황당함이 두렵고..
    말려야할지 그냥 위로해드려야할지 진짜 모르겠네요.

  • 29. 헐..
    '10.2.10 1:23 PM (211.222.xxx.174)

    갑자기 직원들 가족 야유회갔던일이 생각나네여..총각직원이 애인을 데리고 왔는데..하얀털긴강아지를 데리고 왔더군여...어이없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 30. 갑자기
    '10.2.10 1:25 PM (114.206.xxx.69)

    생각나는데...

    우리 형님(자식없는)은 구정때 개 목에다 복주머니 걸어 놓았더라구요...세배돈 받으려고,,,
    울 애둘 만원씩 주는게 그렇게 부러웠는지...

    암튼 뭐 난감해서 만원 넣어주긴 했네요...;;;;

  • 31. 대략난감
    '10.2.10 1:25 PM (211.182.xxx.212)

    어려운 자리라면 어려운 자리인데 강아지를 안고 오다니.. 회사 면접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온다고 상상해보세요.. 바로 탈락이 아닐까요?
    이런 상황연출이 이번한번이라면 모르지만 아마 사돈되실 분이 앞으로도 살면서 더 경우에 어긋나거나 황당한 행동을 더 하면 더하지 덜 하지는 않을꺼 같아요. 말릴수 있으면 말리는게 맞지 싶군요. 사돈집에서 생쇼? 하는 사람도 봤거든요. 실제로 당하면 모 저런게 있나 싶습니다.

  • 32.
    '10.2.10 1:29 PM (116.39.xxx.72)

    엽기다 엽기.

  • 33. 어이쿠
    '10.2.10 1:33 PM (116.39.xxx.99)

    저는 이 결혼 말릴 수 있으면 말리라고 하고 싶네요.
    느무 상식이 없는 거 아닌가요?

  • 34. 하하
    '10.2.10 1:34 PM (61.32.xxx.50)

    풉푸풒ㅍㅍㅍ

  • 35. ...
    '10.2.10 1:37 PM (222.237.xxx.143)

    웬지 말리고 싶네요
    개 키우는거 좋습니다.
    애견인들이야 자식같이 생각한다니 키우는거 자체야 문제될거 없지만
    우째 친구나 애인 만나러 가는 자리도 아니고
    사돈되실분 만나는 자리에 개를 데리고 나오나요?
    것두 식당이나 커피숍이었을텐데요....

    만약 정~~그날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쳐도
    기본이 된 사람이었으면 친척집이든 아는집이든
    어딘가에다 맡겨놓고 나왔겠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앞길이 좀 평탄치 않아 보이네요

  • 36. 아이고...
    '10.2.10 1:49 PM (76.126.xxx.176)

    제가 앞으로 어떻게 처신해야 할 지...난감합니다.
    갑자기...결혼을 반대하기도 그렇고...
    어머니 말씀이...그 신부쪽에서는...공부시켜놨더니...
    친정에 돈도 좀 안벌어다주고...홀라당 결혼한다고...
    ("홀라당"이란 단어를 쓰셨다는군요)
    딸을 그리고 결혼을 아주 못마땅해 하시더라는군요.
    신랑 신부 32살 동갑입니다.
    저희 어머니...저러시다 드러누우시겠어요.

  • 37.
    '10.2.10 1:52 PM (218.38.xxx.130)

    딸이 서른둘인데..친정에 돈 안 벌어주고 결혼해서 못마땅해 한다구요?
    결혼하면 사사건건 돈 달랄 인종으로 보여요.
    남동생에게 확실히 말하세요.
    너네 장모 자리가 심상치 않다. 네 엄마에게 한 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니가 확실히 선방할 자신이 있으면 결혼, 해라.
    장모의 행실이 우리 엄마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쳐 육체정신건강상 해를 준다면
    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 38. 흠..
    '10.2.10 2:00 PM (116.39.xxx.99)

    그러니까 여자쪽에서는 이 결혼이 처음부터 탐탁치 않았으니
    그런 어려운 자리에도 행동을 막하는 거였군요. 이거저거 신경 안 쓴 거죠.
    아이고... 좀 그렇습니다.

  • 39. 댓글에서
    '10.2.10 2:03 PM (112.72.xxx.155)

    빵터지고 ㅋ
    그러게요.사위한테 바라는거 많을거 같은데요?
    혼수자금까지 사돈댁에서 대는 결혼이라면 그쪽도 참 난감하겠네요..
    그래도 개를 첫대면에 대려오는건 아닌거 같아요.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는 분이라서 저런분 감당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 40. ...
    '10.2.10 2:05 PM (211.210.xxx.62)

    다들 늦게 결혼한다지만 32의 나이에 돈 안벌어다주고 홀라당 결혼한다는게...
    공부를 길게 한것일까 의문은 듭니다만,
    대부분 여자들은 그정도면 직장생활 8년은 족히 할 수 있는 나이인데요.

    위에선 재미있게 읽었지만
    원글님의 답글을 보니 의도적인것 같네요...

    뭐, 어쩌겠어요, 올케될 사람이 심성이 곱다면 눈감아 줘야죠.

  • 41. 대박
    '10.2.10 2:07 PM (218.156.xxx.229)

    원글님. 죄송합니다. 좀 웃겠습니다.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일을 어쩔. 정말 무식의 본좌네요. ㅡ,.ㅡ;;;;

  • 42. 왜요
    '10.2.10 2:14 PM (121.55.xxx.178)

    물론 개를 그런자리에 델꼬 나온건 이상한 행동이지만..
    그렇다고 그런일로 결혼 반대한다니 그게 더 이상한대요..
    다른 이유도 아니고 개델꼬 나왔다고 결혼안돼!! ㅋㅋ 이게 더 웃기네요.
    상식이하-.-다른 상식은 있을수도 있죠.다만 개를 넘 아끼고 사랑해서
    개한테만 그럴수도 있고..암튼 댓글들 넘 그렇네요

  • 43. 아이구
    '10.2.10 2:17 PM (222.98.xxx.189)

    개 이뻐하는거야 상관없죠.
    그런데 그런 어려운 자리 구분을 못하는 그 장모가 문제가 심각한거죠.
    딸 보려면 장모 보라는 말 맞아요.
    머리좀 아프시겠어요.

  • 44. 아이고...
    '10.2.10 2:33 PM (76.126.xxx.176)

    저희집 형편이 이러이러 합니다. 그러니 간소하게...뭐 이런 것도 아니구요...
    강아지를 안고 하시는 말씀의 요지는 결혼하려면, 너희쪽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해라...
    어머니는...폐백음식까지...우리 신랑쪽에서 해야 할 판이라고...
    내 아들이 무슨 ㅂ ㅕ ㅇ 신이냐고...결혼 못시킨다 하시는데...
    참고로 동생은 sky졸업하고 삼성에 있어요. 동생명의 아파트 있구요.
    신부는 지방여대 졸업하고 지금은 학원강사입니다.
    누가 봐도 신부가 손해보는 결혼 절대 아닙니다.
    제가 지금 멀리 외국에 있어서 당장 가볼수도 없고...
    아!!! 참 난감하구요...기가 막힙니다.
    신부 나이도 많은데...왜 저러시는지...친엄마 맞나?...하는 생각까지 들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너무 닮았다고....
    답답해서 일이 손에 안잡혀요.

  • 45. 신부 어머니가
    '10.2.10 2:44 PM (124.53.xxx.194)

    결혼을 깨고 싶은가봅니다. 될대로 되라, 돈도 안 벌어다 주고 결혼하는 딸, 결혼하는 거 마땅찮다, 벌어주고 가라. 사위감에게는 나 맘 내키는대로 개도 끌고 다니는 사람이다. 알아서 해라. 그래도 결혼 할래 그런 시위인가보네요. 아니고서야 개 안고 나오고 폐백음식까지 신랑이 해야할 지경까지 요구할까요.

  • 46.
    '10.2.10 2:52 PM (121.135.xxx.123)

    이 결혼 반댈세..!

  • 47. 어머
    '10.2.10 3:08 PM (218.38.xxx.130)

    원글님 댓글 보자이
    그 장모 자리가 작정하고 나왔네요.
    사돈 무시하기로.

  • 48. ㅡ.ㅡ
    '10.2.10 3:10 PM (121.164.xxx.223)

    제 생각엔 아마 결혼이 마땅찮으니까 일부러 개를 데리고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흠을 잡혀서 결혼을 무마시키고 싶어하는게 아닐까요?
    아니 자식을 돈벌이 시킬려고 키웠나 대체 머리속에 뭐가 든겐지 원 ㅉㅉㅉ

  • 49.
    '10.2.10 3:21 PM (118.222.xxx.229)

    개 키우는 입장에서,,,저런 분들때문에 개 키우는 사람 욕 먹어서 정말 싫습니다!!!!!
    개 키우는 사람이 저런 게 아니라,
    원래 저런 사람이 개 키운다...
    이리 생각해주세요~~~ㅜ.ㅜ

  • 50. ㅋㅋ
    '10.2.10 3:42 PM (118.33.xxx.235)

    저희 언니 시댁분들은 상견례 자리에 부부가 쌍으로 잠바떼기에 츄리닝셋트 입고 나왔었는데.ㅋㅋ
    그래도 뭐 결혼해서 그럭저럭 잘 살고 있습니다.ㅋㅋ
    원래 성격이 수수 하신 분들이시더라구요.
    그래도 그런자리엔 매너가 우선 아닐까 하는 생각이..

  • 51. ^*^
    '10.2.10 3:46 PM (118.41.xxx.97)

    폐백 음식을 신랑집에서,,,,,,,,,,,,,이 결혼 안하는게 좋겠어요, 개는 있어도 개념 없는 사람이네요 , 결혼해서 돈 벌면 얼마를 원할지..............

  • 52. 예비 사장어른께서.
    '10.2.10 3:55 PM (121.166.xxx.15)

    작정하고 개를 데리고 나오셨네요. 예를 갖추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여집니다. 동생과 결혼할 사람이 친정어머니의 그런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시고...친정어머니를 감싸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동생분 설득 잘해서...힘들지만 결혼식 없었던 일로 하시는게 현명하세요///동생과 결혼할 사람도 친정어머니의 그런 모습(딸이 제일 잘 압니다. 그래서 자기 어머니 어떻게 대해야 자신의 가정이 피해가 없는지 알아서 처신하는 딸이 있고/그런 어머니에게 끌려다니면서 자기 가정을 피폐하게 하는 딸이 있지요)을 싫어하고 친정어머니와 선을 그을려고 노력한느 모습이 보이면 결혼은 시키되...친정부모님께 사돈댁 신경쓰지 마시고,,,적당한 예만 갖추시라고 하세요. 왠만한 형식은 생략하시구요. 동생분이 모자란 사람도 아닌데 그런 사돈을 만나면 부모님 가슴 무너지지요. 그나저나 그 따님 너무 안되었습니다. 저런 친정 어머니면...평소에도 딸한테..제대로된 정을 줬을까 싶네요ㅠㅠ

  • 53.
    '10.2.10 4:52 PM (221.148.xxx.75)

    그 장모자리 사람이 우습다니요, 전 무서운데요 ㅠㅠ 개는 있어도 개념은 없는 사람이란 말 정말 명언이군요.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사람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알게 해줘서 고맙지요.
    그런 사람들과는 연을 맺지 말아야해요. 세상에 평범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54. -.-
    '10.2.10 4:53 PM (115.143.xxx.210)

    실화인가요? 참 진상의 끝은 어디인지...
    개 키우는 사람으로서 두 배로 열받네요.

  • 55. 갑자기님
    '10.2.10 5:58 PM (116.122.xxx.51)

    동서분도 너무 웃겨요.ㅋ
    다음엔 형님개에게 만원대신 개껌을 복주머니에 넣어 주세요^^

  • 56.
    '10.2.10 6:02 PM (221.148.xxx.75)

    친정에 돈도 안벌어주고 홀라당 시집가니 폐백음식도 신랑쪽에서 다해라,, 세상에,, 개 안고 나온 이유가 있었군요.
    친정엄마 피가 마르시겠어요. 말려야해요 이 결혼..

  • 57. 그런데도
    '10.2.10 6:11 PM (211.173.xxx.230)

    남동생은 좋아하시나보네요
    본인이 그만두고 싶지 않다면...이게 말려질까요?엄마나 누나의 말이 들릴까요?
    에휴~

  • 58. 허걱
    '10.2.10 11:28 PM (59.27.xxx.60)

    제가 솔직히 사람보다 개를 더 좋아합니다만.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조금 지나치셨네요^^

  • 59. 결혼반대
    '10.2.10 11:52 PM (121.140.xxx.85)

    신부쪽 엄마가 결혼을 반대하는거네요.
    개를 안고 나왔고, 하나부터 열까지 신랑쪽에서 하라고 했는데도 결혼이 성사된다면
    신부쪽이 한참 기우는 상황이 완전 역전되는거예요.
    그 결혼 성사되면 동생과 원글님 친정을 얼마나 우습게 알겠어요.
    아마도 동생 결혼후에도 처가집 생활을 책임져야할 상황이네요.
    답이 딱 나오네요.

  • 60. ㅋㅋㅋ
    '10.2.11 12:18 AM (180.71.xxx.167)

    개를 사랑하다보니 지능 지수가 개수준?
    애견 혼수 단디 해서 가야할듯..훋ㄷㄷㄷㄷ

  • 61. 지능적으로
    '10.2.11 12:58 AM (110.15.xxx.100)

    ... 딸의 결혼을 불발시키기 위해서 머리쓰신거 아닐까요?
    신부측 어머니...

  • 62. 포기
    '10.2.11 1:12 AM (211.187.xxx.39)

    하시는 게 남자입장에선 편하겠네요.

    1. 원글의 개님!! 모시고 나온 이야기도 황당한데,

    2. 친정에 돈도 좀 안벌어다주고...홀라당 결혼한다고...
    딸을 그리고 결혼을 아주 못마땅해 하시더라는군요.
    => 집있고, 학벌, 직업 탄탄한 신랑감한테, 왜 못마땅하실까요?
    결혼하면 요구조건 많을 친정어머니감이네요...

    3.더해서............ 결혼하려면, 너희쪽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해라...
    어머니는...폐백음식까지...우리 신랑쪽에서 해야 할 판이라고...

    기함하네요.......그 친정어머니
    어머님께서 결혼 반대 하실만하네요.
    동생분께 여기 댓글 보라고 하세요...
    프린트해서 조목조목.........
    과연 이런 얘기 올갈때 아가씨는 엄마 제지도 안하나요????
    그럼 아가씨도 친정엄마와 생각이 적어도 비슷하다고 보이네요.
    앞날이 보이지 않나요????

    남자든 여자든 사람이 잘들어와야 집안이 편하더라.......
    정말 맞는 말이더라구요.

  • 63. 저같으면
    '10.2.11 1:15 AM (115.136.xxx.39)

    그 결혼 접으라고 동생한테 진지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 아는 사람 중에도 당사자들은 죽고 못사는 연애했지만
    장모될 분이 상견례하고 날 잡고 나니까
    두 사람 말다툼이라도 했다하면 예비사위 집으로 불러서 쥐잡듯 잡더군요.
    결국 예식장까지 예약하고 파혼했어요

  • 64. ,,
    '10.2.11 2:38 AM (59.138.xxx.230)

    ㅎㅎㅎ~~재밌네요,,
    인성이 좋다면 패스~~

  • 65. .
    '10.2.11 3:38 AM (115.137.xxx.229)

    돈 안벌어주고 하는 결혼이라 못마땅. 그래서 개 동반. 그런 스토리 같은데요.
    결혼함 동생분 많이 피곤하시겠네요.
    사촌동생도 그런집 여자랑 결혼했는데(그래도 개는 안데려왔네요. -,.-) 결혼하는 딸냄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먹고 사는...결혼전에 사위 못마땅해하고 자기딸 아까워하고.. 지금은 반대하던 결혼해서 그집 생활비 전부 대고 있어요. 여자는 애 시댁에 맏겨감서 알바해가면서 자기엄마 카드값 매꾸고 있고 그엄만 차몰고 다님서 여행에 계모임에.. 바쁘시죠. 사위가 준 카드 써대느라... 여동생 결혼도 사위가 시켜주고...
    결혼반대한다고 반대 되는것도 아니던데요. 뭐.
    보아하니 남일같지 않을꺼 같은데요.

  • 66. ..
    '10.2.11 9:04 AM (222.118.xxx.25)

    아침부터 팡 터지네요.. 정말 개를 자식처럼 생각하시는 어른인가봅니다.

  • 67. ㅍㅎㅎ
    '10.2.11 9:18 AM (220.88.xxx.254)

    제도 개를 키우지만 첫댓글부터 뿜어서
    지금 너무 웃어서 배가 아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8. 그 분은 진지한데
    '10.2.11 10:01 AM (121.167.xxx.239)

    하는 품으로 보아
    그분은 진지한 것 같습니다.
    정신 세계가 그렇다면
    개도 자기 가족이니
    결혼 할 상대가족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이 결혼 하신다면
    개 족보 완성이 되겠습니다.ㅠ.ㅠ

  • 69. 재밌네요
    '10.2.11 11:05 AM (125.135.xxx.232)

    너무 순진하신 분이라
    그런 자리에는 데리고 나오면 안되다는거
    모르고 데리고 나왔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 70. 이건
    '10.2.11 12:43 PM (116.46.xxx.11)

    개데리고 나온게 문제가아니고
    하나에서 열까지 신랑이 알아서해라
    이건 딸시집보내는 친정엄마 마인더가 아니지요
    결혼후가 아주 볼만하겠는데요
    이런데도 결혼 성사된다면 사위대접 제대로 받기는 포기해야하지요

  • 71. ㅎㅎㅎ
    '10.2.11 12:47 PM (211.186.xxx.18)

    엄마친구분댁 아저씨 며느리 보면서
    아끼시는 애완견 양복 한벌이랑 이부자리도 예단으로 해오라고 하셔서
    엄마친구분이 예비며느리한테 농담이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저씨 따로 아들,부인 몰래 예비며느리 만나 애완견샵에 가서
    애완견 양복,이부자리 다 맞추고 받았다네요
    그덕에 엄마친구분 창피해서 못살겠다고 이혼이야기 나오고...
    그런데 예비며느리 착하게도
    예비시아버지께서 퇴직후 우울증에 시달리다
    애완견덕에 우울증 이겨내시고 살아가신다는것 알고
    애완견예단을 정성껏준비하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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