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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가격?
백만번 망설이고 있어요.
분양 받으면 죽을 때까지 책임을 져줘야 하니까
결정이 쉽지 않네요.
푸들을 식구로 맞아들이려고
여기 저기 알아보니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네요.
200만원 가까이 하는 명품이라는 푸들부터
15만원하는 푸들까지..
강아지의 어떤 점이 그렇게 큰 가격차이를 결정하는지 궁금해요.
강아지 분양 받아보신분들...
뭘 특별히 더 신경써서 알아보고 분양받아야할까요?
도와주세요...
1.
'10.2.10 11:35 AM (125.181.xxx.215)저도 잘은 모르지만.. 마티즈의 경우.. 사이즈와 미모가 확실히 달라요.
비싼 개일수록 크기가 작고 미모도 출중하더군요.2. ...
'10.2.10 11:40 AM (119.192.xxx.170)외모나 혈통으로 가격을 따지지만
가격보다는 맘이 가는 녀석을 데려오심이 어떨까요?
저도 애견숖에서 A급 녀석은 다른 곳 만 처다보는데 B급 녀석이 꼬리치며 처다보길래 그녀석으로 데려 왔답니다. 지금 만 8년째 같이 생활하고 있어요.3. 무지개공주
'10.2.10 11:41 AM (124.80.xxx.6)강아지들은 공산품이 아니라 정해진 가격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혈통이 좋아서 비싸다고 하지만 전람회(미스코리아대회)같은 곳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저렴한 가격에서도 예쁘고 똘똘한 애견도 많거든요...직접 눈으로 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강아지를 고르는것이 후회하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인테넷에서 저렴하다고 확인도 하지 않으면 후회할수도 있음니다...요즘 워낙 사진 기술이 좋아서요...실제와는 많이 달라요.4. 외모
'10.2.10 11:48 AM (122.43.xxx.20)외모가 달라요...우리나라에서는 사이즈가 작으면 보통 비싸죠...
푸들같은 경우도 3킬로도 안나가는 작은애들이 있는가하면 중형견처럼 큰 아이들도 있고요
근데 키우다보면 내가 키우는 강아지가 젤 이쁘답니다..
분양받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 아픈 강아지겠죠.. 보통 동호회에서 개인이 낳은 새끼 분양받는게 가장 안전하고 운이 좋으면 이쁜 강아지를 저렴하게 분양받을수도 있겠죠?
보통 이건 힘드니까 동물병원이나 샵에서 병이나면 치료나 환불 문제에 대해 계약서 같은거 쓰시고 분양받으세요..5. 사실
'10.2.10 11:55 AM (125.180.xxx.29)강아지 평생 키우는거 생각보다 어려워요
제가 지금 16년째 강아지키우고있는데...(2마리)
이아이들이 제게 주는 행복도 많지만 내가 포기하고 사는것도 참~~많아요
전 이아이들 끝까지 책임은지지만 그이후는 강아지 안키울겁니다
솔직히....강아지한테 해방되고싶어요
워낙노견이라 지금도 한마리는 콜록콜록 기침하지...한마리는 기관지흡착증(늙으면생기는병)으로
아침부터 켁켁...
얘네들도 힘들겠지만 보는저도 안쓰러우면서도 스트레스만땅~~
좀더 생각하고 결정하시길...
강아지사실분한테 제푸념만 늘어놓았네요 ㅎㅎㅎ6. 꼭 가정견으로
'10.2.10 11:56 AM (112.216.xxx.147)6년전에 퇴계로 애견샵에서 블랙 토이푸들 35만원에 분양받았다,
일주일만에 파보장염 진단받아 따졌더니 치료해준다고 데려오라고 하더군요.
제겐 분명히 손님 강아지가 낳은 가정견이라고 했는데 농장에서 데려온 거였어요.
안티 퇴계로 사이트갔더니 그런 사례가 비일비재하더군요.
지금은 규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구입 일주일내 질병 발생시 판매한 곳에서 치료해주고, 만약 죽으면 50% 가격만 지불하고 같은 종 강아지를 재구매하는 거였는데,
워낙 얼굴에 철판 깐 사기꾼들이라 데려다주면 그냥 방치해서 죽일거 같아 일주일 입원하고 파보장염 항체있는 개의 피를 두번이나 수혈받고 살렸답니다.
원래 키우던 갈색푸들도 옮아서 걔도 입원시켰었구요.
어디서 얼마에 구입하시던 꼭 어미랑 한달에서 두달 이상 붙어서 모유 실컷 먹고 모견 면역력 잘 물려받은 건강한 아이로 데려오세요.
10년 이상 가족으로 같이 살 아인데 건강이 우선이지요.7. ,,
'10.2.10 12:09 PM (125.130.xxx.87)얼마전에 40만원주고 강아지분양받았어요..센터에서 가정견연결시켜줬다고해서.
그래서 지금 잘자라고있는데..
저는 동물병원원장님소개로 센터가서 소개받은거구요.
지금키운지 한달되가는데 너무이쁘구 사랑스럽지만.키우지않던사람이 키우다보니
확실히 힘든게 너무 많아요.. 그래도 다 참고 인내하고 키워야하겠지요.?
ㅎㅎ 너무너무이뻐요 우리집강쥐8. ..
'10.2.10 12:10 PM (121.143.xxx.173)비싼개는 혈통이 오리지널이라서 그렇구요
가격보다는 우선 건강이 우선인데
가정에서 분양 받는게 아기 강아지가 건강하답니다
미모야 10만원하는 푸들도 이쁜거 많아요
삼백만원하는 말티즈 봤는데 뭐 30만원이랑 별 차이 없었어요
다만 털이 희고 오리지널이라는거지요
건강을 많이 보세요9. ㅇ
'10.2.10 12:16 PM (218.156.xxx.251)전 한마리는 다음카페, 한마리는 키우고싶은 견종 집중공부하고 애견미용사동호회에서 입양했구요. 가정견이라도 다 좋은것도 아니예요.
내가 키우고싶은 견종부터 공부 확실히 하고
입양하는게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전 첫 반려견은 암것도 모르고 가정견이라고 분양받았는데 체형도 엉망에다가
가격도 비쌌고 타고난 피부병을 6년째 달고사니까 관리해주기 힘들거든요.
푸들 켄넬사이트있으면 들어가보시는 것도 좋고 푸들동호회도 시간을 두고
활동하시면서 결정하셔도 좋구요. 애견샵 농장개는 반대요..
눈으로 직접 가셔서 확인하시고 (활발하고 까부는 녀석이 성격이 좋아요.)
너무 어린강아지는(2개월 전후) 피하시고요.
전 나중에 키우는 두녀석 무지개다리건너면 전문켄넬가서 펫타입으로 분양받으려고했는데
좋은일 한다생각하고 유기견 임보해보고 결정할까도 고민중이에요.
아직 우리집녀석들이 20살까지는 살것같아서 머나먼 얘기지만..
분양받으시면 이름표목걸이 24시간 꼭 잊지마세요. 꼭!10. 이제 곧...
'10.2.10 12:19 PM (220.95.xxx.145)사실님이 노견이라 콜록콜록 기침한다고 하셨는데 이런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 이제 무지개다리건널 날이 얼마 안남은 것 같네요.저희 강쥐도 노견이었는데 그렇게 콜록거리다 몇 개월 안돼 결국 무지개다리를 건너구 말드라구요. 지금까지 노견 2마리 보냈는데 2마리다 무지개다리 건너기 전단계가 기침을 콜록콜록거렸거든요.
사실님 강쥐도 이제 얼마 안 남은것 같은데 그동안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고 보낸다음 미련이라두 없게 더욱더 잘해주시고그리고 평소 사실님 강쥐가 좋아했던 음식 원이라두 없게 많이 많이 주세요.
있을때 아무리 잘해준다해도 막상 없어지면 못 해준것만 기억에 남고 그래서 미안하고 생각하면 맘이 아프거든요.그러니 지금 님곁에 있을때 조금이라도 잘해주시길...11. 애견미용사
'10.2.10 12:52 PM (118.222.xxx.229)강아지 A급 이런거 믿지 마세요. dog쇼 나갈 사람 아니면 외모 차이도 별로 없어요.(말티즈는 외모 차이가 좀 크지만, 그게 말티즈마다 다르게 생긴 게 아니라 교배 실수예요. 개농장하는 사람들이 주둥이부분 짧게 만들려고 페키랑 교배시키기도 하고 뭐 그런답니다...+.+) 요샌 개 혈통서도 위조하는 세상입니다. 예쁜 강아지가 아니라 건강한 강아지 고르시는게 현명합니다.
눈꼽없고 코가 촉촉하고 똥꼬가 깨끗하고 팔팔한 녀석으로 고르세요^^12. 맞아요
'10.2.10 1:02 PM (222.107.xxx.148)전에 마르티스 90일쯤 된 아이를 키웠어요
엄마개랑 같이 있었대요 그때까지 쭉.
귓병, 피부병 하나 없이 아주 아주 건강하고
상하관계 확실하고
배변 훈련 필요없는 최고의 개였어요
(외모는 그닥)
엄마개 옆에서 모유 충분히 먹고
자기 형제들과 어울려 놀면서
서열 확실히 익히고 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할거 같아요.13. 루이엄마
'10.2.10 1:30 PM (114.201.xxx.123)제가 티컵이라고 분양받았는데 ...어릴땐 너무 작고 귀여웠죠.
지금은 병원데려가면 종이 뭐냐고 물어봐요 ㅋㅋ 요키인데 6키로에 육박하거든요..
슈나우저랑 좀 섞인듯도 하고..요키치고는 주둥이가 좀 길어요.
처음키워보는 강아지라 애견샵 말만믿고 분양받은게 문제였죠...
저도 퇴계로에서 분양받았는데..
솔직히 한번도 안아프고 잘자라준걸로 만족해요.
객관적으로 이쁜개는 아닌데 제눈엔 진짜 이쁘고 귀엽고 맨날 쪽쪽빨거든요.
그냥 나랑 인연이 있어서였나보다 합니다.
제동생은 좀 유명한대서 비싼값주고 (백만원넘게) 작은사이즈라고 분양받았는데
확실히 안크더라고요. 그래도 뭐 기르면 다이뻐요 ㅎㅎ14. 강아지 엄마
'10.2.10 2:04 PM (112.154.xxx.33)애견샾.. 충무로 쪽에서는 분양받지 마세요.
건강 꼼꼼하게 따지시구요.. 안 그러면 강아지두 님도 평생 고생합니다.15. 저는
'10.2.10 2:16 PM (211.205.xxx.28)네이버랑 다음의 강아지카페에 가입해서 몇달 지켜보다가
비싸지 않은 가격에 가정견으로 직접가서 보고 예약하고 엄마젖 충분히 먹인후 데려왔어요.
그 몇달동안 지켜보니까 가정견이라고 올리는 사람들도 전문업자인 경우도 종종 있었고요.
키우고 싶은 견종 먼저 선택하시고 잘 살펴보시면 좋은 인연 만나실거에요.16. 유지니맘
'10.2.10 2:43 PM (59.11.xxx.224)강아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만 ㅠ
친한 언니가 아주 좋은 수의사 원장님이시라 . ^^
이번 한마리 분양받았습니다 .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강아지를 키워볼꺼라고는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지만 ^^
저처럼 혹여 아무것도 모르시는 상태라면 ..
장터에 유지니맘으로 쪽지 주셔요 .
원장님 소개 해드릴꼐요
(전화로 상담해보셔요 ) 거기서 분양받으시라는 말이 아니고 (거의분양은 하지 않는것 같았어요
서현동에 아프리카 동물병원 원장님이시구요
적어도 궁금한것은 알아보실수 있으실꺼에요17. .
'10.2.10 4:27 PM (114.174.xxx.81)저도 서현동에 살았었는데 아프리카동물병원이라....
저는 항상 우성상가에 있는 병원갔었는데 아는 분 소개로 거기가서 저희 강아지 미용해봤는데 너무너무 성질이 사나워져있었어요 경계도 심하게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왜그런건가요? 지금도 궁금해요
그 뒤로는 원래 가던 곳 가는데 괜찮거든요...
어쨌든 강아지는 건강한 강아지로 고르시라고 남기려고 왔어요
저도 얌전한거 좋아하는 편인데 처음에 얌전한 강아지 데리고왔다가 아파서 고생많이했어요
어릴수록 활발한 강아지가 건강한 것같아요
그리고 왠만하면 너무 어린강아지 말고 1년정도 된 강아지로 분양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싶은데
역시 어린 강아지가 예쁘니까... 뭐 이건 선택이시겠지요 ^^
강아지 기르면 너무 예뻐요정말18. .
'10.2.10 4:28 PM (114.174.xxx.81)아 그리고 강아지마다 성격이 다 달라요
님 성격에 맞는 강아지를 찾으시는 것도 중요한 것같아요19. 가로수
'10.2.10 4:56 PM (221.148.xxx.248)너무 작게 교배한 강아지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작은개는 귀엽지만 너무 약하고 결국 단명하더군요
면역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아파트에서 기르려고 너무 작은개를 선호하기때문에
그렇게 교배를 하여 엄청나게 비싼 가격으롭 분양하는데
여러마리 길러보면서 그건 아니다 싶어요20. 애견샵
'10.2.10 7:40 PM (124.146.xxx.239)애견샵하는 사람 기분 나쁠라고 하네요..
동네 애견샵에서 얼마나 속일수 있다고 생각하세여??
그아이가 자라는걸다 보고 손님이 될텐데 한마리 팔고 이사갈것도 아니구여..
충무로 같은 곳에서는 시스템의 특성상 그럴수밖에 없으니 데려오시면 안되지만..
애견샵 자체를 못믿는건 정말 속상합니다.
가정견이라 인터넷에 뜨는 아이들 대부분 경매장에서 데려와 가정견인척파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크기가 작은 아이를 원하시면 애프리푸들은 피하세요..확률상 덩치큰 아이들이 많습니다
티컵이란 없으니..티컵이란 말에 혹하시지 마시구요..
눈물 여부..구강구조여부..뒷다리 골격은 정상 인지...색이 섞이진 않았는지..
건강여부는 기본확인..이정도만 체크하시고 데려오세요..
인물은 ..특히 푸들은 일반인이 볼떈 거기서 거기일 꺼예요..
너무활발한 아이는 커서도 부산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푸들은 더그렇구요..
조금은 차분한 아이가 좋습니다..
성대수술 제일많이하는 견종중 하나입니다..21. ..
'10.2.11 12:12 AM (112.171.xxx.209)충무로에선 절대 분양받지 마세요.
너무 귀여운 시츄 분양받아서 이뻐하며 키우다가 일주일만에 피보장염걸려 연락했더니 치료해준다고 데려오랍니다.
택시타고 달려갔더니 잘치료해준다고.. 걱정말라더니 이틀뒤 죽었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잘 치료해준다고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치료는 커녕 그냥 방치해 죽였더군요.. 너무 사랑스런 강아지였는데..ㅠ.ㅠ
전화해 따졌더니 50%받고 새강아지로 바꿔준다는둥.. 그런 소리만 하길래 그냥 50여만원돈 포기하고 아시는분께 가정견 분양받았습니다.
아직도 그 강아지 생각하면 맘이 아파요. 왜 순진하게 거길 데리고 갔는지.. 병원에 직접데리고가서 치료받았으면 아직까지 살았을텐데 어리고 아픈아기가 방치되어 그냥 죽어갔을것 생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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