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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살찐다는거 남의 얘기인줄 알았어요

살찌면 싫어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0-02-10 10:24:37
키 162에 평생 50키로 넘은적 없어요
아이 둘 임신했을때 빼구요...
아이 갖기 전에는 45에서 많이 나가면 48까지 나가기도 했구요
아이 낳구는 수유하면서 살이 빠져서 43키로까지 빠지기도 했죠..
둘째 낳은지도 한 5년 넘었구요 출산이 늦어서 이미 41인데요.
딱 39세부터 몸에 변화가 있네요...
좀 우울증도 있었고 몸도 안좋았었는데
1,2년 사이에 체중이 조금씩 조금씩 늘더니 드디어 52키로 찍었어요...ㅠㅠ
밥은 원래 많이 안먹구요 하루두번 식사하는데 한번은 밥 한번은 면이나 빵종류구요
과일은 거의 안먹구 커피를 좋아하는데 특히 믹스커피를 자주 마셔요 하루 2,3잔...
먹는것은 그전이랑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됬을까요??
정말 나이는 못속이는걸까요??
특히 배가 나오고 허리가 굵어져서 못살겠어요..
과체중이신 분들은 어이없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평생 비슷한 체중 유지하던 사람이 한 5키로 찌니까 너무 힘드네요..
40줄 들어가신 님들...
님들은 어떠세요??
IP : 116.127.xxx.2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어
    '10.2.10 10:28 AM (211.114.xxx.77)

    운동안하면 똑같이 먹어도 군살이 붙더라구요. 특히 팔뚝... 정말 싫지만. 운동하고 움직이는 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근육을 만들어서 지방이 붙지 않게... 암튼 젊었을때보다 많이 움직여서(운동)근육 만드는수밖에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잘 알고는 있는데 실천이 어렵다는거... 나이들수록 왜 움직이기가 싫은지...

  • 2. 그정도믄
    '10.2.10 10:33 AM (118.176.xxx.95)

    무척 양호하신대요 그보다 더한 사람들은 어찌하나요 ㅜㅜ

  • 3. 아직은
    '10.2.10 10:33 AM (121.172.xxx.50)

    마흔중반이고, 직장다녀요.
    아침은 굶고 점심 잘먹고 저녁엔 거의 밥두공기..;;
    간식은 거의 안먹는편이지만 밥을 많이 먹는편이구요.

    키 158에 49키로에서 51키로 왔다갔다 하죠.
    그 2키로가 차이가 많이 느껴져요.
    49키로일땐 허리나 배도 판판하다면
    51키로일땐 뭔가 살덩이가 불룩불룩하게 붙어버린듯..

    저녁에 밥을 많이 먹는걸로 보면 살찔거 같은데
    그렇치 않은게 늘 미스테리네요;;;

    그래도 저녁폭식은 좀 자제해야겠어요..

  • 4. 흠...
    '10.2.10 10:36 AM (125.178.xxx.140)

    전에 뉴스에 나왔었는데요.
    여자가 나이들면 평균 5kg이 찐데요.
    그런데,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여자는 10kg이 찐다네요.
    전 셋째 아이가 이제 24개월. 저 결혼당시 몸무게보다 13kg쪘어요. ㅠ.ㅠ
    올해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고, 집안일하면서 틈틈히 운동해서 뺄려구요.
    정말 입을 옷도 없고, 무엇보다도 숨이 차고, 무릎도 안 좋은거 같아요.

  • 5. ..
    '10.2.10 10:41 AM (58.126.xxx.237)

    몸무게보다 더 위험한 건 나이들면 내장비만이나 안좋은 곳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늘더군요.
    어른들이 왜 기를 쓰고 산에 가고 운동하고 그러는지
    건강검진해보고 느꼈어요.
    몸무게는 1~2kg정도밖에 안늘었는데 뱃살과 허리살,등살이 늘더니
    그게 다 지방들이었나봐요. ㅠㅠ

  • 6. .
    '10.2.10 10:42 AM (61.38.xxx.69)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준대요.
    먹는 것을 같이 하면 소비가 줄어드니 당근 살이 찐답니다.

    그래서 운동해서 근육 늘리면 기초 대사량이 늘어서 어릴 때 처럼 먹어도 괜찮은거고요.
    제 친구 중에도 먹기 위해 운동한다는 애가 있어요.

    마흔 여섯이랍니다.
    마흔 넘으면서 저도 느꼈고요. 이러다 오십되면 더 할텐데 싶어 작년에 5킬로 줄였어요.
    소식하고, 108배 하려고 노력합니다.
    탄수화물 엄청 줄였고요.

  • 7. 저와동일
    '10.2.10 10:56 AM (116.122.xxx.183)

    40부터 야금야금 찐살이 딱 5키로 불었어요
    아니..지금은 더 불었지싶어요.체중계에 못올라가봤어요
    무서워서 ㅠ.ㅠ
    허리.뱃살 장난아니게 붙네요
    일단 시간이 없어서 산엘 간다던지 헬스클럽에 간다든지 그건 못하고
    집에 싸이클 들여놨어요
    런닝머신보다 훨 운동하기 편하고 소음도 별로 없어서
    책을 보면서 또는 티비보면서 해요
    싸이클도 안사고 대여했어요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안한것보다 나을것같아서 해요
    살찌는것보다 근육이 없으니 만사가 다 귀찮아지는게 무서워져요
    그래서 하체근육부터 키울려구요
    님!!
    전 님 심정알아요
    다들 살도 안쪘는데 난리라고 비웃지만
    정말 날씬하게 살다가 몇키로 불으니 무거워서 도통 힘들고
    옷맵시도 안살고..
    이게 우울증을 가져오더라구요
    우리 힘내서 근육키웁시다!!!

  • 8. 저..
    '10.2.10 3:07 PM (203.234.xxx.3)

    저 진짜 울고 싶어요. 10자반 장롱 가득 걸려 있는 고급정장들.. 입을 수가 없어요. 하나도..

    전 평균 체중보다 15킬로, 제일 날씬했을 때보다 20킬로 쪘어요.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한담..

  • 9. ....
    '10.2.10 4:10 PM (121.182.xxx.60)

    162에 45면 넘 마르신거 아닌가요??
    전 160에,, 49정도 유지하고 잇는데,,딱 보기좋고,,더뺄생각없는데,,,

  • 10. 님과 같습니다
    '10.2.10 5:20 PM (221.138.xxx.107)

    올해 나이 47 되었는데
    이번 겨울에 3키로 가까이 쪘습니다.
    50키로 육박합니다.
    전체적으로 살이 쪘겠지만
    유독 배가 더 나왔어요.
    평생 아이 가졌을 때 빼고 이런 몸무게를 가져 본 적이 없네요.
    아무래도 먹는 것과 운동부족이 원인
    옷 때문이라도 체중조절을 해야 되겠지요.

  • 11. ..
    '10.2.10 5:29 PM (110.14.xxx.156)

    좀더 기다려보세요 더해요
    저도 평소엔 20살때부터 20년간 50 정도 였는데 40 넘어 52 되더니 점점 늘어 44살 되니
    57까지 가더군요
    놀라서 줄이고 있긴 한데 진짜 줄이기 힘들고 잠깐 방심하면 또 늘어요
    운동과 소식만이 살길인가봐요

  • 12. 나잇살
    '10.2.10 9:56 PM (222.234.xxx.103)

    이라고 하는데...그게 기초대사량은 주는데 예전과 동일하게 먹고 운동은 안하니 살로 가는것이라고 합니다
    세포가 젊을때는 그 세포마다 움직이는데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세포가 늙어갈수록 쓰는 에너지도 줄어든다고 하네요 ,,,활동이 젊었을때보다 줄어들다보니 근육량도 떨어져서 칼로리 소모가 적다고 합니다
    20대에 1500칼로리를 먹어도 살찌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어서 40이 넘어서면 1100에서 1200안쪽으로 먹고 근육량을 늘리는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두끼중에 한끼를 면이나 빵으로 드신다고 하셨는데요 양을 반으로 줄이고 나머지는 채소로 양을 보충해보세요
    운동도~~~꼭 하시구요
    저도 20대에는 그렇게 먹고 자고 해도 살이 안찌더니...40대가 가까이 오면서 며칠 먹고 안움직이면 금새 불어나서..자꾸 먹는것은 줄이고 많이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때때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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