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악~

[미쳐요.]

시어머니가 음식물 쓰레기를 자꾸만 변기에 버려요.
급기야 화장실이 막혔는데 저희쪽 화장실까지 막혔네요.
근데 문제는 어머니쪽 변기물을 내리면 저희 변기로 물이며 더러운 것이 역류를 하는 거에요.(어머니쪽은 저희쪽 변기를 내리던 뭐하던 상관이 없어요.ㅠ.ㅠ;;)
변기 고치는 아저씨는 오늘 오후에나 오신다는데 저 오늘 아침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저희 변기로 또 역류해 왔는데 내용물이 파뿌리같은 음식물 쓰레기들이 역류해 왔네요.
저희 시어머니 모르게 고발할곳 없나요.
저 시집 온지 4년정도 되었는데 그 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저 시집와서 보니 계속 버리시던데...
못하게 해도 버리시고..
제가 미쳐요.
아침부터 죄송합니다..더러운 얘기로...

어머니에게 현장을 보여드리면서 잘 교육시키는수밖에요..

[이해안되요]

아니 음식쓰레기를 왜왜왜 변기에 버린대요?~~
치매아닌가요?
상식적인일이 아니라 이해가 안되요~~

[병원에]

모시고 가서 진찰받으세요.
정상인은 아닌 거 같고 치매 초기 증상 아닌가요...
원글님 힘드시겠네요.

[,]

얼마전에 엄마를 바꿔라? 그런티비 프로에서도 먹던 짬뽕을 건더기도 그냥 거의 남은걸 버리는거 보고 놀랐어요
그거 안막히나요 그리고 기름기 묻으면 청소 힘든데

[원글이에요.]

오늘 고치는 아저씨 왔다 갔는데 정화조가 꽉 막혔데요.
얼마나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버렸음 정화조 청소기간이 아직 남았는데도 넘친거에요.
그리고 우리 시어머니 3년전 mrim찍은적 있는데 뇌가 4~50대 뇌래요.
그래서 치매일리는 없어요.
아직 정화조 못 치워서 화장실 난리도 아니네요.
냄새에 제가 질식하게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