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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했습니다 충분히 심사숙고해서 잘마무리 할게요

동생결혼 조회수 : 12,376
작성일 : 2010-02-10 09:59:42
의견주신분들 감사합니다
IP : 119.70.xxx.182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2.10 10:05 AM (218.38.xxx.130)

    저도 남동생이(많이 어리지만) 있는 입장에서
    너무 꺼림칙하네요.
    근데, 별로였는데 결혼까지 이르게 된 이유가 있나요? 나이가 넘 많다든가..

    뭐 다른 건 다 제쳐두고라도 처삼촌이 이집 오면 고생한다든가
    쌍소리 해대는 처고모... 그러니까 즉 장인어른의 형제자매인데 그런 소릴 한다는거죠
    너무 끔찍합니다.

    사인이 자살인 것을 확인하는 것도 어렵고
    자살의 원인을 아는 것도 어려울 텐데, 아마 그 정도를 알려면
    주변인을 탐문하는 수밖에 없어요...그 아가씨를 다그쳐서 솔직하게 말하게 하는 수밖에요
    물론 님이 나서면 안되고 동생이 그렇게 해야지요 당사자간에...

    저는 누나 입장에서 가능한 한 뒷조사를 하고 싶네요..
    그집에 아마 빚도 무진장 많을 것 같네요...

  • 2. 음..
    '10.2.10 10:08 AM (114.206.xxx.213)

    자살하신 삼촌들이 결혼하려는 조카의 발목을 잡는건...
    안되는일인거 같은데요....-.-
    자살한 삼촌들이 잇다는게 걸림돌이 되는게 아니라.
    처갓집이 될 집안의 분위기가...좀 생각을 해야될듯 한데 그 무엇보다
    중매결혼이라면 결혼하려는 두 사람 사이가 어떤지가 중요하지 않을까합니다.
    결혼햇다가도 이혼 하는건 더어렵습니다.
    파혼이 낫으니 더 심사숙고 해보는게 좋겟단 생각이 듭니다.

  • 3. 맛있는반찬
    '10.2.10 10:13 AM (203.249.xxx.21)

    저도 자살이 문제가 아니라.....혹시 보다 근본적인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닌지 잘 살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저쪽에서 혹여 불쾌해한다고 해도 확실히 알 것은 알고 결혼을 해야지요. 맘 강하게 잡수시면 좋겠네요. 누님도, 동생분도...

  • 4.
    '10.2.10 10:13 AM (218.38.xxx.130)

    그리고....
    자살한 삼촌들 이야길 전해들은 여자가 '울며불며'라는 건 이미 사실이라는 거예요
    아닌 사람이 왜 울고 불고 하나요? 기분나빠하고 말지.
    여자가 울며불며 매달려서 한 결혼 잘 되는 거 못봤어요.

    물론 자살한 것 자체가 흠결이 되어선 안되겠으나,
    정신병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건 유전돼요. 그분들껜 죄송하지만...
    그리고 삼촌들이 그렇게 죽었다는 건..아마 아버지 어머니도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예비장모님 말하는 것도 이상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삼촌들 이야기했을 때 아가씨 반응이 걸려요
    차분하게 내면에서 슬픔을 승화한 사람이 아니에요.
    아가씨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여요. 울며불며 거짓말을 한다면, 그건 정상이 아니죠.

    단순히 삼촌들 자살 경력 때문이 아니라..집안 자체게 음습한 기운이 떠도네요
    제 뒷골이 서늘해질 지경이에요.. 부디 지인들 동원해 뒷조사 하시고
    되도록 말리시길.

    동생분이 사랑해서 하는 결혼도 아닌데, 감당 못할 것 같네요.

  • 5.
    '10.2.10 10:14 AM (125.181.xxx.215)

    그 집안이 혹시 막장가족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요 아래 폭력막장아버지와 가족과 의절하고 결혼하고 싶다는 남자의 글에는 많은 격려와 응원의 글이 있었잖아요. 그 여자도 막장가족인데 결혼하려니까 어쩔수 없이 부모를 선보인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결혼을 하려면 어쩔수 없이 싫어도 부모를 보여주지 않을수가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중매결혼인데 부모없이 결혼은 못하겠어요.

  • 6. 보통
    '10.2.10 10:15 AM (116.46.xxx.11)

    보통가정집같으면 조카가 결혼할사람 데려오면 빈말이라도
    이집에 장가오면 사랑받을거라고 좋은말하지않나요?
    근데 이집에오면 고생할거라는말은 뭔가 의미심장한 말아닌가요?
    저같으면 결혼미루고 잘 알아보겠습니다
    식구들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집이네요

  • 7.
    '10.2.10 10:17 AM (125.181.xxx.215)

    그런데 정말 알아보기는 하셔야 할것 같네요. 이런거 알아봐주는 흥신소 없나요. 알아보기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

  • 8. 너무
    '10.2.10 10:18 AM (218.38.xxx.130)

    넘 갑자기 날 잡은 거 아닌가요?
    아무리 여자가 서두른다고 해도
    중매도 가을에 만나 2월에 결혼이면 뭐 다음주 다다음주인데..
    우찌 그리 서두셨는지?

    거듭 말하지만 파혼이 이혼보다 쉽고
    이혼이 애 딸린 이혼보다 쉽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배우자 잘못 만나 인생 종치는 건 한순간이에요.

  • 9. ..
    '10.2.10 10:19 AM (220.92.xxx.169)

    결혼 다시 한번 여유를 두시고 심각하게 생각해보세요

  • 10. 노노
    '10.2.10 10:19 AM (121.161.xxx.31)

    중매결혼인데 그 정도 분위기 감지되면
    파혼해야지요.

    저희 친정오빠도 결혼 전에 예비처갓집 분위기가 좀 이상했어요.
    청첩장까지 돌린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결혼했는데
    한달 만에 끝났어요.
    좀 이상하다 싶은데 알고보니 괜찮은 집안이다...이런 경우는 없답니다.

  • 11.
    '10.2.10 10:19 AM (125.181.xxx.215)

    막장가족이 맞는것 같아요. 결혼하는 딸에게 엄마가 천만원 빌려주고 갚으라고 했다????
    여자가 거의 자기 부모와 의절하고 싶을텐데, 결혼앞두고 부모를 보여주지 않을수 없어서 할수 없이 선보인것 같네요. 여자와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해봐야할것 같아요. 차라리 여자가 이제라도 솔직히 말하고, 부모와 의절하고 살겠다면 차라리 희망이 있는것인지도.

  • 12. 제 생각
    '10.2.10 10:23 AM (211.114.xxx.77)

    제 생각에도 삼촌들 자살쪽보다는 아가씨를 좀더 면밀히 살펴봐야하지 싶어요. 나이좀 드니 얘기좀해보면 그 사람에 대해서 다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파악이 되던데... 원글님은 그 아가씨 한번 보셨어요?

  • 13. .
    '10.2.10 10:24 AM (114.204.xxx.121)

    사람 감이라는게 무시를 못하더라구요. 일단 집안 분위기나 의심스러운 점이 너무 많으니까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결혼을 미루시구요. 시간을 버신다음 좀 알아보셔야 할것 같은데요.

  • 14. 동생결혼
    '10.2.10 10:25 AM (119.70.xxx.182)

    천만원 빌린건 아가씨기 벌어서 원룸전세 삼천짜리 살고 있는데 (그중 천은 아직 빚으로 남아 있구요 그방 빼서 갚을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문제가 안된다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빌려줄돈 있으면 결혼준비해주고 나중에 전세뺀돈을 시끄럽지 않게 달라고 하면됏을텐데 모양세가 이상하게 쩔쩔매다가 할수없어 엄마한테 빌린 이상한 꼴이 되버린게 참그렇더라구요

  • 15.
    '10.2.10 10:25 AM (61.254.xxx.129)

    연애라면 몰라도 소개받은 자리치고는 찜찜함이 많습니다.
    제 동생이라도, 제 친구라도 말리고 싶은 자리네요.
    둘이 죽고 못사는 사이여도 매우 어려운 환경입니다.

    당장 헤어지라고 하면 반발이 심할테니....
    일단 결혼이라도 미루세요.

    돈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뭔가 이상합니다.

  • 16. .
    '10.2.10 10:26 AM (114.204.xxx.121)

    무엇보다도, 아가씨 부모들이 경제적으로 빚이 많거나 신용불량이거나 이런 수준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17. .
    '10.2.10 10:28 AM (58.227.xxx.121)

    위에 삼촌 자살한것이 조카의 발목을 잡아선 안된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맞는 말씀이예요.
    하지만 삼촌 중 셋이나 자살하는건.. 매우매우 독특한 경우 아닌가요?
    형제중 하나가 자살하는거 그 개인의 문제였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형제 중 셋이나 자살한다는건.. 유전이던 환경이던 그 집안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을것 같은데요.
    게다가 원글님 말씀하신것들이 다 사실이라면 삼촌들이 자살한것 말고도 문제가 많은 집안이구요.
    말씀하신것 중에 한가지만 해당되도 참 별난 집안이다 싶은 일들이 참 수두륵하네요.
    결혼 전에 조금 걸렸던 문제들.. 결혼 후에는 그 문제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거 많이 봤어요.
    이혼하는 사람들... 전혀 몰랐던 문제로 이혼하는 경우보다
    결혼전에 조금 걸렸었는데 그냥 외면했던 문제들이 이혼사유가 되는것도 많이 봤구요.
    제 동생이라면 절대 안시킵니다.
    연애해서 죽고 못사는것도 아니고 선봐서, 게다가 동생분은 그리 끌리는것도 아니었다면서요.
    결혼전에 파혼하는것이 결혼 후 이혼하는 것보다 백만배 낫습니다.

  • 18. 사람
    '10.2.10 10:29 AM (218.48.xxx.126)

    너무 비관적인글들만 잇어서 .. 한집안에 흠업는가족이 없는건 아니죠..저희집만해도 아버진풍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셧고..큰형은 이혼가족이고 그럼.. 우리집애들은 결혼하는데 큰흠이 되는건가요.. 슬프네요..

  • 19. 큰누나
    '10.2.10 10:30 AM (218.38.xxx.130)

    또 써요..
    무슨 무서운 가족도 아니고..너무 이상하네요.
    암튼 굉장히 음침하고 어두워요
    아가사 크리스티 추리소설에 나오는 살인자의 가족들 같아요..(상상력이 죄송;;)

    제 동생 같으면 절대 발 담그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뒷조사 반드시 하구요
    집 주소 번지수 알면 등기나 저당은 알 수 있구요
    사람 관계는..아가씨 초중고등학교 알아내서 조사할 수밖에요

    근데 2월 중순이면 정말 얼마 안 남았는데,
    그쪽에서 뭔 말을 하고 길길이 날뛰든, 일단 미루세요.
    파혼하려고 질질 끈다?? 그쪽에선 뭔 말을 못하겠습니까?
    위에 두 명 치우고, 막내 치우려는 판에.. (그쪽 집 분위기가 그러네요)

    암튼 절대절대 말려요. 동생 보고 들어와서 좀 보라고 하세요.

  • 20. 큰누나
    '10.2.10 10:31 AM (218.38.xxx.130)

    위에 사람님
    아니 풍으로 돌아가시는 분이 한둘인가요-_-;;;
    그리고 이혼 가족이 한둘인가요.

    가족 중에 세분 이상 자살하신 분 아니면
    이 댓글 보고 슬퍼하실 필요 없어요...

  • 21. 그래도
    '10.2.10 10:43 AM (58.120.xxx.243)

    제 동생이라면..반댈쎄!~~~~~~~~~~~~~~~

  • 22. 저는
    '10.2.10 10:44 AM (112.164.xxx.109)

    집안이 이상하면 결혼하지 말라고 하고싶어요
    앞으로 40년이상을 보고 살아야 할 가족이 되는겁니다
    시가던, 처가던
    이상한 사람들하고 엮이면 평생 엉망진창이 됩니다.
    그나마 결혼전이면 다행이다 생각하셔야지요
    저는 그런일이 있다면 결혼식날이라도 엎으라 할겁니다.
    몇일 속상하고말지 평생 그꼴 어찌보나요

  • 23. 여자 집에서 결혼을
    '10.2.10 10:45 AM (222.106.xxx.110)

    서두르면서...막상 결혼 준비할때는 너희가 알아서 해라<----이부분 너무 이상합니다
    사실...제 오빠도...결혼 적령기라 여기저기서 중매가 들어오는데...여자쪽에서 너무 적극적인경우는 대개...집안에,또는 여자본인에게 문제가 있더라구요.(그런데 세상 참 좁은거 같아요. 오빠가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애기 해주시는분이 꼭 있더라구요. 그것도 우연하게..참 신기했어요. 모르고 그냥 결혼시켰으면..참 우리 오빠 고생 많았을거 같더라구요)일단은 결혼을 좀 미루고...최대한 알아보세요//그리고...친지들 태도가...뭔가 사돈댁 어른들 행실이 평소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니면...친지들때문에 피해가 많은 집안이거나요(그런데 자식들 결혼에...격식을 따지지않으면 보통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편인데..결혼식 격식을 따를는것도 아니고..경제적인 도움을 주는것도 아니고..친정부모님 태도가 좀 이상한데요?)

  • 24. 옛말이 문득
    '10.2.10 10:46 AM (119.207.xxx.5)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 있죠?
    가족병력하며 집안 분위기하며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평생을 좌우하는 일인데
    정말 심사숙고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 25. 저희오빠도
    '10.2.10 10:51 AM (222.236.xxx.249)

    저희오빠 38살 무렵에 나이도 12살이나 어리고 게다가 예쁘기까지 한 아가씨를 누가
    소개를 했는데, (저희오빠는 홀시아버지에 키도 작고 좀 못생겼고)저희오빠와 당장 결혼
    하자고 그쪽집과 그아가씨가 선보고 얼마뒤부터 엄청 서두르더라구요...
    그래서 오빠도 조금 마음이 흔들리고 있던차에,
    그아가씨가 오빠에게 재산은 얼마나되느냐, 친정에 생활비를 보내주고 싶다, 보험은 들어
    놨는냐등등을 묻기 시작하는거에요...
    오빠가 이상하다고 저한테 묻길래 잘 알아보라고 했죠. 그래서 오빠가 그냥 슬쩍 보험이나
    적금도 얼마 안되고(울오빠는 알부자) 집하나 있는게 다다...이렇게 얘기했더니 그담날로
    헤어짐을 통보하더라구요.
    알고보니 그집에서 오빠가 노총각에 돈이 많을거란걸 거래처를 통해 알아보고 자기딸을 결혼
    시키려고 마구마구....그아가씨도 한통속....

  • 26.
    '10.2.10 10:53 AM (58.224.xxx.131)

    어째 그런 집이랑 중매를 하셨는지...
    연애를 한 것도 아니고 따지고 하는 중매 결혼인데 당사자 외에도 집안 분위기를
    좀 보셨어야죠.

  • 27. 아하
    '10.2.10 10:55 AM (218.38.xxx.130)

    아마..중매 선 자도 한통속이 아닌가 싶네요.

  • 28. ...
    '10.2.10 10:57 AM (99.230.xxx.197)

    일단 결혼을 최대한 늦춰보세요.

  • 29. ..
    '10.2.10 10:58 AM (125.128.xxx.61)

    제 동생이라면 일단 보류하겠어요,
    일단 원글님 글읽어보면 뭔가 좀 찜찜한 느낌이 드네요,
    살다 이혼보다 지금 한번 심사숙고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 30. 냄새가~
    '10.2.10 11:02 AM (210.216.xxx.234)

    납니다.

    결혼해서 살아 가는 모습은 흡사 우리부모떄 모습과 같은 것 같아요.
    부모한테 보고 배운거 없으면 몰라서도 못하고 하고 싶어도 어색해서 못하죠~~

    남편이 경제관념 제로입니다.
    빚내서 지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죠~
    시어머님 딱 그 꼴(죄송)이라 제가 늘 비웃었더니만 늙어서 남편 모습 지금 그대로 어머님 모습일꺼라 단언해도 달라지질 못합니다.

    인간성은 더 하겠죠.

  • 31. .
    '10.2.10 11:04 AM (124.54.xxx.210)

    제주변에 선봐서 한쪽은 그냥 끌려가는 분위기, 한쪽은 서두르는 분위기....
    이렇게 결혼했다가 10여년를 계속 싸우다 이혼한 사람이 있어요.
    그때 결혼 서두를 필요없다. 좀 더 알아보고 천천히 해도 된다고 하는 손위사람에게 왜 자기 맘에 안들어 하냐고 대들었다고 하더군요. 이 정도로 찜찜한 기분이 드신다면 결혼을 미루시고 잘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32. 저라도
    '10.2.10 11:09 AM (211.179.xxx.168)

    결혼을 좀 미루시더라도 잘 알아보고 해야될것 같네요
    가족들의 행동이나 말도 그자리에서 나오지 말아야할것 같은데
    격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평범한 가정은 절대 아닌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남동생분도 이런걸 다 이해하고 감수할정도로 깊은 사이도 아닌것
    같은데 인생이 걸린 문제를 그냥 쉽게 넘겨서는 안됩니다.
    결혼을 좀 늦추자고 하면 그쪽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보시면서
    잘 알아보고 잘 판단해서 해야할 결혼 같아요

  • 33. ...
    '10.2.10 11:26 AM (124.49.xxx.81)

    자살도 욕찌기와 음습한 기운도
    사주단자도 모르는 무식함에도 문제가 아니예요
    원글님의 동생분이 그환경을 극복하고 감당할 마음이나 능력이 안되면
    빨리 그만 둬야해요

  • 34. ..
    '10.2.10 11:27 AM (125.241.xxx.98)

    너무 좋던 사람들도 결혼하면 바뀌는데
    .........

  • 35. 그러고보니
    '10.2.10 11:28 AM (121.160.xxx.58)

    성격이 굉장히 까칠하고 뒷끝길고 불같고 20년전 이야기도 잊지않고 똑같은 분노의
    깊이를 계속 표시하는 형님이 계세요. 그런데 그 형님 오빠께서 분을 못이겨서 70넘은
    연세에 자살하셨어요.
    저는 3명정도의 자살하신 분이면 충분히 발목잡힐만하다고 봅니다.

  • 36. 막가는
    '10.2.10 11:49 AM (61.81.xxx.128)

    집안일세 첫 자리서 냄비 ....길게 말할것도 없어요
    이건 많이 이상을 넘어서 막 가는 집안 입니다 결혼 안되죠
    볼 것도 없어요 끝내세요 당장 라잇나우`

  • 37.
    '10.2.10 11:51 AM (125.181.xxx.215)

    저 여자가 불쌍하네요. 결혼하려면 차라리 부모랑 의절하고 고아신세로 결혼하는게 낫겠어요. 저런 부모 보여주는 족족 퇴짜맞을듯.

  • 38. 중매 결혼
    '10.2.10 11:57 AM (220.86.xxx.176)

    인데..저라면 안시킵니다.
    결정은 동생이 하겠지만 서두를 이유가 없을 듯 해요
    처가집은 많이 이상합니다.

  • 39. //
    '10.2.10 12:07 PM (124.5.xxx.20)

    중매는 비슷한 집안끼리 하게 되어 있는건데...
    형편이 비슷하거나 집안 분위기가 얼추 비슷하거나,
    중매 잘못서면 그래서 뺨이 석 대라고 했습니다.
    원글님 집안이 저런 집안과 연결되었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불쾌해할 일인데.
    사돈까지 맺게되었군요.
    그 아가씨에겐 안된 말이지만 집안 내력 정말 무시 못해요.
    결혼전 찜찜함은 결혼후 하나도 지나침 없이 눈덩이처럼 커진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지금 느낀 이상함은 서곡이고 전주곡이고 본편은 아직 시작도 안했을 겁니다.
    자살이야기가 거짓이라해도 그 외에 다른 것만 봐도 저런 집안과 인생 얽히는거 끔찍하군요.

  • 40.
    '10.2.10 12:11 PM (119.196.xxx.57)

    제 남편 고향 친구 중에 4남매 중 2명이 자살하고 1명 이혼.. 정상인 1명이 어릴 적 만난 부인 너무너무 고생시키더니 결국 이혼했어요. 다들 공부도 너무 잘하고 잘 생겼는데 정말 희안하다고 모두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어릴 때 기억으로 부모님이 엄청 폭력적이었다고 하더라구요.

  • 41. ..
    '10.2.10 12:18 PM (221.148.xxx.75)

    세상에.. 그 아가씨 불쌍한건 둘째 문제고요 원글님.. 죽도록 말리세요. 이 글들 프린트해서 보여주세요.
    원글님 남동생 그런집안에 장가가는건 일생을 괴로움 속에 사는거에요. 명절마다 쌍욕 들을 자신 있습니까?
    친척분이 알려줬네요 아주 친절하게.. 이집안에 장가오면 골치아플거라고..
    그집안 보나마나 빚더미에 신용불량일거고 그렇기에 아가씨와 그집안이 적극적으로 나온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눈에 뵈는게 없어요 원글님.. 제가 장담합니다.

    명절마다 쌍소리 듣는거 아주 못할짓입니다 원글님. 제가 봐서 압니다. 막나가는 집안과는 절대 상종을 하면 안됩니다.
    집안끼리는요, 웬만큼 수준이 맞는 집끼리 사돈을 맺어야 서로 안괴롭습니다.
    상식을 넘어서는 막행동을 하는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 자체가 정신적인 고통이자 스트레스에요.
    아이들을 낳으면 또 어떻구요? 그런 개차반같은 광경을 아기들에게 매번 보여줘야 하나요? 절대 안돼요!

    진짜 절대 절대 반대에요. 2월중순이라도 그냥 깨세요. 파혼하고 싶어 꼬투리 잡는다고요? 이유가 있어서 파혼하는거죠.
    원글님이 개입 가능한 상황이라면 달려들어서 그냥 깨세요.. 결혼.. 절대 안됩니다.. 원글님 남동생 피말라 죽습니다..

  • 42. 요상한집안
    '10.2.10 12:18 PM (112.148.xxx.17)

    저래도 제동생이면 결혼 않시켜요... 남동생 휜히 앞날이 보이는데요~~
    결혼 시키면 절대 않되요 원글님~~
    삼촌이 하나두 아니구 셋이나 자살했다는거 어디서 쉽게 들을수잇는 얘기 아니죠 그리고 결혼자금 1000만원 빌려서 결혼후 갚아야한다는말... 참 웃기네요 빈손으로 시집가겠다는거네요
    그리고 고모가 쌍욕??? 그 어려운 자리에 참내.. 암튼 제가 하고싶은말들 댓글님들이 다 해주셔서 딱히 할말은 없지만 암튼 제동생이면 말려요 절대 않되요~~

  • 43. 뭔 중매를
    '10.2.10 12:34 PM (125.131.xxx.199)

    뭔 중매를 저런집안하고 하나요?
    중매라 하면 연애와 다르게 조건을 내세우는게 중매 결혼 아닌가요?
    저런 악조건으로 중매 결혼한다는게 수상하네요. 얼른 파혼하세요!!!

  • 44. ..
    '10.2.10 12:51 PM (218.52.xxx.6)

    아마..중매 선 자도 한통속이 아닌가 싶네요. 22222222

  • 45. 중매쟁이
    '10.2.10 12:56 PM (122.43.xxx.17)

    뭔 중매를 저런집안하고 하나요?
    증매쟁이가 이상네요.

  • 46. .
    '10.2.10 12:59 PM (211.199.xxx.1)

    너무 사랑하는것도 아니고 중매라면 이쯤에서 접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욕좀 얻어먹는게 낫죠.

  • 47. 그집안에서는
    '10.2.10 1:23 PM (112.72.xxx.155)

    다 된밥에 코빠뜨리는격이라서 안절부절하겠네요..

    처삼촌이 이집안하고 엮이면 골치아플거라고 첫대면에 말했으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직접적으로 저런 힌트를 줬는데도
    애정도 없는 중매결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막돼먹은 집안이네요..
    사위한테 냄비채로 밥해먹이고,보고 배운게 없으니 저럴수 있는겁니다.
    그냥 막살았다고 보여져요..

  • 48. ..
    '10.2.10 1:26 PM (58.143.xxx.223)

    저도 중매쟁이가 한통속 같아요.
    3명이나 자살한 집안..정상이 아님이 틀림없고..냄비째 들고오는 고기..공포소설같아요
    그 아가씨도 자살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울고불고했다는것도 이상하구요
    절대 결혼하심 안될것 같습니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악마는 천사를 알아보는 눈을 갖고 있다'..마음이 악마인 사람들은
    마음이 착한 사람들을 기가 막히게 알아보고 이용하는 눈을 갖고 있어요

  • 49. 저라면반대
    '10.2.10 1:36 PM (221.139.xxx.178)

    연애결혼도 아니고 중매인데.. 여자쪽에서 서두르고 남자쪽에서는 결혼까지 결심하게된 이유가 뭔가요?
    결혼은 살다보니 부모와 연끊고 사는 사람도 있지만 집안과 집안이 하는거라고 봅니다.
    집안 분위기가 너무 판이하게 다르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구요.
    중매 결혼이라면 좀 더 신중하게 알아보고 조사(?)해 본 뒤에 판단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결혼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요.
    아무리 처갓집이라 하더라도 아내될 사람이 맏이라면 신경쓸 일이 생깁니다.

  • 50. .
    '10.2.10 1:42 PM (125.128.xxx.239)

    처삼촌될사람은 술취해서 이집에 장가오면 골치많이아플거라하고
    전 이말이 쇼킹..

  • 51. 중매결혼인데...
    '10.2.10 2:02 PM (222.98.xxx.189)

    뭐 어차피 조건 따져가면서 하는 중매인데 이렇게 요상한 냄새가 나는데 왜 강행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는데요?
    결혼전 두눈 뜨고 잘 살피고 결혼후엔 한눈만뜨고 살라는 이야기도 있잖아요.
    함부로 하고 물를것도 아니고....
    일단 식 무르시고 잘 살펴보세요.
    한 집안에 세명의 자살자라.....절대 절대 절대 평범한 집안이 아닙니다.
    제동생이라면 발벗고 말리겠어요.

  • 52. m..m
    '10.2.10 2:02 PM (211.223.xxx.170)

    연애도 아니고
    중매인데 왜 고민하세요?
    내동생이라면 절대 반대입니다.

  • 53. 절대반대
    '10.2.10 2:09 PM (113.10.xxx.31)

    이건 생각하고 말고 할 것도 없네요. 만약 파혼을 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그 아가씨가 불쌍하다는 이유 하나밖에 없잖아요 -_- 무슨 자선사업도 아니고.. 그런 결혼을 왜 하나요. 더구나 중매결혼이라니.
    그리고 중매하는 사람들 너무 믿지 마세요. 저 아는 언니도, 잘 아는 아줌마가 중매해서 결혼했는데, 남자쪽 어머니가 완전... 그 동네 사람들은 다 아는 막장 싸이코였다는.. 근데 그 중매아줌마 다 알면서 여자쪽에 그런 말 절대 안하고.. (소개비 챙기고 싶어서였겠죠) 여자집안에선 전혀 모르고 결혼했다죠. 결국 1년만에 이혼했어요.
    결혼하기 전에 알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 54.
    '10.2.10 2:13 PM (211.227.xxx.69)

    보아하니 그 신부감 그 집 딸이 아니네요.
    자살하신 삼촌들 중 누군가의 자식인 듯 싶어요.
    어머니라고 나온 분 그러니까 고모(이모?)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삼촌이 자살했다 해도 한 다리 건너인 상황... 그 아가씨가 그렇게 펄쩍 뛰며 울며불며 할 정도의 관계는 아니라는 거죠. 그 정도로 감정을 내 비쳤다는 건 그 아가씨에게 직접적인 상처로 남은 것입니다.
    이야기 잘 해보세요.
    분명 지금 부모와는 친자관계가 아닌 듯 싶어요.

    틀렸다면 제가 너무 앞서 간거구요.

  • 55. 허걱
    '10.2.10 2:14 PM (218.38.xxx.130)

    바로 위 음님
    정말.. 끔찍하지만 맞는 말 같아요

    결혼할 때 백만원 줘서 내보내는 거나,
    딸이 결혼하는 데 한복도 대충 빌려 입었다고 하는 것,
    엄마한테 천만원 빌리는 걸 어렵게 생각하고 게다가 되갚아야 한다는 것,
    아가씨의 심한 상처,
    처삼촌의 술김의 발언 (취중진담...)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요.......
    분명 중매쟁이도 한 패고요.

    결혼 전 알게 되어 하늘이 도왔어요. 조상이 도왔네요..

  • 56. 허~
    '10.2.10 2:24 PM (211.208.xxx.250)

    부디 결혼을 잠시 미루는 한이 있더라도
    눈에 보이고 심중에도 짚히는 의심은 풀고 넘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에게는 타고난 육감이라는 능력이 다 있다는데
    왜 분위기에 휩쓸려서 혹은 주위의 눈 때문에
    직감으로 느끼고 있는 경고 신호를 애써 무시하려고 하는 건지...
    사람이 살아가면서 절대로 급하게 해서는 안 될 일이란 것들이 분명히 있는 겁니다.
    중매한 사람을 아주 강하게 책임을 묻는 정도로 다그치기라도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사람들 세계에선 그런 정보나 리스트쯤은 자기들끼리 서로 공유하기도 할텐데
    모른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여겨지네요.

  • 57. 동생결혼
    '10.2.10 2:30 PM (119.70.xxx.182)

    엄마랑 똑같이 생겼다고 하니 너무 험한 짐작인듯합니다
    자게글올리기가 무섭긴 하네요 심장떨리는 댓글들이 많아서 지워야하나 싶기도 하고 동생한테 보여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 58. 헉~
    '10.2.10 2:31 PM (121.130.xxx.144)

    그 아가씨에게는 미안하지만 파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황당한 집이네요 ㅠㅠ

  • 59. 글쎄요..
    '10.2.10 2:31 PM (218.38.xxx.130)

    많은 사람의 의견이 이렇다, 하고 동생에게 보여주면 어떨까요?
    동생도 성인이고 하니 자신이 판단할 수 있게요...

    글고..조카가 고모, 이모 닮는 경우도 많아요.

  • 60. 동생결혼
    '10.2.10 2:35 PM (119.70.xxx.182)

    물론 저기 제가 쓴게 다는 아닐수도 있구요 아무래도 저희입장에서 거슬리는 것들만 올려놔서요..그렇다고 해도 중매비까지 딸한테 받아서 준다는건 좀 정상이 아니긴 하죠
    전 정말 꺼려지는대 동생이 맘 다잡기가 쉽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 61. 상식적이질 않아요!
    '10.2.10 4:03 PM (114.202.xxx.34)

    자기딸 결혼식때 한복 빌려입는거..결혼때마다 백만원만 주는거..
    집이 찢어지게 가난하지 않고서야 그렇게하는집 없죠!

    돈없다고 신혼여행도 가지말자..
    천만원 빌려하고 엄마한테 갚는다?(지나치게 독립적이죠? 보통 천만원은 그냥 결혼식비로 해줄텐데..)

    다른거 다 떠나서 한집에 자살한 사람이 셋이다?
    이건 다시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그냥 아파서 죽은거랑 사고당한거랑은 차원이 틀려요~

    내 동생이라면 도시락 싸들고 말릴듯 하네요!

  • 62. 결혼식 앞두고
    '10.2.10 4:30 PM (121.166.xxx.15)

    결혼 취소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결혼전에 이것저것 정신없이 바쁘고 또 결혼한다고 알린것도 있고 해서...동생분이 결단을 내리기가 정말 어려울겁니다. 어른들이,또는 누님이 적극적으로 나셔서 진위를 알아보세요.(우리나라...정말 좁습니다. 마음 먹고 알아보려면...생각보다 쉽게 알아볼수 있습니다. 집안사연들..)그리고...동생분이 결단을 못내려서...그냥 결혼 진행하신다면...혼인신고 하지 마시고, 아이 갖지 마시고 1년정도 지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찜찜한게 있으면 2년정도 지내보시구요. 제 아는 선배도...뭔가 찜찜한게 결혼할 여자분과 친정가족들한테서 느꼈는데....날짜가 코앞이여서 그냥 결혼했는데...계속 걸리는게 있어서 혼인신고는 안했다고 합니다. 3개월 살고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끝내 말 안하더라구요. 그냥 찜찜했던게 뭔지 알게 되었는데..도저히 계속 살수가 없는 이유다...이런 애기만 하더라구요 ㅠㅠ

  • 63. ,
    '10.2.10 4:42 PM (125.246.xxx.130)

    저라면 반대. 결혼은 둘만 하는 거 절대 아닙니다.
    결혼해서 두 사람만의 일로 싸울일 없어요.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 64. ..
    '10.2.10 4:57 PM (110.14.xxx.156)

    님 말대로라면 결혼 막아야죠
    좋게 한 결혼도 사정 알고보면 힘든데
    그런거 알고도 하면 반드시 후회해요
    파혼이 힘들면 우선 결혼 미루고 뒷조사좀 해보세요
    미루는 핑계는 적당히 대세요 뭐 궁합을 봣더니 절대 올해엔 안된다 했다..
    파혼 힘들다 하지만 그런 사정알고 결혼하면 분명 이혼하거나 무척 힘들텐데 그거보단 한번 창피한게 낫조
    그렇게 결혼한 친구동생네 얼마전에 이혼했어요
    정상적인 집은 아닌거 같네요

  • 65. .
    '10.2.10 5:08 PM (221.148.xxx.75)

    혼인신고를 안하고 헤어졌다 하더라도 결혼식을 하고, 같이 살았던 게 사실이라면 뭐 이미 이혼남 대접을 받는거죠.
    원글님 필히 말리세요. 2월중순이면 며칠 안남았잖아요. 남동생분 얼른 도망가셔야 합니다..
    막장집안과는 인연맺는거 아닙니다. 죄송하지만 손끝에 묻은 오물 털듯 털어내셔야 해요.

  • 66. //
    '10.2.10 6:37 PM (121.133.xxx.68)

    처삼촌될사람은 술취해서 이집에 장가오면 골치많이아플거라하고
    이게 정답이네요. 결혼은 처음느낌 그대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파혼 하심이 맞네요. 동생분 우울한 분위기에서 평생을 살게 할 순 없죠.
    우연치고는 어찌 3분이나.. 자살을 했을까요?
    개인들 성격차도 힘든데...복잡한 집안사정까지...게다가 명절이면 얼굴 맞대야
    하는 사람들 인격이 그정도여서야...결혼함 고생 뻔합니다.
    이혼하려하면 아마도 그 험한 처가식구들 한바탕 하자는 식으로 나올 수도 있고
    파혼이 제일 나을거라 생각되네요. 해외로라도 나가 있게 하세요.

  • 67. 하늘이 도왔네요
    '10.2.10 6:54 PM (113.130.xxx.15)

    지금이라도 알게된게 하늘이 도왔삼.
    우물쭈물 하지말고 당장 파혼하시라고 하고싶어요.
    모든게 상식적이지 않아요.

  • 68. 휴...
    '10.2.10 7:21 PM (116.41.xxx.47)

    제가 아는 집안은 형제중 자살한 사람이 2명이예요
    살아있는 사람중 큰아들은 자기고집대로만 살면서 아내를 폭행했습니다
    그걸 지켜본 아들이 그대로 배워서 결혼후 아내를 폭행하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장인어른앞에서 아내에게 욕을 하면서 때렸다고 해요
    지금은 이혼했는데 이 남자 정신병자수준입니다

    살아있는 형제중 또 한명 아주 문제있는 사람이예요
    결혼하자마자 1년이 되지않아 경제권을 손아귀에 넣었죠
    자기맘대로 되지않으면 시어머니때문에 못산다고 동네가 떠나갈듯 소리지르며
    자기 지금 죽으로 간다고 산으로 마구 달려나갔어요
    그러면 온 식구들 산으로 쫓아올라가 시어머니가 싹싹 빌어서 데리고 나왔죠
    이 집의 자녀들 생각하는거나 살아가는거나 정신병자수준, 노름꾼수준이예요

    그 동네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식구들이 모두 독하고 억세서 자기맘대로 되지않으면 죽든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을 모두 발밑으로 떨어뜨려놓는다구요

    파혼한다고 했다가 무슨 해꼬지를 할지도 모를 사람들이네요
    일단 결혼시기를 연기 한다고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원글님네 어머님께서 이상한 꿈을 꾸어서 도저히 지금은 안된다고 핑계를 대시는것도
    괜찮을듯하네요
    만일 자살한 사람때문에 찜찜하다는둥 처삼촌, 처고모, 냄비음식같은걸 불만이라고 이야기하면
    그 식구들 어떻게 나올지 모르거든요...
    법은 멀로 주먹은 가깝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무슨일을 저지를지 모르기때문에 파혼을 하든 연기를 하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야 합니다

  • 69. 나도
    '10.2.10 8:12 PM (61.99.xxx.223)

    제 동생이라면..반댈쎄!~~~~~~~~~~~~~~~ 22222222

  • 70. 그런데...
    '10.2.10 8:13 PM (218.153.xxx.122)

    누나가 말리면 동생이 결혼 안하나요?
    그 결혼이 매우 석연치 않은것이 분명하지만...
    결혼을 하고 안하고는 결국 동생분이 결정하겠지요
    굉장히 찜찜한 사돈집이네요...

  • 71. 보통
    '10.2.10 9:12 PM (116.40.xxx.77)

    이런글엔 시누자리가 상관 말아라고 쓰게 되는데
    이경우는 좀....진짜 꺼림직하네요..동생편에서 아무리 팔이 굽어서 쓰셨다고 하더라도요..
    저두 파혼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조금 격의 없이 사는집도 첨 인사하러 오면 예의 갖추는척은 하지 않나요?
    좀...너무 심한듯....
    조금.....무서워요...진짜....무슨 연애도 아니고 중매를 그런집과 하나요...이상해요,,,

  • 72. 개사돈
    '10.2.11 9:32 AM (121.130.xxx.5)

    사돈이라고 돈만 있고 아주 개무식한 집구석이라 고통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 73. 저는
    '10.2.11 9:45 AM (59.12.xxx.86)

    집안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죄송한 이야기지만 가정환경은 너무나 중요해요.
    사람의 성품과도 연관이 되어 있는것 같고요.
    절대적으로 사람들 성품은 봐야 하는데.....
    어른들이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정말 댓글 내용만 봐서도 남동생 걱정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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