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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수술 질문드립니다..
8살 아들녀석이 중이염을 감기만 오면 재발이 되네요..
1월초에 시작된 감기가 아직도 코가 꽉 막힌 상태여서 중이염도 나을 기미가 안보이고요..
병원에서는 아데노이드 편도 중이염 이렇게 3개를 같이 하자고 하는데 제가 사는곳이
경기도 오산입니다..
그나마 이빈이후과 만 전문으로 보는 의사분도 3분 계시는 곳에서 치료중인데 이제는
초조하기까지 합니다..
수술을 할려면 그냥 이병원에서 해야 할지, 종합병원이 아니라서 마음에 걸려서요.
그렇다고 인근지역 종합병원 수원아주대나, 분당쪽으로 갈려하니 이제 아이가 올해 입학을해서
혹시 나중에 치료시 불편할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중이염 수술 같은 경우 한번 수술로 완전히 끝이 나는건지 아니면 1년마다 아님 주기적으로
계속 튜브삽입 수술을 해줘야 하나요?
그냥 건강하게 자라주면 너무 좋으려만, 이렇게 계속 아프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조언 절실히 부탁드려요..
1. 해라쥬
'10.2.10 1:18 AM (125.184.xxx.18)어차피 학교 들어가면 학기 초고 1학년은 한달동안은 일찍 끝나잖아요?
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려 양해 구하시고
이왕이면 좀 큰 병원으로 가셔서 다시 검사받고 치료 하세요
아직 어린앤데... 저도 경험이 있어서 그래요
저도 지금은 기억도 안나지만 무슨 귀에다 플라스틱을 박으라는 수술을 하라고했는데
다행히 다른 전문병원을 소개받고 아주 간단하게 치료했답니다
꼭 두어군데는 다녀보시고 이왕이면 대학병원에서 검사받아 보세요2. 어쨌거나
'10.2.10 1:29 AM (218.37.xxx.45)수술을 해야되는 상황이라면 중이염 수술은 하루라도 빨리 해줘야되요
혹시 아이 발음상에 문제는 없나요?
제주위에 보면 중이염 심해서 수술까지 가는 아이들보면
발음도 어눌하고 좀 이상하더라구요
얼른 수술해서 좋은결과 있으시길 빕니다^^3. 경험자
'10.2.10 2:00 AM (116.122.xxx.174)제가 경험자 인데요.. 전 지금 올해로 37이구요.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수영을 배우다가 귀가 멍멍했는데 엄마께 말씀안드리고 지내다가 나중에 열 나서 병원에 갔더니 중이염이라는 진단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관 삽입해서 뚫는 처치를 받았구요. 3-4번 정도 였어요. 감기가 걸리면 중이염이 재발했습니다. 몸이 조금만 피곤해도 그랬구요. 게다가 비행기를 처음 탔던 그 때.. 귀가 한동안 안 들렸더랬죠. 그 이후 중이염 수술 받게 됬습니다. 튜브 삽입하는 수술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예후가 좋아서인지.. 좋아요.. 물론 감기 초기에 귀부터 아프다거나 혹은 몸이 피곤하면 귀가 아프다거나.. 투통이 오면 중이염수술한 귀가먼저 알고 아프다거나.. 하는 증상은 있지만.. 비행기 탈때.. 혹은 감기 때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은 없어요. 물로 마취를 하고 하는 수술이니 걱정되시겠지만 전 관 삽입해서 뚫는 시술이 더 무섭고 고통스러웠어요. 어린 나이도 아니었건만.. 간호사 분들이 한손씩 다 잡고.. 전 병원이 떠나갈 듯 울어야했지요. 겁이 별로 없는 편이고 어릴 때 많이 입원한 경험이 있는지라 병원에서 우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 데 말이지요.
튜브를 삽입하는 수술은 경과를 봐서 바꾸어주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재 수술은 없었구요. 수술은 종합병원에서 했고.. 가끔 귀가 불편하면 가까이 있는 병원 가는데.. 귓 속 들여다보시면 다들 그냥 아세요. 중이염 수술하셨군요.. 하면서요. 제 생각엔 일단 수술은 그리 큰 수술은 아니더라도 종합병원에서 하는 것이 아직 나이가 어린 아이이니 돌발상황을 위해 권해드리고 싶구요. 후에 처치를 위해선 집 근처 병원에 다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병원에 입원해있을 때 같은 중이염수술이라도 뇌에까지 농양이 옮겨서 아주 크게 수술한 경우도 봤거든요. 병원에서 수술을 권하셨다면 하루 빨리 날짜 잡으셔서 하시는 것이 아이에게도 수월할 것 같아요. 참 중이염 진단을 받을 당시 그리고 지금도 사실 약간의 이명현상이 있기도 하고 청력검사를 하면 수술한 귀 쪽 청력이 약하게 나와요. 넘 놀라지마시라고 말씀드립니다.4. 은짱
'10.2.10 6:03 AM (218.238.xxx.20)이번에 중학교 들어가는 아들이 유치원다닐때 삼출성중이염으로 약만 두달정도 먹다.. 결국 튜브 꽂는 수술했어요. 어려서 전신마취하고 했는데 그 이후로는 괜찮아요. 참고로 을지로 백병원에서 했어요..
5. *^*
'10.2.10 9:30 AM (115.143.xxx.53)저희 아들(6세)도 작년 10월에 결국 수술했어요...
저희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아데노이드도 크다 해서 같이 수술했습니다...전신마취로....
작년 한해 수술 안 할려고 한약, 양약 안 한 거 없었는데 결국 하게 되더라구요...
확실히 아데노이드도 문제가 되었나 봅니다...
그동안 감기 걸리면 콧물 주루룩 이었는데 수술후 감기 딱 한번 약하게 했는데 그 흔하던 콧물이 안 나네요....
편도까지 수술한다면 전신마취로 하는데 큰 병원 가셔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수술후 두달에 한번 병원가서 살펴보니깐 큰 부담은 없을 거예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전신마취 수술하고 회복실에서 난리났었답니다...진정제 놓고
평소에 얌전하고 주사도 잘 맞고 하는 아이였는데...
중이염 수술 하고 깨면 엄청 어지러운것 같더라구요....
아데노이드 수술로 윗입술은 엄청 팅팅 부어있고(아데노이드 수술시 목 안으로 해서 긁어내는 것 같더라구요---시술 전에 의사샘이 설명해주시더군요)
아무튼 재발만 안 했으면 좋겠어요....
이왕 할 거면 빨리 해 주세요.....6. 저도 경험
'10.2.10 10:57 AM (59.25.xxx.9)같은 상황인데요. 세가지 한번에 했어요
중이염 오래 앓으면 귀 아프지도 않더라구요
귀,코가 안좋으면 입 벌리고 자서 치아교정도 했어요
전신마취라서 좀걱정은 되었지만 잘했다 싶습니다7. 애들 둘을
'10.2.10 5:34 PM (115.137.xxx.196)중이염 수술을 했어요... 웬만하면 수술을 안하고 싶어서 양방,한방쪽으로 알아봤는데 한의원 선생님이 치료 경험이 있지만 오래 걸린다고 하셔서 큰아이는 편도절제수술과 중이염 두가지를 5살때 했어요... 수술전에는 정말 징그럽게 감기를 달고 살았고(편도가 커서 염증이 잘생기고 감기의 원인이 된다네요) 중이염은 급성으로도 응급실을 몇차례 다녀왔고 병원치료로도 잘 낫지않고 오래 가더라구요... 진짜 전신마취하는거 마음에 걸렸는데 수술후 그래도 덜 아픈것 같으니 안심되더라구요... 그이후 중이염으로 병원가는일이 거의 없네요... 재발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아이둘 다 한번 삽입하고 그 이후로 정기적으로 병원 가는일 외에 다시 수술한다거나 그런일은 없었어요... 어려운 수술은 아니지만 세가지 다 한다고 하시면 종합병원으로 가시는것이 좋을듯 해요... 저도 두아이 다 대학병원에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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