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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분만 급질문이요..
오늘이 예정일입니다.
오전에 진료갔다왔는데 의사샘이 아기가 3.45정도 나가고 엄마 골반이 좁은편이라
낼 유도분만하게 준비하고 아침에 오라고 합니다.
진통이 올때까지 조금더 기다리다가 병원갈까요?
아직 자궁문도 안열렸다고 하는데, 괜히 유도분만해서 더 힘들게 낳는게 아닌지
넘 걱정되서 죽겠습니다.
참, 어제 어제 살짝 이슬도 비쳤습니다.
진통오기를 기다릴까요??
1. ..
'10.2.9 9:28 PM (211.216.xxx.92)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도 아기 낳을때 아기는 크고, 골반은 좁고, 진통은 안 왔구요..
그래서 유도 잡았는데..결국 하루 진통하고 그 다음날 수술했어요.
처음에 병원 도착했을때 자궁문이 10%열렸는데..하루종일 진통을 해도
더이상 진행이 안 되더라구요..그래서 그냥 다음날 수술해달라 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애가 안 나올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수술했는데..
수술 안 했음 아마 며칠 고생 더 했을거에요. 낳아보니 아기는 3.9킬로..^^;;
지금 아주 건강하구요. 벌써 2돌이네요.
원글님도 너무 고생마시고 정 아기가 안 나올거 같다 싶으심..수술 결정하세요.2. ...
'10.2.9 9:29 PM (121.172.xxx.186)저도 초산에 예정일에 진료 받으러 가니 다다음날 바로 유도분만 잡길래
초산인데다가 아기도 작은편이고 자연스럽게 낳고 싶어서
(자궁문은 2주전부터 1센티 열린 상태)
남편이랑 상의 하고 유도분만 하러 안가고 그 다음날 병원 갔다가
의사한테 된통 혼났어요
막판에 이리 의사말 안들으면 곤란하다구요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다시 유도분만 잡고 28시간 꼬박 진통해서 낳았어요3. 수술은
'10.2.9 10:20 PM (125.178.xxx.140)전 왠만하면 말리고 싶어요.
마취약도 내성 생겨서 저 둘째도 수술했는데,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도 첫째 아이 유도분만으로 16시간 진통하다가 자궁문도 아기 나올만큼 열리고
인턴들이 배를 누르니 아기 머리까지 보이던데, 저 역시 더 이상 진행이 안되서 수술..
그런데 그때 좀 더 해볼걸 그랬단 후회를 합니다.
누워만 있지 말고, 앉아있을걸...그리고 마음속으로 마지노선이 있었는데, 적어도 다음날
1시 이후엔 나오겠지라고 생각했던 시간이 지나자 낙담해서 지치게 되고, 그러다 수술했거든요.
님의 경우엔 이슬까지 비치고 아이몸무게에 비해 자궁이 작다면 선생님 말씀에 일단 따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4. 음
'10.2.10 12:49 AM (218.54.xxx.151)의사쌤이 유도분만 하자고 했으면 믿고 유도 하세요 전 첫째가 예정일 까지 안나와서 유도 했어요 열두시간만에 자연분만 했어요 둘째도 예정일이 지나서 유도날짜를 잡아놓고 하루전날 집 대청소도 하고 걸레질을 심하게 했더니 병원가기 8시간 전에 양수가 터져서 자연진통이 왔어요 진통 한시간 하고 낳았답니다^^;; 오늘 꼭 이쁜아가 만났으면 좋겠네요~
5. ...
'10.2.10 9:28 AM (122.203.xxx.66)12월에 아이 낳았는데요..
이슬은 2주전에 비치고 자궁문도 1cm열리고 아기도 1cm남기고 다 내려왔다는데 2주동안 진통이 안왔어요. 골반도 작고. 애가 원래 큰데 일주일에 계속 200g씩 증가.예정일까지 안나오면 바로 유도하자고 의사랑 합의.
2주동안 매일 2시간넘게 걷고 13층 집까지 계단 올라오고 해도 진통이 없더라고요. 결국 예정일에 병원가서 담날 유도하기로 하고 예정일 다음날 아침 6시반에 가서 유도시작했고요...진행이 느리다가 갑자기 빨라져서 오후 5시쯤 낳았어요. 무통하면 애가 중간에 걸려서 수술할수도 있다고 해서 무통 안맞고...낳아보니 애가 3.8kg여서 유도하기 잘했다 생각했어요. 그 담주까지 갔으면 4kg인데...그때도 엄청 힘들게 낳아서 출혈도 많고 많이 찢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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