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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때문에 힘들어요

어째야 할까요?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0-02-09 17:39:28
저 무늬만 천주교 신자구요
20살때 친구따라 세례받고 6개월다니다 냉담 냉담 7년만에 이사와서 다시 다니다가
어떨결에 견진도 받고 레지오도 뭔지도 모르고 1년정도 다니다 아이들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냉담...한지 한 3년쯤 되는것 같아요
익명이라서 속좀 풀께요
근데 저 사실 천주교 미사절차도 부끄럽지만 아직 잘모르구요
무슨날 무슨날 거의 모르고요....그리고 하느님을 보고 성당을 가야하는데 저의 큰 문제는 사람을
보고 간단는것 그래서 실망을 하게되고 또 무서워서 아나가기 시작했는데
아이가 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어떨결에 영성체 하면서 자발적으로요
근데 복사자모회는 의무가입인데....저는 정말 발낄이 안떨어져서 아이만 잘 하고 있고
저는 서포트를 하나도 안하고 있습니다.
근데 자꾸만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안좋게 들려오니 너무 힘드네요
아이뒤에 엄마가 있어야 한다...엄마 모습을 보여달라
다 맞는 말인데...저는 그분들이 너무 무섭거든요
몇번 갔더니 쌩하니 찬바람 불고 너무 차갑게 대하시고 그러니까 더 가기 싫어 안갔습니다.
또 4살짜리 막내도 있고 해서요....
사실 안가고 싶어요....그냥 집에서 혼자 조용히 기도하거든요
제성격도 문제고 기존의 무리에 잘끼지를 못해요...
누구한테 털어놓고 상의를 하고 싶은데 정말 열심히 하는 아는반장언니한테 말하니까
그저 핑계만 만든다고  싫어하더라구요 니가 알아서 할 문제라고
교무금이나 빨리 잘 내고(성당을 안나가니 안냈지요) 성사나 보라고 그게 다 반장들 부담이라고
제가 묻고 싶은건 이게 아니였는데....
저는 이끌어 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스스로 하는거라고...딱 잘라 말하더라구요
니가 안가니까 아이한테 자꾸 말이 생긴다고....
그래요 다 핑계예요...근데 자꾸 핑계를 될만큼 가고 싶지가 않아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자꾸만 이것저것 하라고 하고 내 생각과 상관없이  (똑부러지지가 못해서)
끌려다니는것이 싫어서 안가기 시작했는데
아이때문에 자꾸만 걸리네요....근데 다시 시작하는건 정말 마음이 원해서 가고 싶은데
자꾸만 주위에서 몰아가는 기분....
저 어쩌죠?  마음에 돌을 하나 얹은것 같은 기분이예요...
아이는 좋아서 잘 하는데....
참 못난 엄마지요
저 한테 조언 좀 해주세요.....사람이 아닌 하느님을 볼수 있도록.....
IP : 175.115.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0.2.9 6:45 PM (125.187.xxx.39)

    아이가 몇살이예요?
    복사를 본인이 원해서 하는건가요?
    믿음은 개인적인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줄수 없고 다만 아이의 믿음을 위하여 기도 할 뿐이죠.
    엄마와 관계없이 아이의 믿음이 분명해서 자원하여 복사를 한다면
    주변이나 엄마의 상태는 분리해도 좋을듯합니다.

  • 2. ..
    '10.2.9 6:55 PM (125.139.xxx.10)

    저도 아이 둘을 복사시키고 최근에 막내를 다시 복사단에 넣었어요
    아이가 하고 싶어해서요
    그런데 다른 신심단체와는 다르게 복사는 엄마 손길이 많이 필요해요
    새벽미사 복사가려면 5시부터 깨워서 준비시키고, 앞자리에 앉아서 아이가 당황하거나 틀릴때
    손짓으로 좀 알려주기도 해야 하고...

    복사 엄마는 조용히 나혼자 신앙생활을 하기 힘들어요
    원글님도 아이 서포트를 하나도 안한다고 하셨잖아요
    다른 엄마들에게 나쁘게 말하면 피해를 주는 행동이거든요
    뻘쭘하고 어색하시겠지만 복사단 엄마들하고 이야기 하다보면 마음이 맞는 사람도 생길거예요

    그래서 복사단 엄마 모임이 있더군요. 아마 아이들 복사옷이랑 실내화 같은 것은 같이 빨기도 하고 한명씩 돌아가며 빨아오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잘 몰라서 도움이 안되겠지만, 혹시 제가 도울일 있을때는 불러주시라고, 아이가 어려서 큰도움 안돼서 죄송하다고 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천주교 신자들의 냉랭함은 유명하잖아요. 원글님이어서 쌩한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 3. ..
    '10.2.9 7:00 PM (61.255.xxx.149)

    신앙은 체험된 진리라고 하잖아요,
    원글님이 하느님에 대한 체험이 없으신것 같은데
    마지못해 성당에 나가는건 두려울수도, 싫을수도, 너무나도 부담스러울수도
    있는것이 당연한거지요,,,,

    우선 너무 걱정마시구요,
    그냥 아이만 생각하세요....
    자제분이 자신이 좋아서 복사를 하고 있잖아요,
    학교에 보내도 뒷바라지 하는데,,,,
    성당복사를 하는것도 좀 신경 쓴다 생각하시고,,,,,

    가기싫으셔도,
    하느님을 만나러 간다 생각마시고,
    그냥 의무적으로 아이가 복사를 서면 복사자모회에 들어야한다니
    가셔서 조금이라도 복사아이들을 위해서 도울것 있으면 도운다는 생각만
    가지시고 한번 해보심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복사자모들 정도면 나름 열심인 엄마들일텐데
    좀 친해지면 부담스럽거나 무섭다는 생각은 안드실것 같구요.
    또 원글님이 성당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많이 활동은 못하겠다
    말씀하시면 이해들 하시리라 믿습니다.....

    암튼 그래도 정 못하시겠다면
    혹시라도 그쪽에서 전화연락 오면 솔직하게 심정을 이야기하세요...

    원글님네 반장님도 원글님께 너무 무성의하게 대답하시고,
    복사자모들도 원글님 성격을 모르니 좀 강요한 부분은 있다 생각이 드는데
    사실 남들이 상대방에 대해서는 잘 모르잖아요,
    보편적인 이야기들을 하는거구요,,,

    너무 힘드시면 엄마도움없어도 아드님보고 복사 잘하라 시키시고.^^;
    아님 눈딱감고 한번 나가보세요,
    처음부터 정들고 , 나가고 싶고 그런 사람은 없어요,
    나가다보니 알게되고 사랑하고 그러는거죠,,,

    오늘밤도 기도 꼭 해보시고,,,
    정 못하시겠으면 못하는거니까 힘들게 살지 마세요,^^;;

  • 4. 저도
    '10.2.9 7:11 PM (59.5.xxx.28)

    무늬만 신자예요.
    윗분들의 댓글 참고하시구요..그래도 정말 못하시겠으면 담당 수녀님이나 신부님께
    말씀 드리세요.
    아이가 복사하는 건 좋은데 도와주는 건 정말 힘드시다구요..
    그리고..레지오를 일년이나 하셨는데 미사전례를 아직도 모르신다는 건 솔직히 전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 5. TANK각하
    '10.2.9 7:59 PM (123.109.xxx.176)

    성당이든 교회든~

    그곳은 하나님(하나님=하느님) 만나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주 안에서 성도가 서로 교제하기 위해서 나가는 곳 입니다

    도대체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계실때가 없어서

    피조물인 인간이 만들어 놓은 집에 거하신답니까?

    그곳이 하나님과 만남의 장소 인가요?.........

    하나님은 내 마음속에 계시고 내 옆에 계시고 내 이웃에 계십니다

    성경에 기록되기를~

    "어린 소자에게 하는것이 곧 내게 하는것" 이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불쌍한 내 이웃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을 베풀때에 만나실수 있습니다

    그 행위가 바로 미사요 예배요 기도인 것 입니다.

  • 6. 저도
    '10.2.9 9:59 PM (123.111.xxx.19)

    신자인데요. 울아들은 복사 안했어요. 님의 경우엔 아이가 무지 원해서 한 것 같은데, 엄마가 기대에 부응을 못하는 것 같네요. 아이도 알게모르게 엄마에게 서운한 맘 생기지 않을까요? 옆에서 복사 엄마들 보면 진짜 열심이시던데. 사실 제단청소도 복사 엄마들이 하는 거예요. 저희 같은 사람들은 하고 싶어도 못해요. 빈틈없이 준비하고 서포트해줘야 아이가 복사생활 잘 보낼거예요. 그러면서 신앙도 깊어지고요. 엄마께선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안타깝네요. 그런데 아드님이 복사 된것도 어쩌면 엄마에게 신앙의 길을 다시 열어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힘들고 귀찮아 하지 마시고 즐겁고 기쁜 맘으로 하시게 되셨음 좋겠네요.

  • 7. ..
    '10.2.9 10:32 PM (61.255.xxx.149)

    개신교하고 가톨릭은 틀린것 같네요,
    원글님이 헷갈리실까봐 몇 자 적습니다,

    미사는 제사입니다.
    미사는 하느님을 찬미하고,,,영광드리고... 감사하고... 청하기도하고 속죄하기도
    하면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고로 성당에 가는것은 단지 교우들과 교제하기 위해서 가는것은 아니구요,
    하느님께 자신을 제물로 봉헌해서 제사 드리러 가는거죠...

    미사의 은총은 값을 매길수없을 정도로 큰것이고 값진것이기 때문에
    원글님이 아드님과 함께 미사에 참례하면 더없는 은총이 함께 할것이라고
    저는 믿어요,,,,
    어찌됐든 마음을 돌리셔서 잘 다니셨으면 좋겠구요,
    너무 힘드시면 더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보세요....

  • 8. 뭐가..
    '10.2.9 10:35 PM (219.251.xxx.234)

    개신교든 천주교든 무슨 절차와 형식이 그렇게나 복잡한 건지..
    오히려 개신교보다 천주교가 바로 믿기는 더 힘든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오히려 그런 형식들이야 말로 인간들이 만들어낸 쓸데 없는 짓 같은데요..
    정말 하나님이 자신의 마음속에 구주로 계신다면 형식따위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 건가요?
    차라리 혼자 집에서 묵상하고 찬양듣고 말씀 읽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또한 믿음에도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예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삶이 더 하나님께 칭찬받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 9. ,,,,
    '10.2.9 11:28 PM (115.136.xxx.205)

    아이가 복사하는데 엄마가 등한시하면 말이 나올거 같아요. 솔직히 성당 분들 연세 드신분 많은데 무섭습니다. 어디든지 사람들 많이 모이면 말이 나게 마련이고 나또한 입에 오르내리기 쉽죠. 조심하지 않으면 힘들어요.

  • 10. 성령쎄서 이끄심으로
    '10.2.9 11:33 PM (211.236.xxx.161)

    하느님= 하나님 이건 아니지요...본질이 같으니 언어도 같다고 우기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따라 성당에 나가서 세례를 받으셨어도 세례의 효력은 똑같습니다.
    이 또한 성령께서 이끄신 것입니다.
    너무 수동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요한 가운데 스스로 묵상을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정말 나는 다른사람들에게 이끌려서 세례를 받고 다시 성당에 나가고, 레지오활동을 하고 , 아드님을 어린이 복사가 되게 되었는지...
    그 가운데 하느님께서 원글님께 어떤 은총을 주셨는지...
    이제 수동적인 사고를 버리고
    능동적으로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원해서 다시 성당에 나가게 되었고 그리고 아들도 복사를 세우게 되었다고...
    주님의 은총이 원글님의 가정에 언제나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찬미예수님...

  • 11. TANK각하
    '10.2.10 10:19 AM (123.109.xxx.176)

    하늘에 계신 님을 하늘님, ㄹ받침을 줄여서 하느님,

    한분만 계신다고해서 하나님,

    부친을 아빠,아버지,아버님 이라고 부르거나~

    대한민국을 코리아로 부르거나 꼬레로 부르거나~

    본질은 같은데 존칭과 명칭을 달리한다고해서 문제될것은 없습니다.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합니까? ^^~~

  • 12. 그렇죠
    '10.2.10 5:27 PM (123.214.xxx.123)

    결국은 천지신명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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