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생각한다 읽고, 오늘 갑자기 욱해서...

[하늘하늘]

삼성 계열사 10년 다니다 나온 사람으로서
전 책 내용들이 사실 별로 새삼스럽진 않았습니다만,
어제인가, 정용진(누군지 아시죠?)이
이병철 100주기 행사 다룬 기사에서 전엔 몰랐는데
고인이 쓴 '고객제일'이란 휘호가 이젠 정말 와닿는다며 어쩌구 한 것과
(풋... 그 기사읽고 코로 웃었습니다)
이서현이, 100만원짜리 옷을 (창피해서) 누가 사입겠어 라고 했다는 게
문득 떠올라서 고소를 금하지 못하겠네요.
명색이 의류회사 전무씩이면서
아무리 유복하게 자랐다고 해도 타겟을 그렇게 모르다니...
그래놓고는 무슨 전무씩이나... 끌끌끌......
그사람들은 신문도 안보고 티비도 안보나봐요.
한쪽으로만 치우친 무식한 것들...
IOC에서 욕먹었는데도 빠락빠락 항변하는 애비나 자식이나...

[.]

제일 머리 빈것들이 그 쪽 집안 인간들이 아닌가 싶어요. 물욕에만 가득차서...

[..]

생각했던 것보다..더더더 이재용,이부진...이 집 형제자매들이 사이가 안 좋은 것 같더군요.
이재용뿐 아니라 이 집 자제들 경영능력도 (딸들까지도) 많이 꾸며진 것이라는 것도 알겠고,

[얼마 전]

라스베이가스 가전쇼인가에서 이건희가 두 딸 양 손에 꼭 잡고 나타나서 꼴깝할 때 딸들이 둘이 경쟁하듯 아비에게 엄청 아양 떠는 것 보고 참 웃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