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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용돈..

며느리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10-02-09 13:59:14
저는 친정이랑 같은 A시에 살아요.
시댁은 B이구요 (교통비로 10만원쯤 드는 곳..)
친정 어머니가 아이를 봐주시고, 맞벌이구요. 남편은 C에서 근무하느라 주말에 오구요

명절만 되면 돈문제로 힘드네요

친정은 여유가 있으시고, 아버지가 아직 경제활동을 하셔서 맞벌이인 저희만큼? 버시는 듯 해요
시댁은 아주 힘들진 않지만, 여유롭지도 않으시구요
저희 아들은, 효자이구요-_-

이번 명절에 100을 드리고 싶어해서 (원래 30 드려요)
친정에는? 했더니, 드리고 싶으면 드리라 그러더라구요
(똑같이 하기에 저희가 넘 부담되기도 하고,
친정부모님은 그런 것 안 따지셔서.. 적게 드리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이번에 시조카가 입학을 해서, 세뱃돈에 좀 더 보태서 형님께 드리자..했더니
아주 좋아할 줄 알았더니,
자기는 그 돈있음 어머니를 더 드리고 싶다 그러네요-_-;

돈 문제로 싸우기 싫어서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이야기를 듣다보니
100 에 30 이렇게, 형님께는 20 이렇게 되버렸어요~하하
선물 안들고 빈손으로 가기도 뭣하고..

다음 명절때는 어떻게 하려고 이번에 이렇게 무리하는 건지..
(적금을 1월 말에 탔는데.. 그것 때문인건지..)

제가 봉퉁에 넣어서 드리기로 했는데
그냥 100만 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ㅠ.ㅠ
교통비며.. 내려가서 돈 쓰는 건.. 돈이 아니라 생각하나봐요
IP : 129.254.xxx.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0.2.9 2:05 PM (211.222.xxx.174)

    이번에 100 드리면 내년엔 어찌하시려고..
    일단 작년처럼 30 드리고 나머지는 가지고 계시다가 어버이날이나 생신때 더 드리면 안될까여..
    전 100을 드려본적이 없어서 부럽기도하네여

  • 2. ^^
    '10.2.9 2:07 PM (175.114.xxx.84)

    올려드리긴 쉬워요..하지만 여유 없어 내리긴 힘들죠..
    사람심리가 이번에 요렇게 줬네 라면 담엔 똑같거나 더 높길 바라는게 사람심리죠..
    적당할때 잘 드리는게 좋으실듯..

  • 3. 결정잘하세요
    '10.2.9 2:08 PM (61.77.xxx.153)

    명절때마다 그렇게 큰돈 드리기 힘들텐데
    처음에 잘 하셔야 해요.
    꾸준히 할 수 있는 정도로 잡으셔야지...
    남편분도 너무 생각이 짧으시네요.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야 시댁, 친정 할것없이 같은 마음이지만
    내 형편도 생각을 해야지요.
    게다가 오가는 비용은요...
    이것저것 사는 비용도..

  • 4. ^^
    '10.2.9 2:13 PM (175.114.xxx.84)

    남자들이란...잘 설득하세요..남자들이 겉만 효자...단순하게 미래를 못봐요..
    많이 싸우시더라도..경제권은 여자가 하는게 맞는듯...적당할때 기분좋게 드리고..
    어쩜 아이 봐주는 친정에 더드리는게 계산상 맞는데...늘 자기 엄마만 ㅜ ㅜ ..
    자꾸 더 드린다고 하심 똑같이 하자고 하세요..50 씩..평생 드릴돈이니 잘 얘기 하심이 좋으실듯

  • 5. 후...
    '10.2.9 2:34 PM (121.125.xxx.61)

    저희는 친정 시댁 잘살고 못살고 똑같이 하는데요...보통 20씩 해요...
    올해는 5만원 선물 사고 15씩 드릴꺼에요...
    맘같아선...형편좋은 우리집에 돈을 덜 드리고 싶지만...
    그러면 나중에는 신랑이 우리집에 돈 덜주는걸 당연시 할까봐...
    그 적은 돈에도 딱딱 나눠 하네요...부럽네여...100마넌...;;

  • 6. 와우
    '10.2.9 2:36 PM (61.73.xxx.195)

    100식이나...얼마나 많이벌길래 글케 많이 드려요?일단 부럽네요..
    그정도로 많이 드리는집 별로 없지않나??
    일단 친정 엄마는 애도 봐주시고하는데..더드려야하지 않나요?
    시댁은 적당히하세요..나중에 어떡해하실려고요.

  • 7. 허걱
    '10.2.9 2:48 PM (112.151.xxx.214)

    100이요???
    기가막히네요..저도 님과 비슷한데 저는 그렇게 마니 드리지 않아요..30이요..
    전 이것도 많다 생각하는데요...근데 친정은 좀 넉넉한 편이고 아껴서 이네 쓰라고 말슴하셔서 그냥 생략도 하고 햇는데 형님들 아이들 세배돈에( 저희는 애가 없거든요.)너무 마니 나가는 거에요..짜증 너무 나서 친정에도 드린다고 했더니 돈이 어딧냐는 거에요..기가막혀서...
    전 친정에도 드린다고 하고 그랫더니 이젠 마니 주자는 애기안해요..저
    똑같이 주는척 하고 몰래 저금해요

  • 8. ,,
    '10.2.9 3:02 PM (222.101.xxx.205)

    원래데로 드리세요. 100드리면 앞으로도 평생 드려야할껄요~

  • 9.
    '10.2.9 4:19 PM (112.154.xxx.33)

    명절에 왠 100씩이나요? 시댁,친정 30만원씩 드리기도 벅찬데..
    명절은 원래 그냥 드리던데로 드리고~
    나중에 봐서 어머님 용돈 50정도 따로 챙겨드리자고 꼬셔보세요

  • 10.
    '10.2.9 4:36 PM (125.190.xxx.5)

    올해는 100이래요?? 시부모님덕에 연말정산이라도 확 받으시나요??
    이런 집이 있으니까.
    맨날 우리보고 용돈타령하는 시아버지가 계시죠..
    딴 집 생각해서 좀 적당히 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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