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대체로 순한편이에요. 제 친구들 사이에서도 저희 아기 보고 어쩜 이리도 순하고 얌전하냐고
아기같지 않게 점잖다(?)라고 평을 듣는 아기인데 요즘 이제 고집이 생기나 봅니다.
15개월 들어선 아기인데 손에 잡히는 물건 족족히 다 던져버립니다.
마루바닥이 상처나는건 물론이지만 집에 남아나는 물건이 없네요.
안된다고 무서운 목소리로 안돼!! 던지지마 수백번 말해줘도 알아듣는것 같으면서 쓱 던져버려요.
직장맘이라 시부모님이 아기를 봐주시는데 부모님들은 아기가 물건을 던지면 웃으시면서 주어주시는 편이라
아무래도 아기가 물건을 던지면 어른들이 좋아한다.. 이렇게 인식이 된것 같아요 ㅠㅠ
퇴근후 제가 놀아주는데 아기가 물건은 던지고 제가 안주어주거나 무서운 목소리로 안된다고 타이르면
속상한지 얼굴이 벌겋게 되도록 소리를 지르거나 바닥에 엎어져버립니다.
던져도 되는 물건과 안되는 물건을 나눠서 알려줘도 아직 뭐 인지하는 단계가 아닌지
모든지 죄다 던지네요. 심지어 나무블럭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던져서 시부모님이 다치시기도 하셨거든요.
아기의 이런 습관 좀 크면 나아질까요? 아니면 어떻게 고쳐줘야 할지 ㅠㅠ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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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아기, 자꾸 물건을 던져요
아기엄마 조회수 : 517
작성일 : 2010-02-09 11:13:18
IP : 118.159.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앙저도고민 ㅠ
'10.2.9 12:17 PM (114.206.xxx.167)저도 고민이에요..저는 12개월 아들래미인데..물건도 계속 집어던지고..어디서 배운건지..
씨..쒸..치..이런 바람새는 소리를 계속 해요..근데 정말 이런 단어 접한 적이 없거든요..
짜증내면서 아이씨..-_-...단호하고 낮은 목소리로 안돼. 나빠. 하면 서럽다고 울고..
이거 지금부터 고쳐줘야하나요? 저도 고민스러워요..ㅠㅠ2. 저희
'10.2.10 10:13 AM (222.237.xxx.83)아들도 어릴때 자주 집어 던져서 고리걸기 같은 장난감을 사줬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화나면 물건 집어 던지는 저를 보고 배운것 같아 많이 부끄러웠답니다. 다행히 그 후론 던지는 습관은 없어졌어요.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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