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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에 대해서 아시는 분
제가 원래 피부에는 돈도 따로 안들여도 피부 좋다는 말은 많이 듣고 살아왔는데.... 작년 봄에 입주위를 시작으로
조금씩 나기 시작해서 병원에 가니 습진이라 하여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받아 왔습니다... 제가 연고를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조금만 바르고 그냥 견딜 수준의 양만 있어서 지내다 여름부터 정말 너무 심해 져서 얼굴 전체로
퍼지기 시작했네요... 그때부터 생전에 다녀 보지도 못한 피부과를 전전했습니다..
한군데는 약 바르지 말고 관리 받으라 해서 관리 받았지만 얼굴 전체로 퍼져서.... 그냥 아직 회차 남아있고
두번째는 스테로이드 약 먹으라 해서 먹었는데.... 계속 나니까... 지루성 피부염이 오래되면 여드름치료라며 보험이 적용이 안되는 치료비에 놀래서 그만 다니게 되었고...
세번째는 연고 바르며 관리 받으라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세번째 피부과 다니다가 한의원을 가서 약을 먹기 시작한게 10월부터입니다... 연고 바르지 말래서 더 심하게 얼굴이 난리가 났다가 지금은 그정도는 아닙니다..
근데 이게 조금 나진다 생각하면 그 생각이 이틀이 못 가게 얼굴 전체에 다시 올라 옵니다... 또 괴로워하며 일주일 정도 있으면 조금 나아지고요... 그러니 제 얼굴이 안면 전체에 피부염이 항상 덮고 있고... 당연 생얼에 썬크림도 못 바르고 8개월이 지나가네요
한약을 6개월 이상 먹고 있고... 피부관리도 하고 있고... 금전적으로도 미칠 것 만 같고... 사람들 만나기도 두렵습니다.... 대체 뭘 어찌 해야 하나요... 이 피부염을 없앤다면 정말 무엇이라도 할 것 같습니다..
연고를 다시 바를까요? 아님 여드름 약을 먹어야 하나요??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좋은 피부과 선생님도
추천해 주세요..
1. .
'10.2.9 8:23 AM (122.35.xxx.18)동생이 피부병 아마 습진 일거에요. 처음에 동네병원 가서 스테로이드만 잔뜩 처방받아서,
더 안 좋아져서 한의원가서 약먹고 침 맞고 나니 더 안좋아졌구요..그러다가 다시 간 동네 피부과선생님이 추천서 써주셔서,, 종합병원가서 치료받고 정말 좋아졌어요. 이제 약도 안먹고요. 명일동에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에 여자 선생님이라고 하더라구요. 치료 잘 하셔서 완쾌하시길..2. 지루성피부염..
'10.2.9 8:44 AM (116.125.xxx.86)저는 말만 들어도 끔찍합니다.
몇년 전에 이 병이 생겨서 아주 힘이 들었었어요.
외출도 전혀 할 수 없을만큼 심했어요.
처음에는 뭔지도 모른 상태에서 피부과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르고 했는데
낫는가 심더니 점점 심해졌어요.
이 병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몸의 면역성이 약해져서 생긴다고 들었어요.
저의 경우는 심한 스트레스와 갑자기 변한 환경으로 인해 생긴거 같아요.
이것 때문에 이사까지 하게 되었구요..
지금은 좋아져서 8개월째 아직 재발은 안 한 상태구요.
완치라고는 보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지루성 피부염은 평생 언제든지 재발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어떤 병인지 왜 생기는 것인지 잘 모르고 있다가 지루성 피부염 커뮤니티(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어요.
http://cafe.daum.net/jirucounselor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3. ..
'10.2.9 8:52 AM (125.241.xxx.98)일단 대학병원 유명한 의사한테 가서 진단 받어 보세요
전공이 지루성이나 그런쪽 선생님한테요
그래댜 진단을 정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세브란스나 서울대 병원쪽으로요4. 경험
'10.2.9 9:04 AM (120.51.xxx.164)으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턱주변에 아직도 붉은 색의 색소침착이 살짝 남아 있어요..
전..유기농 현미밥과 채소 위주로 식단을 바꾸고 특히 화장품을 전부 쥴리크나 로고나 같은 걸로 바꾸고서야 한 일 년 만에 진정되었어요(색조까지두요) 피부과에 수억 썼지만 차도가 없었는데 식단이랑 화장품 바꾸고 깨끗해져서 지금까지도 한살림, 유기농 화장품 이런건 꼭 고집합니다5.
'10.2.9 11:56 AM (125.181.xxx.215)지루성 피부염은요.. 아토피랑 똑같은 방법으로 관리해주셔야 해요. 즉 피부과에서 일시적 처방받아서 낫는게 아니라면 평상시 생활습관을 바꿔서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셔야 해요. 병원다녀서 나을 생각은 접으시고 관리로 방향을 전환해보세요.
6. 저도
'10.2.9 12:07 PM (116.39.xxx.31)많이 알아봤는데 결국은 면역력이 약해진 것 때문이더라구요. 1년 정도 직장에서 전자레인지에 점심도시락을 데워서 먹었는데 저는 그것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같이 먹던 사람도 저와 똑같았으니까요. 일단 나이들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다른 이유(저 같은 경우는 전자렌지)들이 있을거예요. 저는 우엉말려서 달여 먹으면 괜찮아지곤 했어요. 지금도 감기가 걸렸을 때(감기도 신체에 면역력이 약해서 걸린다고 보면) 증상이 나타나는것 보면 확실히 면역력 문제인것 같아요.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집중하셔야 할 것 같아요. 운동, 식습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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