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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아랫집 ㅜㅜ
그런데 아랫집 아주머니 집의 따님이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우기 때문에 그 냄새땜에 괴롭네요.
아랫집 따님분은 혼자 친정엄마와 살며 지금은 초등저학년인 아이를 데리고 사시는건데...
저희 엄마와 아래 아주머니는 아주 아주 친하세요..
아주머니는 저한테도 아주 잘해주시는분이고.
그러다 보니 아랫집 따님분의연기 땜에 창문을 닫아놔도
살짝 열린 틈새로 계속 연기가 올라와도 ㅜㅜ 말을 못하고 지금 석달을 살았어요.
하지만 점점 문 열일이 잦아지니 참 괴롭습니다.
엄마는 그냥 아무말 하지 말고 창문열지 말고 저보고 참고 살라는데...
냄새가 창문틈으로 바로 옆에서 피우는것처럼 심하게 나요.
아랫집에 가끔 가는데 보면 그 따님이 쓰는 방은 무슨 흡연실을 방불케 할만큼
담배연기에 완전 찌들은 냄새가 나고요... 하루에 한갑은 피우는 헤비스모커인듯해요..
자기도 자녀가 있으면서 담배를 피우니 우리아이를 위해 담배를 피우지 말라 한들 들을까 싶기도하고.
그치만 엄마집이고 괜히 아랫집하고 사이만 어색해 질지 모르니 계속 참아야 할까요?
사이 안나빠지게 어떻게 돌려서 말할 방법은 없을까요.
1. TANK각하
'10.2.9 3:43 AM (123.109.xxx.48)객관적으로 봤을때~
남편없이 아이를 데리고 친정집에서 산다면
그 여자분의 심정은 말이 아닐겁니다.
오죽 답답하면 담배로 마음을 삭힐까 하는.....
정 참기 어려우시면,
창문에다가 자그마한 환풍기를 달아보심이 어떨지......2. 참아야하나
'10.2.9 3:57 AM (211.108.xxx.90)저도 그래서 말을 못꺼냈습니다... 엄마가 말을 하지 말란것도 그집 아주머니도, 따님도 사는게 힘들을텐데.. 이런생각하게 되니까요 .그래도 나도 좀 ㅜㅜ 창문열고 살고싶은데 엉엉..
정말 옥상에서 피워주면 안되는걸까요.. 후유.3. ..
'10.2.9 8:02 AM (180.64.xxx.145)저희집도 아이방 창문열고 못 삽니다..
완전 담배피우는 장소인지.. 어쩌겠어요..
말하게 되면 싸우자는 소리죠.. 꾹~ 참고 삽니다..
다른일들로도 얘기하게되면 어쨌든 이웃간에 얼굴 찡그리게되지 이해관계는 안되더라구요..ㅜㅜ4. ....
'10.2.9 8:10 AM (110.10.xxx.92)저도 담배때문에 속상해요.
저희 아파트가 계단식인데 앞집 남자분이 담배를 꼭 아래 계단에서 피워요.
겨울엔 추운지 창문도 안열고 피워서 현관문 열때 그 지독한 냄새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가끔 외출시 마주칠 때가 있는 데 그렇때마다 제가 냄새를 피해 빨리 들어가는 것을 눈치 챌텐데도 3년째 이러고 삽니다.
자기집 앞베란다에서 피우지 왜 꼭 나와 피워 이웃에 이런 민폐를 주는지 정말 고역이거든요
대학에서 강의하신다는 분이 그렇게 매너가 없나 실망스러워요.
뭐라고 항의도 못하는 저도 맘에 안들구요.ㅠㅠ5. ^^
'10.2.9 9:28 AM (121.144.xxx.85)자기집 가족들 위한다고~~꼭 계단에서 담배 피우는 이웃집 누구??
누군지.... 잡기만 잡으면 아주 목을 비틀고 싶어요.ㅎㅎ
현관문 열고 나오면 바로 콧속 파고 드는 매케한 연기 미치겠어요.
님 백만번 이해해요.
그래도 어머님끼리 우정이 있으신데... 곤란하시겠어요.6. 우리두
'10.2.9 10:34 AM (175.115.xxx.29)창문열고 있으면 거실까지 올라오는 담배연기 참을수 없네요.
한번 아랫집에 얘기했더니 내생활에 그런것까지 못하게 한다나?
베란다에 탁자와 의자까지 놓고 피워대는데 .....
우리보고 문닫으라고해요. 여름에 얼마나 더운데 문을닫으라니...
겨울엔 문닫고 있어 모르겠는데 앞으로 어떻게해야는지 답답합니다.
참고로 우린 담배끊은지 10년 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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