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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엄마가 취업을 하려는데...

애봐주기..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0-02-08 22:01:03
아직 확실히 결정된 일은 아닌데, 동네 친한 엄마가 취업을 하려합니다.
그런데 전 친한 옆집 엄마인데..다른엄마에게 지나가는 말로..
아이들 둘을 우리집에 간식넣어주고 부탁하면 되겟다고 햇답니다.
헉.. 저는 아직 다섯살되는 아이, 2학년 올라가는 아이가 잇는데 제 아이들 보기도
너무 힘드는데,
별손이 안간다해도 애들 간식 먹이고 학원보내고...절대 봐주고 싶지 않은데
혹시 부탁한다면 거절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런 부탁 거절하는건 제가 너무 까칠한 것일까요?
IP : 114.206.xxx.21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8 10:03 PM (112.154.xxx.33)

    아뇨, 아이 봐 주는 게 보통일인가요?
    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한테도 쉽지 않은 일일텐데
    아이들이 아직 손이 많이 가서, 니네 아이까지 돌보는 건 어려울 것 같다
    아이 봐 주는 건 부담스럽다라고 하세요.
    다른 좋은 분 구하시라고..

  • 2. 안되는 일은
    '10.2.8 10:05 PM (110.8.xxx.38)

    안된다 하십시오.
    해주다 말면, 더 욕먹고요.
    지금부터 운을 띠어 놓으세요.
    내 아이도 힘들어서,
    남의 아이는 절대 못본다고요.
    그 후 부탁하면
    딱 잘라 거절하세요.

  • 3. 아니요
    '10.2.8 10:05 PM (124.60.xxx.114)

    절대 까칠한 것 아닙니다.
    확실히 거절하세요
    혹시 봐 주다가 안전 사고라도
    나면 어쩌시려구요

  • 4. .
    '10.2.8 10:08 PM (220.85.xxx.241)

    그런일은 돈 주고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부탁할 일 아닌가요? @.@
    내가 도저히 힘에 부쳐서 안되겠다고 징징대세요.
    제가 평소에 되게 냉정한 편인데, 너무 딱부러지게 해도 욕먹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대한민국에선.. ^^;;
    거절을 하려거든 내가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힘에 부치고, 힘들고, 능력이 안되어서 못한다고 하는게 더 낫더라구요..

  • 5. ...
    '10.2.8 10:08 PM (222.237.xxx.55)

    그런 부탁하는 옆집맘이 미워요.민폐끼치는 일은 서로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두 앞집 맘이랑 2년을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 자기 아쉬울때만 살살거리며 부탁하는 맘의 성격을 알고 딱딱하게 나갔더니 더 이상 부탁 못하더라구요. 이사 간 후에 전화 한통 없어요ㅠㅠ.
    너무 과하지도 않게 모자라지도 않게 적당히 하세요.아니다 싶은 맘에게 정 주지 마세요.상처 입어요...

  • 6. ..
    '10.2.8 10:11 PM (59.10.xxx.80)

    사식 넣어주는것도 아니고 간식 넣으준다는 말 넘 웃겨요

  • 7. 아직
    '10.2.8 10:14 PM (114.206.xxx.207)

    직접 부탁하신것도 아니고 다른분한테 들은거니깐 가만히 계시다가
    부탁하시면 미안하다고 거절하세요.

  • 8. ..
    '10.2.8 10:18 PM (211.216.xxx.92)

    진짜로 그럴려고 한다면 정신나간 엄마네요.
    애 봐주는 도우미 아줌마들도 애들 둘 봐주면 시급이 얼마인가요.

  • 9. 웃으며
    '10.2.8 10:18 PM (119.71.xxx.153)

    딱딱한 얼굴로 말고요 웃으며 거절하세요.
    이미 그 이야기 들었다는 티도 내지 마시구요.

  • 10. ...
    '10.2.8 10:45 PM (211.215.xxx.167)

    세상에는 참 별의 별 사람이 다있네요. 그거 들어주면 글쓴님이 이상한 사람입니다.

  • 11. ㅠ.ㅠ
    '10.2.8 10:46 PM (110.10.xxx.228)

    헉..미치지않고서야..

  • 12. 원글..
    '10.2.8 10:49 PM (114.206.xxx.213)

    혹시 제가 까칠한게 아닐까 걱정이엿는데 그렇지 않다고들 해주시니 한시름 놓고..
    최대한 기분상하지 않게 거절해볼께요..ㅠㅠ
    거의 확정적으로 취업가능성이 잇기에..걱정이 앞섯습니다.

  • 13. 절대로
    '10.2.8 10:52 PM (119.69.xxx.145)

    애들 봐주지 마세요
    왠수 됩니다
    오히려 옆집에서 더 큰소리 치고,동네방네
    악담하고 다녔요

  • 14. ㅠㅠ
    '10.2.8 11:02 PM (116.34.xxx.75)

    저는 원글님에게 돈 주고 아이 맡긴다는 얘기로 들었고,고만고만한 애 둘인 집에 자기 애를 맡기겠다는 직장맘이 정신이 있는 사람이야 없는 사람이야 했네요. 그 정도로 말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 15. 다들 얘기
    '10.2.8 11:10 PM (116.47.xxx.63)

    했지만 저도 안된다에, 절대로 안된다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그랬다간 님 님아이들은 뒷전이 되구요, 아무리 그집아이들 잘 챙겨줘도 돌아오는 건 원망밖에 없습니다. 애가 평소보다 산만해도 내탓이 되고 성적이 떨어져도 내탓할껄요?
    여튼 할머니들도 손주 안봐주려 하는 세상에 .....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그럴 수는 없는 일이고 혹시라도 부탁하면 아주 딱 잘라 말하세요.
    한번 부탁할 때 확실하게 선을 그어놔야 합니다.

  • 16. 오~노!
    '10.2.8 11:13 PM (180.66.xxx.219)

    저 사는 동네에 저런 일 있었어요.
    정식으로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애들 불쌍해서 어쩌냐고 친한 엄마한테 하소연 하소연...
    그래서 인정상 하루 봐주고, 이틀 봐주다가 그게 석달을 매일같이 그랬답니다.
    퇴근할 때까지 저녁 먹이고...
    그냥 "어머~ 고마워" "어머~ 미안해" 이게 다에요.
    지금 웬수됐어요.
    이미 만만하게 봤기때문에 그런 부탁을 한거고, 인정상 애들한테 잘해줬더니
    더 만만하게 본거죠.
    "미안해~미안해~ 고마워" 요 두마디로 아주 그 집을 쑥대밭을 만들어놨어요.
    그렇게 안해주면 야박한 여자인 양 자꾸 찾아봐서 보채더라네요.
    절대절대 들어주지 마시구요, 좋게 거절하실 것도 없어요.
    "난 못한다. 내 애들도 제대로 보기 힘들다. 제대로 맡길 사람 알아봐라."하고
    딱 잘라 말하세요. 웃기는 짬뽕이 거기도 하나 또 있군요.

  • 17. 말도안돼
    '10.2.8 11:14 PM (58.227.xxx.126)

    그 옆집엄마 개념이 있나요 없나요
    두 번 친했다간 애 키워달라고 하겠네요 ..;;

  • 18. 부탁하면
    '10.2.8 11:26 PM (116.47.xxx.63)

    님도 아이봐 줄 사람 있으면 일한려 한다고 하세요.
    엄마들이 다 일하고싶은데 그나마 내아이 맘놓고맡길곳이 마땅치 않아 일못하는 사람들
    엄청 많찮아요.

  • 19. 원글..
    '10.2.8 11:29 PM (114.206.xxx.213)

    신경써서 댓글 달아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잘 새겨들을께요..
    물렁해지지말아야지~다짐합니다.

  • 20. 이상한사람많아요
    '10.2.9 12:02 AM (110.9.xxx.157)

    아니 자기가 할것도 아님서 간식넣어주고 부탁이라니....뭔 그런 새소리를.....

    원글님 아이 둘만으로도 충분히 힘들겠구만......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보내버렸는지.....

  • 21. 어이없음
    '10.2.9 12:24 AM (210.117.xxx.124)

    그런 부탁하면 미안해하는 표정도 짓지 말고 거절하세요.
    무슨 황당한 소리를 하시는 건지..쩝
    애들 봐주는게 장난입니까..

  • 22. 혹시 오면
    '10.2.9 12:27 AM (211.187.xxx.39)

    님도 아이봐 줄 사람 있으면 일한려 한다고 하세요. 222222222222

  • 23. 정말로
    '10.2.9 4:15 AM (212.234.xxx.214)

    놀라운 일입니다;;; 그 엄마는 자기 아이를 무슨 택배 짐짝으로 여기나봐요. 저렇게 쉽게 맡길 생각을 하다니..

  • 24. 애봐준맘
    '10.2.9 6:15 AM (115.140.xxx.62)

    제가 그렇게 애봐줬었어요.
    다행이 단기 아르바이트(?)라 며칠 고생으로 끝나긴 했지만
    제 아이 보랴 그 집 아이보랴 말 안해도 아시죠?
    물론 간식은 챙겨주더군요.
    제일 기분 나빴던 건
    그 아이가 어리다보니 엄마 찾고 의기소침해 있으니까
    그 건 맘 아파하고 자기 애 때문에 저나 저희 아이 힘든건 별로 개념치 않아 하는 것 같아 화가 많이 났더랬어요.
    그 담부턴 절대 애봐주는 건 안 하겠다 다짐했답니다.

  • 25. 웃긴다~
    '10.2.9 9:19 AM (115.22.xxx.132)

    그렇게 뻔뻔 스러운 사람은 구경꺼리죠~

  • 26. 만만하게..
    '10.2.9 9:48 AM (59.28.xxx.110)

    헐~~~얼마나 님을 만만하게 봤으면..그런 황당한 생각을 했을까싶어요.
    절대 안된다고..단호히 말씀하세요.
    친조카도 봐주는거 쉬운거아닙니다.

  • 27. 뭘..
    '10.2.9 10:51 AM (210.123.xxx.148)

    최대한 기분상하지 않게 말합니까?
    원글님이 그리 소심하고 이유없이 미안해하니
    그엄마가 아이가 둘이나 있는 님께
    그런 부탁을 서슴없이 하려하는 거죠.
    오히려 님께서 기분나빠야 할 일이에요.

  • 28. 별 일이군.
    '10.2.9 12:05 PM (58.143.xxx.190)

    이런 질문은 하지도 말고 그냥 그렇게 못 한다고 하세요.
    원글님이 붙박이로 항상 집에 있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외출할 일이 생기면 그런 것도 다 문제 또는 불편함이 되잖아요.
    요즘 너무 이기적인 사람들도 많지만 너무 착한 모드의 분들도
    의외로 많군요.
    아직 정확하게 본인 입으로 부탁을 한 것이 아니니 괜히 앞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혹여라도 부탁하면 그건 어렵다고 말하세요.

  • 29. 웃겨요~~
    '10.2.9 6:39 PM (125.182.xxx.191)

    차라리 월급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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