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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돈,,,,그냥 푸념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0-02-08 12:31:28
명절이네요..
결혼하고 두번째 맞이하는 명절이에요..
시댁가서 일하는건 두렵지 않은데, 가족들 만날때마다
뭉텅이 뭉텅이 나가는 돈을 생각하면 초큼....슬퍼요..ㅠ0ㅠ
아직 아가는 없구요.
신랑은 중소기업다니는데, 다행히 명절에 떡값이 조금 나와요.
그래도 이 값진 보너스 덕택에 시댁, 친정 선물사고 제사비 드리고, 조카들 챙겨주고,,,
남는건 없어도 모지라지 않는게 어디냐며 이번 설도 남지도 모지라지도 않기를 바랬는데



초등학교 입학하는 두명의 조카(이쪽한명, 저쪽한명,ㅋㅋ) 땜시 아마 이번엔 좀 모자랄거 같아요.
뭐,, 조금씩 돈 더드는거야 상관이 없는데,,
우리가 지금 돈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어떤지,, 여러분들은 어느정도 지출하시는지 궁금해서요.

먼저 제경우를 말씀드리면,,,

어제 마트를 갔어요.
이번 명절엔 과일말고 홍삼을 선물하자고 해서 정관장매장에 들렀어요..
괜찮은건 거의 9만원이상,,, 시댁 친정 두개하면 20만원돈,,
거기다 제사비 양쪽 10만원씩 드리면, 벌써 40만원이 날아가구요..
이쪽저쪽 조카 7명,, 명절때나 한번씩 모이면 이만원씩 챙겨주는데
이번엔 두명이 입학생 이라 얘네들은 10만원씩..
나머지 애들은 그대로 2만원씩..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신랑을 꼬셔 정관장 대신에 사만원정도의 김선물세트로 급변경했답니다.(*2=팔만원)
정관장은 곧 다가올 어버이날 선물하기로 하구요.

뭐, 명절때나 가족들 모이면 한번씩 큰돈 쓰는건 당연한거지만, 거의 두세달에 한번씩 가족들 모이는데 (명절,생신, 어버이날, 김장, 연말에 가족모임) 그때마다 20-30만원씩 훌쩍 쓰구요..매달 양쪽에 20만원씩(40) 생활비 드리고 있구요..

아..친구들은 매달 생활비 드리는데 조금만 하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5만원을 드릴수도 없는거고,,,

신랑 외벌이에 아직 전세대출(2500)도 있고,,ㅠㅠ

다 이정도 쓰시나요?? 우리가 좀 지출이 큰편인가요??

IP : 218.50.xxx.1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8 12:39 PM (116.41.xxx.159)

    아이들 용돈 만원씩 주셔도 되요.
    초등까지 1만원, 중등 2만원... 이런 식으로 원칙을 정하세요.
    애들 용돈으로 목돈 나갈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사비 내시니까 선물은 간략하게 하셔도 되요.
    서운해하실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형편에 맞춰야지 상대방 기분에
    맞출 수는 없는 노릇이죠.
    연령대가 낮으실테니 수입이 그리 많지 않으실텐데, 지금 쓰시는
    금액은 형편에 좀 과하다 싶어요.

  • 2. .
    '10.2.8 12:41 PM (116.41.xxx.159)

    그리고, 초등 입학에 5만원씩 하셔도 되요.
    여유가 있으시면 몰라도, 지금 당장 10만원은 많이
    부담되실 것 같아요.
    가족들 챙기는 것도 좋지만, 우선 본인들 앞가림부터
    확실히 하는게 장기적으로 좋답니다.

  • 3. 결혼 11년차
    '10.2.8 12:44 PM (125.131.xxx.199)

    애둘(초등,유치원) 키우는 외벌이구요. 남편 연봉은 6천 정도..대출없는 내집 있구요.
    양가 모두 연금이나 다세대 월세주택 갖고 계셔서 생활비 따로 안드려도 되고 명절 생신때만 용돈드립니다.
    명절이나 생신 모두 현금으로 딱 20만원씩만 드립니다. 선물은 명절때 남편이 여기저기서 받아오는거 하나씩 들고 가고요.
    명절 선물이 이주전부터 배달되니 시댁엔 굴비, 친정엔 사과한상자 지난주에 벌써 갖다 드렸네요.
    남편이 올해는 양가 30만원씩 드리잡니다. 보너스 좀 받았으니 명절때만 더 드리자구요.

  • 4. 저도
    '10.2.8 12:44 PM (61.77.xxx.153)

    원글님이랑 비슷해요. 결혼한지 좀 되긴 했지만 아이는 없구요.
    맞벌이지만 수입은 작고 남편은 월급만 있어요. 수당이나 명절비 전혀 없구요.
    그냥 회사에서 명절때 저렴한 선물 셋트 하나 나오는게 다에요.
    그나마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명절때 상여라도 얼마 나오는걸로 충당해요.

    저흰 형편이 그래서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해요.
    양가에 그냥 10만원씩 드리고요. 꾸준히 할 수 있는 금액에서 정했어요.
    그리고 과일 같은거 사가고요.
    조카들은 다행이 친정에만 있어서 10만원 정도 나가구요.
    그래도 양가에 드리는 돈에 조카들 세뱃돈에 과일이나 이것저것 사가고
    오가는 교통비에 뭐에 하면 50-60은 나가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적게 나가는 금액일지 몰라도
    저희 형편엔 그나마 명절에 쓸 수 있는 금액이네요.

    저흰 양가가 시골이고 농사짓고 계셔서 따로 매달 용돈 안드려요.
    솔직히 그럴 형편도 안돼고요. 집도 없고..
    제 주변엔 매달 용돈 드리는 경우가 없더라구요.

  • 5. 결혼 11년차
    '10.2.8 12:45 PM (125.131.xxx.199)

    조카들 새배돈은 1만원씩 주고, 입학 선물은 초,중등은 5만원짜리 상품권 줍니다.
    제가 너무 짠가요??

  • 6.
    '10.2.8 12:45 PM (218.50.xxx.139)

    그렇죠? ㅠㅠ 그래서 한번씩 가족들 모일때마다 겁나요...으잉

  • 7. ..
    '10.2.8 12:46 PM (180.68.xxx.69)

    저도 매달 용돈도 드리고 있고 이번달엔 부모님 두분 생신까지 껴있고, 조카도 대학 들어가고... 다 계산해보니 양가 가족들한테 들어가는 경조사비만 200만원이 넘는군요. 후와~
    그래도 부모님들께 가는 돈이 비중이 크니까, 부모님께 뭐 해드리는건 아깝지 않게 생각하려구 해요. 님도 김선물보다는 처음에 고민했던 정관장으로 다시 변경하셈~ 김이야 내가 직접 먹으려면 얼마든지 사먹을수 있지만 홍삼은 내가 내몸 챙기자고 지르게 되는 품목은 아니잖아요.^^

  • 8. 무리인 것 같아요
    '10.2.8 12:59 PM (221.138.xxx.39)

    남편분 중소기업 외벌이에 전세..대출 2500있고..아직 아이 없고..
    돈 모아 대출갚고 작은 집이라도 하나 장만하려면 아이 없을 때 부지런히 모아야 해요
    내 형편에 맞게 지출해야지.. 지출이 과해요. 여기저기 과용해서 인사치례하면서 나중에 집장만 늦어지면..선물받은 사람들 고맙게 생각하는게 아니라..헤프다는 소리 날아오기 십상입니다
    본인 앞가림부터 확실히 하세요222. 조카들 용돈1만원..초등학교 입학생 학용품 구입에 보태쓰라고 3만원씩 해도 됩니다. 제사비 드리는 명절엔 어른들 선물 패스해도 되겠어요. 매달 양가에 20만원씩 용돈도 드리는데.. 하여튼 규모있게 계획세워 사시는 게 좋아요.

  • 9. 외벌이에
    '10.2.8 12:59 PM (112.148.xxx.17)

    2500전세 대출이 있다구요? 음 외벌이에 남편분이 얼마나 버는진 잘 모르겟지만요 많이 들어가네요..매달 양가 20만원씩 생활비라.. 음 첨에 잘못시작하신듯해요.. 넘 많이 들어가요 생각해봐요 제기준인지 몰겠지만 저도 올해 결혼 2년 가까이되고 남편이 벌어오는돈 200중에 100만원 생활비로 준답니다. 그럼 그럴로 명절때도 평소때도 알아서 생활해야되죠.. 저희도 전세대출 6000정도있고 외벌이죠.. 저흰 생활비 않드리고 양가 생신때 10만원씩 드리는데 것두 버겨워요 솔직히 그래서 저희 친정엄마 아빠 생신때는 10밖에 못드려요 같이 묶어서.. 요번명절에도 양가 10씩 드릴려니 부담되서 5만원씩만 드리고 간단한 선물 사드리려구요.. 그리고 시댁의 큰댁가면은 또 빈손으로 갈수 없으니 간단한거 식용유나 김같은거 사갖고가고.. 없는데 우짤수 없네요 저흰...

  • 10. 외벌이에2
    '10.2.8 1:03 PM (112.148.xxx.17)

    이런건 기준이란게 없어요 각자 형편에 맞게 하는거지요~ 여기저기 형편않맞게 선물드리고 용돈쥐어주고 그러면 남는거 없지않나요? 생활 어떻게 하시게요.. 선물받은 사람들 걍 고맙다 하고 끝이에요 나중에 집장만할때 도와준답니까?? 실속부터 챙기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저희상황랑 비슷한거 같아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애기없고 결혼2년차아짐.. 근데 저흰 전세대출이 아니라 집사고 대출받은거에요~

  • 11. 아이 없을때
    '10.2.8 1:19 PM (121.168.xxx.39)

    또는 초등학생일때까지 최~~~~대한 돈모으세요
    지금은 절대 실감할수 없을거예요 왜 선배 엄마들이 애어릴때 돈모아라 하는지..
    지금은 애도 없으니 외벌이여도 별로 쪼들리는거 같지 않죠?
    애 생기고 그애가 중학생 고등학생만 되보세요 돈이 그냥 빛의속도로 사라집니다 ㅎㅎ
    체면따질때가 아닙니다 우린...우린....서민이잖아요...ㅠㅠ

  • 12. 전세
    '10.2.8 1:45 PM (115.136.xxx.24)

    전세대출까지 있으신데 좀 더 아끼셔도 될 거 같아요,,
    어여 모아 내집도 사야지요,,
    매달 양가에 20만원씩이나 드리시는데,,,,,,,,,,,,

  • 13. .
    '10.2.8 3:10 PM (110.14.xxx.156)

    다들 그정도 이상 들어요
    근데 조카들은 만원씩만 주시고 입학하는 아이도 초등이니 3-5 만원만 주세요
    덜주고 덜 받으면 되죠
    그리고 생활비 드리고 있음 선물은 생략하시거나 과일 한상자 정도 하고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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