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엔 가까이 사는 시누가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왔어요.
남편들이 각자 일이 있어 집에 없길래 그냥 아이들 같이 놀리고 수다나 떨려구요.
아이들이 7살, 6살, 5살 인데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해서 집 근처에 새로 생긴
B*C치킨을 주문했죠. 아이들이 어려 닭다리만 먹이려고 닭다리만 있는 메뉴를 주문했어요.
근데 치킨이 와서 아이들을 먹이는데 다리 뼈 주변에 피가 (굳은 검붉은 피가 아닌 새빨간 피)가 묻어있고
뼈 주변에 살도 완전히 익은 하얀색이 아니라 좀 밝은 핑크색이었어요.
애들이 피를 보더니 무섭다고 안 먹는다고 하고, 제가 보기에도 닭이 좀 덜 익은 것 같아서 전화를 했어요.
닭이 좀 덜 익은 것 같다고.. 먹기가 좀 그러니 가져다가 다시 튀겨다 달라구요,
제가 새로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다시 좀더 튀겨달라는 거였는데
그 주인이 좀 안 좋은 목소리로 그럴리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니, 그럼 우리가 거짓말을 한다는 거냐고 했더니
좀 덜 익었으면 집에 전자렌지에 몇 분 돌리면 금새 익으니까 전제렌지에 돌려서 먹으래요.
참나,, 기가 막혀서...
제가 새로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덜 익은 것 같으니 좀더 튀겨달라는 건데 그게 그렇게 무리한 부탁인가요?
물론 왔다 갔다 힘든 건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찝찝한 채로 먹을 수도 없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기도 기분 나쁘고.. 그리고 뭣보다도 주인의 태도.. 일단은 미안하다고 하고 어떻게 해드릴까요? 뭐 이렇게 물어야 하는 거 아닌지....
제가 전제렌지에 돌려먹기 싫다고 그럴려면 왜 시켜 먹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알겠다고 하더니 20분도 더 되서 아저씨가 와서 치킨 가져다가 30분 후에 가져왔으니 처음 시킨 것 부터 2시간이 다 되서 닭다리 하나 먹었네요 ㅠ
그냥 전자렌지에 익혀 먹었어야 하는 건지 제가 진상짓을 한건지.....
값은 허벌나게 비싸면서 이제 진짜 집에서 해먹어야 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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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덜 익었는데요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라는데...
어이없어서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10-02-08 12:23:24
IP : 124.48.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2.8 12:28 PM (222.98.xxx.6)전 보*람 치킨 시켰는데 뼈에 핏물 보이는 상태로 안익어 와서 다시 들고가서 환불 받았어요
(다시 튀겨달라고하니 마감 시간이라 기름을 다 빼서 다시 해줄수 없으니 돈으로 돌려주겠다고 하더라구요,,,,,집에서 가까운 매장이라 가서 돈으로 받아왔어요)
근데 그 이후에 또 그래서 ㅠ.ㅠ 그 땐 새걸로 다시 튀겨주던데요....2. .
'10.2.8 12:51 PM (59.0.xxx.106)대응방법은 웃긴데요 제가 듣기로는 냉동닭인가? 그건 튀겨도 분홍색이라던데요?
잘아시는분이 답글좀 달아주세요...3. ,,
'10.2.8 1:01 PM (124.54.xxx.101)저는 꼭 비비큐 치킨만 시키면 닭다리 부분이 덜익어서 오더라구요
그거 먹다가 비위상해서 몇일 고생한적이 있어요
비비큐가 치킨 조각을 크게 내는 스타일이자나요
비에치씨도 그런 스타일인거 같고
그래서 요즘은 닭토막 조그맣게 해서 튀긴 치킨을 시켜먹어요4. 이든이맘
'10.2.8 4:13 PM (222.110.xxx.50)본사에 연락하셔서 클레임거세요.. 주인 마인드가 개차반이네요...-_-^
.님
냉동닭은 튀기면 뼈가 검습니다.. 냉장닭이 흰색이거나 약간 핑크빛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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