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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생각하는 분 있으신지요

기필코!!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0-02-08 11:39:20
저는 40대후반의 맞벌이 부부.
결혼 20여년간 뼈빠지게 벌어 시댁에 다 갖다바쳤네요.
시부모, 시동생, 시누이, 시고모,시삼촌, 시이모까지 어쩌면 하나같이 무능한 자들의 조립인지....
집사주고 가게 차려주고, 끝없이 돈이 들어가네요. 남편은 엄청난 효자에 자상한 오빠, 형이랍니다.
제게만 독한 소리 골라서 하며 상처를 주네요.
이제 애도 다커서 대학갔고,
남편은 여전히 내게 큰소리치고 짜증내고.....심지어 몇년전엔 술집여자와 바람이 나서 수천만원 갖다 바치고....

내가 직장은퇴하는 날 이혼하려고 합니다.
그냥 저들과 헤어질수만 있다면....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IP : 116.39.xxx.2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8 11:51 AM (220.127.xxx.50)

    님이 아니고 남편 은퇴싯점에 이혼하세요
    재산 분할신청하시고 자료 모으시고 준비 잘 하셔서 하세요
    자녀들도 다 컷으니 지금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다만 얼마간이라도 맘편히 사셔야죠, 재산관리 잘못하면 거꾸로 님이 남편에게 재산분할
    해야 할 것도 일을테니 특히 님 퇴직금이나 연금은 분할하지 않는다는것 명시하고
    남편분이 귀책사유가 있을때 하셔야 해요

  • 2. ...
    '10.2.8 12:54 PM (219.250.xxx.62)

    일기 쓰세요;
    영수증 반드시 첨부 하시고요;
    사진 같은 것도 있으시면 하시고 녹음도 하시고
    부당대우, 바람났던 것도 증거 있으시면 모으세요

  • 3. .
    '10.2.8 1:16 PM (61.74.xxx.77)

    지금 직장 다니실 때 이혼하셔야지 왜 은퇴뒤에 하시려구요?...

  • 4. ...
    '10.2.8 2:22 PM (180.71.xxx.167)

    그많은 고생 다하고 뭣하러 이혼 할려구요
    곰탕 끊여 놓고 보란듯이 남편 속터지게 하고 놀러 다니세요.

  • 5. 지금이라도
    '10.2.8 2:48 PM (221.138.xxx.44)

    이혼하고 편히 사는게 좋을 듯
    같이 산다고 좋을 일 없을거 같아서...
    바보같은 인간
    버림받고 뒤늦게 후회하겠지.ㅠㅠ

  • 6.
    '10.2.8 3:23 PM (220.117.xxx.153)

    경제적능력이 되시는데 왜 그때 이혼을 하세요,,
    오히려 퇴직금 연금이 포함되면 먼저 소송하시는 분이 위자료를 줘야 할지도 모르는데요,
    자료 모으셔서 지금 해버리세요,

    그리고 황혼이혼 하기 쉽지 않아요,,남편들이 저때는 다들 안하려고 발버둥이구요,
    자식들도 치닥거리 하기싫어서 노골적으로 싫어하더라구요,

    하시려면 지금이 낫습니다.

  • 7. 정말
    '10.2.8 5:01 PM (116.33.xxx.66)

    정말 차라리 지금이 낫지 싶은데요..ㅠㅠ
    제 부모님이 황혼이혼 시점에 몸살을 앓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차라리 두사람 모두 능력있을때 둘이서 알아서 결정했으면 좋겠는데 황혼이혼 즈음엔 본인들이 결정을 못하고 자식들을 끌어들이더군요.
    이혼할테니 엄마는 니들이 챙겨라...
    이혼할테니 니네 아버지 밥 해먹는건 니들이 알아서해라...
    결혼한지 얼마안되어 내 가정 끌기도 벅찬 입장에서 부담이 컸어요.
    어찌 어찌 넘어갔지만 다음에 또 그리 나오면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두분이 알아서 하시라 대놓고 한소리 할려구요.
    오해할까 걱정되는데... 자식들 귀챦으니 이혼하지 말란 소리 아니에요.
    나중에 부담은 부담이 되더라도 그 의사결정에 얼마나 상처를 입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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