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엉켜서 괴로와요

[괴로와라]

저처럼 머리 엉키시는 분 있으신가요
머리도 엄청나게 가늘어서 요새처럼 추우면 더 가난해 뵈는데 엉키는게 얼마나 심한지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파마머리를 막 손으로 뜯네요
머리를 만져보면 거칠거칠한게 느껴져요
일부로 파마도 1년간 안하고 꾹참았다가 좋다는 걸 비싸게 주고 했는데--
이제는 피부보다도 머리카락이 더 신경이 쓰이네요
처녀때는 가늘고 긴머리 예쁘다고 했는데 나이가 좀 드니 굵은 머리카락 왜 이리 부러운지
혹시 해결 보신분 있으시면 누구하나 구제하는 심정으로  갈켜주세요
덤으로 기미도요
믿거나 말거나 피부 하얘서 나름 괜찮았었는데 이것도 나이 조금드니 흰 피부 왜이리 잡티가 생기나요
날 바꿀수도 없고  에구에구

[...]

저도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도 적어서 고민 많이 했었는데 몇년째 두피 샴푸 열심히 사용해서 지금은 머리카락이 많이 두꺼워졌어요. 윤기도 돌고. 머리카락이란 게 두피의 영양이 반영되는 거니까 두피를 강화하면서 머리카락에 힘을 주는 샴푸를 써보세요. 저는 미용실에서 추천하는 걸로 쭈욱 써왔는데요(몇년 됩니다) 요즘은 LAUSCH 써요. 가끔 두피 스켈링도 하고..

머리카락은요.. 확실히 베게솜이 합성섬유일경우.. 그 베게를 베고자면 더 엉키더군요. 천연솜일 경우 덜엉키구요. 머리 가늘고 엉키는건 근본적으로 해결이 안되고 관리를 잘해주는 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린스나 트리트먼트 잘해주고 잘 빗어주고.. 귀찮아서 그냥 엉킨채로 살아요~

[미투]

숱도 넘없고 가늘어서 특히 뒷머리가 그렇게 엉키네요 자고일어나면.
전에는 그냥 그냥 봐줬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네요.
애 낳고 나서 많이 빠지기도 했고, 돌전후 다시 난다더니 두돌이 다가와도 별루...
눈물나게 초췌해져만 갑니다.. 슬퍼요...

[못살아!!]

며느리가 엉켜서 괴로와요로 봤습니다..ㅠㅠ

[실크 테라피]

장터에서도 팔고요 옥션에서도 팔아요.
제 딸아이가 머리가 길고도 가늘어서(저 닮았어요.ㅎㅎ) 머리 감기고 빗질하면 빗이 내려가질 않아요.
실크 테라피 콩알 만큼 덜어서 머리에 골고루 발라주면 머리가 빗질이 되고요.
살짝 발라서 드라이 좀 하시면(열을 좀 쬐어야 됨) 머리가 찰랑찰랑 해져요.
짧게 자르시고 린스도 실크 테라피도 좀 발라주세요.
애 낳고 정신없이 살때 겨우 샴푸만 하고 살때 머리가 쑥대밭이더니 요새 신경좀 썼더니 좀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