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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챙기시나요?

귀찮아 조회수 : 307
작성일 : 2010-02-07 01:58:06
   결혼전에는  내생일. 가까운 친구생일.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정도 챙기면서 살다가,
  결혼이란걸 하고 나니...........챙겨야할 기념일들이 너무 많아요.
   우선,  제사 5번.  명절2번,  친정가족생일 4건. 시댁식구들 생일 4건. 시조카 입학, 졸업
   어린이날. 어버이날. 결혼기념일. 참..우리가족 생일 4건. 시댁 친척들 환갑에 돌잔치에
   스승의 날. 두서없이 쓰다보니 대략 30건 정도가 되네요..
   해마다 챙겨야 할 일들이 이정도라는 겁니다.  때로는 결혼기념일. 제생일 조차 귀찮을때가
    있어요.
   다음주면 발렌타인데이인데..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신혼때나 챙기고 안챙긴지 10년이
   넘어가는 듯~~  서운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는답니다.
   여름휴가조차도  챙겨야할 행사가 되어버렸으니 (시어른들 기대하십니다.  해외 안 데리고 가나)
   지겹고 지겹고 지겨운데.......작은애가 생일잔치 해달라고 친구들을 잔뜩 불렀답니다.
    "엄마..귀찮지?"  이러면서 서운한 표정 짓는데....정말 찔리네요....ㅡ.ㅡ
IP : 112.154.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찔릴 필요
    '10.2.7 2:04 AM (58.237.xxx.69)

    없어요.
    저도 기념일 전혀 안챙깁니다.(결혼 기념일도)
    습관 되면 가족들도 기대 안합니다.
    마음 내킬때 가족과 즐거운 시간 갖고요.
    편하게 사세요.

  • 2. 맞아요...
    '10.2.7 10:37 AM (125.180.xxx.197)

    저도 정말 귀찮네요...
    챙기고 싶지 않은 시누부부생일에 시조카 생일...어린이날까지...
    제사, 명절, 시부모님 생신, 친정부모님 생신, 저희부부생일, 아이생일까지만 챙기고 싶네요...
    시누쪽 기념일은 그 가족끼리만 알아서하길...
    시어머님이든 시누든...말해주지 말길...
    알아도 그냥 넘어갈꺼니까...

  • 3. ..
    '10.2.7 3:09 PM (110.14.xxx.156)

    저도 생일 40번 이상 했으니 괜찮다 하고 그냥 케익정도
    아이생일날 친구 몇 불러 놀고 가족끼리 외식하고

    부모님 생신때 모여서 식사하는정도에요 못살던 시절에나 자주 못보고 못먹으니 크게 생각했지 요즘에야 ..아무때나 볼수있으니

    시집 친정도 다들 부모님 생신이 있으니 다른기념일은 그냥 각자 알아서 넘어가자고 하대요
    우라앤 돌잔치도 안했어요

  • 4. !
    '10.2.7 3:38 PM (61.102.xxx.224)

    부부간에도 처음엔 좀 챙겨보다가 우습기도 하고...
    그러다가 뭔날이면 그 핑계로 평소에 먹고 싶었던 맛난거 먹는 것으로나 끝내네요
    시댁도 시어머니는 시누이,시동생들,시조카들 생일날이며 크리스마스며
    온갖 특별한 날이면 다같이 모이기를 원하시지만
    점두개님 말씀처럼 안그래도 자주 가는데 그런 날들까지 다 어떻게 챙겨요.
    게다가 한두명도 아니고...명절날 챙기는 것도 버겁구만..
    한 삼사년째까진 챙기다가 언젠가부터 다 쌩깠네요
    가끔 시어머니의 원망섞인 불만을 듣긴 하는데 그냥 흘려 들어요
    뭔날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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