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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세 때 송유근 군이 한 말들인데 놀랍군요.

어록 만들어도 되겠네 조회수 : 7,339
작성일 : 2010-02-07 01:21:38
유근이가 화제에 올라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어요.

조선찌라시가 출처라 기분이 나쁘지만 애가 말한 게 너무 비범해서 올려봅니다. 부모가 설쳐서 애를 저 정도로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제 커리어고 뭐고 다 포기하고 해 보겠습니다.

기사 전문을 무단게재 하면 안된다고 해서 일부만 올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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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최연소 석사 학위를 준비하고 있는 송유근(12)군. 동그란 얼굴에 장난기 어린 눈빛, 까르르 하고 금방이라도 웃음이 터질 듯한 입 매무새는 그대로다. 하지만 어느덧 엄마 키를 훌쩍 넘어 소년 분위기가 물씬 난다. 지난해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보다 활발한 연구를 위해 거처를 옮긴 송유근 군을 만났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병사에게는 하루 일과가 주어지지만 장군에게는 하루 일과라는 게 없죠. 그대신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무한 책임이 있잖아요. 학자에게도 마찬가지지요. 연구의 책임이 있을 뿐 특별히 주어진 시간표는 없습니다.”

첫 대답부터 오늘 인터뷰가 쉽지 않겠다는 강한 압박이 밀려온다. 아들의 날카로운 대답에 잠시 무안해진 어머니가 던진 한마디에 모두가 웃는다. “사춘기라서 그래요.”
.
.
.
-연구원에서의 생활이 어렵거나 불편한 점은 없나요?

“연구하는 학자에게 연구실만 있으면 되지, 불편은 내가 느껴야 할 부분이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엄마는 불편할 것 같아요. 쇼핑이나 여가활동을 못하시고 늘 제 옆에 계시니까 죄송스러워요.”
.
.
.
-관심이 있든 없든 유근 군을 천재소년이라 부른 많은 대중들이 있어요. 어떻게 생각해요?

“의사선생님이라고 부를 때는 자신의 병을 고쳐주기 위함이고, 장군님이라고 부를 때는 나라를 구해달라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생각해요. 천재소년이라고 부르는 것 또한 부르는 이들이 미처 다하지 못한 공부를 대신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듣고 있어요.”

하략
IP : 118.223.xxx.1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7 1:25 AM (203.234.xxx.203)

    책을 많이 읽었다더니 확실히 똘똘하네요.
    보태준 것도 없는데 잘 자라서 큰 일이나 하게 전 가만히 있으려구요.^^

  • 2. ..
    '10.2.7 1:27 AM (121.129.xxx.118)

    헉.. 입이 떡 벌어지는 저 대답들.
    어느 달변가가 저리 대답하리오.
    놀랍군요. 정말로

  • 3. 흠...
    '10.2.7 1:28 AM (218.37.xxx.45)

    항상 느끼는건데..... 우리 한국이란 나라가 저런 인재를 제대로 품을 그릇이 되나요?
    좀더 넓은 세상으로 내보내야하는것이 아닌지.....

  • 4. **
    '10.2.7 1:46 AM (180.65.xxx.147)

    전에 박중훈쇼에 나와 유학가지 않은 이유 중 가장 큰 건 나이드신
    할머니를 볼 수 없기 때문이라며 할머니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얘기하며
    눈가가 좀 촉촉해지는 걸 보고 착하고 정 많은 소년으로 기억되네요
    유근군 화이팅 !!!!

  • 5. ...
    '10.2.7 7:18 AM (121.144.xxx.37)

    부모님들이 유근이를 인하대학에 보내고서도 초등학교에 보내 또래들과
    교감을 나누게 하려고 애쓰는 모습과 커리규럼을 짜느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어요.

    나라의 정치가 안정되고 교육이 정치에 흔들리지 않아 교육
    인프라가 형성되면 이런 아이들을 꺾지 않고 잘 키워줄 수 있는
    사회가 올 수 있겠지요.

    인하대 교수님이라는 사람의 망언도 가슴을 후비지만,
    부모가 가르켜 준 공식에 대입한 미적분만 푼다는 앞글을 보고
    그들의 무지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 6.
    '10.2.7 7:28 AM (125.181.xxx.215)

    말을 청산유수로 하는거 보니까.. 천재가 아니네요.

  • 7. 으하하
    '10.2.7 8:23 AM (173.77.xxx.171)

    윗님 말씀 듣고 뻥 터졌어요. ^^

  • 8. ㅋㅋㅋ
    '10.2.7 9:06 AM (173.54.xxx.91)

    천재들 대부분이 어눌한 경향이 좀 있죠 ^^

  • 9. ..
    '10.2.7 9:15 AM (124.54.xxx.10)

    보태준 것도 없는데 잘 자라서 큰 일이나 하게 전 가만히 있으려구요.^^ 222

  • 10. ...
    '10.2.7 12:35 PM (211.227.xxx.69)

    잘 크길 바랍니다.

  • 11. 여전히
    '10.2.7 3:07 PM (118.223.xxx.198)

    '천재' 콤플렉스에 갇힌 사람들이 많군요.

    송유근에게 '천재'어쩌구 한 건 설레발 치기 좋아하는 언론이 만들어 낸 타이틀일 뿐이고
    윤송이에게 '천재소녀' '천재과학자' 어쩌구 하던 것과 같은 맥락인데...

    뛰어나지만 '천재'가 아니니 별거 아니다 이건지 우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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