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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려요
따끔한 충고 그리고 따뜻한 위로^^ 모두 감사히 받을께요
1. 세월 가면
'10.2.6 7:42 PM (94.202.xxx.40)촌스러움을 못 벗어도 울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이뻐보이는 날이 옵니다.ㅎㅎ
젊었을 때에는 촌스러운 엄마가 그리도 마음에 안 들었는고 그냥 그렇게 방법이 없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나도 나이 먹어가면서 어느새 전형적인 아줌마의 모습임에 서글퍼지다가...
울엄마도 이랬으려니 싶더군요.
자식 키우고 살림 하시느라 본인 꾸미는 일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셔서 그랬구나...
그래서 나보다는 울엄마에게 뭐 하나라도 이쁜 거 사주고 싶고...꾸며주고 싶고...
그러다보니 굳이 뭘 치장해서가 아니라
딸이 나이먹어서 점점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준다고 좋아하시면서
아주 세련된 할머니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이쁘게 늙어가시네요.ㅎㅎ2. 저도못된딸
'10.2.6 7:43 PM (58.141.xxx.59)못된 딸 맞지만 이해해요. 가끔 엄마가 참..이해안될때가 있어요.
엄마랑 저랑 백화점에 옷을 사러 갔는데 엄마가 탈의실 들어가기 귀찮다고 그냥 밖에서 갈아입더라구요. 제발 그러지 말라고 제가 화도 내고 그랬지요.
나중에 아들 딸 남편 다 대동하고 갔을 때는 또 안그러더라구요.
그땐 대체 왜 그랬는지...정말 창피했어요.3. ^^;
'10.2.6 7:44 PM (147.46.xxx.47)원글님 그맘도 이해되고
어머님도 시골분에 옛날분이시니 이해되요
아무리 주책맞은 내엄마라도 살다보면 짠한 맘이 들때가 더 많을겁니다
그리고 엄마와 딸 사이 못할말이 뭐가 있을까요..
대화 많이 나누시고 너무 속 끓이지마세요^^4. 세월 가면
'10.2.6 7:45 PM (94.202.xxx.40)아참, 덧붙여서 말씀드리는데
내 엄마가 아니라 다른 촌스러운(ㅎㅎ) 엄마를 봐도 왜 저렇게 하고 다니나...싶기는 커녕
그저 내엄마처럼 정겹고 이뻐 보이고...그래요.
그러니 챙피하다 생각하지 마시라구요.5. ...
'10.2.6 7:48 PM (218.101.xxx.193)너무 그러지 마세요...아무리 촌스러워도 님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분이잖아요...저는 그런 엄마라도 살아계셨으면 좋겠어요...ㅠ.ㅠ
6. 있죠
'10.2.6 7:49 PM (116.37.xxx.248)저희 시어머님이 그러신데 저는 그런 시어머니가 넘 좋아요. 물론 저도 가끔은 안그러셨음하지만 진짜엄마같고 울 시댁 식구들도 유학파에 다 쟁쟁한데도 그런 엄마를 얼마나 떠받드는지 모릅니다. 님 그러지 마세요. 님이 남편에게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말 창피해지는거예요...
7. ..
'10.2.6 7:54 PM (121.156.xxx.129)님 그러지 마세요. 님이 남편에게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말 창피해지는거예요...222222
8. ..
'10.2.6 7:55 PM (59.11.xxx.86)님의 남편분이 정말 괜찮은 분이라면..장모님 그러신 것 전혀 개의치 않으실 것 같아요.
다른 성격적인 문제가 있으시면 몰라도 순박하고 토속적인 분이신 것을 어쩌겠에요.
님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세요.
저희 친정집은 전혀 그 쪽은 아니지만... 다른 집에 가서 어머니가 그러시다해도 저 같음 전혀 그런 것 가지고 흠 잡을 것 같지 않아요... 남의 시선은 다 그러하니 원글님 혼자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아요.9. 딸
'10.2.6 7:55 PM (211.178.xxx.90)제 딸이 원글님 같으면 슬플 것 같아요. 그럼 돈 좀 벌어서 어머니 잘 꾸며주시지 그랬어요.
말씀하시는 것 보니 어머니께 잘 해 드릴 것 같지도 않은데 너무하시네요. 원글님이 그런 마음 가지시면 남편분도 어머니 무시할 거에요. 저희 엄마도 원글님 엄마 같으신데 전 한 번도 그런
마음 없어요. 고생시켜서 미안한 마음 뿐이죠. 우리 키우다가 저렇게 된 것이잖아요.10. ...
'10.2.6 8:06 PM (121.133.xxx.68)님이 백화점 가셔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쫘악 봄여름가을겨울 4계 입으실 수 있는걸루다
뽑아드리시지요. 님께 투자할돈 어머님이 자신에게 투자하셨으면 님께 촌스럽다는
말은 듣지 않았겠죠. 외국유학 내려간 sky아버지...나중엔 영어도 안된다고 아이들 비웃는다는데.. 슬픈것같네요. 너무 비교되는 시댁을 만나신 탓도 있네요.
아이들에게 올인하는거 나중에 나는 없는건가 봅니다. 몰라주네요.11. ...
'10.2.6 8:09 PM (220.88.xxx.227)고등학생 이하 나이라면 이 글이 이해가 좀 가긴 하겠지만 성인이라 도무지 그 마음 이해 안가네요.
그렇게 챙피하면 윗분들 말씀대로 어머니 좀 좋은 옷으로 꾸며 드리세요.12. 댓글들 중..
'10.2.6 8:13 PM (218.39.xxx.229)그래서 속상하다는데 그럼 나쁜 딸이라느니, 돈 써서 사드리라니...그냥 이해해줍시다.
그리고 그런 어머니는 돈 들여 해드려도 원 위치 금방 하십니다...속상한 건 속상한 거에요.
돌아가시면 후회한다....다 그래요..그렇다고 현재 속상한 거 잊어집니까???사위가 괜찮은 사람이라면 아무 문제 없다구요??내 참~괜찮은 사람이라도 자기 기호는 있는 법입니다.....13. 이건 아닌데..
'10.2.6 8:14 PM (121.55.xxx.100)원글님 참 나쁜딸이에요.
저도 시골에서 자랐고 저희엄마도 당연 시골 분이시죠.
남편은 서울태생..시골생활을 전혀 몰라요 가본적도 없어서..
하지만 제엄마나 아버지 그리고 그밖의 환경들이 챙피하단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우리는 시골에서 살았지만 빡빡한 도시에서보다 훨씬 여유(경제적이 아님)있게 자랐고 부모님도 최선을 다해 키워주셨죠.
좀 부모님이 촌스럽다 한들 남편에게 이해갈수있게 설명해주고 시골풍습에 대해 이해해주게끔 말하면 되죠.
그렇게까지 말안해도 남편은 자꾸 보고 하면서 다 파악하드만요.
전혀 부끄러울일도 아니고 챙피할이유도 없답니다.
원글님께서 괜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네요.14. 그런거..
'10.2.6 8:17 PM (116.41.xxx.159)창피하고 속상할 수 있어요. 성격에 따라....
15. 그래요...
'10.2.6 8:19 PM (124.53.xxx.64)챙피한 맘 안생기면 좋겠지만 원글님 마음도 이해는 합니다.
원글을 읽어보니 치장 해드려도 금방 제위치로 가실것 같네요.어쩌나요...속상하셔서....
딱히 도움말씀을 못드려서 미안해요........16. 그래요
'10.2.6 8:20 PM (222.234.xxx.169)원글님이 창피하다 싫다 밉다 이런 마음이 아니라.... 안타까움과 창피함이 섞인 그런 미묘한 마음이겠죠...창피하다고 엄마를 천덕꾸러기 취급하고 계신 것도 아닐 거고.... 엄마가 힘들고 거친 모습인 거 보면 속상하겠죠...윗분 말씀대로 돈 들여 해 드려도 원위치하실 거고.
근데 엄마도 여자 나이 50이면 한창 더 꾸밀 수 있는 나이이긴 하지만 평생 안 꾸며봤는데 갑자기 억지로 꾸미려 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원글님도 속상하겠지만 그런 모습이 되기까지 엄마 인생도 편한 인생이 아니었다는 걸 최대한 이해하셔야지 어쩌겠어요...17. 이해해요
'10.2.6 8:23 PM (119.64.xxx.228)저도 친정엄마가 창피했어요
초등학교때 학교에 엄마가 찾아오면 참 창피했어요 ㅜㅜ 어린아이눈에도 촌스런 엄마가 창피했으니까요...커서도 마찬가지고요....
뭐가 더 낫지 않나고 말해도 니가 알긴뭘아냐고 윽박부터 지르시고..남의말은 전혀 안들으시고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하시는분이셨죠 지금도 그렇구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타인조망능력이 떨어지시는 분이셔요.
자신이 맛있다는 음식은 남들도 다 맛있는줄 아시고 맛없다고 하면 바보니 병시ㄴ이니 멍청이니 하는말로 무시하시구요...아예 이해자체를 안하세요.
전 원글님 이해해요...
돈들여도 원위치 금방하세요.
돈들인다고 세련되어지시는거 아니세요.
혼내시는분들 너무 혼내시지마세요...18. 저는
'10.2.6 9:02 PM (115.139.xxx.118)반대로...
시어머니 세련되게 하려고 티내는게 더 싫던데...
내가 꾸미고 뭐하는거 귀찮고,대신 속이 꽉찬게
최고라고 생각되어서인지,털털하고 소박하게
입고 다니고 활발하고 씩식하게 다니는 엄마가 훨씬 좋아요.
고상한척 하는 시어머니에게 질림.19. 줄리
'10.2.6 9:05 PM (211.200.xxx.48)50대라면 편한게 좋을 나이입니다. 옷사드려도 안입으실거예요.
같은 오십대라도 다른 세상을 사는 분들이 허다하구요.
못고친다면 그냥 적응하는 수밖에는...창피하긴 하지만
정말 야속할때가 많지요. 하지만 사치에 급해서 너무한 엄마보다는 낫겠어요.20. 그냥
'10.2.6 9:15 PM (116.33.xxx.66)촌스러운게 문제가 아니라 고집이 문제시네요.
고상한 옷 사드리고 뭐라하면 남들이 자식들은 뭐하나 욕한다고 큰소리한번 내세요.
남들 시선이랑 자식 연결 시키면 생각좀 하시겠죠.21. 못된딸
'10.2.6 10:37 PM (115.143.xxx.96)님.못된딸이네요.
22. ....
'10.2.6 10:56 PM (98.166.xxx.186)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창피하시다니요....
23. ----
'10.2.6 11:06 PM (211.214.xxx.237)저는 이해가 되네요.... 제가 원래 쓸데없이 남의 눈 의식많이 하고 사는 사람이라서, ( 이런 제 성격이 싫지만,,,,) 원글님이 창피하다는 맘이 뭔지 알 거 같아요. 엄마가 싫은게 아니라, 엄마가 창피한게 아니라 엄마 스타일이 창피하다는 거죠. 시댁식구들이랑 비교해보면 더욱더 그런 엄마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울 엄마도 세련되었으면 하는 안타까움도 들고 그런거 같애요.
근데, 원글님도 알고 계시죠? 어쩔 수 없다는거... 그냥 속상할 때 맘 아프고, 그러면서 그냥 지내셔야한다는거... 여기와서라도 속상한 맘 털어놔보는거죠, 그쵸??24. .
'10.2.6 11:31 PM (125.139.xxx.10)엄마라서 창피한 것이지요. 다른이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데
전혀 그렇지 않으니 창피하지요. 저라도 그럴거예요
그런데 그 고집을 어찌 꺾나요~ 50대 중반에 버선신고 몸빼바지 입는 분 제 주변에서는 못봤어요25. ..
'10.2.6 11:37 PM (125.187.xxx.161)저도 원글님 이해가 되네요..
저희 부모님은 아주 시골분은 아니시지만, 서민?? 이세요.
전 결혼을 안했지만, 저희 형부(형부가 그런거 따지시는 분은 아니지만)
대할때면 더 예의 갖춰주시고, 제 직장에 오실 일 있으시면, 옷차림도
더 신경 써 주시고 하시는거 보면 좀 고마울때가 있어요..
전 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가요..
그 대신 때때마다 옷이며 음식이며 부모님께 신경 더 많이 써 드리세요..26. ^^
'10.2.6 11:44 PM (221.138.xxx.2)너무 당신 편한 위주로만 사시는 분 이군요.
님 심정 이해됩니다.
뭐라 말해도 듣지 않으실거 같은데...
남편이 싫어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인정할 거예요.
그냥 장모님은 그런 사람이라고...ㅎㅎ
님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너무 신경쓰지 말고 살아야 하지요.27. 이해가 되요
'10.2.7 12:38 AM (118.219.xxx.249)원글님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원글님은 저희 어머님 보다는 훨 더 나으신거에요
우리 엄마같은 경우 틀니 하라고 준돈까지 다른데 쓰고 안하신분이랍니다
어려서부터 딸냄이 등골 다 빼먹으신분이에요
그래도 길러줬다고 얼마나 유세를 떠는데요
친척들 결혼식가고 그럴때 이는 다 빠져가지고 아주 창피해죽겠어요
정말 힘들게 3백만원이나 준돈을 다 쓰고 얄미워서 또 해주기 싫답니다
매일 사고 팡팡 치고 빗쟁이 찾아오고 사위한테 매일 보증서달라고 하는
엄마도 있답니다28. 휴
'10.2.7 1:23 AM (122.37.xxx.68)50대중반... 저기 위에분 말처럼 옛날분인가요? 제가 몇년만 있으면 그나이라서요.
제 어머니 80넘으셨고 제 언니 내년에 환갑이지만 저보다 더 늘씬하고 세련됐고
패션감각 너무 좋으세요. 전 따라가기 힘들어요. 저도 보통은 되지만 워낙 아버지 엄마 언니들이 기품있게 세련됐는데, 제 남편 상받는 자리에 친정아버지가 참석하셨는데 그때도 팔순지나셨을 무렵인데 모자에 양복에 행커치프까지 챙기시고 와주시니 자리도 빛나고 자랑스러웠어요.친척결혼식에서도 마찬가지였구요. 옷도 부주(사실은 부조가 맞는 말이지만)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싶어 저도 자리에 맞춰 챙겨입으려고 노력해요.T.P.O.(때와 장소 경우라고 하죠)에 맞게 옷입으려 하지요.
전 거의 50이지만 아이가 이제 고3이라 그런지` 50대중반이 옛날분` 소리가 나와 잠시 멍~했답니다. 정말 옛날분인가요?29. 헉 전
'10.2.7 2:21 AM (147.46.xxx.47)원글님 맘이 이해되지만 그런 어머님 역시도 비난하고싶은맘이 없어서
말을 버탠다는게 그만....50에 옛날분이라는 불필요한 말까지 덧붙이고 말았네요
죄송합니다ㅜㅜ
어머님땜에 고민되셔서 올린글이겠지만 막상 남편분도 원글님 생각과 같거나
댓글이 어머님을 이해못하는 글만 달린다면 원글님 역시 상처 받으실거같아서요
내 부모니까요... 그래서 위로하려다 불필요하게 덧붙인 말이니 너그러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생각해보니 50은 많이 젊으시네요~~30. 이해합니다
'10.2.7 9:55 AM (58.225.xxx.153)........
31. ...
'10.2.7 9:58 AM (222.237.xxx.143)저두 원글님 이해되요.
저희 엄마는 올해 환갑이시라도
얼굴도 이쁘장하시고 깔끔하게 잘 꾸며 다니셔서, 제가 원글님 같은 입장은 아니지만..
저 위에 몇분 말씀하셨듯이 사람 성격따라
그런거 전혀 상관없는 분도 있으시고, 반면 같이 다니기 좀 창피하다..
아님 신랑보기 좀 민망하다 그럴수도 있거든요.
저도 좀 소심하기도 하고, 남들 눈 많이 신경쓰는 편이라 원글님 마음 어떤건지 이해되요
글구 글에서 묻어나오는 느낌을 봐서도 무작정 나쁜딸은 아니구요.
정말 엄마자체를 부끄러워 하는 딸이라면
내 남편이 울엄마를 하찮게 보든 나쁘게 보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다 엄마를 생각하니까.....혹시 세련된 집안에서 자란 내 신랑이
울엄마를 좀 안좋게 보면 어떡하나 그런 걱정도 되시는 거겠죠
단, 어머니 성격이나 그런걸로 봐서는 이제와서 스타일 자체를 바꾸는건 불가능해 보이구요
집안에서야 그냥 어머니 편하신데로 하게 놔두시고
다만 밖에 나갈때라도 버선은 벗으시고 가시라든지...
작은거 한두가지라도 좀 바꾸시라고 말씀드려 보는게 좋을것 같네요32. >.<
'10.2.7 11:41 AM (58.236.xxx.44)님....님 어머니도 여자십니다.
젊은 시절 분명히 이뻐지고 싶고 꾸미고 싶으셨겠지요.
그러나, 시골 농사지으며 이것이 과연 가능했을까요????
님 농사를 업으로 사셔보셨는지요?
그냥 어머니 농사지어 번 것으로 함께 사셨을뿐 농사일 해보시지 않으셨지 않습니까?
간간히 도와주시긴 하셨겠지만 생업으로 해보시진 않으셨겠지요.
내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다보니 그것역시 내 피부마냥 편안해지지 않으셨을까요?
만약 부모님께서 내 자식이 날 부끄러워한다고 창피해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심정 어떠실지요...
그런 마음으로 님이 부모님을 대하신다면 님의 남편은 어떠할까요?
더하겠지요. 그럼 님 마음이 좋으실까요?
부모님의 그런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하시고 남편이 충분히 이해할수 있도록 도우셔야 하지
않을까요???
님의 기준에 부모님을 맞추려고 하지마시고 부모님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시댁이 어떠하든 지금 님의 수준이 어떠하든
부모님은 변함없는 그 모습 그대로 아닐까요????
훗날 그런 마음조차도 그리울때가 있지 않을까요?
저역시 엄마가 말이 많습니다. 30분이고 한시간이고 얘기하시지요.
처음엔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짜증도 났지만...
내가 좋아 내가 편해 이런 일상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이런 걱정 누구에게 얘기할까 자식이니까 하겠지 하는 마음에...
마음을 바꾸니 다 받을수 있게 되고 다 호응하게 되더군요
님의 마음을 바꿔보세요...
가슴아픕니다...33. 이해는 되지만
'10.2.7 11:53 AM (125.131.xxx.199)전 양가 모두 서울분이시고 어느정도 세련되신분입니다. 하.지.만 친정엄마에 비해 시어머니가 훨씬 세련되세요.
곧 70이신데 몇년에 한번씩 주름살 제거 나 쳐진 쌍커플 같은 성형수술도 하시고 몸매관리도 하시고 로렉스나 에르메스 같은 명품도 많이 갖고 계시고요.
그렇다고 시집이 아주 부자도 아니고 그냥 중산층 정도인데 어머님이 꾸미고 모양내는거 엄청 좋아하세요.
그에 반해 친정엄마는 알뜰하시고 적당히 꾸미시는 편이고 성형외과나 피부과 같은곳은 가신적 없고, 백화점 세일 물건 사서 입으시고요. 대신 저희 부모님들은 여행을 좋아하세요.
그래서 일,이년에 한번씩은 몇달씩 동남아나 미국으로 장기여행을 떠나세요.
시어머니와 친정엄마 함께 만나실 자리가 있으면 확실히 울 부모님들이 시부모님들에 비해 빈티나세요.
삐가번쩍 차려입으시고 목에 기브스 하신 시어머니 보면 실속파인 친정부모님들이 쳐저보여서 속상해요.
그래서 남편과 제가 나란히 서있을땐 제가 목에 기브스 합니다. 울남편 외모는 좀 촌스럽고 퉁퉁하고.. 그에 비해 제가 이쁘단 소리 많이 듣거든요.
사실 재산으로 따지면 두분이 비슷하신데 겉이 화려하고 번쩍여야 대한민국에서는 대접받는 세상이란게 화나게 되더군요. 저희 시어머니가 특히 외모 엄청 따지시거든요.
그래도 전 시부모님들과 함께 나란히 계실때만 살짝 그런 생각이 들지 평소 친정부모님들의 모습이 촌스럽거나 창피하다고는 느껴지진 않아요.
실속파이고 알뜰파이신게 맘 편해요. 제가 그런편이라서요.
원글님도 시부모님들 혹은 남편 앞에서만 창피하게 느껴진다면 다행이지만 평소에도 원글님과 어머니 단둘만 있을때도 그렇게 느껴지신다면 자제하시고 어머님을 이해하세요.
내가 기른 자식이 날 창피하게 생각한다는걸 안다면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촌티란게 한꺼번에 벗을수 없으니 차츰차츰 이것저것 좋은거 드려보세요.34. 물질...
'10.2.7 1:13 PM (98.225.xxx.205)물질에 넘 절어계시네요. 다 헛거에요. 어머님이 순수하신거구요.
35. 땅콩
'10.2.7 1:17 PM (222.103.xxx.199)평생을 시골에서 자신을 위해 꾸미지도 않고 자식을 위해 농사지으신 부모님이 다소 촌스럽고
시부모님에 비해 많이 차이가 나고 촌스럽다고 딸이 그런맘을 가지고 있다니 그 맘을 친정 어머니께서 아시면 얼마나 기운 빠질까요..촌스러우면 촌스러운데로 엄마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딸이었으면 하네요.. 저도 친정엄마가 시골에서 사시는데 좋은 환경에서 많은 혜택도 못받으시고 여자로써 누려야할 모든것을 누리지못한 친정엄마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36. 슬푸네
'10.2.7 5:42 PM (120.29.xxx.52)곱게 차려입고 백화점 쇼핑 다니는 60대 이상 할머니들 보면
뭔 복을 타고나서 저리 사나 싶어요. 시골 우리엄마나 동네 농사지으며
갖은 고생하시는 엄마들 생각나서요.
그분들은 항상 일만 하고 계시거든요. 한번도 백화점 출입을 안해보셨을거에요.
저도 우리엄마 모시고 다녀본적 없어요. 기회도 없었지만 만들생각도 안해봤어요.
도시에 사는 엄마들의 삶은
시골엄마들의 삶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편하죠.
그래서 지금은 모두들 도시로 도시로 이동을 했을것이고
지금 농사짓는 분들이 마지막 농사꾼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농사짓는
할머니들이 돌아가시고 나면 농촌은 누가 남을까요?
다들 촌티나고 고생하고 고생에 비해 못사니까 농촌삶을 싫어하지 않겠어요?
더구나 이렇게 외모에 목숨거는 시대에, 자기가 가진 물건으로 자신을 보여주는 시대에
농민의 삶은 아예 열외적인 존재이죠.
그러나 다들 그분들 덕분에 먹고 살잖아요?
원글은 지워져서 못봤지만 시골 엄마에 대한 내용인것 같아
현재의 시골사람들이 받는 대접에 가슴이 아파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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