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셋집 마루 때문에 걱정스럽네요.

궁금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10-02-06 16:21:46
죄송하지만 저희집 마루 사진좀 봐주시겠어요?
(http://blog.naver.com/poopoo123/130079961354)

저는 전세 세입자이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들어온지 두달 반정도 되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입주 3년차에 접어드는 아파트이구요. 집주인분은 입주 때부터 전세를 놓아 제가 두번째 세입자인 셈이죠.
전에 살던분께서 좀 집을 좀 험하게 사용한 흔적이 있고, 저희가 계약하고 이사들어오는 과정에서도 여러가지로 집주인 속을 썩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저희가 이사들어오던 날 잠깐 와서 짐 들이기 시작할 때 둘러보고 가서 눈에 띄는 큰 건들(현관벽 파벽돌이 파손되었거나 하는 등...)만 대충 봤고, 본인들이 살지 않았기에 집에 대해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살면서 보니 마루에 기스가 좀 많더라구요. 원목마루가 원래 내구성이 좀 떨어진다는걸 알고 있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가끔 바닥에 걸레질하려고 보면 집주인이 보면 좀 짜증내겠다 싶은 큰 기스들도 있구요. 특히나 마루조각 한군데가 들떠서 모르긴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조각이 일어나지 않겠나 싶은 부분이 있더라구요. 이게 원인이 시공을 잘 못한 탓인지, 아니면 예전 세입자가 관리를 잘못한 탓인지(스팀청소기 사용이나, 물 흘리고 잘 닦아주지 않았다던지..) 모르겠어요.
집주인은 그집 아이들 학교 문제 때문에 몇년간 이집에 들어올 생각이 없고, 저희는 그간 잦은 이사로, 이집에 적어도 4년은 살 생각이거든요. 혹시 저희가 사는 기간중에 혹시 마루에 문제가 생기면 저희가 책임지거나 수리해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이상 생기기 전에 집주인에게 미리 얘기를 하는게 좋을까요? 와서 보시라고 해야하나요?
저희가 잘못한게 아닌데 괜히 오해받을까봐서요.
남의집 살려니 조심스럽네요.


IP : 114.204.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6 4:25 PM (122.32.xxx.178)

    나중에 혹여나 문제 되기전에 집주인에게 마루나 기타 전입주자가 저질러 놓은것으로 추정되는 여러가지 사항을들을 말씀해두는게 덤탱이 쓰지 않는 방법이겠는데요..
    어여 집주인에게 집상태가 이러저라하다고 말씀하셔요...

  • 2. .
    '10.2.6 4:26 PM (61.74.xxx.63)

    두달 반이면 이제 막 이사오신 거나 마찬가지니까 지금 바로 연락하셔서 이러저러한 집 상태를 설명하시는 게 좋겠어요.
    저도 예전에 월세 살때 깨끗이 리모델링 해놓은 집이었는데 윗집에서 공사한 뒤로 물이 새서 바닥에 물이 찬 적이 있었어요. 당장은 닦아내니 괜찮아보였는데 그래도 모르는 일이어서 부동산업자 통해서 집주인에게 이런 일이 있었으니까 나중에라도 바닥에 문제가 생기면 윗집이랑 말 하라고 알려준 적 있어요. 문제가 될 거 같은 일이면 미리 면피하시는 게 서로 좋습니다.

  • 3. ..
    '10.2.6 5:39 PM (110.14.xxx.156)

    미리 전화해서 사정이 이렇다고 직접 확인하라고 하세요
    사진도 찍어놓으시고요

  • 4. ....
    '10.2.6 10:16 PM (122.35.xxx.86)

    꼭 사진찍어서 확인받으셔야해요. 그런 경우를 당했었는데요, 전에 살던 사람이 험하게 살기도 했고, 이사를 세 집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니 원목마루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저희가 전세살던 와중에 집주인이 바뀌었는데, 저희 나갈때 마루 원상복귀해놓으래서 황당했었어요....

    꼭 주인에게 보여주고, 확인받아 놓으셔야할것 같아요...

  • 5. 새아파트
    '10.2.7 12:13 AM (116.121.xxx.7)

    입주한지 3년차인 새아파트 전세라면 아파트에서 무상으로 해주는 a/s가 있나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491 해외펀드 환헷지 했으면 다시 살펴 보셔요.. 해외펀드 2008/10/18 906
415490 아토 수딩세럼 써 보신 분 아토 2008/10/18 207
415489 해리포터원서 잘 볼까요? 10 원서 2008/10/18 914
415488 학교 바자회 1 싸요 2008/10/18 363
415487 한 아이에 대한 경험(제2글) 4 사랑이여 2008/10/18 1,112
415486 요새 초등 고학년 여자아이들 어떻게 노나요?? 11 고학년맘 2008/10/18 2,173
415485 대형 은행들이 곧 망하지는 않겠지요? 7 은행 2008/10/18 1,988
415484 아이들 작은 상처용 연고 추천해주세요(후시딘, 마데카솔, 더마톱 등) 5 연고 2008/10/18 914
415483 강풀의 만화 "26년" 영화화 무산된거.... 6 강풀조아 2008/10/18 832
415482 뒷담화.. 3 ^^ 2008/10/18 991
415481 요즘 집값내린다해도 25 전세 2008/10/18 5,343
415480 이렇게 저를 위로해요 2 히히 2008/10/18 711
415479 디지털피아노 2 좋은날 2008/10/18 402
415478 이 경우 제가 이기적인가요?? 7 학생처자 2008/10/18 1,179
415477 콧수염이 유행??? 1 유행유행 2008/10/18 173
415476 누구노래 인가요?빨간석양이 저물어가면...놀던아이들은 아무걱정없이 집으로 돌아가는데.. 9 예쁜가사 2008/10/18 1,002
415475 초등 1학년 상담좀해주세요..ㅠ.ㅠ 6 심각해요 2008/10/18 735
415474 부동산 세금관련 잘 아시는 분 계시면.. 2 궁금 2008/10/18 307
415473 경험하신분께.... 5 전공자용바이.. 2008/10/18 356
415472 김포공항 아울렛 이용해보신 분, 어떤가요? 아놔 2008/10/18 331
415471 [속보]"故 안재환 새유서·동영상 있다" 일파만파! 5 어쩌나..... 2008/10/18 7,254
415470 서초구 직불금 수령자 공개...투기 실상 여실히 보여줘 1 벼룩의 간 2008/10/18 448
415469 얼굴박피하는데... 1 박피하고파... 2008/10/18 604
415468 두유제조기로 두유를 만들었는데 비린내가 나요.. 3 두유 2008/10/18 1,516
415467 정말 다 같이 보고 싶어서 올려요.. 2 ^^; 2008/10/18 1,019
415466 적금들려고 하는데 2 적금 2008/10/18 644
415465 12인용식기세척기를 씽크대 위에? 7 .. 2008/10/18 1,426
415464 이제 정말 다가오는 것일까하는 걱정이 18 현실로 2008/10/18 4,107
415463 형부생신선물.. ccm추천 2008/10/18 242
415462 한 아이에 대한 경험(1) 3 사랑이여 2008/10/18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