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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께 학년말 선물 드릴때요

초등1학년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10-02-06 13:06:27
안녕하세요.
초등 1학년 아이들 둔 엄마예요.
1년 동안 좋은 담임 선생님 덕분에 아이가 학교 생활을 즐겁게 잘한듯
싶어 이제 학년말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여기 게시판에 글도 올려 조언 받고 다른 분 글도 읽고 해서
선물을 곶감으로 정했어요.
그런데 선물을 제가 직접 드리기 뭐해서 아이 편에 드릴려고 하는데
보통 어떤 방법으로 선물 드리나요?
아이랑 저랑 각각 편지 한 장 씩 쓰고 곶감과 같이 포장해서 드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아이가 갖고 가서 드리면 이상하나요?
아직 선물 준비는 안했지만 곶감이 생각해보니 부피도 좀 있고...
그냥 문화상품권 같은거로 드릴까요? 근데 상품권은 좀 성의 없어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딱히 얼마짜리를 드려야 싶기도 하고 현금성이라
부담 가지실까 염려도 되고요.

다시 한 번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부피 작은거로 괜찮은 선물 추천해주셔도 좋고요.
곶감 정도는 아이 편에 보내도 괜찮다하시면 그렇게 하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IP : 210.124.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년 말에
    '10.2.6 1:11 PM (99.226.xxx.16)

    드리는 선물은 많이 부담 갖지는 않으실거예요.
    상품권이 무조건 좋죠. 물론 따뜻한 카드와 함께요.
    하지만 아이보다는 직접 부모님이 가져다 드리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2. .
    '10.2.6 1:22 PM (61.74.xxx.63)

    저는 제가 직접 찾아가서 마지막 인사 드렸어요.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았지만 제 아이는 선생님 덕분에 정말 즐겁게 1학년 보냈기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미리 약속잡고 찾아뵈었습니다. 안 갔으면 후회했을 거 같아요.
    부담없이 선생님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니 너무 좋더군요.
    직접 가시는 거 추천합니다.

  • 3. 학년말
    '10.2.6 1:25 PM (118.176.xxx.95)

    이니 그냥 갖다주셔도 될것 같은데요 가서 아이에 대한얘기도 들으시고 앞으로의 조언도 듣구요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 4. ..
    '10.2.6 2:08 PM (175.112.xxx.93)

    저는 아이 알림장 편으로 시간 약속 잡아주십사 했는데,
    선생님께서 바쁘다고 오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냥 전화하라고 하셨다네요.
    원래 학부모들이 학교 오는거를 싫어하는 선생님으로 유명하시긴 한데...
    전화하기는 더 뻘쭘하고, 아이에 관한 얘기도 못들으니까 좀 섭섭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주 종업식할때 아이편으로 선물 보내려고 합니다.

  • 5. 등교
    '10.2.6 2:32 PM (125.240.xxx.18)

    때나 하교 때
    잠깐 선생님 만나 인사 나누세요.
    학년말 업무가 많은 때이긴 합니다.
    사물함의 짐도 정리해서 가지고 가시구요.

  • 6. ..
    '10.2.6 2:59 PM (112.154.xxx.22)

    알라딘에서 선생님 앞으로 책을 배송한 경험이 있는데요.
    작은 선물로 굉장히 고마워하셨어요.

  • 7. 원글맘
    '10.2.6 3:27 PM (210.124.xxx.150)

    원글맘인데요. 선생님과 11월경에 개별 상담을 했었어요.
    그 때 아이 학교 생활 얘기도 듣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
    아이의 잘하는 특기 부분을 말씀하시면서 꼭 키워주라고 조언도
    주셨네요. 그래서 또 약속 잡고 찾아뵙기가 죄송해서요.
    그래서 종업식날 아이 편에 살짝 드리게 하려고 한거거든요.

  • 8. 저도
    '10.2.6 5:21 PM (121.140.xxx.234)

    어제 잠깐 선생님 만나고 왔어요~

    저희 아이는 4학년 올라가는데, 매년 이맘때쯤 작은 선물 하나 준비해서 선생님 만나뵙고, 아이에 관한 얘기 나누고 와요.

    학년 말이라 선생님들도 아이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도 많고, 큰 부담도 느끼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아이 손에 물건을 들려 보내는 것보단, 어머니께서 직업 들고 가는게 더 낫지 않나 싶어요^^

  • 9. ...
    '10.2.6 8:41 PM (123.109.xxx.123)

    학년 마지막날 선물,
    늘 아이편에 보냈어요.
    대신 아이감사편지 말고 저도 감사편지를 따로 썼구요.
    진짜 고마웠던 점을 자세히 썼어요.
    선물은 될수있음 작은거, 아이가 들고가기 편한 간식과 상품권 했어요.
    곶감 포장이 크지 않으면(책가방에 들어갈정도) 편지와 함께 아이편에 보내세요

  • 10. 원글맘
    '10.2.7 8:43 AM (210.124.xxx.150)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음같아서는 직접 찾아뵙고 드리고 싶지만 개별 상담차 선생님 뵌지도
    얼마 안되었고 그 동안 학교 일로 어머님들 오시지말라고 해서 정말 1년
    편하게 지나갔는데 학년 말 선물드린다고 찾아뵙기가 쑥쓰럽네요.
    바로 윗님 말씀처럼 감사 편지 아이랑 각각 따로 써서 작은 선물과 함께
    보내드려야겠어요.
    여러님들의 조언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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