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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송유근군 천재 아닌것 같아요

범재 조회수 : 13,463
작성일 : 2010-02-06 08:36:17
모 대학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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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들어가고 나서 어느정도 밝혀졌지만 (1학기 성적이 영 신통찮았죠..)

직접 가르쳤던  인하대 교수 한분이 저희 연구실 선배인데, 갠 부모가 억지로 만들어낸거라고 단언하더군요. 부모가 워낙 극성이어서  대학까지 따라다니면서 교수나 조교들한테 송군을 특별대우해줘야한다고 했다던데요..

그렇게 부모가 억지로 애를 볶으면 중등과정까지는 통하는데 문제는 고등레벨까지 그게 통하지가 않는다는게 문제죠.

송군을 천재라고 한 이유는 미적분을 한다고 해서 그런것 같던데,  미적분학같은거야 사실 그냥 공식암기 아닙니까..문자로 식을 나타내는 방법만 알면 초등학생이 하는것도 문제가 없는것 같은데, 그걸로 송군이 대단하다구 한게 참 이상한거죠.

그런데 결국 대학와서는 힘드니까 얘가 잘 적응못하고, 결국 겉돌다 자퇴
무슨 이상한 대학원에 다닌다고 하는데, 정규적인 코스는 아닌것 같고
결국 그애 부모때문에 인생은 참 꼬인것 같군요.

진짜 천재적인 사람들은 아무리 월반을 해도 정규적인 코스에서도 잘 따라가던데..(위그너, 란다우, 노이만 같은 사람들..) 그애가 정상적인 코스를 벗어나 저렇게 된건 참 비극이네요. 정상적인 코스로 계속 나갔더라면 명문대 입학은 문제 없었을텐데.. 자기 자식이 너무 특별하기를 바란 그 부모가 참 문제가 많은듯

그리고 언론들도 참 문제가 많죠. 뭐 재능이 좀 있다 하면 완전히 삐에로를 만드니..테렌스 타오의 부모는 아이의 사회성을 위해서 지나치게 관심이 대상이 되는걸 피했다던데..

그러고보면 우리나라에 참 자식을 망치는 부모가 많은것 같습니다. 과도한 기대는 오히려 자식에게 해로운 것 같습니다.
IP : 69.250.xxx.1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0.2.6 8:45 AM (125.181.xxx.215)

    미적분이 아니라 물리학 뭐시기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 2. ..
    '10.2.6 8:47 AM (220.70.xxx.98)

    물리는 미적분이 다~ 입니다..

  • 3. ...
    '10.2.6 8:53 AM (112.154.xxx.221)

    영재를 키워내기에는 우리나라 환경이 열악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적 기반이...
    "쇼군"처럼 집에서 홈스쿨링 받았지만 대학에서의 행로는 아주 달라졌다는 생각이..
    부모나 아이 모두 똑똑하니...좋은 길 찾을꺼예요. 아직 망쳤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지 않을까요.

  • 4. 세우실
    '10.2.6 8:54 AM (116.34.xxx.46)

    글쎄요...... 퍼오신 글 자체가 좀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 같고,
    윗분들 말씀대로 물리학은 미적분에 재능을 보이면 2/3는 먹고 들어가는겁니다.

  • 5. ...
    '10.2.6 8:59 AM (123.109.xxx.72)

    초등학생이 가르치면 미적분을 한다굽쇼?
    그부분이 상당히...이글의 신빙성을 떨어뜨리네요

  • 6. ..
    '10.2.6 8:59 AM (119.149.xxx.86)

    남들 하는대로 자라 명문대 가면 성공한 인생일까요? 유근군은 아직도 자라고 있습니다. 성공을 논하기엔 이르지요. 튀는 걸 못봐주는 한국의 토양에서 빌게이츠니 뭐니 나오는게 신기한 일이겠죠. 다른 인생도 좀 인정하고 보아줬으면.

  • 7. dpgt
    '10.2.6 9:00 AM (121.151.xxx.154)

    유근이가 똑똑한것은 사실이죠
    영재급이라는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그게 진짜 영재이다기보다는 영재급처럼 똑똑하다는것이라고봅니다
    그걸 영재라고 생각한 부모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게 부모의 잘못이라면 이세상 부모는 다 잘못된것 아닐까요
    이렇게 저렇게 부모도 아이도 자라는것이지요
    저도 유근이가 어린나이에 대학까지 갈정도는 아니였고
    일반 학교에 다니든 홈스쿨링을 하든 천천히 일반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공부햇다면 지금쯤은 크게 될아이였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능력에 비해서는 부모가 너무 크게 생각한것이 있지만
    그걸 판단해 줄 사회적인 역할도 없었다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근이를 몇번 본적있는데
    똑똑한것 맞고 사랑스러운 아이인것 사실입니다

  • 8. ..
    '10.2.6 9:07 AM (119.149.xxx.86)

    궁금한게 유근이네 부모님이 다 애 뒷바라지 하는 것 같은데 뭘로 버시는걸까요? 나라에서 도와주는건 없나요?

  • 9. 내 생각..
    '10.2.6 9:10 AM (58.236.xxx.68)

    일반 교육 환경도 열악한 한국에서 영재 교육은 언감생심이고,,
    그저 재능을 죽이는 작태가 널려 있지않나요?

    불쌍한 우리 아이들입니다...

  • 10. 제 생각
    '10.2.6 9:11 AM (121.130.xxx.5)

    우리 애 손가락으로 덧셈 하는거 봐서는 천재인것 같은데...- - 제도랑 교육이 못 받쳐주었다고 생각됩니다만.

  • 11. .
    '10.2.6 9:11 AM (61.73.xxx.216)

    그렇다고 모든 초등학생이 다 미적분을 따라 올 수 있는 건 아니죠.
    그리고 펌글이 다 맞다친다면 오히려 그 아이를 천재라고 평가한 어른들이
    오히려 제대로 일을 못 한 것 아닌가 싶네요.
    평가기준이 다 있어요. 절대 그냥 감으로만 하지 않아요. 영재 평가 부분의 전문가들이
    바보는 아니라는 거죠.
    그 아이를 직접 안 봐서 단언하긴 어렵지만 성장 과도기도 있고 정체기도 있는데
    아이를 무슨 기계 보듯 바로 어릴 때 만큼 안 나오니까 그런 말 한거라면 오히려 전 그 교수가 더 의심스러워요.

  • 12. ㅁㅁ
    '10.2.6 9:15 AM (125.181.xxx.215)

    천재랑 영재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죠. 범재는 아니고 영재이지만 천재는 아니라는 뜻이겠죠. 막말로 교수님이 볼때는 영재도 무척 평범한것이죠. 물론 범재입장에서 보자면 대단하겠지만, 영재입장에서 볼때 영재는 평범한것..

  • 13. 원글님께
    '10.2.6 9:16 AM (110.15.xxx.89)

    유근이가 천재이든 아니든 누구에게 비판받을 일인가요?
    아직 어린 아이인데," 너 천재가 아닌것 같다" " 너 천재다" " 네 부모가 만든거다" 이런식의 말을 공개적으로 너무 쉽게 접한다면 상처가 클 것 같습니다.

    원글님... 글의 진의를 잘 파악하고 싶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개인의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쓰는 글은 좀 자제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그 대상이 연예인이나 공인이라기 보다는 아직 어린 아이잖아요...
    아이문제만큼은 특히나 특정 개인의 실명을 거론하는 거라면 신중해야할 것 같습니다.

  • 14. 음...
    '10.2.6 9:19 AM (112.152.xxx.146)

    가르치면 초딩도 미적분을 푼다, 라.

    이 분은 아무래도 미적분을 안 해 본 분인 듯.
    (한국 교육 제도상 미적분을 피해 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싶긴 합니다만.)
    아님 천재이거나요.

    분수 문제도 못 풀어서 쩔쩔매는 초딩들이나
    미적분 때문에 이를 갈아대는 대한민국 고딩들이 들으면 거품 물 소리입니다아... 하하하.

  • 15. 음..
    '10.2.6 9:29 AM (112.186.xxx.108)

    송유근군.. 처음 TV에 봤을 때, 연습장 가득 미적분 공식에 대입해서 풀고 있더군요
    제 느낌에 요즘 초등들 기탄연산 푸는 듯이 풀고 있었어요
    그거 보고 흐믓해 하는 부모를 보니 잘 못 되어 보였습니다
    미적분 푼다는 게 기탄연산처럼 동일한 문제 주욱.. 있고 숫자만 바꿔가며 푸는 것이었어요

  • 16. ㅉㅉ
    '10.2.6 9:47 AM (112.149.xxx.12)

    그애는 천재 맞아요. 그럴수밖에 없구요. 그아이 두뇌자체가 좀 특이할 겁니다.
    보통에서 벗어난거죠.
    그아이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이 최고인지 맞는지 가장 잘 알고 있을 거구요.
    그애가 만일 미국서 태어나기라도 했다면, 많은 혜택을 공짜로 받으면서 천재취급을받으면서 흥미롭게 눈을 반짝이며 할아버지급 어른들과 눈 맞추고 공부할터인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교수들....참.....그 머릿속이 멀로 찼는지. 제가 아는데. 그 꼬마애 가르친다고요....푸헐.

    부모가 억지로 만든다고 꼬마애가 그렇게 되나요. 그렇담. 8살짜리 울 꼬마 제가 꽉잡고 억지로 만들어볼까요? 애가 자지러지며 뒤로 나가 떨어져 버둥거릴 일 입니다.

  • 17. ㅋㅋㅋ
    '10.2.6 9:47 AM (59.29.xxx.60)

    저는 고딩때도 미적분을 엄청 못했었는데....그것만으로도 대단!!!!
    지금 애 공부하는 거 보면 중학교 과정도 어려워 죽겠다는...
    나름 명문대 나왔는데...부끄부끄....

    이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독특한 삶보다는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게
    좋아보이긴 해요..유근이 부모님도 고민이 많으시겠죠...

  • 18. 그냥
    '10.2.6 10:01 AM (118.222.xxx.229)

    이런 생각을 하셨다 해도 속으로만 하셨음 하네요. 이리 게시판에 까발려지는 것이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원글쓴 님도 퍼오신 님도요.

  • 19. ㅁㅁ
    '10.2.6 10:05 AM (125.181.xxx.215)

    저는 이런 얘기 오래전부터 들었어요. 게시판에 올리는데 아무 문제 없는글이니까 지우지 마세요.

  • 20. 이런걸
    '10.2.6 10:11 AM (112.144.xxx.32)

    퍼오는 '범재'님의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더구나 부모가 자식을 망쳤다는게 단지 대학 시험점수가 낮기 때문에 부모의 욕심으로 애를 망쳤다는 논리인것 같은데 같은 부모된 입장으로 남에게 이런 대못박을 막말 함부로 하고, 옮기는 저급한 일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보다 자식의 앞날을 걱정하는 부모한테 할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시킨다고 미적분 외워서 하는거 아무나 되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애가 만일 미국서 태어나기라도 했다면, 많은 혜택을 공짜로 받으면서 천재취급을받으면서 흥미롭게 눈을 반짝이며 할아버지급 어른들과 눈 맞추고 공부할터인데..... 2222222222222222

  • 21. --;;;
    '10.2.6 10:15 AM (220.76.xxx.118)

    설마 인*대생이 올린 글인가요? 글이 왜 이리 유치한가요...? 참으로 나이값 못하는 학생이네요. --;;;

    영재, 천재 아동들에 대한 프로그램 봤었는데 거기에서 유근 군도 소개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대학원 담당 교수가 아주 감탄을 하더군요. 천재 맞다고, 이런 아이를 가르치게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도 기쁘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어요.

    무엇보다 유근 군이 말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이건 뭐... 도저히 그 나이 또래라고 보기 힘든 이해력과 통찰력~

    저도 주위에서 수재 소리 듣는 사람들 숱하게 보면서 산 사람입니다만, 그 아이는 그 어떤 사람들과도 다른 천재급으로 보였습니다.

    마음이 참 깊고 성격이 진중한 아이 같던데,,, 어쨌거나 이런 글로 상처입지 않았음 좋겠네요.

  • 22. ..
    '10.2.6 10:25 AM (121.161.xxx.248)

    교수라는 사람들도 자기 분야만 알지 아이의 전체를 파악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인가요?

    예전에 눈을 반짝이며 물리학자가 되고 싶다는 아이말이 생각나네요.
    그 흥미를 이끌어주지 못하고 자기들 틀안에서만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이 아이를 망쳐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애가 만일 미국서 태어나기라도 했다면, 많은 혜택을 공짜로 받으면서 천재취급을받으면서 흥미롭게 눈을 반짝이며 할아버지급 어른들과 눈 맞추고 공부할터인데.....333333333333333333

  • 23. .
    '10.2.6 10:25 AM (112.153.xxx.114)

    세치 혀는 놀리기 참 쉽죠.

  • 24. ..
    '10.2.6 10:28 AM (124.49.xxx.25)

    혹시.. 유근군이 너무 뛰어나서 음모 음모 음모!!!! 이런거 아닐까요???
    잘은 모르지만 전 고등학교때 미적분 이거 정말 머리터지는줄 알았어요..
    외우기 이거도 쉬운건 아니죠... 대학가서는 아예 수학이랑은 담 쌓고 살았는데..
    솔직히.. 교수라고 다 똑똑한건 아니더라구요... 서울대 총장 정운찬을 보세요.... 그래도 꼴에 교수라고 지보다 뛰어난 학생들 가르치지 않았습니까??????? 여튼 유근군 아직도 갈길이 멀고 머니... 상처받지 말고 자신을 길 잘 찾아가길 바랄뿐이네요~~

  • 25. ㅁㅁ
    '10.2.6 10:42 AM (125.181.xxx.215)

    천재에 대한 환상들이 심하시네요.
    보통 사람들은 천재를 판별한 능력이 없어요. 언론플레이 믿을거 못되구요.
    미적분 잘한다고 천재가 될수 잇는게 아니죠.
    천재의 요건은 미적분 잘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날고 기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중에서도 전세계에서 날고 기는 영재수재들을 다 원숭이 취급할정도로 뛰어난 사람을 천재라고 하는것이지,
    내가 고등학교때도 버벅거린 미적분을 꼬맹이가 잘한다고 천재???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 26. 검색해보니..
    '10.2.6 10:48 AM (112.154.xxx.221)

    인*대 출신들이 유근이를 좋아하지 않는군요. 학교의 격을 떨어뜨렸다는 것이 이유~
    이유야 어찌되었든(반복되는 강의. 실험,연구부실 등) 불만족을 이유로 자퇴하였기 때문에
    배은망덕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듯 싶어요. 송군은 현재 대학원생활을 만족스럽게 하고
    있고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를 맘껏 할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합니다. 펌글..언제 때 글인지..
    2년도 더 지난 해묵은 글같아요.

  • 27. ..
    '10.2.6 10:52 AM (115.126.xxx.4)

    천재든 아니든..어린 아이가 평생 상처받을 못된 말은 그만두도록 하죠...쫌 어른답게..성숙한 어른답게...

  • 28. ㅁㅁ
    '10.2.6 10:57 AM (125.181.xxx.215)

    천재냐 아니냐 사회의 검증을 받아들여야지 그런 논란으로 상처받을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쨌거나 본인이 석사과정 들어갔다니까 앞으로 본인이 연구결과로 진정한 천재인지 아닌지 스스로 증명해야죠. 그전까지 검증은 계속되어야 하고 피할수 없어요. 여태까지 남들보다 빨리 지식을 습득했다고 해서 천재인것은 아닙니다. 꼬마신동이라면 모를까..

  • 29. .
    '10.2.6 11:02 AM (61.73.xxx.216)

    125.181.26 님은 유근 군이나 그 부모님에게 돈 떼인 일 있나 싶은 맘이 드네요.

    보통 사람들은 천재를 판별항 능력이 없다구요?
    코웃음 나오게 만드네요.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보는 것도
    천재가 알아보는 게 아니라 그냥 옆에 있던 사람들이거든요.
    왜냐 자기랑 자기가 보던 애들이랑 너무 다르니까.
    님이 말하는 천재의 요건이 ... 다 원숭이 취급 할 정도라고 했는데 만능 천재의 전형인
    L. da Vinci도 산수 계산 한 거 보면 틀린 채로 있거든요. 엄청 똑똑했던 뉴튼조차
    헛소리한 거 있어요. 그래도 그 사람들 다른 사람을 원숭이 취급하지 않았어요.

  • 30. ㅁㅁ
    '10.2.6 11:09 AM (125.181.xxx.215)

    송유근은 물리인지 천체인지 하여간에 그분야의 연구자로서 길을 가는 사람이므로, 그 분야 학계에서 인정을 받아야지, 언론플레이로 천재되는거 아닙니다. 꼬맹이때야 꼬맹이가 참 잘하네 신기하다 천재다 이런게 통하지만 이제 나이가 10대고 석사과정에 있다니까 본인이 논문이든 뭐든으로 증명해야죠. 학계 사람들이 인정할만한 객관적인 결과를 내놓지 못하는데 언론플레이만으로 천재 되는거 아닙니다. 미적분 참 잘하네.. 이런걸로 천재 소리 들으려면 몇살까지 그런걸로 천재 우려 먹을수 있을까요? 어쨌거나 두고보면 알겠죠. 천재인지 아닌지는... 어려서천재로 언론탄 사람중에 커서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하는 말이죠. 어려서 남들보다 수학 앞서간다고 천재하는건 어릴때 얘기고요.

  • 31. .
    '10.2.6 11:21 AM (61.73.xxx.216)

    이과쪽 연구 성과는 20대에 최고치에 이르고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경향이 있죠.
    그 아인 아직 10대구요 ㅁㅁ 님 같이 독한 말 쏟아 낼려면 아직 10년은 더 기다려 줘야
    된다고 봐요. 쇼군도 학계가 인정할 만한 결과를 벌써 냈다는 말 아직 못 들어 봤구요
    그 밖에 다른 몇 몇 외국에서 천재다 뭐다 하는 젊은 사람도 아직 "날고 기는 영재수재들을
    다 원숭이 취급할정도로" 깜작놀랄 성과를 내놨다는 얘기는 못 들어 봤어요.
    그리고 천재는 개인의 지적, 성격적 특성만으로 결정지워 지는 거 아니예요.

  • 32. --
    '10.2.6 11:30 AM (113.60.xxx.12)

    언론에서 관심있게 본 바로는 물리분야에선 책 보는 족족 스폰지처럼 흡수하더데요..근데 문제가 대학교 전공이외 교양과목에 적응을 못해서 인하대 그만뒀다고 들었어요..그애 엄마도 유근이가 좋아하고 천재성을 나타내는 물리분야에선 아주 뛰어나지만 나머지 과목들은 또래 애들과 배우고 사회성 애들 다운 인간관계를 키워나가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있다고 걱정하던데요..
    엄마아빠가 정말 피곤하게 사시던데요..대학교 데려다 주다 초등학교가서 애들과 같이 수업받게 하고 넘 공부에 빠지지 않게 음악도 배우고...머리는 천재지만 애라서 어리광 다 받아 줘야 하고...제 애가 그러면 엄청 피곤할듯..남보다 뛰어난건 좋지만 영재교육이 전무한 울나라에선 부모가 다 커리큘럼 짜고 해야 하니 24시간 붙어있어야 할거 같아요..유학보내기엔 경제력이 뒷받침되는거 같지도 않고..
    제가 보기엔 그랬는데 어린애 가지고 참 별소리를 다하네요..

  • 33. --
    '10.2.6 11:37 AM (113.60.xxx.12)

    송군을 보면서 만약에 제 애가 천재면 어떨까? 생각했는데...차라리 적당히 똑똑하고 평범하게 자랐음 좋겠어요..예전 어느 다큐에서 천재들이 나중에 성인되서 뭐하고 있는지 추적한 프로를 봤는데 어떤이는 잘 풀리지만 어떤 애들은 천재라는 스트레스로 꽃도 펴보지 못하고 평생 우울증에 시달리고(기대치가 남다르니)...아님 능력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정말 지극히 평범한 직업가지고 살더군요...

  • 34. 이제는
    '10.2.6 11:40 AM (121.161.xxx.138)

    미적분 이야기만 자꾸 나오는데
    그애가 미적분만 잘 풀어서 천재소리 들은 건 아니죠.
    가끔 언론 인터뷰 사진을 보면 공부하는 서적들을 쌓아놓은 것이 살짝 보이던데
    그게 사진용 장식이 아니라면
    보통 범재들은 손도 못 댈 책들임은 분명하더군요.
    저는 제목만 읽어봐도 저게 뭐하는 책인가 감이 안 잡히는 물리학 책들이요.
    부모가 억지로 볶아서 천재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우리나라에 천재가 사방팔방에 나야 되는데
    제 주변에 유근이 반 정도의 천재도 못 본 것 같네요.
    교육열 높다고 소문난 곳에 사는데도요.

  • 35. 예전에
    '10.2.6 11:47 AM (121.166.xxx.162)

    떠들썩하게 텔레비젼에 나올때 유심히 봤었는데요...
    제 생각에도 좀 오버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똑똑한 학생은 맞지만, 천재라는둥 지나치게 성급한 판단을 하고 방송을 하는 것으로 보였어요..
    인하대 교수님들의 실력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일부 교수들의 생각으로 천재로 판단되어질 것도 아니고...
    그당시 부산영재고에 청강생으로 들어가서 배우는 모습이 자세하게 방영되었는데,,,,,,,제가 보기엔 가르치던 선생님조차 안타까워하면서 좀 더 생각을 더 해보라고 유도하시던데요,,물론 물리학이었는지 미적분이었는지 계산은 칠판에 척척 하고 있었지만, 실험을 하면서(물리학 파트 실험이었던듯) 개념과 사고의 확장이 필요한 부분에선 영....
    제가 보기엔 (나이는 훨씬 더 어린게 사실이었지만) 실력은 부산영재고 학생급도 아닌것으로 보이던데요..
    솔직히 계산만 잘한다고 천재인건 아니죠...미적분 잘한다고 천재로 인정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당시 그 프로그램 보면서도....쟤도 부모나 주변의 과도한 기대에 맞춰 능력이상의 것을 요구당하며 사는걸 아닐까 생각했었답니다..

  • 36. 예전에
    '10.2.6 11:59 AM (121.166.xxx.162)

    송유근학생보다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지금 서울대 수학과에 다니는 10대 소년이 더 천재성이 있어 보이던데요...국제올림피아드는 물론(대학입학전) 석권했고, 대학 1학년인데 전국 수학전공자및 출신들이 보는 시험에서 1등을 했고(그 시험 역사상 처음이라고..), 아마도 30대쯤엔 필드상도 바라볼 정도의 실력이라고, 그 분야(수학)의 전문가들이 누구나 인정하고 있는 학생이 있더군요.....

    천재란 적어도 그 분야 전문가들이 대부분 인정해 줄만한 실력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그 분야 전문가 몇명의 판단이나, 일반인 대다수의 판단에 의해 평가될 내용은 아니겠죠.

  • 37. 그만~
    '10.2.6 12:05 PM (124.54.xxx.167)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글 보고 있자니 좀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잘자랄 수 있게 내비두십시요.
    단지 유근군이 지금 사춘기를 앓고 있다...정도로 보면 안될까요?
    진짜로 유근이가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랐다면 할아버지급들과
    눈반짝이며 더 즐겁게 공부하며 살 것을....

  • 38. 창조적 상상력
    '10.2.6 12:09 PM (211.44.xxx.167)

    글쎄, 천재의 개념 정의가 다들 다르신 것 같네요.
    미적분 계산은 컴퓨터도 하죠.
    하지만 누구도 컴퓨터를 보고 그 능력을 찬양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기계적인 계산을 잘 하는 건지, 아니면 우리가 천재에게 기대하는
    소위 말하는 "창조적 상상력"이 있는 것인지는 그의 업적이 증명할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천재든 아니든 간에
    유근이도 다른 많은 아이들처럼 소중한 아이이고
    이렇게 게시판에서 너 천재 아니지, 부모가 너 망친 거야,
    이런 소리를 들어서는 안 된다고 봐요.

  • 39. 전에
    '10.2.6 12:13 PM (220.86.xxx.176)

    저도 듣기로 송유근 군이 똒똑하지만 ..천재급은 아니다는 이야기 교수님들께 들었어요
    뭐 우리애들에 비하면 천재급이지만

    인간극장 보면서 부모가 저렇게 이끌일은 아니다라는 생각도 들고
    조금 천천히 폭넓게 교육했으면 지금보다 훨 아이가 더 잘 자랄 수도 있을텐데..

    그리고 많이 똑똑했으면 부산영재학교 그때 당시에 시험쳐서 갔겠죠

  • 40. 정의?
    '10.2.6 12:31 PM (125.245.xxx.2)

    대부분의 사람들이 천재, 영재, 수재에 대한 정의를 구분하지 않고 쓰기 때문에
    천재가 아니다...라는 표현만 가지고 어떤 판단으로 그런 말을 했는가가 조금씩 다를 것 같습니다.
    대학교수가 천재급은 아니다 라고 판단했을때는 그야말로 그 시대를 아우르는 천재를 이야기하는 것 같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쉽게 천재다..라고 하는 개념은 주로 뛰어난 영재를 두고 하는 말이 대부분인 것 같고요....
    또 우리가 영재다..라고 하는 개념은 그냥 공부잘하는 아이 정도...
    유근이는 제가 아는 영재학교 선생님의 표현을 빌자면 영재죠. 천재가 아니고...
    TV에서 영재학교 생활을 하는 것을 봤는데 물리 문제 증명을 하는 것을 보니
    기초적인 부분을 닦지 못해서 생기는 갭이 큰 것 같더군요.
    예를 들어 증명의 기본 같은...좌변과 우변이 같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적어놓고 증명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아이는 그 내용을 이해하고 응용은 하지만
    그 이론이 나오기까지의 바탕을 배우는데는 아무래도 시간을 내지 못했을테니까요.
    아마도 그 아이의 관심사 + 뛰어난 부분을 향해 달려가다보니
    배경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는 그 배경을 주로 보니까 실망을 하게 되지요.
    저도 물리 증명할 때 어이가 없어서 웃었으니까요.
    유근이가 어린 나이에 ***을 했다. ***을 이루었다에 급급하지말고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배경지식을 더 꼼꼼히 다지는데 시간을 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41. 미적분한다고
    '10.2.6 12:37 PM (211.202.xxx.39)

    대학에서 입학시키겠습니까?
    꾸준히 수학진도 나가고 미적분 가르치면 초등생도 할 수는 있지만 그게 전부는 분명히 아닌것 같습니다.
    원글님. 어떤 의도에서 글을 퍼 오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근이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시면 너무 경솔하신 행동이시네요.

  • 42. 넘 비정한
    '10.2.6 12:40 PM (119.69.xxx.78)

    글이네요. 전 참 행복하고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평균치에서 조금 다른 아이들의 교육은 다 부모가 알아서 발로 뛰지 않으면 해결되는게 없는데 부모라고 해서 완벽한 것은 아니니까요..
    아이를 망쳤느니 망했느니. 이런말로 재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전 보면서 아이가 보통은 아닌 것 같았어요. 사춘기겪고 나이가 차츰들어가면서 자기 영역과 그릇을 찾아 훌륭하게 성장했으면 합니다.

  • 43. 흐음~~
    '10.2.6 12:47 PM (119.67.xxx.204)

    미적분이 뭔가여??

    나이 40 넘었는데....초등4학년때 산수를 포기한 사람으로서 미적분 이름만 들어 알고 있어여...
    학력평가 시절...수학은 1번부터 말 그대로 찍어 맞추기..55점 만점인가?? 그랬는데 8점 맞았어여...7점이던가??

    송군 다녔던 대학 나왔는데...제가 수학만 잘했어도 인생이 달라졌을거란 농담도 하고 그래여..

    송군 천재인건 맞는듯해여....울 아들들 수학 문제 푸는거 보니....누굴 탓하리오...입니다..ㅠㅠ

  • 44. 아이가
    '10.2.6 12:58 PM (218.39.xxx.70)

    매우 뛰어난 건 맞는데요, 전 그 아버지가 좀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뛰어날수록 다른 사람들 시선에서 보호해줘야 해요.
    다른 이들의 호기심 혹은 질시어린 시선에서 벗어나서
    스스로 꽃필 수 있도록요.
    부모가 생업까지 접고 아이에게 올인해 있는 상황,
    거기다 또래 친구도 없고 그 나이에 맞는 사회 경험도 부족하고
    이런 게 모두 아이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일 거라고 생각해요.
    최소한 매스컴만이라도 피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송유근군이 천재인지 아닌지는
    평범한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 분야 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아야하고 또 그만한 결과물을 반드시 내놓아야만 합니다.
    굳이 지금처럼 서두르지 않더라도
    재능이 있다면 언젠간 꽃필 거라는 얘기죠.
    전 유근군을 보면 좀 안타까워요.

  • 45. --;
    '10.2.6 1:16 PM (116.127.xxx.231)

    송유근이 천재이건 아니건 도대체 그 아이한테 너 천재인거 우리한테 증명해보여라..앞으로 지켜보겠다라고 말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그 애를 띄운건 결국 어른들 아닌가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꼬마한테 독한 말들은 삼가해주셨음 좋겠어요. 결국은 앞으로 감당해야하는건 오롯이 그 아이의 몫인거쟎아요. 위에 어느 님 말처럼 세치혀 굴리는건 참 쉽네요..--;

  • 46. DPGY
    '10.2.6 1:16 PM (121.151.xxx.154)

    참 그러네요
    아이가 잘자랏는지 아닌지는 우리가 지금 판단할수잇는 문제가아니지요
    부모가어떤삶을 살든지 말든지는 우리가 이야기할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우리는 아직 어린아이이니 봐주는것이지요

    저도 아이를 기르지만
    내아이가 내양육방식이 맞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잖아요
    그냥최선을 다해서 기르는것이지요
    유근이네도 그럴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이야기들은 아니라고생각하거든요

    그냥 여기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 47. 유근군...
    '10.2.6 1:38 PM (121.191.xxx.3)

    예전에 tv에서 봤었는데 똘똘하고 귀여운 아이였던 거 같아요...이런 글 보면 얼마나 상처입을까요..범재면 어떻고 천재면 어때요..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네요..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 48. 웃긴펌글이네요.
    '10.2.6 2:16 PM (114.129.xxx.79)

    펌글 내용이 설득력있지 못하네요.
    그 부모님들은 송군이 원하는걸 뒷받침해줄뿐이지 나서서 주입하셨던분들이아닌것 같은데...
    그리고 그게 주입한다고 되는줄 아십니까?
    그것도 어린 유아에게...해보세요...되는지...

  • 49. 아뭏튼
    '10.2.6 2:17 PM (119.70.xxx.180)

    부모의 신중하고 객관적이고,정확한 판단이 문제인 것 같아요.
    사실 제주위에 그만큼 똑쪽한 아이를 둔 부모들이 있는데요,
    그냥 평범하게 살게 노력을 하더라구요.부모의 가치관도 한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대단한 것 같아서 자성을 합니다.
    그래도 천재의 능력의 정도가 띄어나면 누가 만들고아니고를 떠나
    스스로 그분야에 입지를 세우더만요.

  • 50. 아이가
    '10.2.6 2:18 PM (115.139.xxx.118)

    천재,영재 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좀 특별한 아이들을
    다 평범하게 만드는 교육 시스템에 있다고 봐요.
    요즘들어 유행한 엄마 교육서(?)를 다시 읽어봤더니만
    다 미국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더만요.
    쇼,고씨집안,그리고 또 한분 계시는데,기억력한계...
    모두 우리 제도권에서는 발휘될수 없는 교육시스템으로 교육해서 성공한
    케이스 이잖아요. 우리 교육은 아직 멀었어요. 어떤 한가지 방식에 조급하게 맞춰서
    진로가 결정되지 않나요?
    여튼 유근이 보면서 왜 저 부모는 외국으로 뜨지않을까
    좀 데리고 가보지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는데...결국 이런말들이 나오는군요.
    제 조카도 수학을 그리 잘하지 않는줄 알다가 영국에 가서 수학선택해 이번에
    켐브리지에 가는거 보고 느낀게 많아요.학원에서 이상하게 푼다고 그런데 답은 맞다고
    허참 탁월한 아이를 못 알아보는 지도자들도 많다고 봅니다...

  • 51. @@
    '10.2.6 2:45 PM (212.145.xxx.58)

    그래서 원글님이 뭘 밝혀내고싶은건데요?

    지금 한창 자라고있는 어린이인데 언론에서 너무 못살게구는게 아닌가 싶어요.
    천재는 이래야한다. 하는 공식도 없는거고요.
    재능이 있다면 사회에서 공들어서 키워줘야할텐데 그냥 순수한 교육자의 마음으로 재능을 보듬어 주는 사람이 인하대에 없었나보죠. 인하대가 뭐 그리...
    유근이가 상처받지 않고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 52. ??
    '10.2.6 2:49 PM (121.157.xxx.61)

    아직은 어린아이지요.
    밝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53. 에구
    '10.2.6 3:14 PM (124.54.xxx.19)

    인하대에 다니는 아들을 두셨나? 송유근이가 천재면 어떻고 천재가 아니면 어때서 이러시는지.
    그리고 초등생 6년동안 사칙연산 하다 끝납니다. 미적분은 물리고요. 미적분을 가리킨다고 초등생이 어찌 풉니까. 천재들은 제도권에서 교육받으면서 클 수가 없는거 같아요. 우리나라가 외국처럼 그러면 좋은데 경제적인 여유와 아이의 재능이 함께하면 금상첨화인데 경제적인 부분이 아이의 재능을 못쫓아 가니 성장을 못하는 거지요. 그리고 님같이 이상한 질투와 부정적으로 남의자식 잘되는거 억지로라도 깍아내려야 속쉬원한 사람이 있는한 사촌이 땅사도 배아픈 경우가 있는겁니다. 좀 축하해주고 격려해주면 입술이 부르트는지...울나라는 누가하나 좀 뛰워줄려하면 기어이 끌어내리려는 이상한 심술이 타고난거 같아요. 아직 아이인데 세상도 넓고 할일도 많은데 앞으로 그애가 뭐가 될 줄 알고 남의자식 그렇게 평가를 합니까? 전 그아이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자라나는 새싹한테는 말을 삼가합시다.

  • 54. ##
    '10.2.6 3:18 PM (211.179.xxx.168)

    부모가 자식이 뛰어나길 바라는게 아니라 뛰어난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무리 공식암기라해도 초등학생이 미적분을 푼다구요?
    그 아이가 뛰어난건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오히려 애한텐
    부담이 되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뛰어난 머리로 자기의 의지대로 꿈을 펼칠수 있는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네요

  • 55. 자식을 두고있습니다
    '10.2.6 3:28 PM (222.234.xxx.168)

    티비를 봅니다.
    수많은 아이들이 나와 재능을 발휘합니다.
    김연아도 봤습니다.
    박태환도 봤습니다.
    내아이가 그아이들만큼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버뜨.
    그렇게하기엔 현실적으로 먼저 내아이가 그만한 재능을 보여야하고 특출난 재능이 있다손쳐도 과연 내남편이 시부모나 우리가정을 보살피는 현실을 배제하고 아이에게 올인할수있을것인가하는 문제에 부딪혀야하는데 그래서 울남편은 아이가 예체능으로 가는것을 아직은 반대합니다.
    송유근의 부모가 잘못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그럼 김연아나 박태환보고도 그런말씀하시겠습니까?
    사라장이나 장한나같은 이들보고도 그 부모들이 잘못되었다 하시겠습니까?
    그건 저마다 갖고있는 차이 아니겠습니까?
    송유근군의 부모님이 처음 시작할때는 내아이가 천재다 그렇게 시작하지않으셨습니다.
    어쩌다보니 또래아이들과 어울리지못하는것에서부터 아이를 관찰하고 왜 그럴까하다가 아이의 재능을 발견했고 아이의 재능도 끌어주면서 한편으로 아이가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려다보니 그렇게 가고계신겁니다.
    송유근군이 하고싶은건 물리학자인데 여러분은 알고계신 한국의 물리학자들이나 그런 이과쪽 학자들 알고계신 이름이 있습니까?
    실생활과 좀 동떨어져있는 분야다보니 뉴튼이니 아인슈타인이니 하는 과학자들급 아니면 쉽게 이름을 들어볼수없는 분야들 아니던가요.
    뭐...이건 제 관점에선 그렇습니다만..
    만약 저글이 어느분글처럼 그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해서 괘씸죄에 걸려서 돌아다니는 글이라면 그 학교 참 못났다고밖에 생각이 들지않습니다.
    그 많은 학교들중에 부모가 접촉한 학교들도 많았을텐데 유근이를 받아들였을때에는 단순히 한 천재성있는 아이의 학업을 돌봐주고자하는 순수함만은 분명 아니었지않습니까?
    리스크도 생각했을텐데 뭔가 이익이 더 있으니 받아들인거 아니었나요?
    그아이가 천재가 아니다 맞다 우리가 여기서 논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아이의 머리를 분석할만큼 우리가 전문가도 아니고 그저 우리가 아는건 언론의 호기심차원에서 가끔씩 보여주는 잠깐의 일상을 보고 판단하는정도일뿐입니다.
    그저 그런 아이가 있는데 그아이가 제도권하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지만 그래도 그 부모님의 힘으로 꼭 그아이가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래봅시다.

  • 56. 에구
    '10.2.6 3:29 PM (124.54.xxx.19)

    그리고 인하대에 어느교수가 그따위로 말을 합니까? 그 교수한테 수업받는 학생들이 불쌍하네요. 뭐하나 긍정적인 말한마디 해주는게 학자로서 할일인데 한참 어린아이한테 싹을 발로 밟아 죽이네요. 헐. 부모도 그렇고 나라도 그렇고 가려가면서 태어날 수도 없지만 천재를 둔재로 만드는 나라도 있고, 제발 그런 비범한 애들이 활개치면서 자기만의 분야에 푹빠져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그런 나라가 됐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안타까웠는데..그리고 유근이 부모가 수업받는 교수들한테 특별히 부탁한단말 할 수있지요. 그게 특별대우는 아니잖아요. 그애가 20살이 넘은 아이도 아니고 10대인데 말을 안해도 같은과에서 공부하는 형아나 누나들이 신경좀 써주고 교수들이 신경을 더 써야 하는거 맞지..교수들도 자식 키울텐데 그나이에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부모가 쫓아다니는건데 그말좀 한게 그리 잘못됀겁니까. 말안해도 부모가 덜 신경쓰이게 배려해주고 아이인 유근이도 열심히 공부하게 했으면 인하대에서 자퇴할 리가 없지요. 저러니 그어린 애기가 나올 수 밖에 없었겠구만..흠만 뜯을게 아니라 자퇴하게 만든게 창피한거네요. 그만한 그릇들이 못되어서요.

  • 57. ㅁㅁ
    '10.2.6 3:32 PM (125.181.xxx.215)

    정말 말이 안통하는 아줌마들 많아요. 우리나라에서 아주 유명한 대표천재일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어찌 검증을 말라는 말이예요? 황우석 박사 영웅만들때도 말들이 많았지만 결국 검증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겁니다. 송유근도 과학자의 길을 가고 있어요. 꼬마때야 그냥 매스컴에서 천재라고 띄워줬지만 여러군데서 증언이 나오고 있으니까 지켜보면 알겠죠. 말을 말라는 아줌마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군요. 언론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이슈만 쫒는지는 최근 여기저기 사례들이 많으니까요. 검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게 연예인 성형전 얼굴이든 황우석의 논문이든 뭐든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유명인사급이면 검증 필요.

  • 58.
    '10.2.6 4:12 PM (121.151.xxx.154)

    윗님
    아직 유근이는 자라는아이이고 아직 평가할만큼의 자리도없습니다
    그아이는 그냥 배우는 아이일뿐이죠
    그아이가 천재라고 할지라도 그아이가 어떤직책을맡고있는것도 아니고
    평가할 자료를 낸것도 아닌데 아이가 배우는것을 가지고 평가할수있는지요
    그건 선생님들이해야할일이지요
    우리같은 무식쟁이들이(그분야에서 말입니다) 함부로 떠들 이야기가 아니지요
    언론들이 무책임한것을 쫒아내고 싶다면 언론을 잡아야지 왜
    애꿎은 어린아이를 잡습니까
    검증은 유근이가자라서 논문을 내든 성과를 내든했을때 하십시요 지금은
    그아이는 그저 배우는 학생입니다
    우리가 중고생들 대학생들을 평가할필요있나요
    그건 선생님들과 교수님들이해야할일이지요

  • 59. 환상
    '10.2.6 4:15 PM (112.150.xxx.53)

    예전에 인간극장에서 본 유근군이 기억나네요..
    잠시 다닌 초등학교에서 칠판에 나와서 문제 푸는 모습..
    그 때 초등생들이 푸는 산수문제(분수식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를 못 풀고 머뭇거리더군요..
    선생님께서 그냥 들어가라고 하셨던 걸로..
    .......
    물론 유근군은 똑똑한 학생입니다..하지만..
    그 때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제가 했던 생각은..
    우리의 아이들도 그 부모처럼 노력을 하면 그저 평범한 우리의 아이들도 유근군 언저리로 올려 놓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세상엔 똑똑한 영재들이 많습니다..
    다만 드러나지 않고 가려져 있을 뿐...
    아마도 영재학교의 대다수 학생들이 그러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묵묵히 과학자의 길을 향해 나가고 있는 영리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겁니다..
    국제 올림피아드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가려진 천재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상누각...
    분수 산수도 힘든데....미적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60. ㅁㅁ
    '10.2.6 4:37 PM (125.181.xxx.215)

    윗분 말씀 잘하셨네요. 세상에는 영재 수재급들이 정말 많이 있어요.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널리고 발에 채인게 영재 수재입니다. 대부분 똑똑한 사람들로 그냥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천재라면 나름 난다 긴다 싶은 영재 수재급들이 자기 머리를 원숭이라고 느낄정도로 그중에서도 뛰어난 사람들이고, 반드시 전문가집단에서 인정을 받는 사람을 뜻하는거예요.

    송유근이 천재란것은 그냥 꼬맹이 어린애한테 언론이 붙여준 수식에 불과하고요. 누군가-전문가-가 봤을때 천재는 아니고 그냥 똑똑한 애, 즉 학습진도가 빠른 영재 수재급에 불과하다고 진단을 내렸다는거지요. 영재 수재급은 확률상 상위집단에 존재하는 아이들로 그 수가 꽤 많고 대부분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즉 송유근이 나이가 들어가면 그냥 평범해질거란 가능성을 담은 뜻입니다. 그래도 천재라고 말하고 싶으면 더이상 나이로는 안되고 학계에서 결과물로 인정받을수밖에 없다는거죠.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요.

    일반적으로 매스컴에서 그냥 꼬마천재라고 떠드는 수식으로서의 천재, 천재가 아닌데 매스컴에서 여전히 천재로 누군가를 포장해서 팔아먹는다면 당연히 말이 나올수밖에 없죠. 세계적 영웅 황우석의 구라도 검증해냈는데, 우리나라 과학계의 검증 시스템이 그렇게 허술하지 않아요. 전문가집단에서 얘기가 나오는건 그 교수가 돌파리여서만은 아닐거예요. 뭐 어쨋거나 지켜보면 알겠지만, 모르는 아주매들이 세상이 몰라보는 천재라고 우기는게 벌써 우상숭배 수준이네요.

  • 61. ...
    '10.2.6 5:38 PM (121.168.xxx.229)

    윗님.. 여기 댓글 다는 회원분들에게 모르는 아주매가 우긴다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댁은 얼마나 유식한지.. 검증할 만한 프로필을 말하세요.
    자기 말이 안 통한다고 상대에게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의 말에 누가 귀 기울까요?
    댁의 주장대로라면 댁의 말을 믿으려면.... 댁 역시 전문가 집단이셔야 겠죠?

  • 62. 허억...
    '10.2.6 5:49 PM (121.161.xxx.248)

    모르는 아주매들이 세상이 몰라보는 천재라고 우기는게 벌써 우상숭배 수준이네요.
    ---------------------------------------------------------------------------
    네 뭘 모르는 무식한 아줌마 일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아직 꽃도 피지 않은 아이를 두고 왈가왈부 할일이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더군다나 아이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남의 아이를 부모가 망친다는둥 부모가 만든 아이라는둥 이렇게 말할일이 아니라는 거지요.

    솔직히 저는 유근이 같은 아이가 내 아이라면 달갑지 않을 겁니다.
    부럽지도 않구요.
    그 애가 가야 할길이 얼마나 가시 밭길인지 우리나라 과학계가 아니 교수라는 인간들이 얼마나 썩었는지 아주 조금은 알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몇마디 적어논걸 가지고
    우상숭배라는 이야기 까지 듣다니 참...

    제발 남의 말이라고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은 일들.... 내가 겪어보지도 않은 일들에 대해서는 말을할때나 글을 쓸때 신중하자는 이야기 입니다.

  • 63. 그리고
    '10.2.6 5:56 PM (121.161.xxx.248)

    세상 모든것을 수치화나 점수화 시키지 않으면 다 무용지물인것 처럼 말하는 것도 참 불편하네요.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이 그놈의 점수와 수치때문에 죽어가고 있지요.

  • 64. ..
    '10.2.6 7:21 PM (118.41.xxx.105)

    천재는 그분야에 길이남을 업적을 남긴 사람입니다..베토벤이나 에디슨처럼...
    그러므로 자라는 아이에게 천재라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영재는 상위 5프로 안에드는아이들이 모두 포함되므로
    송유근같은경우는 고도영재쯤으로 불리워야겠지요.나중에 어떤 업적을 남겨 역사에 천재로 남을지는 아직 아무도 알수없는거고.

  • 65. .../오노
    '10.2.6 8:28 PM (121.133.xxx.68)

    윗글 직접 쓰신게 아니라 퍼오신글이네여...
    직접 쓰신 원글님은 아마도 인하대 관련 학부모님이시네요.
    관련교수님께 유근군에 관한 글을 듣고 글을 올린거구요.
    제발 상대방 좀 생각합시다.
    자기 아이보다 못하니...불끈했나봅니다.

  • 66.
    '10.2.6 8:32 PM (221.147.xxx.143)

    송유근이 누군지 몰라 방금 검색해 봤다는;;
    2005년도에 유명했어서 몰랐었던 듯;;

    근데.. 영재건 천재건 뭐건 간에, 초등 1년만에 끝내고 10대 초반 나이에 대학에 들어갈 정도면
    무지 똑똑한 건 사실인 듯 한데..?

    난 저 글 쓴 사람 정신 상태가 무지 궁금하네.
    뭐, 부모가 난리 부르스 추면 저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나?

    여기 82 대다수 아짐들이시니 아시겠군요.
    자식이란 게.. 특히 학업 쪽에서, 부모가 닥달하고 볶아댄다고 뛰어나게 할 수 있나 없나..
    아무리 그래도 한계라는 게 있는데.. 그쵸? ㅎㅎ;

    아무래도, 애초에 인하대 따위(ㅋㅋ) 간 게 잘못인 듯.
    정말 인하대생이 썼다면 스스로 쪽팔린 줄 알아야 할 듯.

    한마디 더.
    한국 교수들도 교수 맞나..???? 푸하하.

    난 차라리 땅속에 돈을 파묻지, 머저리 같은 대다수의 한국 대학 교수들 배불리게 하는
    한국 대학에 진학시키고픈 맘은 추호도 없는데.. ㅎㅎㅎ

  • 67. 정말 너무하세요
    '10.2.6 8:34 PM (116.127.xxx.231)

    방금 새롭게 글을 올리셨더라구요..글쓴이가 원글과 같은 분인지는 못봤지만 댓글다는 사이에 새로 올렸던 글을 지웠더라구요 교수와의 대화를 아주 구체적으로 적어놓으셨던데..
    황우석박사처럼 국민세금 끌어다쓰면서 국민을 우롱한것도 아니고, 앞으로 대한민국미래를 책임져야할 천재로 인정받아 지원팍팍 받는것도 아니고 어느분 말씀처럼 검증하고 싶으시면 성인이 되어서도 뚜렷한 성과없이 천재소리하고 다니면 그때해도 늦지 않을텐데 14살짜리 상대로 뭔 소리들을 하시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

  • 68. 나비
    '10.2.6 9:35 PM (218.237.xxx.190)

    저도 매스컴에서 몇번 봤는데, 확실히 남들과 다르고, 다른 정도가 너무 커서....완전 입떡벌리고 봤죠.
    아주 아기같은 꼬마가 물리학 이론 강의를 듣고 재미있어 하더군요.
    뭐 학습지 연산 풀듯이 미적분을 푸는데 그걸 보고 흐뭇해하는 부모가 잘못이다..? 췟.
    송유근은 인터뷰때 물리학의 이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상대성이론인지..난 문외한이라 기억안남) 꼭 그 이론을 완성하고 싶다던가...? 이런 이야기를 당차게 하더군요.
    미적분을 푸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물리학의 이론에 대한 집중적인 탐구정신이 높이 살만하단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자기 아이가 7살8살에 미적분 풀면 흐믓해 하지 않은 부모가 어디있으며, 그 아이를 위해 재능을 키워줄 기관이나 단체를 찾아다니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 69. 유근군
    '10.2.6 9:55 PM (118.223.xxx.198)

    부모가 '내 아이 천재'라고 언제 떠벌렸나요? 왜 나서서 밟지 못해 안달인지?? 얼마 전인가 남편이 박중훈 쇼에 유근이가 나온거 봤는데 이제 중학생쯤 된 아이가 수학,과학에 대한 영재성 이전에 말하는 게 참 깊이가 있으면서도 스마트 하고 유머도 있고 잘 자랐다고 감탄하더군요.(전 못 봤지만 걔한테 관심이 있어서 좀 물어봤어요).

    그리고 물론 유근이가 언론에 좀 많이 노출돼서 안타까운 면도 있고 부산영재학교 같은데 가면 유근이 같이 애들도 꽤 있지만 인하대 교수가 말했다는 식으로 '부모가 만들어 낸 아이'라고 '단언'하고 '천재가 아니다'라고 했다니 내 남편도 교수지만 교수들 참 웃기고 같잖은 인간들도 많지요. 그 아이의 지금 성장시점에서 '천재'인가 아닌가가 중요합니까?

    처음 텔레비전 나올 때 6,7살 무렵이었던 것 같은데 대부분의 아이들 팔랑거리고 돌아다니기 바쁠 때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몇 시간씩 앉아서 책보고 문제풀고 하는 집중력 자체가 참 비범해 보였고 평범치 않은 교육과 성장과정에서도 또래들과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진지하고 성숙하게 자란 것도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 70. 찌질하게살지말자
    '10.2.6 9:57 PM (125.187.xxx.206)

    송유근군 배아파하다가, 얼마나 잘하나 두고보자...하고 있다가 기대에 못미치는 듯하니 얼씨구나..하고 씹는 듯한 느낌 받는 건 저뿐일까요? 마음보 좀 곱게 씁시다.
    송유근군 안스럽고 그 부모님도 안스럽네요. 그동안 얼마나 오해도 많이 받고 곱지 않은 시선 받았을까 싶고요. 송유근군이 천재인지 영재인지 수재인지..어느 범주에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으나 평범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가능성도 무진장이고요. 잘 크길 바랄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난 돌이 정맞는데...그게 걱정일 뿐이죠.
    인하대는 애초에 능력이 안되면 아이를 받지 말았어야 하는데, 능력도 안되면서 덜컥 받아놓곤 제대로 키워주지도 못하고...뭐하자는 건지.
    송유근군 잘 자라서 훌륭한 인재가 되어줬음 좋겠어요.

  • 71. 치즈케익
    '10.2.6 10:18 PM (218.186.xxx.226)

    참...이것저것 다 떠나서 남에게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 자라나는 한 아이에 대해 이렇게 글을 올리고 퍼다나르고 해야할까요...개인적으로 그렇게 느끼더라도 그냥 느끼고 끝났음 좋겠습니다. 송유근군이 혹시라도 이런류의 글을 볼까봐 정말 걱정되네요...

  • 72. 100년에
    '10.2.6 11:12 PM (121.141.xxx.186)

    한 번 나올까말까한 천재 아닐까요?

    천재로 인정해달라는거 아니구요.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게 놔두고..

    그냥 있는대로 봐줍시다.


    예전에 들었던 우스개가 생각나네요.


    우리나라에서 왜 천재 과학자가 안나왔는데요.

    하나님께서는 다른 나라와 평등하게 우리나라에도 천재를 보내주셨습니다만..
    전과목을 다 잘해야 대학에 들어가는 시스템,
    조금이라도 잘한다치면 어떻게던 밟고 깎아내리려는 국민성,
    남은 안되도 나만 잘되면 된다는 노예근성때문에 수많은 천재들이 빛을 못보고
    짜장면 배달하고 공장에서 죽어라 일하다 죽었답니다.

  • 73. 아인슈타인
    '10.2.6 11:17 PM (121.141.xxx.186)

    같은 우리나라 천재는 다른 과목 다 빵점받고 수학만 잘해서 학력고사 점수 안되서 대학 못들어갔구요.

    퀴리부인같은 천재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아 대학,언론에서 죽여버려서 연구 실적없이 저 세상갔구요.

    헬렌켈러같은 인물은 우리나라에선 병*이라고 손가락질 당해서 바깥 외출도 하지 못할 정도라 수준급 교육은 꿈도 못꾸구요.

    에디슨같은 천재는 산수도 못풀고 말도 느려서 아예 정규학교에선 받아주지도 않았답니다.
    평생 짜장면 배달하다 죽었데요.

  • 74. 근데
    '10.2.6 11:44 PM (58.227.xxx.126)

    유근이 왜 외국 유학 안 가고 국내에 있죠?
    천재 인재를 죽이는 게 우리나라 교육수준인데..안타깝네요

  • 75. 천재의 기준이 있나
    '10.2.7 12:26 AM (59.28.xxx.69)

    먼저 그냥 잘 자라게 두었으면 좋겠고...
    아직 10대인 아이에게
    넌 천재다
    대학교도 졸업 못하고 다른 학교 다니는 걸 보니 넌 천재가 아니다
    이렇게 공격하는 건 어른스럽지 못하네요.

    영어원서를 읽고 있길래 영어를 배웠냐고 하니깐 그냥 알게 됐다고 말하는 걸 본적 있어요
    단순히 미적분만 풀줄 알았다면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왔겠죠

  • 76. 링크따라가다가
    '10.2.7 2:13 AM (222.234.xxx.168)

    인하대1학기성적이 한과목만 bo 나머지는 a0인데 이게 부모가 마구 교육을 주입시키면 그나이에 나올수있는 성적인가요?

    그리고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하긴했지만 전자계산학을 전공했는데 이것 역시 단순히 원글님이나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대로 '시키면 할수있는 미적분'으로해서 통과한건가요?

    황박사의 경우 뭐가 진실인지 사실 다 알지는 못합니다만
    이제 자라나는 새싹에게 황박사를 예로 견줄건 아니지요.
    그리고 송유근군이 뭐 그리 큰 지원을 받았다고 검증을 받아야한다고 말씀들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순전히 부모가 이리저리 알아봐서 그리고 나름대로 아이에게 올인해서 하시고계시는것인데 그건 그 부모님들의 몫입니다.
    김연아도 집을 대출받아가며 그렇게 세계적인 피겨여왕으로 키울때 그 부모가 과하다 그리 말씀들 하셨습니까?
    이제 사춘기로 접어드는 10대입니다.
    그냥 묵묵히 지켜봐주기만 하는것도 우리의 꿈나무를 키우는 방법입니다.

  • 77. 똑똑하지만
    '10.2.7 2:22 AM (125.143.xxx.47)

    아직 어린아이로만 보입니다..
    대중에 노출되면서 앞으로 많이 발전할 수 있는 아이를 상처주는 일이 많은거 같아
    맘이 아프네요.. 검증을 하든 어떤 업적을 세우는걸 원하든,, 아직은 어린아이라는걸
    생각하고 말했으면 하네요

  • 78. 놀랐습니다
    '10.2.7 2:52 AM (115.41.xxx.198)

    어떻게 이런 폭력적인 글을 올릴 수 있는 것인지요? 그 아이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도 아니쟎아요. 사생활을 판 댓가로 CF 소득을 챙기는 것도 아니고요.

    그저 대중에게 노출되어 있는 아이일뿐이지요. 정말 너무나 폭력적인 글이기에 가슴이 마구 뜁니다. 원글님은 아이 없으신가요? 아직 어린 아이인데 이런 글을 쓰실 수 있다니요.

    제 생각엔 그 아이의 영재성이 문제가 되어서 발전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식의 시선과 뒷말들 때문에 상처가 쌓여서 그 아이의 잠재력을 가로막고 있다고 보입니다.

    만들어졌든 아니든 제 눈에는 눈빛이 맑고 똘똘한 아이로 보이네요. 이런 글을 명백히 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입니다. 대학 게시판에 올려진 글이든 아니면 정체불명의 게시판에서 퍼온 글이든간에 원글이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울 듯 보입니다.

  • 79. ....
    '10.2.7 5:17 AM (112.149.xxx.210)

    저런 글 퍼오는 원글님이나, 제각기 본인의견을 개진하는 댓글님들이나..
    저 아이는 그냥 놔뒀드면 좋겠어요.
    좋은 뜻으로든 나쁜 뜻으로든, 관심이라는 이름으로 가볍게 입질 한번씩 하는게 아이에게는 분명히 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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