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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폰에 저장되어있는 남편이름을 바꿔놨는데.. ㅡ.ㅡ;;
고3되는 아들이 왜 그렇게 단조롭게 저장해놓았냐고 하더군요.
너가 그럼 바꿔봐라 했더니..
"오늘도 늦어" 로 바꿔놓았어요. ㅠ.ㅠ
다시 바꾸라고 했더니
"애만 없어도.. "
째려봤더니 다시 바꾼게
"귀신은 뭐하나... "
야!~ 장난 그만하고 바꿔 했더니
" oo 동 주민"
...................... 할말없었습니다.
부록으로... 우리집은 뭐라고 바꿔놓은줄아세요?
" 전쟁터 " ㅡ.ㅡ;;
1. 아드님..
'10.2.5 6:56 PM (218.236.xxx.140)쎈스쟁이네요 ㅋㅋㅋ
여자들한테 인기짱일듯 ^^2. ㅋ
'10.2.5 6:59 PM (121.151.xxx.154)님아들보다 한살어린 아들놈이 보고는 딱 우리집이네 하네요 ㅋㅋ
님아들 짱입니다요 ㅎㅎ3. ㅎㅎ
'10.2.5 7:01 PM (116.39.xxx.42)재밌는 아드님이네요.
일전에 버스에서 핸폰을 주웠는데
핸폰 주인의 집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액정에 <집구석입니다>로 뜹디다.4. 원글
'10.2.5 7:04 PM (61.109.xxx.204)여자들한테 인기짱은 아닌것같아요. 덩치가 크고 눈치가 없어서..ㅎㅎ
고 3되면서 선택과목에 의해 여자애들 10여명과 합반이 되었나봐요.
여신 두명이 자기반에 있다나...
그래서 여자애들한테 혹시 뭐 사줄일있으면 ..쫀쫀하게 굴지말고 사주기도 하라고 했더니
말 끝나자마자 무섭게 .. 벌써 사줬다고 하는데
왜 공부할땐 저 신속함과 순발력과 추진력이 발휘되지않는걸까요?5. 해라쥬
'10.2.5 7:32 PM (125.184.xxx.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ㅋㅋ
'10.2.5 7:35 PM (211.49.xxx.102)아들래미 유머 쩌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10.2.5 7:41 PM (125.139.xxx.10)오늘 82보다가 웃음보 터졌어요
기둥뒤에 공간있다에서, 상견례 이야기로, 아드님 이야기로...
아드님에게 늙은 아줌마를 기쁘게 해줘서 고맙다고 꼭 전해주셔요8. ,
'10.2.5 7:54 PM (110.14.xxx.156)재미있어요 ㅎㅎ
9. 센쓰쟁이
'10.2.5 8:17 PM (58.140.xxx.178)아드님 재치가 넘 뛰어나요..
ㅋㅋㅋㅎㅎㅎ 한참 웃었어요..10. 귀염둥이
'10.2.5 8:17 PM (125.140.xxx.37)ㅋㅋㅋㅋㅋㅋ
11. ㅋㅋㅋ
'10.2.5 8:27 PM (58.148.xxx.170)웃음 끊이지 않는 재미있는 집 같아요. ^^
12. 원글
'10.2.5 8:29 PM (61.109.xxx.204)..님
조금이라도 즐거우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그런데 말씀은 못전하겠어요 .울아들 이런데에 자기얘기 올린다고 펄쩍뛸거예요.
전에도 그런 전적이 있거든요. ^^::
7년쯤전에 이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때..
한자를 좀 남들보다 빨리익혀서 사자성어를 많이 알땐데
제가 된장찌게 끓여서 같이 밥먹는데 맛있다고 하길래
"엄마는 얼굴도 예쁘고 된장찌개도 잘끓이고 ~ 이걸 한자성어로 뭐라고 하지? " 했거든요
( 금상첨화를 염두에 두고요.)
그랬더니 기다렸다는듯이 "자화자찬! " 하더군요. ㅡ.ㅡ::
그거말고~~~ 했더니... 또 뭐라고 했는데 ..그건 오래되서 생각이 안나고..
" 아~~그것도 아니야....금!! 자로 시작하는거 있잖아..금!! "
그랬더니 그제서야 " 아~~~~~~~~~~~~~~~~!! 금시초문" 이라더군요.
이 얘기를 제가 당시 잘가던 마이클럽에 글을 올려서 베스트글도 되고 그랬는데
그게 몇년간 인터넷에 떠돌다가 아이가 인터넷에서 유머글로 봤나봐요.
(이 글이 제법 유명해졌더군요. 그후 전 지인이 직장연수를 갔다가 들은건데
웃긴얘기 해준다고 이 얘기를 해서 깜짝놀랐고,,,
82게시판에서도 어떤분이 웃긴얘기라고 올린걸 봤었거든요 . 저작권을 좀 따놓을걸...ㅎㅎ)
그건 그냥 웃긴얘기였지만..아이 생각엔
이 주책없는 엄마가 자기 얘기를 시시콜콜 올릴까봐
담부터는 절대 자기얘기는 조그마한거라도 올리지말라고 신신당부했답니다. ^^::13. 전
'10.2.5 8:32 PM (118.176.xxx.95)우리나라 교육이 이렇게 재치발랄한 아이가 자신의 역량을 잘 펼칠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두다 어떻게 공부만 잘할수 있을까요 고3이라는데 귀엽네요 사실 그 나이쯤되면 약간 징그러울수도 있을거 같은데 ㅎㅎ
14. ...
'10.2.5 8:36 PM (116.120.xxx.142)아드님 개그계로 보내세요.
15. 하하하
'10.2.5 8:42 PM (202.156.xxx.105)원글님이 전에 올리신 글 있었지요? 기억나네요.
아.. 정말 재밌는 아드님이네요... 아마 어머니를 닮아서 그런것 같아요.
님 글도 너무 재밌게 묘사가 되어있어서 보면서 깔깔거렸어요.
다큰 아들과 이렇게 알콩달콩 말 나누는것도 참 보기 좋네요..16. 저자를만나다니영광
'10.2.5 9:19 PM (125.129.xxx.117)인터넷 쳐보니 바로 나옵니다
금상첨화/자화자찬/과대망상/금시초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7. ㅋ
'10.2.5 9:55 PM (121.55.xxx.100)전 딸만 둘있는데 아들 하나도 안부럽거든요.
그런데 듬직하게 큰 아들아이들 보면 왤케 귀여운지...ㅋㅋ
원글님 아들 너무 귀여워요.18. 어엉..??
'10.2.5 10:10 PM (112.149.xxx.154)아니... 자화자찬, 금시초문의 원작자 어머님이세요??? 우와~~ 아드님 센스쟁이라고 생각하고 글 읽었는데 아무래도 개그쪽이나 작가로 나가야 겠어요~~^^
19. 원글이
'10.2.5 10:37 PM (61.109.xxx.204)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식 자랑하려고 글 올린건 아닌데 ..몸둘바를 모르게...송구스러워요.
아이가 어렸을때 ..남편이 사업에 크게 실패하고 지금까지 힘들게 살아오면서
제대로 과외나 학원한번 못보내서 ...대학진학에 대해 마음을 비우려고 하고있는데
막상 고 3이 되니...뭘 차려줄 능력이 안되는 집이면 더욱 공부밖에 없는것같아서 조바심나는데
아이는 자꾸 저보고 뭘해도 자기가 행복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느긋하네요.
안그래도 초등학교때는 장래희망이 개그맨이더니..
지금은 어렵고 억울한사람들 변호하고싶다고 변호사가 된다네요.
그런 가슴따뜻해오는 목표를 가진애가
지금 한쪽다리떨며 컴퓨터게임하고있어요. ㅡ.ㅡ;;
저도 구성작가같은게 맞을것같긴한데...담에 기회되면 아이가 저에게 썼던 기발한 편지나 글을
올려볼테니 전문가님들이 소질을 좀 봐주세요20. 장황하게
'10.2.5 10:46 PM (119.67.xxx.83)당시 상황을 설명 하며 옆에서 컴터질 하는 중딩 아들에게 물었더니 이놈왈,
"팔방미인"..그 담엔 "금의환양" 이랍니다....-.-;;21. 아부러워
'10.2.5 11:06 PM (122.32.xxx.154)소심쟁이 초4우리아들.... 님 아드님처럼 유머러스하고 느긋하게 컸으면 정말 좋겠어요.
정말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저도 오늘 두번 대박 웃었어요. 이 글이랑 기둥글이랑)22. ㅇㅇ
'10.2.5 11:25 PM (110.15.xxx.203)아드님뿐만 아니라 원글님도 센스가있으시고 글도 잼있게 쓰시는듯^^
23. 원글님
'10.2.6 12:30 AM (121.165.xxx.121)기발한 편지나 글 여기다 올리지 마세요.
82아줌마들 즐겁게 하는건 한 순간이고, 금상첨화처럼 퍼지면 다시 쓰지도 못하는데,
잘 간수했다가 작가 되면 써먹어야지요.24. 원글이
'10.2.6 7:10 AM (61.109.xxx.204)윗님..말씀 감사하옵니다~
근데 82님들은 친정식구들같아서... 외갓집에 잘해야지
남한테 (세상) 더 잘하면 뭐해요..그쵸? ^^
아이로인해 이렇게 따뜻한댓글 받아볼줄몰랐는데 너무 감사드려요.
보람찬 출근길이 될것같습니다~ ^^
"귀신은 뭐하나" 는 자고있어요. ㅠ.ㅠ25. ..
'10.2.6 9:23 AM (221.146.xxx.109)앗.. 저 예전에 마이클럽에서 그 글 읽은 적 있는데요. 흐흐 반갑습니다~~
26. ^^
'10.2.6 11:05 AM (122.46.xxx.14)가슴 따뜻한 목표 꼭 이루길 바랍니다...
27. 오~~
'10.2.6 12:51 PM (119.67.xxx.204)부러워여~~ 아드님 대박!!!!^^
울 아들들도 저리 커주면 좋겠어여...28. ..
'10.2.6 12:53 PM (118.41.xxx.105)와~ 넘 잼있어요..큭큭큭...
29. 아...
'10.2.6 1:45 PM (117.123.xxx.160)우스워라~~~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푸하하~웃으며 주우욱~읽어오다가 다리떨며 컴터하고있다는데서 또 빵터졌네요..ㅎㅎㅎㅎㅎ30. ㅋㅋㅋ
'10.2.6 6:49 PM (121.174.xxx.47)웃겨서 로긴했어요~ ㅋㅋㅋ
아드님 센스쟁이!
그 센스는 원글님한테서 물려 받았나봐요~ ㅎ
아드님 크게 될 것 같아요~31. 와우..
'10.2.7 9:29 PM (59.17.xxx.109)전 저런 위트있는 사람이 좋아요..ㅎㅎㅎ
아드님 부럽네요.. 집 분위기도 좋을것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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