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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이 왜 이럴까요.......

하루에 사표만 열번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0-02-05 17:15:13
하루종일 마음이 왔다갔다해요
분리불안 판정받은 큰애(9살) 생각하면 사표를 냈다가
공기업에  연봉(5천정도)을 생각하면 나중에 어디가서 이런곳에 취업을 할 것인가.
노후는 또 어떻고, 집사면서 받은 대출은.... 끝없이 생각하면 그냥 다녀야지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회사일도 집안일도 뭐하나 제대로 하는것 없는 생각이 들면
또 사표를 썼다가
명퇴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1년 휴직을 할까 하다가...
어떤 용기나는 글이나 책, 충고 모두 추천해주세요~
제가 현실에 만족을 못하는 건지 결정을 못하는 건지
요즘 한없이 우울하네요

IP : 211.231.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5 5:18 PM (220.127.xxx.50)

    공기업이시라면 아이의 치료를 위한 휴직 가능할 거 같으니까 먼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세요, 9살이면 그래도 많이 키운건데 한 6개월이나 1년 정도 엄마가 같이 있어주고
    가능하면 회사에서 가까운곳에 사시면서 엄마 회사도 같이 와보고 하는일도 보고 하면서
    아이가 휴직 이후라도 이해할 수 있게 하시고 치료해 보세요 마음이 아프네요

  • 2. 공기업
    '10.2.5 5:21 PM (58.226.xxx.123)

    공기업 들어가기도 참 힘드셨고 공부도 치열하게 하셨을텐데..
    참 인생이 끝이없네요..

  • 3. .
    '10.2.5 5:23 PM (125.128.xxx.239)

    1년 휴직 후.. 그때 다시 생각해보시는건 어떠세요?

  • 4.
    '10.2.5 5:29 PM (218.38.xxx.130)

    큰애가 9살이면
    작은애가 7살 이하..아닌가요? 육아휴직이 만 6세 이하로 확대된다는데..
    공기업에 먼저 적용되는 것 아닌지..
    1년간 쉴 수는 없을지..

  • 5. 휴직 권장
    '10.2.5 5:37 PM (110.11.xxx.47)

    휴직이 가능하시면 1년 휴직 하시고 그 일년동안 큰 애에게 최선을 다하시면
    어느정도 안정이 될겁니다.
    지금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연세대학교 아동센터에 계시는 이경숙 선생님 이라는 분이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증진 프로그램에 바탕을 둔 놀이치료> 교육을
    하고 계세요. 일주일에 2시간씩 8번 교육받고 아이와 일주일에 한시간만 집에서
    놀이수업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그 교육을 받으면 아이와의 대화법이나 아이의 마음을 읽는방법도 배우게 되어
    유용합니다. 분리불안이나 엄마와의 애착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특히 좋아요.

    1년동안 죽자고 아이에게 매달리면 가능합니다. 아이가 더 나이가 먹고 사춘기가 오기
    번에 어서 휴직 신청하세요. 빠를수록 좋아요.

  • 6. 공감
    '10.2.5 8:39 PM (211.173.xxx.76)

    공기업이래두 휴직이 가능하지 않죠..
    저두 이래저래 직장생활 너무 힘들어
    1년만 쉬고 싶었지만 사유가 없어요.
    그래서 힘들어도 꾹꾹 참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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