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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냉해서 아이가 안생긴다고 하는데요
나이가 서른중반을 달리는지라 마냥 기다리기도 그렇구요
노력을 해야할 것 같은데 남편은 별로 신경을 안쓰구요
병원에 같이 가자고 해도 자꾸 미룹니다.
시어머님께 이끌려 어디가서 물으니 자궁이 냉해서 애 못낳는다는 소리 듣고
며칠이 우울했는데 걱정도 되고 오기도 생겨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생리는 규칙적인 편이지만 요몇달 스트레스로 주기가 바뀌었구요.
한약은 좀 먹었지만 별 효과 없네요.
친정어머니께서 챙겨줄 상황이 안되어 어디다 물어보지도 못하겠습니다.
부부관계도 문제 있지만 어른들께 말씀드리기가 어렵구요
이러다가 애 안생기는거 저 때문이라고 할 것 같아 스트레스 받아요.
주변에서만 아무말 안하면 그냥 자연스레 생길 때까지 마음 편하게 가지고 싶은데
솔직히 스트레스 받으며 계획적으로 임신하는 거 아직은 불편하고 우울해요.
내가 마음을 비우는게 이로운거다 싶으면서도 잘 안되고 그래요 요즘...
여자형제도 없고 엄마도 별 관심을 안주셔서 이럴 때는 좀 서글프네요.
1. ,,,
'10.2.5 1:16 PM (59.19.xxx.138)그럴땐 보약한재 먹었더니 아이 생겻어요
2. ..
'10.2.5 1:20 PM (112.144.xxx.37)전 한 여름에도 손발이 얼음입니다
결혼해서 언 1년이 지나도록 아이가 안생기자 시댁에서 가차없이 그러더군요
몸이 차서 아이가 안생긴다고...
긴말 필요없습니다 당장 병원가셔서 우선은 촉진제부터 시작하세요
옛말 틀린거 하나 없다는 말이 틀렸습니다3. 그리고
'10.2.5 1:30 PM (116.122.xxx.183)혹 복분자 담궈놓은거 있으심 복용해보세요
술 말고 액기스요..
매실처럼 담은거 구해서 드시면 몸이 많이 좋아집니다
제가 몸이 냉하고 추위에는 쥐약인데 작년부터 쭉 복분자엑기스를
소주잔으로 한컵씩 장복했더니 정말 좋아졌네요4. rmsep
'10.2.5 1:30 PM (115.136.xxx.254)부부관계 문제 있는데 왜 아이를 가지려고 하시나요? 시간을 둣야 하는거 아닌가요?
5. 무엇보다
'10.2.5 1:41 PM (222.112.xxx.67)무엇보다 우선 병원부터 다녀오세요.
남편분이 문제일지 원글님이 문제일지 모르는 일입니다.
복분자나 한약이나 도움을 될지는 있어도 근본적 치료는 되지 않아요.
마음 졸이지 말고 남편분 설득해서 가까운 병원부터 다녀오세요.
마리아병원 추천합니다.6. 한의원
'10.2.5 2:02 PM (121.166.xxx.151)한의원보다 병원이 우선이에요.
한의원 가면 여자들 대부분 다 냉하다고 해요 -.-;
아님 열이 많다고 하거나요...정상이라고 말한 적 한번도 못봤어요.
일단 병원에 가셔서 이상이 없는지
피검사부터 하시고 그 다음에 나팔관검사하시고,
부부관계 후 몇시간 안으로 병원가 검사받는 정자활동성 검사도 받아보시고요.
(남편분이 따로 받아보시는게 좋지만 안가신다니 일단 이거라도 받으세요)
병원가서 애 안생기는거 원글님 문제 아니라고 속시원한테 해결하시고
그런 다음에 보약이나 복분자 드세요...7. 반신욕
'10.2.5 2:17 PM (118.176.xxx.95)한번 해보시면 어떨지요 제 주변에 진짜 그렇게 해서 아이들어선 경우 봤습니다 반신욕이 혈액순환이나 노폐물제거 이런거에 좋아서 그런건지 몸이 냉하신경우에 효과을 많이 본다고 합니다 돈드는것도 아니고 꾸준히 함 해보세요 병원치료와 더불어서..
8. vow
'10.2.5 2:22 PM (119.70.xxx.12)전 시술로 7개월돼가는데요~ 가장중요한건 스트레스 안받는거같아요
저는 남편이 배려를 마니해줘서 그부분이 힘든건없었지만 병원과 약을 멀리하는 성격상 쫌--; 스트레스를 받았죠 근데 30대 후반이다보니 가만히 기다릴수만 없어서 안되더라도 후회없이 의학을 힘을 빌려보자는 생각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보낸시간들이 있었어요 다행히 5월초에 출산이네요 먼저 남편분과 아이문제뿐만아니라 모든일에 서로의마음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한것같아요 임신은 혼자만의 문제가아니므로 부부가 합의점을 찾아가야죠9. 부부
'10.2.5 2:28 PM (183.103.xxx.188)두 분다 이상이 없다는 결론하에 위에 반신욕님처럼
반신욕 효과 있는 듯 하구요
그것이 여의치 않으시면 족욕도 매일 꾸준히 괜찮아요
요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건데요
반신욕,족욕이 효과 아주 좋아요
그대신 꾸준히 해주는 것 잊지마시고요.10. ...
'10.2.5 2:29 PM (210.222.xxx.140)저도 결혼하고 1년 정도 지나도 아이가 안 생겨서 어머니 손에 이끌려 한의원을 갔었어요..
냉하다고 하더라구요.
여자들 대부분이 그렇다는 말씀과 함께..약을 지어왔었는데
몸에 안 맞아서 한첩도 못 먹었어요. ;;
근데 운동하고 두달만에 아이 생겼어요.
그때도 배 만져보면 차갑긴 했었던 거 같은데...생기더라구요.
전 아이 가지기 전에 병원에도 갔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자주 하냐구..-_-;;
그게 제일 가장 일순위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구....;;;;;;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하셨어요...-_-;;;;;;
일단 병원 가서 검사 해보시고, 이상 없으면 두분이 노력 많이하셔야 될거구요,
이상 있으면 고치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애 엄마 되면 체력 필요하니까 운동도 미리미리 좀 하시구요..
냉하다고 다 애 안 서는 건 아니더라구요. 괜히 우울해 마세요.11. 제가
'10.2.5 2:55 PM (125.190.xxx.5)엄청 냉해요..무릎에서도 찬바람이 나오고,,
두아이 임신 중에도 배에서 한기가 뿜어져 나오고..ㅠㅠ
심지어는 젖도 찬 젖이 나온 사람입니다..
12월에 결혼해서 2달도 안되서 바로 1월에 임신이 되었었지요..
친정식구들이 다니는 한의원장이 저보고는 결혼하기전에 꼭 와서 한약 몇재 먹고
시집가라고 신신당부를 했었는데..
그 말 안들었습니다..
서른에 결혼한데다가 몸도 차다 하고,,신혼인데도 남편이 바빠서 하늘의 별도 자주
못땄기 때문에 피임도 안 했었어요..
맘편히 잡수시고,,먹고 싶은거 먹고 즐겁게 지내다 보면 언젠가 생기겠지요..
작년에 평균 초산나이가 33세 였다는 기사를 어디서 봤어요..12. 저도...
'10.2.5 2:55 PM (125.180.xxx.197)결혼 2년만에 생겼네요...
저는 우선 산부인과가서 이런저런 검사 했구요...
이상없다고 해서 남편검사했어요...
(남편이 원치 않는다면...산부인과에서 컵가져다가 관계후 가져가시는게...)
둘다 이상없다고해서...한의원갔구요...한약 한재먹고...
스트레스받지말고 긴장하지말고...(그래서 한달 시댁 끊었습니다...)
원래 제가 여름엔 찬물, 얼음 없인 못살거든요...근데 아랫배는 차요...
그래서 제 생각으론 자궁이 차면 생리혈이 잘 안나올꺼같아서...
좌훈, 좌욕 집에서 조금씩 하구요...(분당차병원에서 자궁이 지져분해 착상이 힘들꺼라는말 듣고...기분이 어찌나 나쁘던지...다른병원가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한의사말론 자궁이 건조해도 안좋대요...밭에 비유를하면서...)
배란일 전엔 난자키우는데 좋다는거 먹었구요...(인터넷으로 찾아보세요...잘 기억이...)
관계후엔 착상에 좋다는거 먹구...친정에서 한 일주일 먹고자고 했어요...
남편 밥해주는 것도 스트레스다라는 글 여기에서 읽은적이 있어서...
빨리 갖으셨으면 좋겠네요...
시댁에 눈치보이고...내가 무슨 죄지은거같구...
내가 그동안 멀 그렇게 잘못하며 살았나싶구...
애들 쳐다도 보기싫구...저도...많이 울었네요...13. 얼음
'10.2.5 3:10 PM (119.71.xxx.63)저 손과 발이 가을부터 완존 얼음이에요.
가을부터 장갑끼는 사람 아마도 못보셨을겁니다.
한여름에도 양말 꼭 챙겨신는 얼음녀에요.
지금 마흔 중반인데, 몸무게 41kg나가구요.;;;
저 결혼하기 전에 친정엄마부터 주변사람들 모두 엄청 걱정했어요.
저리 몸이 냉하고 약한데 애기가 제대로 들어설까하구요.
근데요...9월에 결혼하고 12월에 애기가 생겼답니다.
보약 한첩 안지어먹고, 인삼 한뿌리 안 다려먹었어도 애만 잘 생기더군요.
여담이지만, 애 가지고 난다음에 다들 또 걱정하기 시작했지요.
당시 몸무게가 39kg였는데, 애기나 제대로 낳을수 있을까하구요.
근데, 저 자연분만으로 4시간만에 악소리 한번 안하고 쑤~욱 낳았습니다.ㅎㅎ
원글님 몸이 냉하다고 해서 애가 안들어서는거 절대 아니니까 맘 편히 가지세요.
일단 남편분이랑 병원부터 가셔서 검사한번 받아보시고
몸에 좋은거 맛난거 많이 드시고 맘편히 가지시면 저절로 생기게 돼있습니다.
아무 걱정마세요~^^
원래 시짜들은 애안생기면 며느리 냉하다고 하니까 새겨듣지 마시구요.14. ..........
'10.2.5 3:20 PM (211.211.xxx.117)제 친구도 손발이 차고 몸이 냉한데 ~
애가 셋이예요...부부관계가 너무 좋아서 탈이죠.
너무 조급해 마시고...남편과 관계회복부터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15. 저요저요
'10.2.5 3:34 PM (121.181.xxx.78)손발이 진짜 얼음
자다가 제 발이 제몸에 닿으면 그 차가움에 제 스스로가 깜짝 놀랄 정도
손도 사람들이 어디 추운데 밖에 있다가 왔냐고 할 정도
근데 반신욕 매일하고 빠르게 걷기 매일 했더니
이제 안그래요
반신욕과 운동 추천합니다16. 복분자 운동 강추
'10.2.5 4:30 PM (211.181.xxx.57)전 몸이 항상 따뜻한 편이구요. 애기는 결혼하고 1년 좀 넘어서 생겼어요. 결혼하고 살이 쪄서 남편이랑 같이 헬스 6개월정도 했구... 임신할 무렵이 봄~여름 사이라 시댁에서 복분자(과일상태)를 많이 주셔서 봉지 여러개로 나눠서 냉동실에 얼려서 주스 갈아마신 것 좋았던 것 같아요^^ 나이가 좀 있으시고 시댁의 압박이 있으시다면 병원다녀오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남편은 병원가기 싫어하고 시댁에서 압박하심 남편 핑계대세요. 왜 애꿎은 며느리만 잡는지 -_-
17. 그런데..
'10.2.5 7:01 PM (218.38.xxx.130)원글님은 한의원 간 게 아니라
어디 사주 보러 간 건가요?
"어디 물으러 갔다"는 뉘앙스가,
병원 가서 진단한 게 아니라 그냥 대충 철학관 같은 데 가신 거 같아요.
몸이 냉하다는 말 자체가 별로 신뢰가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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