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뭘좀 챙겨드리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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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아파트 청소하시는 아주머니-한 50대 후반이나 60초반 같으세요.
너무 상냥하시고 열심이셔서 볼때마다 기분좋거든요.
뭘좀 챙겨드리고 싶은데,
부담없이 드릴만한게 뭘까요?
그냥 괜한짓말고 인사만 열심히 하고 그런게 나을런지 어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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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한잔 과일 좋던데요 배고픈데 좋던데요

[저도]

묻어갈께요~

저희 일하시는분도 좋으시던데...

차나 과일? 이런거 말고요. 명절때 작은 선물하나 드리고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나이는 50대 후반정도 가격은 3만원정도루요~

알려주세요~

[저는]

아주머니께서 날 추운데 계단 청소 너무 열심히 하셔서 맘이 참....
엊그제 집에 새양말 많아서 몇개 챙겨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양말이 잘 해지는데 잘됐다고 ^^
그리고 과일이랑 떡 이런거 가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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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들은 참기름세트 그런거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렴하게는 양말세트..아저씨꺼랑같이넣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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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물세트는 어떨까요?
저같으면별거 아니라도 무지 고마울꺼 같은데....

[...]

명절 때 경비아저씨하고 같은걸로 했어요
치약,참기름,포도씨오일,김,비누,수건..........
한 10년 일년에 두번씩 하다보니 안해본게 없네요
전 그냥 들고 가시기에 너무 무겁지 않은걸로 돌아가면서 샀어요

[..]

저도 일층이라 청소 아주머니를 자주 보게되요. 연세가 있는분이시라 맘이 짠하기도하고 감사하기도 해서 명절이면 참기름세트 정도 드렸구요.

부침개같은거하면 나눠드리고 더울땐 시원한 과일도 드렸어요.
부담안가시게 일회용 그릇사용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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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계단 청소 함 해보까 ㅋ

[어머]

저희아파트는 정말 80은 다 되어 보이시는 할머니께서 청소하시는데..
너무너무 성실하신데 볼때마다 제가 더 민망해요.
전 명절때 코슷코에서 비타민 같은거 사서 드렸는데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도 ..]

1층이라 자주 뵙네요. 과일이 있으면 드리고.. 여름에는 토종닭도 드렸네요.. 이번에는 1-2만원정도내에서 선물할려구요. 1년에 명절이 많지도 않고 두번이니 그정도는 해드려야 같아요... 예전에 아이가 아파서 종합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 데, 여의사 선생님이 그만두시면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 하얀 봉투를 주시더라구요..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너무 고맙게 느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