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돌잔치 초대가 있는데 갈까 말까 고민됩니다.

[돌잔치]

친한 동생 첫 아기 돌입니다.
내일 저녁 6시에 돌잔치 한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올수 있겠냐면서
부담줄까봐 무척 미안해 합니다.

거기까지 왕복거리 4시간..
8살 6살 아들둘과,, 4살 딸하나데리고..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요즘 제 얼굴이나. 몸상태도 영~~ 맛이 가서 사람만나기도 달갑지도 않고,,
장거리 운전 넘 싫어하는 남편도 신경쓰이고,,
가면 왕복 기름,,도로비에..
또 근처사는 절친동생(돌잔치하는 동생과는 친구사이)이 올라온김에 집에 와서
차한잔 하고 가라는데..  빈손으로 갈수도 없고,,

각자 아가들 얼굴은 보고싶고.. 그 바람에 나가고 싶기도 한데..
자영업 남편 납품관련땜시 일이 많아 피곤에 쩔어.. 근육통에 시달리며 약먹고,,물리치료에 힘들어하구요.

사실.. 마땅히 입고 갈 옷도 없는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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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셋이나 데리고 왕복 4시간..정말 힘드실텐데요..
게다가 남편도 몸이 안좋다면서..운전을 어찌하고 가실지..
결혼식도 아닌데 안가셔도 되실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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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온라인으로 적당한 성의만 표시하심이...

[에고]

친구분도 사정 아실텐데 그냥 미리 전화하시고 성의표시하시면 어떨까요.
저라면 힘들게 남편이랑 아이 셋 데리고 돌잔치까지 오는 친구 보는게 더 미안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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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4시간은 너무 무리에요. 결혼식이면 몰라도 돌잔치 참석하러 애 셋 데리고 왕복 4시간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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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생도 알리면서 미안해했을꺼에요. 친한데 안 알리자니 그렇고 알리면서 오라고 하면서도 그랬을꺼에요. 적당히 성의 표시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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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도 아니고 추운날씨에 아이들 데리고 가려면 너무 힘들어요
선물이나 축의 금 보내고 가지 마세요
그쪽도 안오려니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