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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아이가 친구네집가서 게임을 한다면 싫어하시나요?
규칙정해놓고하고, 아이가 그렇게 푹빠지지않아서 주말에는 하고싶은만큼 해주게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친구들을 데리고왔는데, 이게임기를보더니 너무 하고싶어해서
제 허락하에 하게해주었어요.맘대로 켜지는 못하게하구요.
놀러오면 보통 2시간쯤 놀고가는데 게임은 30분에서 한시간남짓,어떤날은 안할때도있구요.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놉니다.
그런데 엄마들이 바로 불만을 표하더라구요,
게임 안하게했음 좋겠다. 아이가 그집가면 게임만하는것같다.
사실 게임만하지 않거든요. 시간이 두어시간밖에 없기때문에 방에도 들어갔다, 간식도 먹고, 게임도했다가 했는데 사실 좀 억울하기도했지만 그러마고 했어요.
그리고는 다른친구들과 놀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우리집에오면 꼭 게임을 하고싶어하더라구요.
그전일이 있은후로 제가 좀 꺼려지는데
보통은 아이들놀러오면 게임을 못하게하는게 정상인가요?
닌텐도 DS처럼 푹빠지는것도아니고 다같이 어울려서 할수있는거라 저는 별로 거리낌없이 허락해주었는데
항상 우리집에오면 게임만한다면 그건 문제지만, 그런건 아닌데
그냥 게임은 안된다고 처음부터 못박는게 나은건지.
저도 누구는 틀어주고 누구는 안틀어주고하니 어떤때는 이게 잘하는건가 싶습니다.
저는 그 엄마들 이해해요. 절대 기분나쁜건아니구요.
아이가 게임에 빠질까봐 걱정되는건 당연하니까요.
보통 자녀분들이 친구네집에서 게임을하면 반대하시는 입장이신가요?
제가 아에 못하게해야하는게 맞는지
통제할수있다면 가끔은 틀어줘도 되는지 (아직은 어려서 제말을 듣습니다. 친구들도요)
어찌생각하시나요?
1. ...
'10.2.5 11:38 AM (61.74.xxx.63)저는 전혀 상관없는데...
우리 집에 없는 게임기 딴 집가서 가끔 하는 거 괜찮거든요.
특히 위는 움직이면서 하는 거잖아요.
아이랑 같이 딴 집에 놀러갔을때 하는 거 보니까 재미있어보이던데...
아마 집에 가서 자기도 사달라고 조른 거 아닐까요?2. 전
'10.2.5 11:45 AM (122.153.xxx.11)싫어요..요즘은 애들이 모이면 닌텐도 들고 우루루 모여있고,,,
이야기도 하고 떠들고 놀거나 책을 보거나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친구들 놀러오면 절대 닌텐도나 인터넷 게임 못하게 합니다. 방에서 지네들끼리 놀거나 (눈치게임, 묵찌바,,등등)책보거나 그리고 무료해하면 나가서 뛰어놀아라고 합니다.
그집만 가면 게임한다면 그집 안보냅니다, 저는,,3. 그리고
'10.2.5 11:55 AM (122.153.xxx.11)빕스에서 아이들과 엄마들 모임이 있었는데...꼭 바깥에 까지 닌텐도 들고 나오는 아이 1명있어요 그런 모두가 먹는것보다는 게임에만 몰두해있고,,그러니 다른엄마들도 핸폰주면서 게임하라고 하고,,,다 전자기기들고 게임만 하다고 헤어지는 모습이었어요..
4. 저도
'10.2.5 11:56 AM (58.121.xxx.210)싫어요..
집에서 공부하고나면 혼자 할수있는놀이도 많이 없고 해서 어느정도 컴퓨터나 게임하게 놔두게 되는데요..
근데 친구만나면 서로 나가서 논다거나 같이하는 놀이등등.. 그래서 보내고, 오게하는건데
같이 게임이나 하고 그럼 별루.. 내키지 않아요..
그래서 자주 게임만하는 친구집엔 제가 핑계되며 안보내는 일도 많더라구요..5. 게임
'10.2.5 12:04 PM (124.49.xxx.81)할려고 오는 아이들도 있지요...
울아이는 혼자 있을때 게임하니까 친구오면 놀이도하고 대화도하고 싶다는데
아이들이 게임 못하게하면 재미없다고 안오려하더군요
그러면 아이는 친구가 그리우니 게임하게하고.....
자기집에서는 겜 못하게하니 게임할수있는 친구집만 노리는 아이들도 많아요6. 음
'10.2.5 12:11 PM (203.218.xxx.156)82님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 친구들 엄마들 생각이 중요한 거 아닌가요
오락하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을 안들어주시면 그 댁에 아이들 안보낼지도요.
그리고 아이들끼리 얘기하고 노는 게 더 좋지 오락하는 게 좋을리가 있나요
아이들 생각하게 만드는 보드게임 같은 것도 아니고 비디오게임이라면요.
몸 조금 움직이게 만든다고 Wii가 좋은 거란 생각은 안들어요.7. 저는
'10.2.5 12:13 PM (118.220.xxx.66)친구아이가 놀라왔는데 컴퓨터쓰고 싶다해도 안된다 했어요...
와서 컴쓰고 가면 나중에 너희 엄마가 우리집에 너가 놀러오는거 싫어하실거라고...
나도 마찬가지라고....우리 딸이 너희집에 놀러가서 컴쓰고 있다면 차라리 우리집에서
하고 놀러가지 말라고 할꺼라구요....
저도 싫어용....TT8. 저도
'10.2.5 12:15 PM (112.149.xxx.119)친구들 놀러오면 컴퓨터는 못하게해요 집에서 시간정해놨기땜에 친구집에 놀러가서 더 할수도 있거든요
9. 저도
'10.2.5 12:53 PM (121.168.xxx.103)게임은 못하게해요. 저도, 남편도 IT계열 학과 전공에 남편도 그쪽일 하지만
아이들에게 게임은 절대 못하게 합니다.
저도, 남편도 한때 게임해봤지만..할수록 더 하고싶고 헤어나오지 못하는 느낌이라할까요.
특히 남자애들은 초등고학년쯤되어 게임빠진애들보면 엄마가 제어못하더라구요.
못가게하면 거짓말까지 시켜서 피씨방가고..아이는 점점 폭력적이고..학교에서도
싸움하고.. 너무 많이 봐와서요. 아이템모으는 종류의 게임들은 어른들도 미치게하죠.
주변에 멀쩡하게 대기업다니는 40대 아저씨도 주말에 가족놔두고 피씨방정기적으로가고
출근할때 아이템주으라고 피씨켜놓고가는 사람도 봤어요. -_-
전 아이에게 얘기해요. 대학가서 네가 게임을 할 시간이 생기고, 게임말고 또
흥미있는 것들이 많이 생겨서 게임하나에만 집중하지 않을수 있을때 그때 게임을
접하라고요. 엄마도 이러저러하게 빠져봤으나 나중엔 다 허무하더라. 등등 얘기하면
또 이해하더라구요. 부모님 직장가시면 아이들이 그집에 게임하러 몰려가는경우들
많은것 같아요.10. `
'10.2.5 12:55 PM (61.74.xxx.223)제발 친구들 놀러오면 게임기며 컴퓨터며 못하게 좀 해주세요.
님 아이는 조절이 잘되어 괜찮다고 생각되면 자기애만 하게 하지 왜 남의 애까지 망쳐놓나요.
우리아이가 다른집서 게임따위를 맛보고 얼마나 이상해졌는지 몰라요.
나쁜친구때문에 아이를 망쳤다고 애 아빠가 저에게 얼마나 뭐라고 하는지. 나쁜아이랑 어울리게 놔둔다고요..ㅠㅠ
님 의도랑 달리.
님 아이가 나뿐 친구가 되는거랍니다.11. 네.
'10.2.5 1:03 PM (121.125.xxx.211)조언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의견이 그렇군요.12. ....
'10.2.5 2:05 PM (211.210.xxx.30)저는 상관 없을것 같아요.
그와는 별도로
아이의 친구가 일주일에 두번이나
그것도 정기적으로 온다면, 못오게 할것 같은데
원글님은 마음이 좋으신가보네요.
게다가 불만까지 들으셨다니.13. ㅇ
'10.2.5 3:57 PM (116.38.xxx.246)저는 오히려 엄마 있는 집에서 게임하는 것 나쁘지 않은데요?
내내 하게끔 두지 않을 테고요. 제한을 둘테니까요.
막다보면 엄마 없는 집에 우르르 가게 되기 십상이고, pc방에도 갈테고..
차라리 간섭자 있는 집이 낫지요.14. ㅎㅎㅎㅎ
'10.2.5 7:56 PM (112.146.xxx.158)애들이 게임하고 놀면서 '와 재밌다 이제 다 놀았으니 집에 가야지' 하고 끝낼까요?
아마도 우리집에도 이런 게임기 있었으면 좋겠다, 계속 게임하고 싶다.. 그런 마음일겁니다
집에 가서는 엄마한테 우리도 게임기 사달라고 조르고
게임하고픈 생각때문에 생활리듬도 깨지고..
그걸 보는 엄마 속이 어떨지 너무 잘 이해되네요 ㅎㅎㅎ
나라면 아예 그 게임기 하는 아이랑 못어울리게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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