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동료 아기 백일선물 20만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찝찝한이기분은뭐지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0-02-05 02:28:03
저희 팀장님이 직원들 상조회 챙기는걸 좋아라하십니다.
팀장님은 근무하신지 거의 24년이 다되가시는 분인지라
직장내에 발도 넓으시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으시죠.
본사의 직원이 300명 정도 되는데 거의 모든 경조사를 챙기세요.

문제는 그걸 팀원들에게 강요하신다는 거에요.
팀원인 제 입장에선 사내에서 얼굴 한번 본적없는 직원의
경조사비를 내라고 하셔서(본인이 걷어서 같이 전달한다고)
저같은 경우엔 낸 적도 있고, 거절한 적도 있었는데요.

얼마전 팀원의 아이가 태어났을때 7명의 팀원이 5천원씩 걷어서
3.5만원짜리 내복을 선물해줬어요.
팀장님은 저희들 몰래(?) 10만원 현금으로 줬다고 하는걸 나중에 알았고요.

여기까진 괜찮은데요.
그 아이가 다음주에 백일이랍니다.
우리 팀장님 동료에게 백일잔치를 열어 회사사람들을 부르라고 몇번 얘기하셨는데
동료는 간소하게 집에서 식구들과 밥만 해먹기로 했다고 해서
저희들은 그냥 넘어갈 거라 생각했는데...
선물로 금반지 한돈을 한다고 하시는거에요.
20만원쯤 한다니 본인이 10만원 부담하고 나머지를 같은 일 하는 3명이서 부담하라는 것이죠.
(원래 팀원은 4명 더 있고 팀의 일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면서 서로 다른 일을 해요.)

가장 연차가 오래되신 과장님께서 부담스럽다고 반돈만 하자고 건의했지만
가볍게 묵살당하였고 저희들은 거의 타의로 돈을 부담하게 되었어요.

사실 나머지 동료 3명 모두 아이가 있는데 그 동료가 가장 늦게 애를 낳았거든요.
저흰 당시에 (팀장님과 팀이 달랐긴 하지만) 출생/백일/돌에 아무것도 받은게 없었어요.
아기 돌이라면 이해를 할 수 있겠지만, 백일에는 과한거 아닌가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 모두가 내면서도 부담된다고 여러번 말하더군요.
그럼 돌이될땐 얼마나 더 해줘야 할지 겁이 나고요.

경조사비가 쌓이면 이것도 무시못할 수준의 돈인데
꼭 필요한 곳에 제 수준에 맞게 내고 싶은 소망이 드네요. ㅠㅠ
IP : 124.50.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10.2.5 7:47 AM (115.128.xxx.129)

    제동을 거셔야할것같은데요 팀원들의견모아
    회의한번하세요...

  • 2.
    '10.2.5 8:13 AM (119.64.xxx.106)

    가족도 아닌데 무슨..
    혹 그 팀장님 결혼할 자녀있나요?

  • 3. .
    '10.2.5 8:57 AM (119.203.xxx.149)

    그런데 팀장님이 전혀 안내거나 n분의 1 하는게 아니라
    백일때도 혼자 10만원 하셨고 이번에도 10만원은 혼자
    부담하고 나머지는 셈명이 부담하는거라면
    팀장님 혼자 하셔도 될텐데......
    팀장님이 왜 돈 쓰고 욕먹는 지 직원들과의 대화가 필요할 듯합니다.^^;;
    직원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혼자 하셔야지요.
    팀장님 결혼할 자녀가 있어서는 아닐 것 같네요.

  • 4. ..
    '10.2.5 10:27 AM (112.146.xxx.14)

    당사자가 초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돌도 아니고 백일에
    제가 애엄마라면 그 반지 무지 부담되는데요..
    팀장님 한참 오버 하십니다..

    근데 팀원 아이 태어났을 때 5천원씩 걷어서 내복은 좀 그러네요..
    타부서도 아니고 같은 팀인데 팀원의 경사에 2만원이면 사는 내복을
    그걸 1/n 하신다니 굉장히 알뜰(???) 하시네요..

  • 5.
    '10.2.5 10:55 AM (202.136.xxx.37)

    100일에 금반지 해주면 돌때는 뭐해줄려구요. 팀장님이 과잉 친절이시네요.
    돌때 모아서 주기로 하고 이번에 확 줄여보세요...가계부담이 ㅠㅠ

  • 6. ..
    '10.2.5 5:28 PM (110.14.xxx.156)

    다른 직원과 형평성도 있고 하니 하지 말자 하세요
    애 엄마도 굳이 안한다는데 .. 받고도 부담스러울거고요
    이번에 확실히 태도 안정하면 앞으로도 피곤하겠어요
    내복도 너무 알뜰하다고 하는 분도 있지만 선물은 부담없는게 최고라는 생각이라 전 잘했다고 생각하고요

    그 팀장님 월급이 얼마길래 그리 열심히 챙긴대요 마누라 참 힘들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872 청약저축을 어떻게 해야할까요(미혼처자) 5 청약저축 2008/10/16 568
414871 나중에 연락오신 분께 판매해도 될까요? 12 이런 경우 2008/10/16 802
414870 듀오백 목받침대 있어야 편할까요? 1 ... 2008/10/16 339
414869 어디가 쌀까요?? 2 생필품살때... 2008/10/16 531
414868 남자로 끝이다. 7 아래글 2008/10/16 1,178
414867 강남 엄마의 일화... 33 .... 2008/10/16 9,623
414866 톰크루즈가 사망했나요? 12 무서워 2008/10/16 9,150
414865 상대적인 박탈감에 대해서..... 4 지워진 글에.. 2008/10/16 932
414864 회사일로 힘든 아들에게.. 5 짜증내지마!.. 2008/10/16 711
414863 마카펜 묻은 빨래어떻하나요? 3 승민엄마 2008/10/16 335
414862 그래도 인물은 어디다? 딴나라당 1 귀삶아먹은쥐.. 2008/10/16 214
414861 여자로 끝이다 38 마인드컨트롤.. 2008/10/16 5,931
414860 이범이라고 스타강사 아시나요? 8 foreve.. 2008/10/16 1,786
414859 올리타리아 저렴한 곳 어디? 1 포도씨유 2008/10/16 230
414858 이모때문에 보험 손해본거 그냥 제가 안고 가기로 했는데 마음 다스리기가 힘이 드네요. 3 ... 2008/10/16 589
414857 1금융권의 수표를 갖고있는데 은행이 문닫으면..? 3 무시칸 2008/10/16 599
414856 국제중 무산의 참 뜻 18 분당 아줌마.. 2008/10/16 1,769
414855 화장실문 열었습니다. 5 급해요 2008/10/16 1,054
414854 서민 죽이는 재건축 뉴타운~~~~~~~~~ ㅡㅡ 2008/10/16 240
414853 자격지심 4 언니 2008/10/16 478
414852 초1학교생활 잘 하나여 4 속상해 2008/10/16 479
414851 질문)약국임대---주인입장 7 약국 2008/10/16 738
414850 바람의 화원이나 될까나? 3 한나 푸르나.. 2008/10/16 550
414849 실크 블라우스 1 마쿠즈 2008/10/16 380
414848 쿠쿠 압력 밥솥에 발아현미밥 하는데 시간이 많이걸리나요? 1 문의 2008/10/16 2,321
414847 알보칠을 아십니까? 27 그렘린 2008/10/16 2,414
414846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1 욕심 2008/10/16 379
414845 에버랜드에... 2 요즘,..... 2008/10/16 305
414844 유치원에서 바이올린 강습을 한다해요.. 5 엄마 2008/10/16 512
414843 새마을금고에서 전세금대출 받아도 될까요? 4 ?? 2008/10/16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