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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미용실 컷트 정말 잘 하나요?

노산녀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0-02-04 23:53:12

둘째를 늦둥이로 낳았는데
소아과를 가도 젊은 엄마들이랑 완전 비교되기 시작하여.....이게 시작이려니 생각하니
외모를 좀 가꾸고 살아야 하겠다 싶어요.

피부야 레이저나 시술을 하지 않는 이상 회춘하긴 글렀구
그담으로 헤어스타일이 좌우 하는것 같아서
좀 비싼 미용실 다녀보려구요.

현재 동네에서 그냥 다니는데 컷트 비용이 만이천원이고 파마가 삼만원인데
맨날 몽실이 단발스타일로 해놔서 짜증이 나요.
이런 단발 안어울린다고 매번 말해도 좀 변화 주는듯 싶어도 결국 똑 같은 스타일이 나오네요.

비싼 미용실 보니까 컷트 비용만 삼만원이 좀 넘던데
세련되게 잘 자르며  회춘에 한몫하는지 여쭤봅니다.


IP : 128.134.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실쟁이
    '10.2.5 1:18 AM (203.130.xxx.112)

    머리 스탈이 한몫 한답니다.
    글고 비싼데라고 무조건 다 잘하는건 아니구요.
    대부분 원장한테 하면 좀 다르긴 한 것 같아요.
    여기 광고에 나오는 살롱 드 뮤사이도 괜잖은 것 같아요.
    제가 얼마전에 여기 가서 머리 하고 왔는데 주변 반응이 괜잖네요.
    저도 다른 사람 소개로 처음 갔었는데 나름 괜잖네요.
    예쁘게 하셔서 꼭 상큼 발랄한 엣지 있는 젊은 엄마로 거듭나시길......*^^*

  • 2. 저는
    '10.2.5 2:04 AM (119.64.xxx.106)

    그냥 좀 괜찮은 체인점 원장한테 받아요.
    경기도라 가격대도 그리 비싸지 않고.
    근데 꼭 비싼집이라 머리가 잘나오진 않더라구요.
    저두 원장한테 정착하기전에 거기 선생들한테 다 머리 맡겨봤거든요.
    참고루 전 여자 선생들이 그나마 저랑 어울리게 잘라주더라구요.
    남자들은 왠지 나랑 안맞아 그냥 기교만 부리지 계속 관리잘되게 해주진 않더라구요.
    컷하실때 전 어떤 형이나오고 유지 잘되게 잘라달라고 하면 좀 낫더라구요.

  • 3. 컷트
    '10.2.5 8:41 AM (58.140.xxx.187)

    다른건 모르겠고, 컷트 만큼은 실력차가 확실히 나더군요.
    펌이나, 염색등은 사실 동네 미용실도 큰 차이는 모르겠는데
    컷트 만큼은 비싼값 해요. 똑같은 컷이라도 하고나서 내가 직접 손질할때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옷이라면, 기성품과 맞춤옷의 느낌이랄까?

    미용쪽 일하시는 분들 얘길 들어보니, 미용실에서 머리 한 직후보다, 다음날 집에서
    머리감고 내가 손질 했을때 이쁜 머리가, 진짜 실력이라더군요.

  • 4. 달라요
    '10.2.5 9:44 AM (119.194.xxx.252)

    저 여기저기서 검색해보구 그제 청담준오애비뉴 댕겨왔는데 확실히 틀려요.물론 나랑 잘맞는샘이랑 인연이되겠지만요. 돈아깝지 않더라구요.

  • 5. 차이나요
    '10.2.5 9:50 AM (121.161.xxx.67)

    딸둘 머리 다듬을때 집앞 미용실...자기는 이가자 실장 출신이라고 하는데,
    6000원에 자르거든요. 그러면 막 삐치기도 하고 일자로 잘라 달라는걸 아주 싫어하면서 되나깨나 섀기컷을 해 놓습니다. 섀기는 당장에는 큰차이 없어 보여도 자라면서 지저분....
    하두 그래서 이철가서 15000 원에 일자로 잘랐는데 머리감고 자연건조해도 머리가 안으로 살짝 들어가며 아주 예쁘더라구요. 커트에도 뭔가 기술이 다르구나 느낀뒤로 저는 동네 미용실잘 안가게 됩니다. 제가 며칠전에 일산 이철 헤어커커 실장에게 볼륨매직으로 단발을 했는데
    단발이야말로 단순한 머리인것 같지만 사실은 진짜 기술리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머리 아닌가요? 동네에서 12만원이라는거 이철에서 28만원주고 했어요.
    그런데 다들 너무나 젊어졌다고 하고 심지어 날씬해졌다는 사람도 많네요.
    몸매 변화 절대 없걸랑요. 그렇게 보이는거죠.
    저는 살맛납니다의 홍민수역(김유미)씨랑 똑같이 되었답니다.
    그렇게 요구한 것도 아니고 그저 더 늙기전에 단발해보려구요...그말 한마디 했는데요.

  • 6.
    '10.2.5 10:31 AM (115.139.xxx.75)

    얼떨결에 강남에 잘 나가는 원장한테 커트해봤는데요.
    연봉이 억대라나,,암튼
    애 머리 손질해주러 다른 미용실에 갔는데
    그 미용실 직원이 묻더라구요
    머리 어디서 했냐구,,,정말 잘 자르셨다고,,감탄하더라구요
    나름 전문가들이 보기에도 다른가봐요
    암튼 스타일 괜찮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그 이후 다시는 못간다는..
    몇년전이었는데..커트만 5만원 였던거 같아요

  • 7. 저님
    '10.2.5 10:35 AM (120.50.xxx.87)

    어디서 하셨어요?
    미용사들 원래 남머리 칭찬잘 안하던데
    진짜 이쁘게 자르셨나 봐요

  • 8. 전..
    '10.2.5 2:36 PM (59.12.xxx.143)

    두상이 난감하게 생긴탓이라 그런지 몰라도
    비싼 가격대비 썩 만족하지 못한 적이 더 많았어요.
    얼마전 머리 한 곳은 정말 거울볼 때마다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자리값,이름값만 비싸고 실력 없는 사람도 많은 듯해요.
    몇 년전 청담동 미용실은 유일(?)하게 만족했네요..^^

  • 9. 이제 세아이엄마
    '10.2.5 4:33 PM (112.214.xxx.13)

    커트는 정말 비싸더라도 잘하는데서 잘하는 미용사한테 받아야해요~ 커트에서 실력차가 나지요. 커트만 잘해도 펌이 살구요~ 전 펌하고 커트만 잘하는데서 몇번 하구요~ 펌 다시 안해도 머리가 달라져요~~~ 지금은 셋째낳느라고 거의 1년을 미용실 못갔는데 만삭때 결혼식가기전에 드라이하러 다른 큰 미용실(체인점)갔었느데 머리해주시는분이 머리한지 1년좀 안됐다니까 놀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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