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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부정적이고 자신없는사람은 어떻게 해야해요
가정은 전혀 돌보지 않고 동네에서 손까락질만 당하고 사람들은 나만 보면 니가 빨리 취직해서(대학은
꿈도 못꾸었어요) 돈볼어야 한다는둥 너네집은 너빼고는 볼께하나도 없다는둥 이런말만 듣고 자랐어요
그래서 그런지 언제나 자신감이 없고 늘 매사에 부정적이예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항상 혼자인것 같고...가정이란것이 없었던것 같아요
항상 혼자서 해결해야하고 초등이학년때부터 살림을 한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저보다는 엄마를 집을 생각해서 또래와는 별로 어울려 놓아본적없구요
항상 주인눈치보는 엄마때문에 저또한 눈치보며 주인집아이가 때려도 맞기만 했구요
항상 자신이 없어..제주장 한번 못해보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손해만 보구요...
집을 빨리 떠나고 싶어 결혼도 빨리했는데...남편 역시 다정한 사람이 못되어서
제 백그라운드는 못되더라구요
오히려 지금 더 맘이 우울하고...(지극히 전형적인 한국남성-성실은함)
가난했지만 부자보다는 화목한 가정을 더 부러워했던것 같아요
근데 지금 나는 그런 가정을 못만드는것 같아요
자꾸만 내가 못나보이고 좋은엄마가 아닌것 같고 아이들 잘못이 내 잘못인양
아이에게 화내고.....슬퍼요
그래서 나보다 잘난사람을 보면 위축되고 또 만나기 싫어져요
그게 지금도 그래요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참 내성격이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는데 어떻게 극복해야하지요?
아이가 실수하면 용납못하고...또 아이들이 자라면서
당연히 거치는 과정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아이들을 자주 혼내요...
제 성격을 대물림 하는것 같아
맘도 아프고 .....이고리를 끊고 싶은데 잘 안돼요
어디 상담받으면 좋겠지만 그럴형편은 안되고
혹시 성격 극복하신분들 조언이나 도움되는 방법
책있으시면 도와주세요...
왜 남들은 다 행복해보이고 남들은 다가진것 같고
나만 못가진것 같고 내가 가진것만 불행해보이죠...
저 너무 힘들어요.....
정말 올해 목표는 긍정적인 사람이 되자인데
자꾸만 자꾸만 준욱이 들어요...
정말 변화고 싶어요...밝고 긍정적이고 늘 웃는 사람으로요...
1.
'10.2.4 7:45 PM (125.181.xxx.215)주눅
2. 아스파라거스
'10.2.4 8:15 PM (211.54.xxx.132)호오포노포노라는 책을 봤는데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라는 말을 계속 하면 나와 주변이 점점 긍정적인 환경으로 보이게 된다고 해요. 밑져야 본전이니 많이 해보세요~ 저도 요즘 하고 있어요.
3. .
'10.2.4 9:17 PM (221.147.xxx.107)'상처받은 내면 아이 치유'라는 책과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 할 길' 같은 책들을 요즘 열심히 읽고 있어요. 내면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4. 저도
'10.2.4 9:57 PM (121.165.xxx.87)긍정적인 사람이 되자는게 2010년 목표입니다. 위에 아스파라거스 님이 말씀하신 호오포노포노 라는 책도 괜찮구요....카페 검색해보시면 책이랑 도움되는 글들 많을 거예요. 가입하셔서 보세요.
5. 저두요
'10.2.4 10:14 PM (59.21.xxx.134)지금 현재 큰 딸하고 싸우고^^ 아주 우울한 상태에요.
오늘 *아침마당*을 보니 이 부분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하더군요.
일단은 아이든 남편이든 그 누구든 얘기를 할때는 눈을 바라보며 얘기하는 게 중요하대요.
사실 하루에 얼마나 애들이며 남편 눈을 제대로 보겠어요~
30분도 채 안된다고 하네요^^
아이를 야단칠때나 일단 눈을 바라보면서 얘기를
하게 되면 일단 업되어있던 마음이 좀 가라앉겠죠..
그럼 애들 야단치는 목소리가 한 톤 가라앉게 되는 거구요....
그리고 백일, 요 백일이 중요해요.
백일 동안 긍정정인 생각만 하는거에요. 무조건...
그러면 변한데요.
사람 성격이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백일만 이렇게 하면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으로 변한다니....
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해요.
매사가 부정적이고 애들한테 짜증 잘 내고 남편 원망에...
그래서 저도 이번에 바꿔볼려구요.6. 용기있는분
'10.2.5 1:25 AM (118.223.xxx.41)이시네요..
이미 방법을 찾기위해 애쓰고 계시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 살아계신 것같아요..
힘내세요..
위에 추천해 주신 책들 ... 저도 읽어보겠습니다.7. 사례라면
'10.2.5 2:08 AM (180.64.xxx.74)환경은 다르지만 성격상 같은 문제로 고민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일정 부분 세월이 흘러야하고
본인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필요하시면 상담 같은 것도 좀 더
적극적으로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정말 고치기 어려웠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더 후회하시지 않으려면 내일 해가 뜨기 전에 다짐을 하고 아침이 되자마자
하루라도 좀 다른 일상을 맞겠다는 소소한 변화부터 출발하세요.
저도 책을 찾아읽거나 상담 같은 것 많이 했어요.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을 했고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는 정말 타고난 성격이 긍정적인 사람을 주변에 많이 만드시고 자주 교류를 하세요.
긍정이나 행복바이러스도 전염된답니다. 부디 건투를 빕니다. 잘 되실 겁니다. 화이팅!!8. ..
'10.2.5 8:47 AM (124.54.xxx.122)어디 강연회서 들은건데 몸의 신종플루보다 마음의 신종플루가 더 무섭다고 하네요.마음의 신종플루도 주변에 전염된다고...그리고 어제 신문서 읽은건데 안티 에이징의 여러가지 조건중에서 자기 나이보다 철딱서니 없이 사는게 젊게사는 비결이라네요." 아~ 나는 안돼~" 가 아니라 " 내가 왜 못해? " 이렇게 자신감 있고 자기 나이보다 젋은 마음가짐으로 살면 몸도 마음도 젊어진데요..저두 그 얘기 읽고 평소 우울하고 짜증 잘 부리던 지* 같던 스스로의 성격을 돌아보게 됐네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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