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광고 찍는 방송인들은 왜 하나같이 다 비호감이 될까요...

[ㅇㅇ]

괜찮다싶은 사람도 보험광고만 나오면 이상하게 싫어져요..
저같은분 없나요??
괜히 막 찌질해보이고,,,ㅎㅎ
생각해보면 보험이 우리생활에 나쁜해악을 끼치는것도 아니고..
주로 거의 전직 아나운서들이 방송에서 쌓은 신뢰성이나 공익성보고
많이 기용되는거 같은데,,,
이상하게 보험광고만 하면 비호감이 돼버린다는거죠..

요즘 김성주 보험도 보면 마지막에 인터뷰형식으로 광고하는부분이요.
그거 짜여진거 딱 알겠두만 대본없이 하는것처럼 보이려는것도
좀 시청자를 기만하는거 같고,,

광고콘티자체가 문제인걸까요.???ㅎㅎ

[....]

보험회사나 보험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신건 아닌가요?

[보험은]

그닥 부정적 시각으로 볼것도 없는데 대부업광고 하는 연예인들 이 더비호감 이던데요

[.]

그 차티s인지 뭔지 방송만 보면 전 얼른 다른 데로 돌려요.
그거 선전하는 여자가 정은아인가요? 전 이상하게 그 선전이 싫어요. 그 여자가 싫은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자꾸 거슬리게 세번식 뭔가를치는 소리가 너무 싫어요.
그러고보니 전 같은 말 몇 번 반복한다 든지 하여튼 똥개 훈련시키는 거 같은 선전을
아주 싫어하는 것 같네요. 그런 선전도 있었어요. 오토 어저고 하면서 마지막에는
'외우시라니까요'하는 선전 문구도 있었는데 그 소리만 들으면 너무 싫더군요.

[...]

저는 별 느낌 없어요. 무슨 사채광고도 아닌데요 뭐.

[...]

보험 광고가 너무 많고 길어서? 아닐까요.
어지간한 케이블 프로그램 중간이나 공중파 오전에는 거의 보험광고이니
그만큼 광고에 노출이 많이 되고, 대개 보험광고는 길고 반복적이고 이러다보니
수용자의 입장에서는 짜증나지 않을까요. ㅎㅎ

[라이나]

생명 광고 김제동에서 잽싸게 송모씨로 교체된거 보고
그회사의 이미지가 좀 얍삽해 보여 광고 나오면 돌려버립니다.
그회사에 대해 잘알지는 못하나 하나만 보면 열을 안다고
정치적으로 뒷거래하는 회사 같아서 싫더군요.
투명해 보이지 않습니다.

[광고많이하는회사]

전 광고 많이 하는 회사의 보험은 안들어요.
그 만큼 사업비가 많아지니......배당이나 내게 돌아올 돈이 적어지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라면, ..인지도 있으면서 광고 별로 안하는 보험들어요.

[ㅇㅇ]

광고많이하는회사 =주로 대기업상품이지 않나요??. 좀 보험료가 비싸긴해도 병걸리면 별 태클안걸고 돈 잘준다해서 그쪽으로 알아보고있는데(삼성,현대..)작은보험회사 괜찮은곳 있나요??실비를 하나 들어야해서,,,사실 광고하는거보면 다 사기같고ㅋㅋ 혼자 이것저것 알아보려니 뭐가뭔지..;;

[약장사?]

같아서 저도 싫어합니다

[.]

ㅋㅋ제가 나름 광고 전문가인데요.
보험 광고는 위협내지는 공포 광고라서 그래요.
보험 광고가 아무리 그럴싸하게 포장을 한들.. 결국은.
너에게 위험이 닥칠수 있다. 우리 보험을 들면 위험에서 어느정도는 보호가 가능하다. 보험 안들고 있다가 큰일날수도 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서 살짝 위협을 하면서 불안내지는 공포를 유발해서 보험 상품을 구매하게 하는거잖아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상황을 싫어하구요.
그러니 당연히 보험 광고를 보면 은근히 기분이 나쁜거죠.
원글님 같이 그 위협을 무의식적으로던, 의식적으로던 캐치를 더 민감하게 한다면 기분이 더 나쁠 것이고
그런 위협이나 불안에 무덤덤하다면 덜 기분이 나쁠거구요.
그런 기분 나쁜 얘기를 전달하는 사람이 그 광고의 모델인거고..
당연히 그러다보면 그런 얘기를 하는 모델이 싫어지는거죠.

[정말싫어]

워에 전문가님/

그래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거죠.
구미 광고선진국의 보험광고는 이미지 광고죠.
<우리 보험 안들으면 쫄딱 망하고 불쌍하게 죽는다> 가 아니고
<지금도 나쁘지 않겠지만 우리 보험 들으면 참 쾌적한 삶이 된다> 이렇게요.

대부업-보험-상조 악랄광고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