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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제발 어린애들한테 세뱃돈 주세요~ 하라고 안시켰으면...
그런데 듣기좋은 농담도 한두번이지 매번 애시켜서 누구야 빨리 절해라 그래야 세뱃돈 받지
하면서 싫다는애 끌어다 절시키고 하는게 전 좀 그래요.....
돈받으라고 절 연습시킨다는둥, 복주머니 큰거 준비했다는둥,
물론 그상황에선 다들 웃고, 저도 웃고 좋게좋게 넘기긴 하는데 솔직히 썩 기분좋진 않거든요....
그러면서 요번에 친정까지 돌면서 얼마 벌었다는둥 그러면, 돈을 많이 달라는건지 어쩌라는건지...
이제 세살, 네살된 애가 뭘안다고 그애 손잡고 달라는 시늉하게 하면서 막 들이대면, 솔직히.....
왜 세배를 하는지 잘 알려주고 제대로 인사 주고받고 어린애들은 잘 모르니 안하더라도 너무
억지로 하라고 하지말고 그렇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1. 맞아요
'10.2.4 12:45 PM (61.77.xxx.153)진짜 심해요.
오히려 옛날보다 요즘 시대가 더 돈에 암묵적 강요를 하는 거 같아요.
제 주변에는 흔하지 않은 듯 한데
조카들 초등부터 대학교까지 입학하면 돈준다는 것도 그렇고
새뱃돈도 그렇고요.
돈의 가치가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데다 먹고 살기는 팍팍해 죽겠는데
요즘 애들은 만원 이하는 돈처럼 생각도 안하고.
명절때 그냥 새배드려야지~ 정도만 해도 알아서 다 할텐데
얘들아~ 새뱃돈 받으려면 새배해야지~
이건 뭐 돈가지고 절받는 것도 아니고..2. ..
'10.2.4 12:47 PM (112.161.xxx.129)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아닌가요?
돈 받자고 하기보단 어린 아기들 절 하는 모습이 부모 보기에 얼마나 귀엽고 이뻐요?
근데 제 자식 이쁘고 귀엽다 소리는 솔직히 민망하니까 돈 이야기 들이밀면서 웃자고 하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3. 진짜
'10.2.4 12:50 PM (211.51.xxx.48)새배 하는거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4. 윗님.
'10.2.4 1:35 PM (112.144.xxx.151)아이 데리고 장사하냐고 따끔하게 한마디 하셔야겠네요.
5. 동네엄마들
'10.2.4 3:46 PM (122.100.xxx.27)친정에 돌면 돈을 더 많이 얻네
시댁을 가면 돈을 더 얻네
그런말 들을때마다 무슨 한몫 챙기는게 설도 아니고
저도 저런말 정말 싫더라구요.
농담이라 하기에는 이미 도를 넘어버렸죠.6. 시어머니
'10.2.4 4:01 PM (59.31.xxx.183)설에 친정 갔다왔는데 애들한테 외가집에서 세배돈 얼마 받아왔냐고 묻대요...
7. 갑자기
'10.2.5 12:27 AM (121.180.xxx.47)시조카가 생각나네요... 몇년 전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맞는 설명절에 특히 시조카 여자애가 당시 초등 3-4?학년?쯤...세배를 한 것도 아니고, 아주 저를 죽기살기고 쫓아 다니며 "빨리 돈 줘요" "세배 돈 줘요"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애 교육을 어찌 시킨건지 큰형님 얼굴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8. 돈벌이
'10.2.5 11:06 AM (211.237.xxx.50)세배 다 끝나고 나서 저희형님.... 애들한테 물어봅디다. 얼마 벌었냐??
조카 네명... 만원씩만 주는 저는 애들이 쳐주지도 않아요.
돈 잘쓰시는 아주버님이 10만원씩 팍팍 나눠주니... 만원은 돈도 아니지요. 애들한테도....
저희 부부는 3년째 애가 없어서 계속 주기만하니... 속이 좀 쓰려요...솔직히.
저 못된건가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