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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 문법이 맞는말인가요?

? 조회수 : 479
작성일 : 2010-02-04 11:46:14
"둘은 저물도록 티격태격 입씨름을 했어요"

제 생각엔 둘은과 저물도록 사이에 "날이 또는 해가" 라는 말이 들어 가야되는것 같은데
출판사에 전화 했더니 맞는 말이라고 하네요
아무리 읽어도 어색한데,,
아이가 읽는 책이라 더욱 정확하게 가르쳐 줘야 할것 같아서요
님들 보시기엔 어떠세요?


IP : 116.46.xxx.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4 11:48 AM (59.10.xxx.80)

    출판사에서 맞다고 할때, 님이 여기 쓴것처럼
    제 생각엔 둘은과 저물도록 사이에 "날이 또는 해가" 라는 말이 들어 가야되는것 같은데요
    라고 물어보셨나요? 뭐라던가요?

  • 2. ^^
    '10.2.4 11:50 AM (119.149.xxx.73)

    바로 읽을때 이해가 되는데 맞는문장 아닐까요? "날이 또는 해가"를 생략해도 가능할듯한데..

  • 3. 저물다
    '10.2.4 11:59 AM (124.54.xxx.16)

    란 단어자체에 이미 해나 달 또는 계절 시간이 사그러지다란 의미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미 원글님께서도 앞에 무언가 생략된 것이라고 파악하고 계시구요.

    해가 저물다 날이 저물다 라고쓰는 것은 정확한 것이라기보다
    뜻이 두개가 겹쳐지는(의미가 중첩되는) 잉여적인 표현이라고 보는 거지요.

    나는 먹었어.. 라는 문장도 맥락 속에서 점심을, 사과를, 정도가
    생략되도 되는 것처럼 말이지요.
    앞 뒤 맥락을 살펴보시면 어떠세요..
    아이가 읽는 책이라면 책을 읽을 때는 문법적인 부분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보다는
    앞 뒤 문장(맥락)속에서 아이가 짐작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되구요.

  • 4. ..
    '10.2.4 12:08 PM (123.214.xxx.60)

    저물다님, 자상하고 정확한 설명에 감탄하고 갑니다.
    역시 82엔 고수님들이 많아요..^^*

  • 5. 그대 떠나는 날에
    '10.2.4 12:11 PM (125.132.xxx.233)

    비가 오는가...라는 산울림 노래 가사에도
    "저물도록 긴 비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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