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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중학생 이상 자녀두신 분께 여쭙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0-02-03 23:38:05
아이가 7세, 4세 남매입니다. 직장 다니느라 유치원, 어린이집에 보내고 저녁에 데리고 오면 밥먹여 재우기 바쁜 하루하루를 살고 있어요.

내년이면 큰아이가 학교에 갑니다. 이제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니 갑자기 조바심이 생기네요. 지금까지는 그냥 일반 유치원에서 하는 한글, 수학더하기 빼기 정도, 영어공부 이런것들 전혀 시키지 않았고 '될놈은 된다'는 식으로 키웠는데, 친척들도 그렇고 저보다 4-5년정도 아이들이 큰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시네요.

책도 읽어야 할 것이 너무 많고, 공부도 해야 할 것이 너무 많고.... 영어도 해야 하고...

물론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랬는데 지금의 저는 소신을 가장한 무관심 내지는 방치가 아니었나 반성도 되고...

꼭 전교 1등, 서울대를 보내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아이가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려고 할때 그것을 선택할수는 있을 정도로 제가 지원을 해주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중학생 이상의 자녀를 두신 분들, 만약 아이를 다시 키울수 있다면, 지금의 저라면, 아이에게 뭘 해주실건가요?

독서건 공부건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180.66.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서
    '10.2.3 11:51 PM (220.117.xxx.153)

    하고 영어요,,,
    수학은 어려워할 시기에 시키시던가,,이과로 빼어나게 키우시고 싶으시면 3학년즈음에 시켜보시면 판가름납니다,
    영어와 독서는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니 미리미리 틀을 잡아놓으세요

  • 2. ...
    '10.2.4 12:14 AM (211.104.xxx.37)

    저라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겠습니다.
    사교육에 의지 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어려울 것 같지만 해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다만 엄마들이 겁을 내서 그렇지.
    아이가 공부하는 기쁨, 새로이 알아가는 데에 두려움이 없도록 키우면 좋겠지요.
    그런데 그러려면 엄마가 옆에서 많이 보조해 줘야 합니다.
    숙제 체크 하고 답지 채점해 주고 공부 계획 세우고 성과 내는데 응원도 해주고 말입니다.

  • 3. 전...
    '10.2.4 12:48 AM (123.111.xxx.19)

    정확하고 성실한 생활..규칙적이고 계획에 충실한 생활. 그리고 운동 독서..여행에 힘쓰겠어요.
    근데 성실함은 타고나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엄청 게을러서 내멋대로 생활했는데 울 첫째는 엄청 규칙적이어요. 규칙적이고 정확한 생활이 참 좋은 거구나 하는 것을 이 아이를 통해 느끼네요. 혹시 그렇지 않다면 이런 생활태도를 가르치는게 앞으로 참 좋을 것 같아요.

  • 4. 내 스케쥴
    '10.2.4 12:57 AM (99.226.xxx.16)

    ...이나 내 성향에 맞추어 아이를 그 틀에 넣기 보다는, 먼저 아이가 원하는 것, 아이가 해야 할 것등을 대화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해주겠습니다.
    지내놓고 보니까, 순전히 제 페이스에 맞춰서 그리고 제 욕심에 맞춰서 아이를 수동적으로 키웠던 것같거든요. 아이의 행복이 우선인데 말이죠. 가끔 아이가 행복한가...생각해보면 아닌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아이와 훨씬 더 사이좋게, 아이의 감정을 우선 순위에 놓고 지내고 싶습니다.

  • 5. 꿈을 갖게...
    '10.2.4 8:02 AM (61.253.xxx.242)

    아이가 꿈을 갖게 해주겠어요 요즈음 아이들 사교육에 시달려 자기가 되고 싶은 인물이나 하고
    싶은일도 없는거 같아요 엄마가 시키는 대로 공부하고 책읽고 학원가고 꿈이 없으니까 목표의식도 없고 딱 시키는 것만 하는거 같아요 저도 제 욕심에 요즘 말하는 자기주도학습이 안되는
    수동형 아이로 키웠네요 아이랑 대화많이 해서 의견도 존중해주고 자존감도 높여줘야하는데
    성적성적하며 아이를 잘못키웠네요 아이가 정말 원대한 꿈이 있으면 스스로 공부도 독서도
    영어도 열심히 할텐데 시키는것도 사춘기 지나니까하지않고 ㅠㅠ
    세상이 바뀌어 가고 있는데 엄마인 저는 아직도 공부해라 잔소리만 하고 있으니까 잘못된거죠
    훌륭한 인물뒤에는 더훌륭한 엄마가 많더라구요 아이 격려해주고 이해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
    주고....
    엄마인 제가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아이에게 조급함과 제감정을 많이 드러냈네요 엄마가 독서를 많이 하면 거의 대부분 아이들이 독서 좋아하게 된답니다 엄마가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면 아이들도 최선을 다한다네요 같이 책도 읽고 영화도보고 대화도 많이 하고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해주는 엄마가되고 싶어요 ^^

  • 6. 와~
    '10.2.4 9:03 AM (115.140.xxx.167)

    윗분들 말씀 꼭 마음속에 새겨두시길 ^^
    주옥같은 조언이시네요

    저도 아이가 중학생인데
    만약 제 아이가 더 어리다면 음악과 운동에 치중하고 싶습니다
    물론 제경우는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너무 공부에만 치중하는데
    음악교육이아닌
    음악을 듣고 즐길줄 아는 아이

    운동을 훈련처럼 하는 아이가 아닌
    땀흘리고 노는것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그래야 스트레스해소에도 좋습니다

    제가 아는분이 그러시네요
    초등때 너무 달달 볶지말라고... 참고있다가 사춘기때 용수철처럼 튕겨나간다고...

    바쁘고 힘드시더라고 많이 많이 꼬~옥 안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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