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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아저씨께 죄송한일이 있어 뭐라도 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저희애는 벨소리를 넘 싫어해서 낮잠자는 시간에는 인터폰을 꺼놓는데 이시간에 택배가 온거에요...
택배오는날엔 애가 자더라도 인터폰을 켜놓는데 택배올게 없어서 꺼놓았어요..
근데 아는언니가 택배를 보냈더라구요...저는 오늘 올줄은 몰랐구요..
평소에 친절하고 항상 전화도 미리주시는 택배기사님이라 좋은인상으로 기억되던 분인데 애가 잘때 저도 자는바람에 휴대폰도 못받았어요...
나중에 알고 전화를 했더니 인터폰도 꺼져있고 문을 두들겨도 안나오고 전화도 안받고 화가 많이 나셨나봐요...
제가 택배오는 시간엔 집을 안비우는것까지 아시더라구요...그래서 집에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전해줘야겠다고 생각을 하셨나봐요...
순간 너무 죄송해서 어쩔줄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넘 죄송하다구...택배오는줄 알았더라면 인터폰 안꺼놨을거라구 사과드렸는데도 계속 미안한 맘이 들었어요....
요즘 택배기사님들 날씨도 추운데 넘 고생 많이 하시더라구요..
담에 만나면 뭐라도 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마실거 한병 사드릴까요? 뭐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1. ..
'10.2.3 11:01 PM (211.59.xxx.22)시린 발을 따뜻하게 해 줄 양말은 어떨까요.
2. 음......
'10.2.3 11:02 PM (112.144.xxx.175)샌드위치랑 따뜻한 음료~~^^
3. 산낙지
'10.2.3 11:07 PM (122.100.xxx.35)뭐... 그 분들한테는 고객님의 배신(?)이 늘상 있는 일이라
별스럽게 여기지는 않을터이니 너무 미안해 하지는 마시구요.^^
그냥 늘 배달해 줘서 고맙다고 1만원권 상품권 같은거 하나 드리면 좋을 듯합니다.
사실 현금을 팁으로 드리면 좋겠지만 회사규정때문에 꺼릴수도 있고 주고도 멋쩍을수도 있으니..
드링크는 사실 물보다 몸에 안좋으니 별루구요. 커피는 시간을 뺏을수 있으니 역시 별루구요.4. 김밥 같은거..
'10.2.3 11:44 PM (121.167.xxx.141)어떨까요? 요즘 한참 대목이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실텐데...차에서 운전할때 간편히 드실수 있는거 드림 좋아하실꺼 같아요. 전 가끔 아저씨들 오실때 마다 따뜻한 차나 시원한 음료를 종이컵에 해서 드리면 감동(?)하는 눈치더라구요. 바쁘신데 일반 컵에 드리면 그 시간마저도 제가 빼앗는 느낌이라서요.
5. 저도
'10.2.3 11:52 PM (128.134.xxx.85)전 아파트인데 아저씨가 현관인터폰을 하는 순간 잽싸게 호빵 전자렌지에 돌려놯다가
아저씨 잠깐만요~~~하고는 위생 봉다리에 허겁지겁 담아 두유랑 같이 드렸어요.
뭐 정성이니까 겉 포장아무렴 어때요?
따끈하게 요기 할 수 있는게 좋은거 같구요.
또 한번은 떡이랑 두유랑 드렸어요.
먹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출출하고 허기져도 마땅히 먹을것도 없고 운전하면서 드실 수 있는 간식이 참말 좋아요.6. 먹는걸
'10.2.4 12:13 AM (114.204.xxx.189)가장 좋아하더라고요 사실 택배일이 몸을 혹사하는 노동이잖아요
뒤만 돌아서면 배고픈데 사먹을 시간이 없대요
그래서 간간히 간식같은거 드리는데 엄청 좋아하세요
김밥.떡.따뜻한캔커피(보온밥통 쓰시면 위생팩에 싸서 놓으시면..ㅎㅎ)
하다못해 쵸코파이 오예스 같은거 드리면 아주 좋아하세요
특히 그 요쿠르트 있잖아요 오리지날 작은거..5줄이 들어있는거 줬더니 엄청 좋아하대요..ㅋㅋ7. ^^
'10.2.4 2:08 AM (125.186.xxx.136)생각하시는 맘이 참 이쁘시네요... ^^
택배아저씨드리려고, 저는 커피캔을 한박스식 사둬요.
택배도 많이오지만, 경비실에 맡기는 경우도 많고.. 착불택비는 가끔 나중에 송금해드리게되거든요.
오신다면, 잽싸게 커피한캔.. 간단한 빵.. 이런것 챙겨드리는데 너무 좋아하세요. ^^8. 음
'10.2.4 2:12 AM (58.122.xxx.141)복잡한 거 하지 말구요, 김밥을 말아서 전문점처럼 호일에 하나씩 돌돌 말아 몇개를
락앤락 통에 담아주세요. 음료수나 국물을 따로 음료통에 담아주시구요.
프라스틱 통이야 집에 많으니까 아까워말고 그냥 드리세요.
아마 다음 택배때 깨끗이 씻어서 돌려주실지도 모르죠.
뭐 안돌려받아도 상관없겠죠?9. 저두
'10.2.4 10:19 AM (59.31.xxx.183)종이컵에 홍삼차타서 호일로 싸서 드리거나 간단한 요기거리 있으면 같이 드려요. 아주 가아끔 드실만한거 있을 때만... 일부러 사다놓거나 하는 편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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