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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류가 몸에 좋은 음식이라면 참 좋겠어요..

못된 엄마. 조회수 : 724
작성일 : 2010-02-03 20:49:13
전 과자류를 참 좋아해요..
제가 어렸을적에 저희 부모님이 슈퍼마켓을 운영하셔서 맘껏 먹어서인지 지금 37살 애기엄마가 되었음에도 과자류를 잘 먹어요.
대학교때는 다이어트는 해야겠는데 과자포기는 안되어서 아침에 과자 한봉 먹고 하루종일 굶을 정도로..과자를 사랑했어요..
다이어트 안할 때도 밥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직장생활하면서 분위기가 꼬박꼬박 밥먹는 분위기라 저도 덩달아 먹다보니 과자류를 멀리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턴 한가지 과자에 열공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얼마전엔 아몬드빼빼로에 빠지더니..요즘은 초코하임에 열공중..
그런데 제가 열공을 하다보니 4살된 저희 아들도 열공을 하려 하더라구요.
전 제가 그런 군것질을 좋아하는 입맛이다 보니 아이들에겐 그런걸 접해주고 싶지 않아 몰래 먹거든요.
지금처럼 아이들이 자는 시간이나..아님 낮잠잘 시간에...
그래도 가끔은 들켜서 한개정도 주는데..이럴때 4살난 우리 아들은 얼굴에 화색이 돌아요..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면 맘껏 먹여주고 싶은데 좋지 않은걸 알기에 일주일에 한두개밖에 줄 수 있는 맘이 참 그래요...ㅎㅎ
지금 컴터앞에 놓인 초코하임의 잔재들을 보니..또 자고있는 울 아들생각이 나네요..




  
IP : 211.212.xxx.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0.2.3 8:56 PM (125.177.xxx.37)

    과자가 입에서는 좋지만 몸에는 해로운건데 아이에게 미안할 필요가 없어요,
    아이에게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이도록 하세요.
    저는 작은애가 야채나 김치 과일을 잘 안먹어서 얼마나 속상한지 몰라요.

    중2가 되는 딸아이인데 또래보다 키도 작고 아직 생리도 없어요.
    친척 아이들은 우리 애보다 나이도 어린데 김치며 나물이며 얼마나 잘 먹던지

    저러다 나중에 우리딸이 엄마가 됐을때 자식들에게 무슨반찬을 줄지 걱정이 된다니까요.
    식구들과 따로 김치며 나물 같은걸 담아주고 그건 꼭 먹어라 하는데 물과 같이 먹습니다.

    어릴때 식습관 잘 잡아주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아이가 좀 더 크면 알게되실거예요

  • 2. .
    '10.2.3 8:57 PM (61.38.xxx.69)

    me 도 too예요.- -;;

  • 3. 저도
    '10.2.3 9:17 PM (125.177.xxx.79)

    어릴적에 아니 쭈욱 ,,과자를 달고 살았어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것도 중독이 아니가 싶더군요
    인스턴트 ,,,여러가지화학조미료 화학첨가물 표백제 방부제,,등,,,
    그래서 나름대로 생각한 것이
    율무 콩 보리 현미 국산옥수수콩 등으로 뻥튀기를 해서 먹기도 하고
    가래떡도 구워먹고 팥시루떡도 얼려놓고
    빵 같은거 좀 맛이 없어도 집에서 우리밀로 만들어먹기도 합니다 ^^ 맛은 형편없어요 ㅋㅋ
    다시마 말린거도 우물거리고^^
    멸치도 말려서 걍 먹고,,
    과일 안떨어지게 사다나르고,,
    홍시 얼려놓고,,
    이게 다 과자 군것질 안할려는 노력이예요 ㅜㅜ
    제가 군것질을 하니 ,, 생전 입에도 안대던 늙은 남편까지 과자나부랭이를 막 찿아나서는통에..

  • 4. 사실
    '10.2.3 10:39 PM (112.144.xxx.175)

    원글님 살찌셨나요??
    저두 과자 좋아하는데 살찔까봐 자제한답니다
    정말 살이 안찐다면 몸에 안좋다해도 많이많이 먹고싶어요
    맛난과자들이 왜이리 많은거에요?? ^^

  • 5. ^^
    '10.2.3 11:03 PM (112.149.xxx.93)

    건강을 해치기전에 빨리 끊으세요.
    그 맛을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첨가물이 들었갔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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