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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 홍삼 부작용 글을 보고..
홍삼 부작용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10-02-03 20:47:56
제가 작년에 햇빛 알러지가 생겨서
피부가 말도 아니었어요
면역에 관심이 생겨서
홍삼도 먹게 되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먹은 다음날에 피부가 확 달라지면서
햇빛 알러지가 없어졌습니다..
아 이래서 좋다고 하는 구나..싶어
그때부터 남편에게도 권했는데
먹은 첫날부터 어찌나 재채기에 콧물을 흘리는지...
홍삼 때문이라고 생각을 못하다가
설마 싶어서 복용을 중단 했더니 바로 괜찮아지더군요
남편이 알러지 체질도 아니고
안맞는 사람도 있구나 했어요
저는 손발 차고 기력 없는 전형적인 소음인 체질이라
그런지 여러가지로 좋더라구요 피부 보들보들 해지고
기운도 나고..
그러다 아이에게 요근래 먹이기 시작했는데
어제 올라온 글 보고 혹시 싶어서
찾아보니
아이들에겐 홍삼이 그리 좋지 않다네요..
홍삼도 열이 많은 사람에겐 약성보다 독성이 더 작용한다고
하는데(소양인체질)
아이들은 자라는 중이라 기본적으로 소양으로 본다네요
손발이 차더라도 열은 많다고 합니다.
홍삼은 부작용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저처럼 효과를 보는 사람도 장복하는건 안좋다네요
중간에 한달씩 쉬고 먹어야 한다고...
하긴 몸에 좋다는 음식도 그것만 자주 먹으면
안좋다는데
약리 성분을 가졌다면 장복하는게 좋을리가 없겠지요..
부작용 생각도 못하고 먹이다가
그러고보니 아이가 요근래 가끔 몸이 가렵다고
한것도 생각나고 코피 흘린것도 ...유난히 늦게 잠든것도
생각이나네요
좋다고 함부로 먹이지 말아야겠어요...
지금보다 더 어렸을적에 아무 생각없이 홍삼액
먹인것도 후회되요..
IP : 112.153.xxx.1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울엄마
'10.2.3 10:16 PM (119.71.xxx.185)수영장 같이 다니시는 분이 권한 홍삼 소주잔으로 한잔 마시고 수영하기 전부터 집에 와서까지 기억이 없으셨어요
그날따라 수영장에선 펄펄 날아다녔다고 주변분들이 나중에 알려주더랍니다.
그것도 홍삼 거부반응이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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