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죄송해요

[동서]

어머님이  골절로  수술하셔서  입원중이십니다.  
간병인만  있으면  해결되는데  1년동안  아버님   대퇴골수술, 어머님  양쪽  무릎수술과  백내장수술,
임프란트(2500정도)로  인하여  다들경제적으로  힘들어   이번에는  간병인  안쓰고   큰형님과
아주버님이  간병하시고  계세요.  
작은  형님집은  병원에서40분  거리에  있지만   주말  부부이고   형님은   직장이  멀고요
저도  직장인이고   아이가  어려요. 병원까지2시간  걸리구요.
큰형님은   재택근무하시는데   요즘은  일도  못하시고  낮에  병원계시다가  식사때마다
집에가셔서   아버님(잘  못걸어다니세요)식사  챙겨드리고  다시  병원가시고..
열흘정도 입원하셔야  될텐데  걱정입니다.   형님이  힘들어하시는데  도와드리는것도없고  죄송할뿐입니다
금 토일  휴가내고  병원가는그때나  형님이  쉴수있을텐데   ...

[..]

형님힘든거 알고 미안해하는맘이라도 있으시니 원글님은 맘좋으신분이네요
크고작은일들은 그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동서들도 많습니다

[형님힘내요!]

다들 힘드시네요.
미안한 마음 표현하시는 님의 마음이 참 곱습니다.
이런 마음을 형님한테도 표현해 주세요.
그러면 형님도 기쁜 마음...까지는 아니라도 기꺼이 희생하실 수 있을 거에요.

[미안한 마음만큼]

현금으로 좀 보내주시면 어떨까요...?^^
큰형님 병간호에다가 근무도 못하신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