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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언니 딸인 조카가 둘째애 돌잔치에 오라고 하네요.

이모와조카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0-02-03 15:45:44
막내이지만 큰언니에게서 받은 것도 없는 좀 정없이 사는 자매지간인데,
그 언니의 딸인 조카가(역시 결혼식후에 한 번 보고는 만나지도 않은) 둘째아이 돌잔치를 부페에서 한다고
오라고 하는데,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첫째아이 잔치때는 가지는 않았지만 선물만 사서 부쳐 주었구요.
거리가 좀 멀긴 해요. 한 두시간 거리정도 되는 곳에 살거든요.
돌잔치는 가까운 가족끼리만 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인 저는, 가고 싶지 않지만 어른 노릇은 해야 할 거 같아서
안가도 맘이 편치 않을 거 같아요.

조카애는 우리 아이들 양말짝 하나 사준 적 없는데, 괜시리 심술이 나는 날이네요.
IP : 121.165.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3 3:51 PM (211.45.xxx.170)

    큰언니랑 정없이 사시긴하셨나봐요
    그러니 그런맘도 드실테고요.저도 이모네 애들한테 그닥해준건 기억이 안나지만,(같이 커갔으니깐)
    외삼촌 이모들은 제 아이들 돌잔치에 모두참석해주시고 기뻐해주시고 지금도 전 너무 잘 지내거든요... 외삼촌은 몰라도 이모는 좀 남다르잖아요.
    님의 마음이 편하신대로 하셔요..

  • 2. 이야..
    '10.2.3 4:00 PM (122.36.xxx.102)

    어떻게 언니가 조카한테 양말 한짝 안사 줄 수가 있데요? 멀면 택배로 보내도 되는거고 ㅉㅉㅉ
    제가 봐도 심술 날만 한데요...

  • 3. ...
    '10.2.3 4:15 PM (112.146.xxx.14)

    그런 사이라면 안가셔도 될 듯 하네요.. 게다가 거리도 멀고요..
    저라면 제 아이 돌잔치에 내 형제라면 모를까 이모가 와 주시면
    고마운거고 못 오셔도 별로 서운할 것 같지 않아요...

  • 4.
    '10.2.3 4:18 PM (219.250.xxx.205)

    글읽어보면, 언니분이 조카한테 양말한짝 안사줬다는게 아니고
    언니딸(돌잔치 여는 조카분)이 그랬다는거 아닌가요??

  • 5. 냉정하게
    '10.2.3 4:25 PM (61.38.xxx.69)

    원글님 아이들도 그 조카 아이들에게 양말 사 줄일은 없겠지요?
    원글님 아이들과 그 조카분이 서열이 같은 거지, 원글님과 조카 사이를 따지면 안 되고요.

    원글님 언니가 아이들에게 안 했다면 원글님도 그 조카들에게 딱히 할 필요는 없고요.
    단지 나중에 원글님 언니가 원글님 아이들 일에 혹시라도 챙긴다면 원글님도 한 번쯤 인사하시고요.

  • 6. 그래도
    '10.2.3 4:33 PM (218.235.xxx.210)

    가시는게 도리아닐까요?

    친조카의 아기 돌잔치인거잖아요.
    저희 이모가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거라면, 쫌 짜증이겠는걸요.

  • 7.
    '10.2.3 5:05 PM (147.46.xxx.47)

    저희 아이 돌잔치에 이모부부가 오셨는데...
    기꺼히 반지랑 챙겨주고 가셨어요 물론 초대한사람은 제가 아니고 친정엄마셨죠
    그게 그렇더라구요 저희엄마가 이모댁 두아이 산후조리 해주시고
    아이들 돌잔치 챙기시고 그 당시 저희엄마 노고를 잊지않고.. 흥쾌히 와주셨더라구요
    형제간에도 받은만큼 배풀더라구요
    근데 조카분은 왕래도 없으시면서 둘째아이 돌에 초대를 하셨군요
    그래도 바쁘신일 없으시면 가서 참석해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보통 그런자리 언니얼굴 봐서 가는거니까 원글님 아이들 성인되셨을때 경조사에 언니분
    혹은 조카분께서 설마 모른척 안하시리라 생각됩니다^^

  • 8. ..
    '10.2.4 8:45 PM (218.101.xxx.193)

    이모랑 조카사이면 가깝지 않나요...? 언니가 어떻게 처사를 했던 조카한테는 이모인데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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