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란 며느리...단순한 며느리...

뚱뚱한 며느리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0-02-03 12:26:05
제 생일상 직접 차려야 하는 문제로 글 올렸던 그 며느리에요.

그 때 사과 먹으면서 글 썼는데...
기분이 안 좋아서 그랬는지 그게 체했었나봐요.

낮부터 답답하고 배도 아프고 그래서
퇴근한 남편한테 손 좀 따 달라고 했더랬지요.

그랬더니 어머님께 부탁하더라구요.

어머님께서는 따는 건 좀 그렇다고 하시면서
손, 발 주물러주시고 등 두들겨주셨더랬지요.
꽤 오랜시간 주무르고 두드리고해서 트림이 나와서 휴 살겠다 했는데...

그 날 밤부터 담날 아침까지 곽란(Not 광란)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얘기 들으시고 어머님 또 주물러주시고...

이렇게 신경 써 주시니...
그깟 생일상 차리고 말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란 며느리...단순한 며느리...
IP : 112.170.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2.3 12:29 PM (58.120.xxx.243)

    그래요.
    당하고 또..어떨땐 불쌍하기도 하고..
    남편 외도에도 당하고 그래도 아프다면 좀 불쌍하고..
    인생사가 그래요.
    단순치 않지요.
    다들 그리 삽니다.
    체하면 정말 힘드니 그 순간 맘이 그랬을 껍니다.

    내가 속고 만다 하세요.

  • 2. 에구~~~
    '10.2.3 12:30 PM (210.105.xxx.217)

    그러다 또 속상해서 미역국 얹히실라.... ㅠㅠ;
    마침 탈도 나셨는데 힘 빼지 마시고 걍 외식으로 밀어부치세요.

    섭섭해 하셔도 초반에 넘 잘하시면 내내 피곤하시답니다.

  • 3. ㅎㅎ
    '10.2.3 12:31 PM (124.56.xxx.113)

    그냥 원글님 마음 편한 쪽으로 하세요...^^

  • 4. ...
    '10.2.3 1:31 PM (110.14.xxx.156)

    본글은 모르겠지만 대충 짐작이 되네요
    며느리 이자 마누라 생일은 그냥 넘어가시던지.. 외식하시지
    한번 습관을 들이면 다음이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208 일곱살 짜리 아들녀석의 먹거리 걱정 1 간식걱정 2008/10/14 358
414207 제주도에서 2년 살기 괜찮을까요? 10 제주도 2008/10/14 1,173
414206 싫은 커텐 14 왜 왜 엄한.. 2008/10/14 1,125
414205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6 수학-짱 2008/10/14 637
414204 평생 결혼 5년 안에 배운 음식만 해먹게 된다는데 정말 인가요? 22 결혼4년차 2008/10/14 1,627
414203 결혼기념일?? 6 가기 싫다고.. 2008/10/14 370
414202 튼튼영어 교재만 샀는데요 활용을.. 2 엄마표 2008/10/14 455
414201 화재보험 문의... 3 보험 2008/10/14 262
414200 7살 남아, 코뼈가 휘었다고 하는데요 2 큰 병원 가.. 2008/10/14 207
414199 엄마랑 아기랑 잡지 아세요? 4 아기잡지 2008/10/14 444
414198 한 되 1000원 알밤 중국산이겠죠? 10 궁금이 2008/10/14 1,206
414197 곧 이사인데 친정엄마한테 서운해요 46 // 2008/10/14 2,559
414196 메리케이 어떤가요? 4 .. 2008/10/14 1,378
414195 예비고3 5 나도무식한엄.. 2008/10/14 599
414194 질문과 하소연.. 5 답답.. 2008/10/14 473
414193 "몰락 위기의 '아파트 중산층' 살려야.. 3 시골의사 박.. 2008/10/14 1,085
414192 솔리컷이라는 칼 3 쉐어마인드 2008/10/14 345
414191 dvd와 컴퓨터 연결방법질문 2 ^^ 2008/10/14 249
414190 이 보험 좀 봐 주세요. 2 허점 잡기 2008/10/14 269
414189 나름대로 노력하는데도 빚이 자꾸 늘어만가요..ㅠ.ㅠ 21 슬픈녀 2008/10/14 2,176
414188 초등생 엄마표 영어공부방법 질문요 5 궁금 2008/10/14 794
414187 옆에 저 코펜하겐얼마인가요? 7 이와중에 2008/10/14 782
414186 속초분들~~~ 3 우리같이가요.. 2008/10/14 338
414185 소래포구에서 꽃게 살때.......주의하세요. 11 미소나라 2008/10/14 2,029
414184 강남구 럭키유치원이나 초원유치원 보내보신 분 계세요? 7 궁금합니다... 2008/10/14 814
414183 (급)동생 좀 살려주세요. 2 기면증 2008/10/14 664
414182 기업은행과 sk 에서 카드 만들면 준다는 네비게이션 8 네비게이션 2008/10/14 558
414181 바람필 기회가 와도 안피는 사람은 21 안핍니다. 2008/10/14 2,517
414180 이런상황에서 진료를 계속하는게 좋은가요? 5 고민심각 2008/10/14 650
414179 아기를 안고 있어서 다리가 아픈데요.. 2 아기엄마 2008/10/14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