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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종합병원식당은 왜 이렇게 비싸고 맛없나요?
돈도 많이 버는데 식당은 이윤남기지 말고 저렴하고 맛있는 백반같은걸로 통일하면
안되나요?
만약에 입원이라도 했다가는 보호자 식사에 찾아오는 손님들 대접하려면
등골 휘겠었요.
밖에나가 사먹을데도 없고,비싸고 ,맛없고,
삼성병원도 몇 번 가봤지만 거기도 비싸고..
제가 병원장이라면 식당 좀 맛있고 저렴하게 확 바꾸고 싶어요.
한 번 아팠다가는 정말 서민들 거덜나겠어요.
1. ..
'10.2.3 11:36 AM (211.36.xxx.83)삼성병원은 괜찮지 않나요?
정기적으로 주사 맞는게 있어서 두달에 한번꼴로 가면 아침을 거기서 해결하는데
전 괜찮다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저만 그런가?)2. ..
'10.2.3 11:47 AM (114.207.xxx.16)아산병원 식당 그럭저럭 괜찮던데요.
새벽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가 정신이 없는 와중
상청 차리기전에 그래도 한술 먹여야겠다 싶어서
아산병원 식당에 가서 한술 떴는데 먹을만하던데요.3. 저도
'10.2.3 11:49 AM (118.222.xxx.229)혜화동 서울대병원요. 시댁가족 중 누가 아픈 적이 있어서 일부러 싼식당 말고 그 윗층인가? 암튼 더비싼 식당으로 10명 가까이 가서 시켰는데,,,밥 먹다가 음식에서 벌레?가 나왔어요.
어른들도 계시고 해서 큰소리 내긴 그래서,,,계산하면서, 음식에서 벌레 나왔으니 좀 신경써주셨으면 한다고 얘기했는데 이건 뭐~,,,죄송하단 말도 없이,,,아 예~ 이러곤 끝이더이다.4. 병원나름
'10.2.3 11:54 AM (122.35.xxx.14)경희대 부속병원 동서 신의학병원엔 지하에 푸드코트로 돼있어요
편의점도있고 간단한 쇼핑도 할수있겠더군요
맛도 괜찮고 깨끗해서 병원이란 생각이 안들던데요
1층로비엔 엔젤리너스매장도 있고 점심시간엔 피아노 연주도 해주고요
근처에서 사람만날일있을땐 병원에서 만납니다^^5. ^^
'10.2.3 12:11 PM (220.85.xxx.238)전 그나마 아산병원은 푸드코트가 다른 곳보단 좀 낫다고 생각했었어요.
삼성서울병원은 깔끔하긴 한데 너무 비싸고..6. 삼성
'10.2.3 12:43 PM (120.50.xxx.87)맛있어요
7. 두 곳 다
'10.2.3 1:12 PM (116.125.xxx.166)맛 없던데요? 저는... 비싸기만 비싸고...
서민들은 정말 눈물나요.. 비싸면 맛이라도 있던지..
병원오는 사람들 다 봉인줄 아나봐요... 흐이그...8. 아산병원
'10.2.3 1:40 PM (118.221.xxx.14)아산병원 식당 괜찮던데요.
아이가 한 달 동안 아산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처음에서 보호자 식사 신청해서 먹다가 질려서 식당에 가서 사 먹었어요.
중식당도 괜찮구요. (가격이 싸지 않죠.) 한식당도 괜찮았습니다.
일인실에서 입원 중이라 몇 번인 사다가 먹기도 했구요.
그 정도면 괜찮던데요.9. .
'10.2.3 2:44 PM (58.227.xxx.121)저희 어머니가 보름정도 삼성의료원에 입원하셔서 거의 매일 거기서 밥먹었는데 맛있단 생각 안들었어요.
그냥 깔끔하긴 하던데요. 맛은 그냥저냥... 가격 대비하면 별로였어요.10. 강북삼성병원
'10.2.3 3:11 PM (119.69.xxx.145)1층 죽집
건강진단하고 죽 쿠폰을 주길래 먹었는데 정말 맛없었어요
저렴하지도 않고.
먼저 먹어본 남편이
가지 마라고, 제 성격에 화날거라고 했는데
미련하게 갔다가 화만 났어요ㅠㅠ11. 아산병원
'10.2.3 4:25 PM (114.204.xxx.50)금강*넘 맛있던데...입원해 있을때 병문안 오시는 손님 대접하기도 좋고..
전 아산병원이 가까워서 가끔씩 아버님이 드시고 싶다하면 사골우거지국 사러갑니다.12. 정말 비싸요
'10.2.3 6:45 PM (121.166.xxx.127)삼성은 본관은 그래도 좀 저렴한곳이 있는데, 암센터 지하는 ㅎㄷㄷ
13. 대형
'10.2.3 7:12 PM (121.166.xxx.151)대형 병원 지하 식당은 대부분 외부인이 하는거에요.
근데 그 외부인이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들었어요..
저희 남편이 위에 거론된 한 병원에서 일하는데
예전 연애할때 거기 식당에서 밥 같이 먹다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밥 진짜 맛없다...나중 돈 모아서 내가 여기다 밥집 하나 차려야겠다"
이 말 했더니 남편이 픽~ 웃으면서 이 식당 *** 부인이 하는 거라고
즉, 계열사 친척, 정치인들 부인...암튼 재계쪽 유명한 사람들이 하는거라고 들었어요.
황금알을 낳는 장사(?)라서 아무나 주지도 않고, 아무나 못한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