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 한번이라도 다녀보셨던 분들 소환합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0-02-03 11:09:20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원 마지막 학기 재학 중인 28살 아가씨입니다.

지금 교수님이 경력 쌓는게 어떻냐면서 과제를 같이 한 회사(중소기업)에 보내셔서..
지금 인턴같이 일을 하고 있어요..
한지 한달정도 되었는데 원래 졸업하기 전인 6월까지가 계약(?)처럼 그랬는데..
갑자기 최소 10월까지 일해달라고 사장님이 그러시네요..

지금 하는 일이 국가에 뭐 신청하는 일인데 그게 지금부터 빠짝하면 10월쯤 신청할 수 있을꺼 같다구요..

그런데 하는일이 그냥 서류작업.. 과제만드는일 같은거라서 일은 편하고 괜찮은데 경력을 쌓는건 불가능해요..
월급은100~120정도 주실꺼같구요..

저는 좋은 곳(?)에 취직하고 싶은 마음이 엄~~청 크거든요.
왜냐면 평생 일하고 싶은데.. 첫시작을 잘 끊어야지 이직을 해도 할 수 있을꺼 같아서요.
여기서 10월까지 일한다고 하면 그 전에 대기업에 원서를 낼 수도 없고..
그냥 10월까지 한다고 하고 취직되면 그만두라는 사람들도 있고
졸업이 8월이라서 논문다 쓰고난 후인 8월부터 취직 준비하는게 맞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취직 요새 정~말 힘드니까 그때까지 돈도 벌면서 준비해라는 사람도 있고..

전공은 전기공학이라서.. 현재 주말에 계속 나가서 준비하고 있어요.


제가 님들의 자식이라 생각하시고.. 어떻게 하라고 조언을 해주실지..  
부탁드립니다..
IP : 112.162.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2.3 11:24 AM (116.37.xxx.159)

    다 시기가 있어요.
    일생일대 중요한 결정의 시기...
    저라면 6월에 관두고요.
    논문이나 자격증 취득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면 6월전에라도 사정말씀드리고
    관두겠네요.후임자를 소개해주셔도 되고요.
    원하는곳에 원서넣고 준비할것 같아요.

  • 2.
    '10.2.3 11:29 AM (116.37.xxx.159)

    과가 전기공학이면 논문힘들지 않나요?
    저희 남편이 기계공학 석사 논문쓸때 거의 날밤을 새던데...
    살도 엄청 빠지고요...
    현명한 결정하시길 바래요.^^

  • 3. ..
    '10.2.3 11:34 AM (211.245.xxx.135)

    저도 원래대로하고 그만두시길,,,
    급여도 적지만 무엇보다 전공도 아니시고...
    첫시작 아주 중요해요
    습관되면 이직이 빈번해지구요...

  • 4. ..
    '10.2.3 11:42 AM (118.217.xxx.88)

    뭐하러 한달에 백벌자고 중요한 시기에 중소기업가서 시간을 흘려버리세요??
    어디가서 경력으로 쓸정도도 안되고
    논문 마무리하고 취업알아볼 중요한 시점에
    거기서 소모적으로 일할 필요 전혀 없죠

  • 5. 순진한
    '10.2.3 11:55 AM (115.136.xxx.254)

    순진한 사람들 그렇게 등꼴빼먹기 좋아하는 인간들이 있죠.
    저 대학교때 반일 일해서 그정도 월급 받았어요. 교수님 통해서 일하던 중소기업...
    10년전 이야기... 고용보험까지 다 적용받으면서 일했죠.
    교수도 사장도 다 나쁜 놈들입니다.

    그리고 그거 대기업이나 들어갈때..경력안됩니다. 딱! 버리세요.

  • 6. 허걱..
    '10.2.3 12:23 PM (202.20.xxx.254)

    정말 몰라서 물으시는 거에요? 대학원 재학 중에 중소기업에서 일한 거 그거 경력으로 쳐 줄거라고 생각하세요? 원래 회사에서는 2년 이상의 경력만 경력으로 쳐 줍니다. 대학원 재학중에 중소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글쎄요. 어차피 신입사원이라 생각하고 신입사원들이 워낙 쓸 말이 없으니 경력사항에 한 줄 정도 더 넣는 수준이지만, 그거 가지고 어떤 곳에서도 이 친구가 경력을 쌓았겠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졸업시기도 넘기고 10월까지 일한다구요? 취직이랑 상관없이? 무슨..교수랑 사장이랑 짜고 애 하나 바보 만드는 것도 아니고, 이런 무경우가..

    저도 석사 졸업이지만, 보통 졸업되기 전에 회사 다 결정되는 거죠. 그렇게 8월 졸업이라고 그 때 부터 알아보면 결국 남들 2월 졸업하는 것에 맞춰서 회사 입사하게 되죠. 저희 직원 중에도 그렇게 해서 2월에 졸업하던 친구들과 같이 입사한 사원이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자기 미래에 대해서 그 정도 관심도 없이 알아보지도 않았나 싶어, 처음부터 그리 인상 좋지 않았습니다.

    만약 사악한 교수라서 지금 하는 일을 안 하면 졸업 논문에 불이익을 줄 것 같은 인상이라면, 그 일 한다 하고, 다른 곳 취직할 곳 열심히 알아보시고 취직되면 그 회사 가세요. 그 다음 사람 빠진 거는 그 회사에서 알아서 할 일이구요.

    근데 도대체 어느 얼빠진 교수가 그런 짓을 한대요? 아주 매장을 시켜 버리고 싶네요.

  • 7. 중소기업
    '10.2.3 1:43 PM (211.210.xxx.62)

    글쎄요. 경력으로 인정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력서에 도움은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일이 전공이나 취업분야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는것인가요?
    어쨋든, 학비를 벌면서 대학원을 다니려면
    교수들이 물어다주는(^^;;;) 일을 하는건 서로 좋은거죠.
    물론, 고급 인력을 적은 금액으로 쓰는게 기업에겐 이익이 되고요.
    좀더 일해달라고 하는것은 일을 잘 하셨을 경우이거나
    기업에 인력이 모자라, 당장 대체할 수 있는 인원이 없을 경우인데
    대기업 입사 준비와는 병행이 전혀 가능하지 않다면
    상황 설명 후 퇴사가 맞겠고,
    아니라면 병행해서 일해도 될듯 싶은데요.

  • 8. 별로....
    '10.2.3 2:57 PM (121.166.xxx.95)

    공대 나와서 연구소에 다녔었습니다.
    어차피 1년이상 근무하지 않으면, 무슨 일을 했건간에 경력으로 안 해줍니다.
    28살 아가씨 대학원생이면 혹시 석박사 통합과정을 하신 분이 아닐가 싶은 데요. 부지런히 좋은 논문쓰고, 학회에 가서 연구소나 대기업 중에서 비슷한 분야 일을 어디가 하는 지도 좀 알아보고, 기회가 되면 자기 PR도 하고 해야죠. 대학원 전공과 연관되어서 취직을 해야하니까요.
    이미 시작을 해 버렸으니, 처음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6월까지만 하세요.

  • 9. .
    '10.2.3 3:04 PM (58.227.xxx.121)

    그돈 없으면 생활이 곤란할 정도 아니라면
    하지 마세요.

  • 10. ----
    '10.2.3 8:29 PM (203.244.xxx.6)

    전자 석사 마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왜 경력을 쌓아야한다고 보내셨을까요?? 궁금합니다.
    최후까지 취업이 안됐을 경우 그렇게 보내는 경우는 있지만 아직 학기중의 학생을 그런식으로 돌리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차라리 TA나 RA를 시키지요.

    1. 6월까지 일을 했던 10월까지 일을 했던 경력에 도움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경력사원으로 들어갈거 아니고 신입으로 들어갈거니까요.
    면접관 입장에서는 제대로 실력도 없는 작은 회사에서의 잠깐의 경력 아무것도 아닌걸로 칩니다.

    2. 8월졸업이면 9월1일 기준으로 입사하셔야 합니다.
    그말은 마지막 학기중에 취업에 힘써야 할 시점이지, 경력(?)을 쌓아야 할 시점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이라도 빠져나오실수 있으면 빠지시고, 안되면 최대한 빨리 아무리 늦어도 6월전에 나오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33
6827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30
6827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42
6827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45
6827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55
6827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40
682706 꼬꼬면 1 /// 2011/08/21 27,206
6827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41
6827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55
6827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32
6827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5
6827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9
6827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98
6826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202
6826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7
6826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88
6826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80
6826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7
6826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6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201
6826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6
6826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5
6826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54
6826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76
6826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44
6826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77
6826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8
6826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4
6826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69
6826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