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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강한 남성의 사주를 가지고 태어나면 안좋은건가요?
천주교 신자거든요.
부모님도 궁합도 보지 않으시고 아버지 아홉수에 결혼하셨구요.
(그래도 평탄하게 잘 사셨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사주같은건 얼추 맞다고 하잖아요.
먼 미래를 예측할수 없지만 사람의 성격같은건 얼추 맞다하는 얘기를
사주, 궁합 맹신하는 친구에게 들었어요.^^;
올초에 회사사람이 인터넷으로 올해 운세 좀 자세히 나온걸 뽑아줬는데
제 성격이나 지나간 일들이 얼추 맞는거에요.
생전 첨으로 제 사주에 대한 설명을 봤는데
제 사주가 남자의 사주를 타고나서 강한 사주라고
너무 꼼꼼한 성격이 오히려 단점이라는 말도 맞고
내키지 않은일을 억지로 못하는 성격도 맞고..
제 성격이 강한편이에요.
(이건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저희 친가쪽 성격이 대체로 강하거든요.
대체로 제 성격이 고모랑 아버지 닮았어요...;;)
그래서 이런 성격이 늘 걱정이되었는데
남자의 사주를 타고나서 강하다는걸 보니 걱정이되네요.
여자가 남자의 사주를 타고나면 안좋을까요?
보통 어른들이 여자 성격이 드세면 팔자가 세다는 말씀 하시잖아요.
앞으로 성격 죽이고 조심하며 살아야겠어요.
1. 옛날에야..
'10.2.3 11:06 AM (210.221.xxx.171)통하던 말입니다..
요새는 그런 사주가 더 좋은 사주라고 해요..2. 제가
'10.2.3 11:07 AM (124.51.xxx.224)듣기론
여자가 남자사주 타고나면 잘 산데요.3.
'10.2.3 11:11 AM (125.181.xxx.215)이런데 와서 소심하게 그런 질문 하시는거 보니까 강한 성격 아니신거 같은데요.
4. 음
'10.2.3 11:24 AM (218.38.xxx.130)옛날에..조선시대에 여자가 남자 사주면 너무너무 안 좋았겠죠.
꿈도 펴지 못하고 출세도 못하고 운좋으면 안방에서 운나쁘면 기생으로 늙어죽어야 했겠죠
요즘에야 어디 그런가요?
고모가 어떻게 사시는지 보심 비슷할지도요..
있는 성격 죽여봐야 나만 괴롭지요.
날개를 펼치세요~~~5. 맞아요...
'10.2.3 11:30 AM (123.111.xxx.19)시대가 바뀌면서 좋고 나쁘고가 달라지니까요. 봉건시대야 밖으로 활개치고 다니는 사주 갖고 태어나봐야 의미가 없었겠죠. 근데 사주가 제대로 보는 사람에게 가서 봐야지 애매모호한 실력 가진 사람에게 가서 보면 엉뚱하게 풀이되어요. 한군데가서 들은 얘기로 고민하지 마세요.
다니다보면 하수인지 고수인지 알 수 있어요.6. 아들이라해서
'10.2.3 11:36 AM (115.138.xxx.7)남자아이로 날 받아서 낳은 둘째가 딸이더군요.
이름 지으러 가니깐 옛날에야 여자가 팔자가 세니 어쩌니 한다지만 요즘은 여자들도 그만큼 하고싶은일 하면서 자기 능력을 펼칠수 있는 시대잖아요.
대신 이름을 중성적으로 지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딸이 야무지고 당찬거보면 더 든든하고 좋아요.7. ㅋ
'10.2.3 3:09 PM (58.227.xxx.121)제 사주는 옛날에 태어났으면 장군감이래요.
어디서 사주를봐도 너무 강하다고 하구요.
그런데 아주 잘 살아요. 부모복 남편복 골고루 다 있네요.
근데 사주 가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 저한테 꼼짝 못하긴 해요.ㅋ8. 추카
'10.2.3 3:16 PM (119.69.xxx.145)요즘은 그런 사주 좋은 사주 아닌가요
사회적으로 성공할 커리어 우먼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