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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막막합니다 지치구요..

블루마운틴 조회수 : 683
작성일 : 2010-02-03 10:48:11
큰아이가 정시원서 세곳다예비후보라고 얼마전에도  글올렸었는데..
발표전까진 아이가 무슨짓을 해도 다 이뻐라 하더니
이젠 뭔 말을 해도 다 밉다네요 남편이 ㅠㅠ
남편 심정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자그마한 가게를 하니 단골손님들이 우리아이 수능친걸 다알아서
어찌 됐냐고 많이들 물어보십나다
게중에는 진정으로 걱정되서 물어보고 위로해주는 분들도있지만
간혹은 조금씩 빈정거리는 분들도 계셔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집이니 이런사람저런사람 다 똑같을수는 없지요
그냥 큰마음으로 받아 넘기면 될텐데
참 ..말은 그렇지만 쉽게 마음이 다스려지지가 않나봅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불면증 증세까지 보이며 힘들어하는데
남편은 남편대로 저러고 있고
중간에서 어쩔줄을 모르겠네요
IP : 218.54.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걸다...
    '10.2.3 10:54 AM (222.239.xxx.77)

    아이가 최선을 다했으면 그걸로 된거 아닌가요?
    글고 세곳다 예비후보면 하나라도 될텐데...
    무슨 죽을죄를 진것도 아니고 뭐가 그렇게 밉나요?
    그리고 장사하신다면 세상에 별사람 다있는것을 마음 비우셔야지..
    남편분 너무 유치해요. 아이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오히려 아이를 달래주어야지 다큰 어른을 뭘 달래고 자시고...ㅡㅡ;;;

  • 2. 블루마운틴
    '10.2.3 11:10 AM (218.54.xxx.37)

    남편이 나이가 들수록 더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는거 같아요 세군데중 하나는 되겠지 라던가 운이없어 안되면 한해 더 공부하면 되지 라던가..좀 희망적인 표현을 해주면 좋겠구만..답답해 죽겠어요 ..

  • 3. 저라면
    '10.2.3 6:50 PM (121.166.xxx.127)

    아이가 아빠의 그런 반응에 더 놀라지 않았을까요? 아이에게 좀더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게 도와주셔야 할것 같해요. 저 고3때 아빠가 원글님 남편분처럼 그러셨어요. 아주 차갑게 대하셨거든요. 제가 창피하다고...모임 나가서 너때문에 얘기를 할수가 없다고.. 이런얘기들 보면 아직도 그때 그 억양,소리,말투...그런게 생생히 기억나는건 꽤 충격이 컸었나봐요.
    당사자가 제일 힘든데 아빠가 그러시니까, 오히려 전 찍~소리도 못하고 기죽어서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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